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려
물류 환경 불확실성 대비할 혁신적인 SCM 솔루션 및 서비스 전시
삼성SDS, 머스크, 오토스토어, 코그넥스 등 주요 물류 기업 대거 참여
물류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2'가 10월 12일인 오늘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은 SCM FAIR는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까지 물류·유통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산업 물류 종합 전시회다. 'Process Optimization·Creating valu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20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기업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수요·공급 불확실성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소비의 확대, 온라인 커머스 산업의 성장으로 고객 경험이 매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결국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위한 스마트한 유통, 물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에 SCM은 비즈니스 지속 및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효율적인 SCM 전략은 수요 예측 및 생산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 공급 및 유통시간 단축, 나아가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실현한다.
SCM FAIR에는 SCM 구축을 위한 물류, 유통, 생활 물류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 기업이 참가했으며, 제조, 유통, 온라인커머스 분야의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 미디어 그룹 첨단이 공동 주최사로 합류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보다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물류, 유통, 공급망 관리 산업을 홍보하도록 지원했다.
전시회를 비롯해 전문 컨퍼런스와 기업 세미나를 통해서도 운송 서비스, 물류 자동화, 빅데이터·AI 기반 옴니채널 솔루션, 라스트마일 솔루션 등 최적의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의 물류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공장 자동화, 물류 자동화 분야 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삼성SDS, 머스크, 블루욘더, 오토스토어, 하니웰, 코그넥스 등 국내외 대표 물류 솔루션 기업이 참가하며, 대구성서산업단지, 인천남동산업단지도 산단 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SDS, LG CNS 등 국내외 대표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하는 주제별 컨퍼런스 'SCM SUMMIT 2022'도 진행된다. 컨퍼런스를 통해 관람객들은 최첨단 스마트 솔루션, ICT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SCM SUMMIT은 전시회 개막일인 12일부터 총 3일간 진행된다. 1일차에는 'SCM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솔루션 트렌드는?', 2일차에는 'Smart Logistics를 위한 핵심 기술은?', 3일차에는 '지금은 배송 전쟁시대!'를 주제로 물류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유통연수원이 주관하는 '유통연수원 특강', 한국뷔르트의 '기계체결요소 자동공급 및 기술관리 세미나', 참관객을 위한 기념품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첨단은 "이번 SCM FAIR는 다양한 마케팅툴을 이용해 전시회 홍보 및 참가 기업 홍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SCM FAIR는 국내 물류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물류 공급망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올해 SCM FAIR 2022는 한국SCM협회와 첨단, JNC MESSE가 주최 및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와 같이, 물류신문, 물류매거진, 물류와경영이 후원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