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무역금융 지원책이 마련된다. 산업통상부는 24일 서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솔루스첨단소재, 선익시스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2024년 211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정보통신산업 총 수출액(반도체 제외)의 23%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ICT 산업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통상 리스크, 해외 수요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간 협력 채널이 구축되며,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에 맞는 우대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기업들은 보험료율 인하(1%→0.7%), 보증한도 확대(150%),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 시 신용조사 수수료 50% 할인,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혜택을 얻게 된다. 이어 진행된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에서는 디스플레이 수출과 투자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무역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운송 협상 회의(ICAN) 2025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을 신설하고, 도미니카공화국과는 항공협정 체결 문안에 가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도미니카공화국, UAE, 아이슬란드 등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UAE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주 4회 신설 양 부처는 UAE와의 회담을 통해 한국 지방공항과 UAE 내 모든 공항을 연결하는 주 4회 운수권을 신설하였다. UAE는 중동 지역에서 한국과 건설,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이다. 또한, 우리 국민이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 장거리 이동 시 경유지이자 관광 목적으로 다수 방문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한국-UAE 노선은 주 21회 운수권이 설정되어 대한항공(두바이 주 7회),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 주 10회), 에티하드항공(아부다비 주 11회) 등이 인천발 노선만을 운항하였다. 이번 합의를 통해 앞으로 국내 지방 공항에서도 UAE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0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추석 연휴 이동과 휴무일 조정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일수가 크게 감소(전년 대비 3~4일 감소)하며 생산과 판매 모두에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친환경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1~10월 누적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596억 불을 기록하며,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2024년의 591억 불을 넘어선 수치이다. 이 기간 친환경차 수출액 역시 20.0억 불을 기록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2025년 10월 한 달간의 자동차 수출액은 55.5억 불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12.8%)과 생산량(△17.6%) 역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조업일수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업일수 감소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은 20.0억 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하는 '선방'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 수출이 소폭 감소(△7.3%)했으나,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3.4
원/달러 환율은 21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에 1470원대 중반으로 마감하며 7개월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7원 오른 147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으로 출발했다가 오후 1시15분께 1469.2원까지 상승 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마감 직전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지난 13일 장중 고가(1475.4원)를 넘어 1476.0원을 터치했다. 장중 최고가와 종가 기준 모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 4월 9일(장중 1487.6원·종가 1484.1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821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으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고평가 우려가 재점화되며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가 벌어진 점이 국내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나스닥 지수는 2.15% 각각 하락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에너지 경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에너지 경비 추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법안으로서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다만 납품대금 연동제 에너지 경비 추가에 관한 사항은 공포일로부터 1년 후 시행된다. 상생협력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수탁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을 현행 주요 원재료(납품대금의 10% 이상인 원재료)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경비까지 확대한다. 또한 쪼개기 계약과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은행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은행회관에서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은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대 저축공제는 근로자 저축액(월10~50만원 선택)과 기업 지원금(매월 근로자 저축액의 20%), 은행 금리우대(최대 4.5%)를 더해 5년 만기 시 근로자에게 398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우대 저축공제는 민간은행과 정부 협업으로 2024년 10월에 출시해 1년 동안 7100개사에서 3만6500여명이 가입했다. 기업당 평균가입자는 5.1명으로 기존 상품 보다 약 2.1배 이상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봤다. 또한 9월에는 기존 5년형 상품에 3년형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다양한 상품선택이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기후 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21일 서울 중구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GPU 26만 장을 확보하는 등 민·관의 인공지능 기반 AI 인프라 투자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아랍에미리트 스타게이트 참여, 블랙록과의 양해각서 체결 등 정부가 추진해 온 국제 인공지능·에너지 협력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양 부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확산 등과 관련한 정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 공급이 필수 요소임에 공감하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비수도권 이전 촉진 ▲분산 에너지 특구 활성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점검 방향 ▲전력 관련 규제 개선 ▲국제 협력 등 다양한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류 차관은 인공지능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기반 시설 AI 인프라가 적시에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희소금속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에서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희토류를 비롯한 주요 희소금속의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내 산업 발전과 연계한 국가 핵심 희소금속 선정·관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가희소금속센터, 고려아연,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가 '게르마늄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8월 고려아연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맺은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에 이은 것으로, 국내 기업 간 상생 기반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서 게르마늄을 생산하고,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는 이를 반도체용 가스로 정제·농축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가희소금속센터는 게르마늄 고순도화 기술 개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CMES가 개최하는 온라인 웨비나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AI와 로봇 기술이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산업 자동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제조·물류 산업은 인건비 상승, 생산인구 감소, 중대재해법·노란봉투법 등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자동화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공정이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전략은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CMES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산업 현장에서 관찰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의 현실적 도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Physical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로봇이 단순 작업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작업 에이전트로 확장되는 흐름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CMES CEO가 개회사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웨비나의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키노트 1에서는 김현우 CMES CTO가 ‘로봇을 넘어 에이전트로: Physica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CMES가 개최하는 온라인 웨비나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AI와 로봇 기술이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산업 자동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제조·물류 산업은 인건비 상승, 생산인구 감소, 중대재해법·노란봉투법 등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자동화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공정이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전략은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CMES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산업 현장에서 관찰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의 현실적 도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Physical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로봇이 단순 작업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작업 에이전트로 확장되는 흐름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CMES CEO가 개회사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웨비나의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키노트 1에서는 김현우 CMES CTO가 ‘로봇을 넘어 에이전트로: Physica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8탄 : 테스트 및 측정/계측 & 산업 AI #2 & 로보틱스’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화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정밀 계측, 산업용 AI,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바우머코리아, 라온피플, 딩스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첨단 솔루션과 기술 혁신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기업의 우수 제품과 솔루션을 연중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8번째 세미나는 정밀 측정·AI·로보틱스의 융합 기술을 주제로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우머코리아 김수용 과장이 ‘고정밀 레이저 센서 소개 및 측정 솔루션’을 발표한다. 바우머의 고성능 레이저 센서 라인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제성과 인터페이스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며, 자동화 검사 장비에 적용 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8탄 : 테스트 및 측정/계측 & 산업 AI #2 & 로보틱스’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화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정밀 계측, 산업용 AI,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바우머코리아, 라온피플, 딩스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첨단 솔루션과 기술 혁신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기업의 우수 제품과 솔루션을 연중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8번째 세미나는 정밀 측정·AI·로보틱스의 융합 기술을 주제로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우머코리아 김수용 과장이 ‘고정밀 레이저 센서 소개 및 측정 솔루션’을 발표한다. 바우머의 고성능 레이저 센서 라인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제성과 인터페이스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며, 자동화 검사 장비에 적용 가
한국의 스마트시티·자율주행 경험 공유 약속…. 미래지향적 협력 확장 합의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지난 11월 20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16차 한-아세안 교통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강화를 역설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한-아세안 교통 협력의 방향을 제시할 ‘한-아세안 교통 협력 로드맵(2026-2030)’ 채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아세안 교통 장관회의는 2009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간 교통 인프라 개발, 인적 역량 강화, 기술 협력 등 교통 분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협의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용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채택하는 '한-아세안 교통 협력 로드맵(2026~2030)'은 디지털 전환,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교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어 아세안 협력의 기반을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 정부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이하 KIBA)는 ‘2025년도 성과공유교류회’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고, 올해 추진된 핵심 사업 성과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내년도 전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계우 KIBA 회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27개 지역 KIBA 회장단, 산단공 관계자 및 KIBA 부회장단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올해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X·DX 전환 지원, 기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산업단지 혁신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들은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참석자들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산업단지수출박람회(KICEF)였다. KICEF는 산업단지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국가 단위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60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성과는 올해 산단공 국정감사에서도 조명됐으며, 국회의원들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함께 새만금 포항 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을 11월 22일(토) 오전 10시에 개통한다. 총연장 55.1k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된 이번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 포항 전체 구간(311km) 중 약 65%인 201km 구간이 완성되었으며, 지난 10월 무주-성주-대구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호남과 영남을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 완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권의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되어 전북 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에 이바지한다. 이를 통해 교통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은 물론, 새만금 개발사업과의 연계로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동서 간 교통망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으로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약 43분(57%) 단축되고, 주행거리 또한 62.8km에서 55.1km로 약 8km(12%) 단축된다. 이는 차량 운행 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