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 기술 및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경제 안보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3차 지식재산과 경제 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시작된 지식재산과 경제 안보 포럼의 마지막 회의로, 1·2차 포럼에서 나온 논의 내용을 종합하고 지식재산 보호 체계를 활용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업부와 특허청을 비롯해 학계, 로펌, 유관기관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기술보호법, 지식재산, 특허 빅데이터, 비밀 특허 제도 등을 활용한 기술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산업 유출 사건은 100여건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약 2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참석자들은 이처럼 기술 유출 위협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기술 보호 체계 강화가 절실하다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국가 핵심기술 관리, 첨단 기술 수출 통제, 지식재산 규범 정립 등 산업부의 법·제도 운영 경험과 특허청의 정보·분석 역량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8원 내린 1418.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비상계엄 이틀 후인 작년 12월 5일(1415.10) 이래 최저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에 전날보다 10.7원 내린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한국은행 금리 결정 직후인 10시 3분께 1423.3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 141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오전보다 소폭 오른 99.622 수준이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75%로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다음 달 발표하게 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은의 기존 전망치인 1.5%를 대폭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 총재는 이어 “미국 관세 정책 강도와 주요국 대응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전망의 기본 시나리오조차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향후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과 일본간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코스
REM 부동산이 스타벅스 더 양평 DT 등을 개발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스카이밸류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최고급 주거상품 ‘FOREST 한남’과 ‘VISTA 한남’의 착공 전 선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385억 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FOREST 한남’과 ‘VISTA 한남’은 각각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의 총 2개 동으로 구성되며, 대기업 총수들의 주택이 인접해 있는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한남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길지로 고급 주택들이 밀집해 있으며,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고급 의식주 인프라와 함께 꼼데가르송, 구찌 가옥 등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고 있다. 또한, 길 건너 한남 2~5구역에서는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한남 재정비 촉진 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한남동은 부동산 투자의 관점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FOREST 한남’은 지상 1층의 거실이 3면 정원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의 숲속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지상 2층은 남산과 한남동 고급 주택의 지붕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층은 계약자가 원할 경우 게스트 룸, 갤러
넛지 헬스케어㈜의 자회사 지니어트가 운영하는 저당·저탄수화물 식단 전문 브랜드 '키토 선생'의 '리얼마이즈(Realmize)'가 최근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위한 신제품 3종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얼마이즈는 설탕, 팜유, 보존료, 착색료 등의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유기농 레몬즙 등을 활용한 건강한 레시피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저당 및 무첨가 레시피로 인해 빠르게 완판되며 저당·저탄수화물 식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에 출시된 '알룰로스 땅콩버터 크런치'는 설탕 대신 0kcal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하여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고단백 땅콩버터다. 이 제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이벤트 재고가 전량 매진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층 분리 현상이 없어 따로 저어 먹을 필요가 없으며, 땅콩 알갱이가 주는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100g당 27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소비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어 4월 14일에는 부드러운 제형의 '알룰로스 땅콩버터 스무스'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이 제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이 오는 6월 30일까지 지인 추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친구야! 우리 같이 카랩할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랩을 통해 신차 장기렌트 또는 운용리스 계약 후 차량을 출고한 고객과 그를 초대한 지인 모두에게 각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 지급은 차량 출고 후 최대 48시간 이내에 자동 처리되며, 이벤트 시작일 이후 추천인 코드가 입력된 경우에만 유효하다. 추천인 코드가 미입력된 경우에는 포인트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차 장기 렌트와 리스는 딜러의 중개수수료가 최대 14%까지 책정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여러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기존에는 영업 전화에 시달리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카랩은 이러한 점을 개선한 플랫폼으로, 영업 전화 없이 전국 2,800명 이상의 딜러로부터 신차 장기 렌트 및 리스 견적을 받아 비교할 수 있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견적을 선택하여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 050 안심번호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정보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개발한 중소형 호텔 대표 브랜드 '아늑 호텔'이 첫 공식 서포터즈 '아늑 프렌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늑 호텔'은 스탠다드, 트윈, 스위트 등 획일화된 객실 구분을 벗어나 영화, 음악, 스파, 비즈니스 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 객실을 제공하는 콘텐츠 호텔로, 현재 전국 50개 이상의 지점이 운영 중이며, MZ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아늑 프렌즈' 모집은 아늑 호텔의 특별한 숙박 경험을 널리 알리고 서포터즈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호텔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늑 프렌즈'로 선발된 서포터즈는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49일간 활동하며, 희망 지점을 직접 선택해 숙박을 체험한 후, 개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공식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활동자 대상 시상금 및 상품, 평일 기준 총 4회의 아늑 호텔 무료 숙박권이 제공된다. 더 휴식 마케팅 관계자는 "아늑 호텔이 나만의 취향에 따라 쉼을 선택하는 특색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
2025년 4월 17일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5월 30일 ‘BESS 산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시장 분석 및 사업 다각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책 지원, 해외시장, 발전 용량 입찰제, 전기 저장 판매 사업, 시스템 개발/인증, 사업 사례 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증가와 송전망 확충 지연으로 인한 전력 계통의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유연성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간헐적인 특성을 가진 재생에너지가 전력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BESS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으로 인한 정전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전력 수급 안정성과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BESS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10차 전기본에서는 BESS 도입의 필요성과 계획을 반영했으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2026년부터 매년 500㎿ 규모의 장주기 BESS를 설치하여 2038년까지 총 21.5GW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을 열어 전력 계통 관련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글
산업부, 제조 혁신을 위한 ‘산업 AI 전략(M.A.P)’ 발표… 수요-공급 기업 협력 강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조 혁신을 위한 ‘제1차 산업 AI 전략(M.A.P : Manufacturing AI Policy)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를 활용해 국내 산업의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제조 현장의 문제 인식부터 AI 도입 및 공정 개선 설계까지 전 과정에서 제조 기업과 AI 솔루션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5월 중 산업 AI 우수 사례 지역 순회를 통해 추가적인 수요-공급 기업 간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 현장 AI 도입 저조… 산업 특화 AI 전략 필요성 강조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 대학, 연구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상근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KAIST 장영재 교수, 산업연구원 송단비 연구위원, 마키나락스 허영신 부사장, DN솔루션즈 엄재홍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서 산업 AI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
원/달러 환율이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간밤 달러 약세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3원 내린 1419.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떨어진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간 거래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20 수준이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보다 높은 관세로 인해 물가 인상과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연준이 물가와 성장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은 금통위 결과와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주시하며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현재 연 2.75%
박종흠·최영민 전 대표는 CCO로 신사업 전담 회화 학습과 해외 진출 본격화 예고 AI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김우준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됐으며 기존 공동 대표였던 박종흠, 최영민 전 CEO는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 전환해 신사업 기획과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우준 대표는 2019년 1월 이팝소프트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해 2023년 4월부터 CPO로 재직하며 제품 고도화와 빠른 실행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재학 중 위젯스튜디오(현 넥슨)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입사 2년 만에 개발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일렉트로닉아츠(EA), 파티게임즈 개발이사를 거쳐 게임·모바일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팝소프트에 합류한 이후 김 대표는 말해보카 제품 개발을 전담했다. 박종흠, 최영민 CCO와 함께 게이미피케이션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학습 설계로 사용자 몰입도를 높였다. 영단어 퀴즈 중심의 어휘 학습에서 출발해 리스닝과 문법 학습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단계별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둔 종합 학습
국토부, ‘2025 해외 건설 500억 불 수주’ 총력 UAE 수주지원단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 지원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2025년 해외 건설 500억 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여, 핵심 인프라 사업 수주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 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물론, 관련 민간 기업들까지 폭넓게 참여하여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동 지역은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특히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 869억 불을 기록하며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분기 UAE 수주액은 약 24억 불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UAE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UAE는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에서 벗어나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며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원/달러 환율은 16일 미국 관세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426.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29.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4분께 1432.7원까지 뛰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오후 1시30분께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장 마감 전 다시 상승했다. 대체로 달러 가치 흐름과 일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까지만 해도 100선을 웃돌았으나, 점차 하락해 99.470을 기록했다. 미국은 전날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주요 교역국들과 본격적인 관세 협상을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일본 등과의 협상을 순차로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잠재한 가운데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11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96.99원보다 5.12원 상승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듀폰이 최근 전자&산업 부문 사장인 존 켐프를 전자사업 분사 이후 설립될 독립 상장회사(가칭 ‘전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 구성원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전자회사는 반도체 및 전자 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 및 기술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에드 브린 듀폰 이사회 의장은 “존 켐프는 전자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전자회사의 CEO로서 최적의 인물”이라며 “그의 탁월한 경영 역량은 향후 독립 상장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켐프는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전자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혁신에 집중해왔다”며 “고성능 컴퓨팅과 연결 기술이 핵심이 되는 중요한 전환기에 신설 전자회사는 소재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듀폰은 아반토(Avantor)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클 스터블필드를 신설 전자회사의 비상임 이사회 의장으로 내정했다. 해당 임명은 분사 완료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알렉산더 M. 커틀러 듀폰 수석 독립
4개 기관 협력 MOU 체결 대구에서 로봇 도입 지원, 정책 협력, 우수 사례 발굴 등 공동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산업단지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 제조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5일 대구에서 뜻깊은 협력을 끌어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산업단지와 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4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수요 기업과 제조 로봇 공급 기업이 함께하는 세미나 및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산업단지 자율 제조 확산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대구 북구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로봇 도입 확산 관련 세미나와 국내 로봇 공급 기업(14개 사)과 산업단지 수요 기업(20개 사) 간의 매칭 상담회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산업단지 자율 제조 확산 관련 4개 기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부 김호철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 강철호 원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 대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제조로봇 공급기업이 함께하는 세미나와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를 차지하고 약 12만 개의 기업이 집적된 공간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산업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갖추려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로봇 도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의 부대행사로 열린 로봇제조공정 세미나, 매칭상담회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와 국내 제조로봇 SI기업 14개사가 참여해 자율제조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의 우수한 제조역량에 AI를 결합해 견고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AI 인프라와 실증 공간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