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는 지난 7월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 버티브 마스터클래스(2025 Vertiv Master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티브 마스터클래스는 데이터센터 엔지니어, 설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전력 보호 및 열 관리 혁신 기술은 물론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센터 전략 등을 다뤘다. 총 1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30 여 명의 주요 고객과 20개 파트너사 소속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세션, 신제품 발표,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버티브코리아의 이태순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전무는 데이터센터, 통신/네트워크, 커머셜 및 인더스트리얼 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버티브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 이인호 상무는 델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AI 팩토리 전략을 소개하며, AI 도입 및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엔드-투-앤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버티브코리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별 강연을 진행했다. 유기태 상무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버티브
[세줄 요약] ·코드게이트 2025, 서울 코엑스서 AGI 보안 주제로 개최 ·화웨이, 딥페이크 사례 중심으로 AI 보안 위협 경고 ·실전형 인재 양성 위한 해킹대회 및 시상식 진행 세계적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킹방어대회와 보안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AI 시대에 맞는 실전형 보안 전문가 양성과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이자 보안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페이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공격이 기존 보안 체계를 위협할 정도로 정교해졌고 AI가 해킹을 시도하고 AI가 방어하는 시대가 현실이 됐다”며 “다가올 AGI 시대를 대비하려면 보다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보안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협력의 플랫폼이
한국퀀텀컴퓨팅(KQC)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지난 10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 등 해양 환경·생태계 변화 예측 양자 알고리즘 관련 기술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기후변화 대응·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기획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IOST는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연구와 수치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해양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KQC는 우리나라의 양자컴퓨팅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IOST가 쌓아온 전문성과 KQC의 양자기술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고해상도 장기 시뮬레이션 수행, 초정밀 오염물질 확산 예측 기술 개발 등 복잡한 해양현상을 정확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획기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훈 KQC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양자컴퓨팅 및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
라바웨이브가 디지털 범죄 가해자의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 ‘SCAM GUARD’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몸캠피싱, 딥페이크, 로맨스스캠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 유형을 포괄적으로 탐지하고 피해자의 빠른 대응과 사전 예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CAM GUARD는 라바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엔진 ‘AUTOBOT’을 기반으로 오픈채널 및 다크웹 등 온라인 공간에서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기존의 수동적 피해자 신고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범죄 발생 현황과 가해자 동향을 능동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범죄 발생 시점의 접촉 수단, 유도된 앱 정보, 악성 파일, 피해 금액, 피해 지역 분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해자 서버별 해킹 링크, 피해자 수, 피해액, 국내외 분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범죄 가능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는 SCAM GUARD를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디지털 범죄를 실시간 추적하고 사전 차단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특허 등록된 ‘몸캠
가트너가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업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특화형 모델(DSLM)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확대되며 전체 시장에서 DSLM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모델 전체 지출은 지난해 57억 달러에서 142억 달러로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범용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지출은 141% 증가한 130억 달러로 예측됐으며 산업·업무별 도메인에 특화된 DSLM 모델 지출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11억 달러로 전망됐다. DSLM(Domain-Specific Language Model)은 특정 산업이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거나 미세 조정된 생성형 AI 모델을 뜻한다. 일반적인 LLM보다 도입 비용은 낮지만 특정 업무에 더 높은 효율성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트너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27년까지 기업용 생성형 AI 모델의 절반 이상이 DSLM을 기반으로 구
KT가 오는 31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플라자 동성로점 등 네 곳에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KT 캐릭터 ‘민트라온’이 상상하는 세상이 갤럭시 Z 폴더블7을 열며 현실로 펼쳐진다는 컨셉이다. 특히 셀피와 AI 이미지 생성 등 MZ세대의 자기표현 문화를 반영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인 ‘새로운 나를 펼치다’ 코너에서는 갤럭시 Z 폴더블7으로 셀피를 촬영하면, AI가 얼굴 윤곽과 표정을 분석해 10종의 캐릭터 중 어울리는 이미지를 매칭해준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포토 어시스트 기능으로 포토존 배경과 합성해 ‘나만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KT AI 체험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Dream AI Studio’도 다시 선보인다. 고객이 셀피를 촬영하고 간단한 미래 설문을 완료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꿈꾸는 미래 모습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KT 영업·채널본부장 오성민 상무는 “갤럭시 Z 폴더블7 특별 체험존에서 트렌드에 맞춘 신단말 AI 체험으로 무더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노트북, PC, 모니터,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감지(Human Presence Detection, HPD) 기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루 평균 20% 이상 전력소모를 절감하면서도 향상된 보안 및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선도적인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ToF(Time-of-Flight) 센서와 고유의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핸즈프리 방식의 빠른 ‘윈도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 연장,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또는 건강 알림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ST의 플라이트센스 기술은 지난 수년간 출시된 260종 이상의 노트북 및 PC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며 “새로운 사용자 감지 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보안,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와 센서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훨씬 더 정교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앤시스코리아가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장래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기획한 아카데믹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수상자들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올해 대회는 앤시스코리아가 주최한 첫번째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에서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최종적으로 사전신청 98팀, 예선 참여 51팀 그리고 본선 진출 12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9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진행된 본선은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와 강태신 전무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뒤 12개의 본선 진출 팀이 각각 15분씩 자신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신하
팀뷰어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엔드포인트 관리(Endpoint Management), 디지털 직원 경험(Digital Employee Experience, 이하 DEX)에 대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에는 ▲수천 개 엔드포인트의 복잡한 IT 환경을 관리 및 최적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 ‘팀뷰어 DEX(TeamViewer DEX)’ ▲핵심 DEX 기능을 중소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DEX 에센셜(DEX Essentials)’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원격 연결, DEX, AI 기반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팀뷰어 원(TeamViewer ONE)’이 포함된다. 기업이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과 높아지는 직원 기대에 직면함에 따라 팀뷰어 솔루션은 기업이 디지털 경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중단을 줄이며,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이번에 확장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포트폴리오는 IT 팀이 기존의 수동적 반응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지능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팀뷰어 DEX’는 팀뷰어가 인수한
딥인사이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 공동 투자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20억 원의 투자형 R&D 또는 12억 원의 투자연계형 R&D 자금을 3년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과제로 ‘탑승자 안전성 및 차량 실내 환경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인캐빈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3D ToF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식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최적화를 결합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의 상태·행동·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시스템 판단 기준이 자동 조정되는 반응형 인캐빈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에서 나아가 어린이·고령자 등 취약 탑승자에 대한 능동형 보호, 에어백·시트벨트 연동 안전 제어, 맞춤형 조명 및 공조 환경 제공, 운전자 상태 기반 경고 민감도 조절 등 차량 내 종합적 안전·편의 기능을 통합한 AI
F5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근본적 사이버 보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 대응 솔루션을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에 통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조직이 고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자 시대는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가트너는 “IT 부서가 PQC를 도입하는 이유는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2029년까지 비대칭 암호화 방식을 안전하지 않게 만들 것이라는 점에 기반한다”며 “2034년에는 비대칭 암호화가 양자컴퓨팅 기술에 의해 완전히 해독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QC는 민감한 데이터가 보호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업그레이드나 패치와 달리 PQC로의 전환은 근본적인 보안 아키텍처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선제적인 계획과 실행을 필요로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레거시 시스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전환은 운영의 중단이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혁신 역량과 연구개발 체계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 받으며 다시 한번 명실상부한 기술 중심의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제도는 3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부설연구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활동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 지정하는 제도다. 매년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소는 3년간 지정 자격이 유지되며 정부 포상,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연구소인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기술 독립과 생태계 확산을 견인해 왔다. 이번 지정에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원천 기술 보유, 오픈소스 기반 국산화 기술 상용화 경험, 국가 R&D 실적 등 연구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IAR은 Arm용 IAR 툴체인의 9.70 버전 출시와 함께 제퍼 실시간 운영체제(Zephyr Real-Time Operating System(RTOS))를 IAR 플랫폼에서 상용 수준으로 본격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서는 고급 디버깅 기능과 지속적인 지원을 갖춘 전문가 수준의 툴체인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시되는 상용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퍼 RTOS를 채택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스 앤더슨 IAR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이번 Arm용 툴체인 9.70 버전은 제퍼에 대한 상용 수준의 지원으로 IAR 플랫폼을 확장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RTOS의 유연성과 IAR의 안전 인증 툴체인 및 이 툴의 고급 디버깅 및 코드 분석 기능을 결합해 확장 가능하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표준을 준수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제퍼 RTOS는 경량 설계, 확장성, 커뮤니티 주도의 혁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임베디드 및 IoT 시스템에 이상적이다. IAR은 2025년 1월 제퍼 프로젝트의 회원으로 가
오케스트로는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이하 CUPIA, Customs Uni-Pass International Agency)과 글로벌 디지털 통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CUPIA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전자통관 시장에서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클라우드 환경 전환, AI 기반 시스템 설계와 운영, 기술 동향 및 전문 인력 교류, 공동 마케팅 제안 및 구현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기술원장과 CUPIA 김재일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전자통관 시스템에 접목하고, CUPIA는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션을 수출해 온 글로벌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CUPIA는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기반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
S2W가 윈도우 CLFS(Common Log File System)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CVE-2025-32713’을 최초로 포착하고 상세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취약점은 부적절한 메모리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용 시 공격자가 시스템 권한을 탈취할 수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취약점은 S2W 소속 오펜시브연구팀이 발견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최초로 제보했다. CLFS는 사용자 모드와 커널 모드에서 모두 사용되는 윈도우 핵심 로깅 시스템으로, 해당 취약점은 윈도우 시스템 전체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모든 윈도우 제품군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S2W는 해당 취약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일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논리 섹터 크기가 512바이트를 초과하는 저장 매체 사용을 자제하고, 저장소 풀 및 저장소 공간 기능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출처 불명의 파일 실행이나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