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가 물류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에서 통합 RFID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선보이며, 클린 도어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SCM FAIR 2022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물류 전문 전시회로,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물류/유통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5G,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각종 산업에 접목되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스마트’함을 요구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구현에 있어 RFID는 핵심기술이다. 제조업의 스마트 공장화, 스마트제조혁신에 따라 RFID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 통합 RFID 솔루션 제공
에일리언테크놀로지 본사는 1994년에 설립돼 100개 이상의 관련 특허 보유 등 RFID 산업 초기부터 업계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2007년 국내에 설립돼, 국내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RFID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RFID 전문기업이다. RFID chip, 태그, 리더, 설비, 안테나 등 전 제품군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의 특장점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통합 원스톱 RFID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태그 구매, 리더기 구매 등 별개의 복잡한 작업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도 스마트하게.. RFID 활용해 정확성과 속도 ↑
이번 SCM FAIR에서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다양한 RFID 리더기. 태그, 안테나를 전시했다. 그 중 중점적으로 소개한 것은 CLEAN DOOR, RFID 작업테이블이다. RFID 기술력을 세탁에 합쳐 스마트한 세탁을 제공하는 것이다.
CLEAN DOOR는 산업용 세탁, 유니폼, 의료복, 군복 관리에 주로 사용되며 대량의 RFID 태그 제품으로 채워진 케이지를 자동 인벤토리 하는 데 사용한다. 스테이션의 차폐 구조와 자동 도어 시스템은 내부에 있는 항목을 식별해준다.
최적의 판독 성능을 위한 차폐 구조, 모션 센서가 있는 자동 도어 시스템, 정확한 식별을 위한 RFID 태그, 자동 인벤토리 기능은 기존 사람의 수기로 진행됐던 작업방식보다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준다.
주로 병원과 호텔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해외에서 CLEAN DOOR는 이미 상용화됐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향후 국내에서도 CLEAN DOOR에 대한 수요를 예상했다.
RIFD 작업 테이블은 의류, 세탁 등 묶음 단위의 상품 인식 시 특정 상품의 인식 오류를 패킹 내에서 찾아야 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RFID 리더 및 안테나를 내부에 장착해 테이블 위에 올릴 경우 제품을 손쉽게 리딩할 수 있다.
테이블 내부에 고성능 RFID 리더 및 안테나가 탑재되어 빠른 스캔 속도, 정확한 판독률, RFID 스캔 버튼을 통한 간편한 스캔, 스캔 시간 설정 가능의 기능을 제공한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 관계자는 “이미 해외에서는 RFID를 활용한 스마트한 세탁이 상용화되고 있다. 특히 대량의 의류가 사용되는 호텔 및 병원에 CLEAN DOOR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곧 상용화가 시작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RFID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첨단, 한국SCM협회, JNC 메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SCM FAIR는 “Process Optimization·Creating value”라는 주제 하에 스마트 물류, 유통 및 서비스 기업이 참가하여 200여 개 부스에서 최신 스마트 물류 기술과 SCM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