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 전문 기업 크래비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SWIR(Short-Wave Infrared) 카메라 라인업과 함께 SWIR DEMO KIT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존 가시광 영역을 넘어 적외선 영역까지 검출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 의약품 검사 등 고정밀 산업 검사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래비스가 공개한 SWIR 카메라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Sony InGaAs 센서를 탑재한 1.3메가픽셀 및 5메가픽셀 모델로, GigE, CameraLink, CoaXPress(CXP)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TEC(열전 냉각) 패키징 센서를 적용해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현한다. 두 번째 라인업은 경제형 CMOS 기반 SWIR 카메라다. 기존 InGaAs 센서 기반 장비 대비 3분의 1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GigE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손쉬운 설치와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군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SWIR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 제조업체나 신규 고객층에게 적합하다. 특히 크래비스는 이번에 SWI
산업용 카메라와 로봇 비전 기술 전문기업 노비텍이 자사의 3D 스캐닝 센서 ‘Swing3D’를 다시 조명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Swing3D는 출시 이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꾸준히 활용되어 온 제품으로, 최근에는 실외 환경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면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3D 센서들이 실내 환경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Swing3D의 옥외 대응력은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꼽힌다. Swing3D의 핵심은 빠르고 정확한 3D 데이터 수집에 있다. 광 삼각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회전 라인 레이저 모듈과 고속 FPGA·DSP 칩셋을 탑재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촬영 영역 전체를 1초 이내에 스캔해 정밀한 3D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로써 기존 센서들이 정지 물체의 형상 측정에서 한계를 드러냈던 문제를 보완하고, 고속 라인이나 대량 검사 환경에서도 정밀성과 속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450nm 라인 레이저를 탑재해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 햇빛이 강하거나 조도가 불안정한 조건에서도 Swing3D는 안정적인 스캐닝을 보장해 물류, 자동차, 로봇,
Stereolabs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로 GMSL2 Vision 향상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러기드 임베디드 시스템 공급업체인 넥스버가 IP66 등급의 방수 NVIDIA® Jetson 컴퓨터 NRU-161V-AWP를 발표했다. 이 산업용 컴퓨터는 Stereolabs의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GMSL2 비전을 구현한다. 이러한 호환성은 GMSL카메라 드라이버 포팅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자율주행차 및 오프로드 차량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과 머신비전 분야에 스테레오 비전 기능을 제공한다. Stereolabs ZED X 및 ZED X One GS: 인지 기능을 위한 고급 GMSL2 비전 솔루션 넥스버에 따르면,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는 물체 감지, 깊이 감지, 서라운드 뷰, 원격 조작 등의 인지 작업을 위해 설계되었다. ZED X는 IP67 등급 방수 기능을 갖춘 혹독한 환경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스테레오 카메라다. ZED X One GS는 GMSL2 카메라로, 스테레오 시스템 또는 다중 카메라 서라운드 비전 설정의 유연한 통합 및 맞춤 설정에
머신비전 전문 기업 앤비젼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차 전장 부품 검사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Smart Vision Sensor’와 ‘SSZN 3D 레이저 프로파일러’는 각각 제조 현장의 검사 효율성과 정밀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Smart Vision Sensor’는 별도의 PC 없이도 다양한 검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 비전 센서다. 위치 지정, 유무 검사, 측정, 계산, 식별, 논리 연산 등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알고리즘을 모두 내장해 단일 장비만으로 복합적인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제품은 설치와 운용 편의성도 강조됐다. 회전 인터페이스와 유연한 배선 시스템, 렌즈와 광원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간단한 설정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원클릭 자동 최적화(One-click Configuration)’ 기능을 통해 초점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설비와 연동성을 높였고, 웹 기반 원격 관리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장비 상태 모니터링과 디버깅, 배포 작
코어이미징이 최근 공개한 최신 산업용 비전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 솔루션은 자동화 생산, 의료·제약, 물류 및 검사 현장의 품질 관리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혁신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IDC 시리즈 DM과 VeriSens 시리즈 DM은 디스플레이, 조명, 액세서리, 통합 인터페이스, 고성능 판독률을 두루 강화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능은 OLED 화면을 통해 IP 주소, 판독 결과, 코드 유형과 클래스 등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4면 RGB 디스플레이는 작업자가 어느 각도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명 기능 또한 차별화되어 내부 LED 링 조명은 4개 세그먼트를 개별 제어할 수 있고, 외부 조명 동기화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판독 성능을 보장한다. 액세서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반사 제거용 편광 필터, 산업 표준 프로파일에 대응하는 스마트 마운팅 시스템, 12~16mm 로드 고정 장치, 방열판까지 마련돼 실제 현장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설치와 통합도 단순화됐다. USB-C 및 이더넷 인터페이스, 웹 기반 자동 설정, 상태 표시 디스플레이, 컴팩트한
콩가텍은 NXP 반도체와 협업해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가 ‘산업용 비전 AI의 가능성(Empowering Industrial Vision AI)’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는 급격히 진화하는 산업용 에지 환경을 분석하며, AI·머신러닝 적용 비중이 2025년 15.7%에서 3년 내 51.2%로 확대돼 연평균 성장률(CAGR) 4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용 관리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유연한 하드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600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해 임베디드 AI 보드 및 모듈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에지 AI가 컴퓨터 비전 역량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 보안,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드웨어 비용(43.7%)이 에지 AI 워크로드 경제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NXP i.MX 95 기반 표준 컴퓨터 온 모듈(COM)과 같은 고성능·유연한 설계가 확산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라드 가르하머 콩가텍 COO 겸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쉽게 통합하기 위해서는 표준 COM이 최적의 플랫폼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NXP와 협
로보링크는 ChatGPT와 연동되는 자율차 교육키트 ‘주미 AI(ZUMI AI)’를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미 AI는 상급 수준의 피지컬 AI 학습뿐만 아니라 컴퓨터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카드 코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초등 수준의 엔트리부터 중·고등 수준의 파이썬까지 한 제품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맞춰 원리를 즐겁게 배우며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2019년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주미(ZUMI)’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새로 오픈한 전용 사이트를 통해 단계별 교육 자료와 디지털 새싹 캠프 수업 자료를 제공하며, 심화 과정에서는 객체 탐지, 센서 퓨전, 머신러닝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관련 학습도 가능하다. 로보링크는 드론을 활용한 코딩 교육 제품 ‘코드론 EDU’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연간 수만 대를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미 AI 역시 몇 년 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몰입형 AI 학습 콘텐츠 ‘AI 월드’를 론칭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 월드’는 AI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기초 개념부터 실전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AI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전 국민 AI 리터러시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실습과 퀴즈를 결합한 쌍방향 학습 모델을 도입했다. 학습자는 AI 기능을 직접 활용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이해도를 점검하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게임 요소가 결합돼 몰입감을 높인다. AI 월드는 세계 역사 속 인물을 ‘AI 마스터’ 캐릭터로 구현해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소크라테스, 스티브, 셰익스피어, 장영실, 아인슈타인, 다빈치 등이 등장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콘텐츠는 6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실습·퀴즈의 3단계 구조를 따른다. 퀴즈는 단답형이나 OX 문제 대신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거나 비교·분석하는 실전형 문제 해결 방식으로 구성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이노그리드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에 참가해 AI 기반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IT 컨퍼런스로, 올해는 ‘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국내외 AI 리더들이 기조연설과 세션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노그리드는 그룹사 이테크시스템과 협력해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델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탭클라우드잇은 국내 CMP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며 AIOps 기반 엔진을 통해 클라우드 상태 진단, 용량·비용 최적화, 시각화 대시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세션 발표에서 권경민 이노그리드 상무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의 복잡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델 서버·스토리지와 탭클라우드잇 통합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PowerMax, PowerStore, PowerFlex와의 연계 사례를 통해 단일 포털에서 서버와 스토리지
윈드리버가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환경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Mobis Development Studio)’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현대모비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량 개발 환경 솔루션과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모비스 디벨롭먼트 스튜디오’는 웹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UI와 차량 제어기별 개발 환경, 고속 빌드 및 자동화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과 개발 효율을 높이고, 복잡성이 커지는 차량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윈드리버의 ‘스튜디오 디벨로퍼’는 협업, 자동화, 조기 검증을 위한 ‘쉬프트-레프트(shift-left)’ 테스트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엣지 환경을 아우르며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개발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 샌딥 모드바디아 윈드리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자동차 산업 전환의 원동력은 소프트웨어”라며 “현대모비스와 함께한 개발 환경은 제조업체가 더 빠른 혁신과 효율적 운영을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본부장 정우진)과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콘텐츠 지원에 나선다. 리딩앤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한국컴패션과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딩앤은 한국컴패션이 운영하는 ‘그로잉252(GROWING 252)’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외 어린이 1,700여 명에게 영어 학습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다. 리딩앤이 제공하는 핵심 도서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The Life of Our Lord’로 누적 관객 130만 명을 기록한 영화 ‘킹오브킹스’의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도서는 단순 번역본이 아니라, 수준별 문장 구성과 AI 도구를 활용한 기획·편집 과정을 통해 재탄생한 콘텐츠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AI 학습친구 ‘로라(LAURA)’가 독서 과정에 참여해 책 내용을 함께 읽고 대화하며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
AI와 예술을 결합한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투(Artue)’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OpenAI코리아 개소식(OpenAI Korea Launch) 키노트 세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소개됐다.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대표 송보영)는 이번 행사에서 OpenAI의 공식 협업 사례로 발표됐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 OpenAI COO는 아투를 챗GPT 기술을 예술 시장 혁신에 접목한 대표적 글로벌 협업 케이스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키노트 세션에서 발표된 국내 협력 기업에는 GS, 토스, LG전자, LG유플러스, 크래프톤, 카카오, KT, 야놀자, 카페24, 티빙, SK텔레콤 등 총 12개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아투는 유일한 스타트업 협업 사례로 이름을 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투는 AI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 엔진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예술 검색 및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OpenAI의 챗GPT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자연어 기반 대화형 예술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A heartwarmi
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데클라(Decklar)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데클라는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을 글로벌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물류 및 자산 관리에 필요한 첨단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국적 기업에서 30년 이상 영업 및 조직 관리 전문가로 활동해 온 강민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선임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그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데클라는 10년 이상 축적된 방대한 가시성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위치를 추적하는 것을 넘어 IoT 센서와 AI 기반 분석을 결합하여 실시간으로 운송 상황과 위치, 온도, 습도, 충격, 압력, 개봉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ETA(도착 예정 시간) 정확도를 70% 향상하고 콜드체인 규정 준수를 80% 이상 개선하며 공급망 ROI를 4배 증가시키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공급망 솔루션들이 여전히 정적이거나 수동 데이터에 의존하는 '기록 시스템(Systems of Record)'에 머물러 있는 반
세일즈포스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마케팅·커머스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Agentforce Digital Summit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했다. 세일즈포스는 특히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실시간 고객 여정 관리와 개인화 성공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행사는 ▲B2B 마케터 밋업 ▲에이전트포스 커머스 서밋 ▲에이전트포스 마케팅 서밋 등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적으로 추론·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합 마케팅을 뒷받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장에는 버즈빌, 대상웰라이프, 패스트파이브, 티오더, 페어라이어, HLI 등이 참여해 자사몰 운영, 실시간 캠페인 실행, 고객 여정 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오전 커머스 서밋에서는 옴니채널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커머스를 위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for Commerce
한국IBM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BM AI 서밋 코리아’를 개최하고 기업 혁신을 위한 AI 전략과 왓슨x(watsonx) 기반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열렸다. 이수정 한국IBM 사장은 개회사에서 “AI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왓슨x 플랫폼을 적용한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각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오늘 자리가 고객의 AI 여정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스 데커스 IBM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는 기업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도구이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와 클라우드 도입 기업 중 ROI를 실현한 비율이 2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IBM 왓슨x 포트폴리오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해법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양자 기술 융합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한국에서의 기술 투자와 교육 확대를 강조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