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ALLEX), 힘·접촉에 반응한다...초저마찰 액추추에이터, 고자유도 로봇 핸드 탑재 제조·서비스·가사 등 분야서 새 기준 제시 기대 위로보틱스가 사람처럼 반응하는 정밀 조작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알렉스(ALLEX)’의 상반신 데뷔를 알렸다. ‘모든 경험(ALL-EXperience)’을 슬로건이자 브랜드 콘셉트로 한 알렉스는 시각 인식, 위치 제어, 물리 자극 반응 등을 구현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다. 특히 힘·접촉·충격 등에 반응하며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측은 사람처럼 역감을 느끼고 외력에 순응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해당 로봇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알렉스는 15자유도(Degree of Freedom, DOF)를 갖춘 고자유도 순응형 로봇 핸드를 탑재해 정교한 동작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핸드는 촉각 센서 없이도 100그램-힘(gram-force)의 미세한 힘을 감지·반응하며, 높은 수준의 파지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 협동 로봇 팔 대비 10배 이상 낮은 마찰력과 회전 관성을 지닌 초저마찰 고하중 액에이터를 적용했다. 여기에 정밀 위치 제어와 힘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사업은 AI 기반 자율제조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해 AI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 현장에 AI 기술, 로봇, 스마트 장비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공정 자율화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제조 특화 AI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아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회사는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제조 현장에 특화된 주요 AI 서비스를 개별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구성한 ‘MICUBE.AI’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모델링과 서비스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로우코드 MLOps 플랫폼 ‘SmartAI’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제조 AI 영역 외에도 MES(제조실행시스템), EES(설비엔지니어링시스템), 물류 솔루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제조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생산계획 최적화, 지능형 제어를 지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17년부터 제조 특화 A
KG ICT와 협력해 ‘AI 로보틱스 부트 캠프’ 6기 모집...현장 중심 교육으로 인재 양성 본격화 6개월 만에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목표 엑스와이지와 KG ICT가 급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수요에 맞춰 ‘청년 AI 로보틱스 실전 부트 캠프’ 6기 훈련생 모집 인원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27일 개강하는 이번 6기 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공지능(AI)·로봇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이번 부트 캠프는 해당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학이나 단기 강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오프라인 산업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은 엑스와이지가 로봇 빌딩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는 성수CF타워에 마련된다. 수강생은 다양한 서비스 로봇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는 해당 현장에서 실무 환경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산업용 협동 로봇을 비롯해, 엔비디아(NVIDIA)의 로봇 가동 시뮬레이션 플랫폼 ‘아이작 심(Issac SIM)’, 로봇 개발용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ROS2’,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오는 22일 ‘지멘스 수소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매달 산업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속에서 수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연사로 나서는 홍정표 한국지멘스 DI 부장(공정 산업 세일즈 팀장 & 수소 산업 리더)은 국내 수소 시장의 전망과 과제를 비롯해 수소 경제 가치사슬, 정책 및 규제 동향을 짚는다. 특히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단일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수소 플랜트’ 전략을 제시하며, 수소 산업이 직면한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최적화 기술 등 지멘스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소 플랜트의 경제성·확장성·안정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글로벌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되며, 참가자들은 발표 후 진행되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지멘스 DI 관계자는 “지멘스는 수소 산업 전반에서 탈탄소화와 에너지 효율성, 자원 효율성 강화를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을 지원한다”며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전년比 10.4% 성장세...영업손실 및 순손실 대폭 개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혁신 정조준 클로봇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클로봇은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각각 11.8%, 23.2% 개선했다. 사측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로봇 서비스 영역 고품질 데이터 활용 증가 ▲신규 분야(Domain) 진입 ▲자회사 로아스(ROAS) 기반 로봇 하드웨어 맞춤화(Customized) 확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클로봇은 지난 4월 출범한 국내 로봇 산·학·연·정 공식 협력 플랫폼 ‘K-휴머노이드 연합’과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솔루션 개발 등에 참여해 성장 가능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로봇 학습·검증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학습을 통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로봇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산업용 청소 로봇의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AI AMR) 플랫폼 부문 매출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 SK인텔릭스 협업 모델 ‘AI 모듈’, 오는 9월 양산 돌입하며 성장 기대감↑ 하반기 로봇 청소기 신제품 출시 등 사업 확장 통해 매출 증가세 전망 에브리봇이 반기보고서를 발표하며,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브리봇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09% 증가한 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억 원을 달성하며 손익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로봇 청소기 매출 회복과 인공지능 자율주행로봇(AI AMR) 플랫폼 매출 본격화가 주효했다.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로봇 청소기 매출이 2분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AI 올인원 로봇 청소기 ‘Q9’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침구 로봇 청소기 ‘X1’도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에브리봇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SK인텔릭스가 출시 예정인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X)’에 탑재될 AI 자율주행 모듈이 오는 9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당 모듈 공급사인 에브리봇은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
자율주행 물류 로봇 ‘나르고(Nargo)’, 약 6개월간 공군에서 운용 적합성 평가 거친다 군수품 채택 기회 확보...별도 인프라 없이 운용 가능해 국방 분야 효용성 입증 기대 트위니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Nargo)’가 국방부·한국조달연구원 공동 추진 국가 사업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을 군에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량의 제품을 시범적으로 사용해본 뒤,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나르고는 이번 선정으로 국방 분야에서의 효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나르고는 앞으로 공군에서 구매가 진행되고, 약 6개월간의 운용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적합 제품으로의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적합 제품으로 판정되면,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조달청의 국방상용물자 전용몰 등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선정 대상 솔루션인 나르고는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마커·비콘 등 기존에 요구된 별도 인프라 없이도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갈 수 있어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코딧은 한국행정학회와 정책 연구, 행정 데이터 분석, 입법·정책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딧의 AI·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한국행정학회의 학술 연구 경험을 결합해 정책 개선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딧은 정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행정·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여왔고 한국행정학회는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양측 협력으로 정책 분석과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행정·정책·입법 동향 모니터링 및 데이터 공유 ▲공공행정·정책 분야 공동 연구 ▲행정 이슈 세미나 공동 개최 ▲전문가 정책 자문 네트워크 구축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코딧은 지난 6월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에서 ‘디지털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주최했고, 최근 국회에서 ‘K-행정 디지털 전환’ 입법 과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공동 주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구 성과를 세미나와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며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의 데이터와 기술이 학술 발전까지 지원하게 됐다”며 “정보 공유가 연구를
국내 산업 자동화 대표 기업인 오토닉스가 세이프티 도어 락 스위치(SFDL) 시리즈에 ‘후면 릴리즈 버튼’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장비 내 도어 개폐를 감지하고 위험 상황에서 도어를 잠금 상태로 유지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기존 기능에 더해, 위급 시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SFDL 시리즈는 십자형·특수형 릴리즈 키를 이용해 수동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그러나 이번에 추가된 후면 릴리즈 버튼 모델은 버튼 하나로 빠른 조작이 가능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후면 버튼의 기본 길이는 40mm이며, 별도의 연장봉을 사용하면 최대 100mm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장비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SFDL 시리즈는 장비 구조에 맞춰 총 5개 방향에서 조작키 삽입이 가능하며, 커넥터형과 분리식 단자대형 모델을 제공해 설치와 유지 보수를 한층 간소화했다. 메탈 재질의 헤드는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보장하며, 발열을 최소화하는 전류 공급 설계를 통해 장시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4접점, 5접점, 6접점 등 다양한 접점 구성을 지원하고, 슬라이드 유닛과 그룹잠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인아그룹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2025 세미나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 모션과 로봇 제어’를 주제로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 인아엠씨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 천안, 서울을 순회한다. 세미나는 모션 제어부터 로봇 자동화까지 최신 트렌드를 폭넓게 다룬다. 주요 주제는 △스텝 모터 적용 전략 △모터 선정 및 계산 △네트워크 활용 △소형 로봇(KOVR) 제어와 현장 적용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도입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및 전동 액추에이터 등이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세미나를 통해 현장 산업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션 및 로봇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제품 데모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모터, 컨트롤러, 액추에이터, 로봇 등 인아그룹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자동화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솔루션 도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세미나페어는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음성 버저 ‘B7VA 시리즈’의 외장 메모리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90dB의 강력한 음압과 전면 LED 표시등을 갖춰 시각·청각을 동시에 활용한 경고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이 중요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B7VA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LED 표시등을 통한 직관적인 상태 확인이다. 작업자는 전원과 동작 상태를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위험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IP65 등급의 보호구조를 적용해 습기와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제품군은 내장형과 외장형 메모리 모델로 나뉜다. 내장형은 8가지 기본 경보음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운용이 간편하다. 반면 외장형은 사용자가 원하는 음성이나 멜로디를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어 현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경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B7VA-8KD-E’ 모델은 BIT 입력 방식의 8채널을, ‘B7VA-AKD-E’ 모델은 BIT 입력 6채널과 BINARY 입력 63채널을 지원해 다양한 제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연동성 또한 강화됐다. 오토닉스는 자사의
오토폼·경일대·아진산업, 제조혁신 위한 협력 모델 제시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경일대학교, 아진산업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토폼 글로컬 산업기술거점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김상훈 의원, 이철식 경산북도의원, 윤기현 경산시의원, 이윤화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해 지역 제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당부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기부하며, 경일대학교는 이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아진산업은 협력사와 함께 제조 현장 혁신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한 첫 공동 협력 사례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부를 넘어 교육기관과 산업 현장, 중소 협력사 간 상생 구조를 마련하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경일대학교에는 글로벌 최초 ‘Digital Tryout Lab’이 구축돼 중소기업이 고가의 해석 소프트웨어나 전문 인력 없이도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혁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영빈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학과 산업, 지역이 함께하는 글로벌 모델로 금형 품질 혁신과 탄소세 부담 완화
반도체 시장 회복으로 베어링 부문 매출이 상승세 견인 “연구개발(R&D), 설비 투자 지속할 것”...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예고 로봇·모빌리티 전용 액추에이터 양산 계획 발표도 에스비비테크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상승한 30억 원의 성과를 알렸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매출 증가는 반도체 시장의 경기 회복에 따른 베어링 부문 매출 확대와 대만 반도체 회사로의 수출 증가가 주효했다. 실제 베어링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0%가량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반대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8억 원, 40억 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이 확대됐다. 이는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인건비, 설비 투자 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로 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에스비비테크는 이를 반영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액추에이터에 집중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구동·조향·브레이크 시스템이 통합된 구동 모듈로, 로봇·모빌리티 등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장치의 핵심 부품이다. 특히 회사는 모
인도 민간 우주 발사 업체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에 ALM 솔루션 ‘폴라리온(Polarion)’ 수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 및 시스템 수명 주기 관리 간소화 구현 목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인도 민간 우주 발사 업체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이하 스카이루트)’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스카이루트는 지멘스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ALM) 포트폴리오 ‘폴라리온(Polarion)’를 도입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공정 효율성을 높여 전 세계 고객의 우주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비전의 일환이다. 폴라리온은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솔루션이다. 스카이루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소프트웨어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추적성 및 규제 준수 역량 강화를 노린다. 또한 엔지니어링 이해관계 간 협업을 증진하고, 항공우주 시스템의 수명 주기 관리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발사체 개발 과정 전반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튜 토마스(Mathew Thomas)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K-AI 국가대표 프로젝트)’ 발탁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기술 자회사 ‘NC AI’ 컨소시엄 일원으로 활동 예고 산업 특화 AI 데이터 가공 역할을 맡아 국가 AI 주권 확보 ‘정조준’ 인터엑스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이하 K-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서 국내 인공지능(AI)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엑스는 엔씨소프트 AI 기술 자회사 ‘NC AI’가 이끄는 그랜드 컨소시엄의 핵심 일원으로, 산업 AI로의 전환을 통해 국내 기간 산업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전략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회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산업 특화 AI를 위한 데이터 확보 및 가공에 집중한다. 이는 다양한 원본 데이터(Raw Data)를 AI가 즉시 학습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고품질의 ‘AI 학습용 데이터(AI-Ready Data)’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사측은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근본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독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