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최근 실시한 자산 재평가 결과, 본사 및 유형자산의 가치가 총 563억 원으로 기존 장부가 대비 약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의 토지·건물 및 투자부동산 재평가 자료에 따르면, 과천 본사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장부가액은 기존 346억 원에서 2년 만에 563억 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재평가는 약 216억 원 규모의 차액 상승과 함께 자산 및 자본 확대 효과로 이어져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며 “재평가 잉여금 반영 후 차입금비율과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신규 매출 확보와 비용 절감,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4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회사 인수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며, AI·클라우드 융합 기반 기술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 유동성과 캐시카우 역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온피플 본사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 1만659㎡(약 3200평) 규모에 입주해 있다. 인근 기업과 상가 입주가 진행 중이며, 지하철 개통에 따른 업무타운 조성이 완성되면 관련 부동산
디지키가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 설계 과정을 간소화하는 전원 공급 장치 구성 도구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엔지니어, 시스템 설계자, 시스템 통합자를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출력·전압·전류 등 주요 사양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 조건에 맞는 맞춤형 전원 공급 장치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구성이 완료된 전원 공급 장치는 조립 과정을 거쳐 수일 이내 발송되며, 디지키의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제품 선택과 소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작·주문할 수 있다. Heather Fulara 디지키 상호연결 및 전자기기 부문 선임 이사는 “디지키는 고객이 전원 공급 장치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도구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구성 제품을 확보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워크플로 효율을 높이고 설계 속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도구는 Vox Power의 NEVO+ 및 VCCM 계열 제품을 지원한다. Marco Prinsloo Vox Power 공동 소유주는 “이 혁신적 도구에 첫 제조사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온라인 설계와 맞춤화 옵션을 통해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YSS-40L’ 등 4종, 12월부터 베트남 공급 베트남 대형 파트너사와 협력 확대…연간 수출 100만 달러 전망 국내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 육송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육송은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소방용품 전문업체와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1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 제품은 ‘YSS-40L’을 포함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4종이며 공급은 오는 12월 시작된다. 육송은 지난 3년간 베트남으로만 약 85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산업화가 가속화되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재 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고층 건물·주상복합·공장 시설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에 따른 결과다. 국내에서도 지자체·공공기관·대기업·휴게소·호텔·백화점 등 약 120여 곳이 해당 장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육송의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배전반·분전반·제어반 등 전기 설비 내부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는 장치다. 화
SK스퀘어가 이사회 논의를 거쳐 1년 만에 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올 한 해 SK스퀘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조기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목표를 상향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실적 호조,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개선) 경영 기반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 꾸준한 주주환원 실행 등에 따른 결과다. 참고로 SK스퀘어의 주가는 지난 21일 기준 26만 6000원으로 올해 1월 2일(7만 8600원) 대비 238% 상승했다. SK스퀘어는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제시했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52.9%를 달성해 2024년 말(65.7%)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2027년까지 5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기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기존에 발표했던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목표는 모두 달성함으로써 2028년까지 현재 목표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이하 KIBA)는 ‘2025년도 성과공유교류회’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고, 올해 추진된 핵심 사업 성과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내년도 전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계우 KIBA 회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27개 지역 KIBA 회장단, 산단공 관계자 및 KIBA 부회장단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올해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X·DX 전환 지원, 기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산업단지 혁신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들은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참석자들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산업단지수출박람회(KICEF)였다. KICEF는 산업단지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국가 단위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60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성과는 올해 산단공 국정감사에서도 조명됐으며, 국회의원들은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국내 VC 업계 최초로 ‘오픈형 투자요청서(Requests for Startups, RFS)’ 제도를 공식 도입하며 창업자 중심의 투자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더벤처스는 지난 10월 결성한 1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K-소비재 펀드의 투자 집중 분야를 창업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시 접수 방식으로 누구나 직접 투자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는 투자사가 먼저 기준과 관심 분야를 공개하고 창업자가 그에 맞춰 전략적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첫 시도다. 더벤처스는 RFS 도입 배경으로 K-소비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지목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K-뷰티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K-푸드는 130억 달러로 6.1% 증가했다. 또한 2025년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액은 1,8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7% 증가하는 등 소비재 전반에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더벤처스는 창업자가 “어떤 분야에서 어떤 팀을 찾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보다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RFS에서 더벤처스는
디펜스테크 스타트업 본(Bone)이 17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국방·로보틱스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생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벤처캐피털 써드 프라임(Third Prime)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다. 한국 디펜스테크 스타트업이 미국 V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비전이 본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서울에 본사를 두고 국방·재난 대응 분야에 투입 가능한 자율 로보틱스를 개발하고 있다. AI 기반 의사결정 기술, 정밀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결합한 풀스택 로보틱스 플랫폼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국방급 자율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역량이다. 특히 한국에 설계–제조–양산까지 가능한 완결형 제조 시스템을 갖춘 점은 기존 디펜스테크 기업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투자를 이끈 써드 프라임의 마이클 김 파트너는 본의 기술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본이 구축하고 있는 구조를 ‘자율성의 대량 생산(Mass Production of Autonomy)’으로 정의하며, AI와 제조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Red Hat)이 업데이트를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이하 RHEL) 고객이 AMD,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의 주요 AI 가속기를 보다 쉽게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RHEL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강력한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조직의 IT 팀이 상호 운용성을 검증 받은 핵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이고 AI/ML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한다. RHEL은 레드햇의 광범위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 및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역할을 하며 수백 개의 클라우드와 수천 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벤더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역동적 AI 환경에서 RHEL은 기업이 빠른 개발을 달성하고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AI 가속기를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과정은 프로덕션 환경에서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초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를 향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MD와 스트라드비전이 CES 2026에서 공동 개발한 새로운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전의 멀티비전(MultiVision) 인지 소프트웨어가 AMD의 Versal AI Edge Gen 2 VEK385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며, AI 기반 차량 인지 성능을 대폭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여러 차량용 비전 인지 기술을 함께 개발해 온 AMD와 스트라드비전은 이번 데모는 그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전의 비전 기반 SVNet·MultiVision 스택과 AMD의 저지연·고성능 연산 구조가 결합하면서, 자동차 제조사가 전자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하지 않고도 L2에서 L3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객체·차선·프리스페이스 탐지를 포함한 풍부한 비전 인지, 고속 추론(inference)을 기반으로 한 향상된 반자율 기능, 실시간 환경 모델링이 가능한 고정밀 인지 등 형태로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하드웨어인 Versal AI Edge Gen 2는 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이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경영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이사회 회장 겸 CEO의 한국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LG이노텍 문혁수 CEO 등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된 LG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도 마티아스 바이틀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양측 경영진은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은 전기차 부품·디스플레이·배터리·자율주행센싱 분야의 차세대 솔루션을
글로벌 모션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셰플러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이천시의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셰플러코리아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이천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백승자 회장은 “매년 셰플러코리아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가 이천시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 대표 김준석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은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중국 단체 관광 수요 회복 국면 속 대응 속도 지적 영종도 경쟁 심화와 다중 겸직 체제에 대한 시장 우려 이어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 1위 파라다이스가 롯데관광개발의 빠른 성장 속도와 맞물리며 업계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VIP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 수요 회복 국면에서 전략 전환 속도가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최종환 대표의 복수 계열사 겸직 체제에 따른 의사결정 리스크 또한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질의에 대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무비자 정책에 따른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이며, 당사는 일본 VIP 중심 포트폴리오와 문화·예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외국인 카지노 시장의 회복 핵심 요인이 중국 단체 및 중산층 관광객 재유입이라는 점에서, VIP 중심 전략에 의존하는 파라다이스의 성장 동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영종도 내 경쟁 환경 역시 달라졌다.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개장하며 영종도 복합리조트 간 고객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구도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망에서 임직원 개인정보가 권한 제한 없이 열람 가능한 상태로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회사는 접근 차단 및 관련 신고 조치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외부로의 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노조는 노출된 문서의 구성과 관리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어, 문건 작성 경위와 활용 여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폴더가 내부망에서 권한 제한 없이 열람 가능한 상태였다는 사실은 지난 6일 노조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폴더에는 약 5,000여 명 임직원의 주민등록번호, 주소, 학력, 연봉, 인사고과, 승격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 문서는 접근권한 설정이나 암호화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를 내부망 접근 통제 미비로 발생한 ‘내부 노출’ 사고라고 설명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이 열람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사외 유출 정황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 측은 문제가 된 문서의 구성 자체가 사안의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해당 폴더에는 ‘NJ(노조)’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오는 25일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스타트업 금융 전략: 생존에서 도약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속에서도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재무 전략과 자금 조달, 핀테크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투자 심리 위축과 고금리로 인한 자금 경색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스파크랩은 단기 생존 전략을 넘어 AI 기술과 금융 혁신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창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 혁신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누적 3,500여 개 스타트업 고객사를 보유한 맞춤형 금융 플랫폼 기업 ‘고위드’의 김항기 대표와 누적 거래액 140억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최성욱 대표가 연사로 나서 스타트업 자금 운용, 리스크 관리, 해외 금융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소개한다. 패널 토론은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의 주도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금융 산업에 미치는
한화비전이 우수 파트너와 함께하는 ‘2025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로 8회차를 맞는 한화비전의 협력사 초청 행사로, 매년 한화비전 임직원 및 우수 파트너 대표들이 참여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 목표를 확인하는 자리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4~6일(국내 파트너), 5~7일(일본 파트너) 각각 열렸다. 국내는 54곳, 일본은 13곳의 파트너가 참여했다.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국내 파트너와의 행사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분리해 진행했다. 한화비전은 파트너들에게 인공지능(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을 비롯한 주요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올해의 실적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공공 부문 행사에서는 서울시청과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화비전의 AI 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AI 적용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조만근 한화비전 한국사업담당은 “오늘의 교류가 영상 보안 시장의 발전과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파트너와의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