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규제준수(GMP)와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확보가 요구되는 생명과학·제약·바이오 산업은 오랜 기간 비교적 보수적인 자동화 기술을 채택해 왔다. 오차 없는 정밀함과 고정된 프로토콜의 반복이 생산성의 척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제조 공정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기존 수동적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의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변동성과 맞물린 이 시점에서, 기업은 실제 업무와 제조 생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직접 이식하는 운영 방식의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전환은 생산 라인 및 공정 전체가 스스로 최적화하는 ‘자율화(Autonomous)’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다른 방식의 AI 기술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제약·바이오 현장 내 AI는 생물 반응기 혹은 배양기(Bioreactor)의 세포 배양 상태를 실시간 추론하고, 규제 위반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결국 생명과학 분야 자율화는 오염·불량 리스크가 있는 생물학적 공정 속에서 AI·데이터 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2025년 연결 매출 485억 원과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엔라이튼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예비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본평가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예비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서울평가정보(SCI)가 참여한 가운데 본평가에 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엔라이튼은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향후 진행될 본평가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만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의 고도화된 IT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거래를 최적화해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발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역량도 혁신성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엔라이튼은 지붕형·주차장형·육상형 발전소를 포함해 총 9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건설했다. 지붕형 태양광의 경우 총 74MW 규모, 290여 개소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올해
부산 본사 · 서울 마곡 R&D센터에서 진행…일반 사용자·학생까지 대상 확대 2019년 이후 707회 운영, 누적 7000명 수강…현장형 자동화 교육 수요 반영 오토닉스가 8월 산업자동화 정기 기술교육 일정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모션, 센서,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해운대 본사와 서울 마곡 R&D센터에서 진행되며, 산업자동화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와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자동화 기술의 동작 원리와 설정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육 과정에는 실제 장비를 활용한 설정 및 운용 실습이 포함된다. 단순 제품 소개보다 현장 활용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장비 운용 인력의 실무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장비 이해와 설정 능력을 함께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8월 과정은 모션, 센서, 통신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센서 기술교육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근접 센서, 포토센서, 초음파 센서, 변위 센서 등 주요 센서의 동
올해 상반기 전국 신규 아파트 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4㎡에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전국 일반공급 물량 중 전용면적 84㎡는 3만 342가구가 공급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 주택형에 1순위 청약자 10만 8,558명이 접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59㎡에는 5,723가구 모집에 10만 1,940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84㎡ 초과 면적은 1만 1,896가구 공급에 4만 3,561명이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용면적 84㎡는 3~4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청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IPARK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이달 강원 춘천시 일원에 총 262가구 규모의 ‘춘천 리버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7층까지 2개 동으로 건립되는 이 단지의 전용면적은 59㎡와 84㎡로 구성되는데, 춘천 동면권역에서 ‘춘천 장학아이파크’ 이후 15년 만에 나오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라고 덧붙였다.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가 지난 6월 2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라핀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의 주요 가입채널로 확정됐다. 이 기업은 이커머스 판매자 대상 통합 선정산 서비스 '올라선정산'과 사업자 매출 선정산 서비스 '레븐'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은 7조 원이며 누적 이용자는 5만 개 기업이다. 기존의 선정산과 매출 채권 유동화에 이어 노란우산 가입 지원을 통해 폐업이나 질병에 대비하는 생계 안정 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올라핀테크를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사업자는 7월 신규 가입 프로모션 혜택을 받는다.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규 가입하는 대상자에게 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5만 원권 중 1종을 지급한다. 올라핀테크 김상수 대표는 "이제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이고 사업자의 사회안전망까지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 갈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초 인증 취득 이후 사후·갱신 심사 완료…3년 단위 인증 운영 지속 접근 통제·취약점 점검·개인 정보 접속 기록 관리 등 보안 통제 이행 오스템임플란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심사 통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최초 인증 취득 이후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모두 마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가 기준에 따라 구축·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이를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정책과 조직 운영, 서버 및 정보시스템 접근 통제, 악성코드 대응, 취약점 점검,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물리적 보안 등 약 80개 항목에 걸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신규 인증 획득보다 유지와 갱신 과정이 더 까다롭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화하는 IT 환경과 보안 위협에 맞춰 통제 체계를 계속 손봐야 하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갱신 심사를 위해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PC 보안 솔루션 고도화와 보안 정책 강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점검, 관리자 페이지 마
공장은 인공지능(AI)에게 까다로운 시험장 중 하나다. 데이터는 설비마다 다른 형식으로 파편화돼 축적되고, 작업 조건은 품질·납기·안전과 복잡하게 연결된다. 잘못된 판단은 곧바로 라인 정지와 불량률 상승으로 직결된다.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병목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AI 모델 성능보다 공장 데이터를 읽어낼 구조, 판단을 검증할 가상 공간, 그 결과를 로봇·설비와 물리적 동작으로 구현하는 시스템적 면모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조 AI 도입은 시스템 차원의 혁신적 변화를 꾀해야 한다. 이 과정은 특히 기존 제조 조직의 공정 생태계에 물리적 마찰을 일으킨다. AI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려면 데이터 인프라, 생산 관리 방식, 업무 흐름, 조직 운영 전반 등이 유기적으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정제된 언어를 바탕으로 추론하지만, 제조 데이터는 설비, 공정, 품질 기준, 유지보수 조건마다 완전히 다르게 생성되기 때문에 보편적인 표준 데이터라는 개념이 성립하기 어렵다. 산업 AX가 데이터·검증·실행을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동향과 실전 인사이트를 담아 지난달 오프라인
제조 현장의 자동화가 임계점에 도달했다. 그동안 공장은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팔(Robot Arm) 형태의 고정형 로봇을 통해 물리적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다품종 소량 생산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동성이 일상화된 현시점에서는 '지정된 동작을 반복하는 기계'만으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이제 글로벌 제조 패러다임은 고정된 프로그래밍의 테두리를 벗어나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공장 스스로 데이터를 해석·판단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체계로 체질 전환을 노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때 핵심으로, 하드웨어에 인공지능(AI)이라는 뇌를 이식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고도화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가 클라우드(Cloud)·에이전트(Agent)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하고, 이것이 다시 물리적인 하드웨어의 제어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받쳐줘야 진짜 자율 공정이 완성된다는 해석이다. 이 과정에서 ▲설계 변경 이력 관리 ▲부품 조작 오차 제어 ▲현장 사무 병목 해소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연동 등 방법론은 지능형 공장의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부각된다. 다가오는 제조 AX의 미래는 공정 내 미세한 변수를 어떻게 지능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기업 디엠에스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HKC와 413억 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디엠에스는 HKC와 413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27%에 해당한다. 공급 장비는 HKC가 중국 쓰촨성 면양시에 건설 중인 6세대 LCD 공장 H7 라인에 반입될 예정이다. 디엠에스는 세정, 현상, 박리, 식각 장비 등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전반에 필요한 습식 장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주요 패널 고객사 대상 공급 실적을 추가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디엠에스는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투자 사이클 속에서 연속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9일 중국 주요 패널 업체 CSOT와 677억 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HKC 계약까지 확보했다. LCD와 OLED 분야에서 대형 수주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매출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장비 발주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당사는 주요 고객사향 수주를
ADAS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올해 상반기 지난해 연매출의 2.2배 규모에 해당하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계약을 확보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OEM) 및 Tier-1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 개발계약 약 390억 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양산 이후 발생하는 로열티는 이번 수주 금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0억 원의 약 2.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확보한 프로젝트는 개발 진행에 따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로 순차 인식될 예정이다. 이후 양산 단계에서는 별도의 라이선스 로열티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발표에서 확정된 개발계약만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은 고객사의 생산계획에 따라 양산 물량이 변동될 수 있어, 이번 수주 금액에는 양산 이후 발생할 라이선스 매출 규모가 반영되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신규 프로젝트 확보가 향후 수년간 매출과 라이선스 매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주는 미국, 인도, 중동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미국, 유럽 등 Tier-1 고객사를 대상으로 확보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헤드헌팅 플랫폼 히든스카우트(대표 방현배)가 2026년 상반기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헤드헌팅 의뢰 10건 중 4건(40%)이 IT 직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의뢰 중 IT 직군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AI 기획·설계직의 평균 채용 소요 기간은 28일로 AI 개발·엔지니어링직(50일)보다 44%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AI 채용 시장이 개발자 중심에서 기획·설계 인재 수요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이 실제 헤드헌팅 현장 데이터를 통해 처음으로 수치화됐다. 히든스카우트 2026년 상반기 IT 직군 의뢰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통적인 AI 엔지니어·개발자 직군뿐 아니라 프롬프트 엔지니어, AI 서비스 기획자, 데이터 분석가 등 기획·설계 계열 의뢰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 결과와도 궤를 같이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이 AI 관련 채용공고 2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6.3%가 기획·설계 직무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이러한 기획·설계 직무군의 비중이 향후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핵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주)(대표 이강준)가 AI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에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 처음 참여한 이래 이번 라운드까지 누적 97억원을 투자하며 에어스메디컬에 대한 일관된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운용자산(AUM) 6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사모펀드 TA 어소시에이츠(TA Associates)도 리드 투자자로 공동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에어스메디컬은 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동시에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AI 솔루션 '스위프트MR(SwiftMR)'과 MRI 정량화 및 구조화 보고 플랫폼 '스위프트사이트(SwiftSight)'를 제공한다. 의료기관은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검사 처리량을 확대할 수 있으며, 환자는 더 짧은 시간 안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 이상, 1700여 개 의료기관이 에어스메디컬 솔루션을 활용해 연간 600만 건 이상의 검사에 AI 기술을 적용 중이다. 최근 의료기관들이 신규 장비 도입보다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에서 '2026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CEO 18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런투게더(Run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업종의 여성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 지식과 현장 경험을 나누며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협회가 매년 개최해온 이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전국 여성 벤처 CEO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L-SESSION(Learn)'과 'R-SESSION(Run)' 두 축으로 구성됐다. L-SESSION에서는 안유화 교수의 'AI 시대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 강연이 진행됐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여성 CEO들이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기술 활용 전략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박용후 대표의 '관점 혁신' 강연에서는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사고 전환 방법론을 공유해 경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SAP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총괄 회장으로 베레나 시오(Verena Siow)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시오 회장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고객 성공 지원과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맡으며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중화권,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태 지역 전체를 총괄한다. 약 30년의 기술 업계 경력을 보유한 시오 회장은 지난 15년간 SAP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태 지역 비즈니스 스위트 부문 리더로 클라우드 성장과 엔드투엔드 고객 가치 여정을 총괄했으며 그 이전에는 SAP 동남아시아 총괄 회장 겸 대표를 역임했다. SAP는 현재 아태 지역 46개 사무소 및 SAP 랩스에 걸쳐 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NEC 코퍼레이션, 콜스 그룹, 위프로, 알리바바 그룹, 후지쯔 등 수만 개의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다. 시오 회장은 "데이터, 프로세스, 사람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자율형 기업(Autonomous Enterprise)에 대한 SAP의 비전은 AI 시대에 맞춰 비즈니스를 재창조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애플 기기 관리와 보안 분야 기업인 잼프(Jamp)가 맥(Mac) 환경에서 AI 도구 사용을 제어하는 온디바이스 기반 AI 거버넌스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6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Jamp Nation Live 2026 Seoul에서 사전 공개된 이 기능은 기업 내 맥 기기에서 실행되는 AI 활동을 엔드포인트 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인된 도구와 정책에 따라 AI 활동을 통제하도록 지원한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기업이 허용한 AI 도구와 사용 정책을 기준으로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 오픈AI 코덱스 등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 첫 로그인하기 전인 기기 설정 초기 단계부터 정책을 적용하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정책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가시성, 통제, 거버넌스 등으로 주요 기능이 구성되며, 운영체제 프록시 기반의 기존 에이전트를 활용해 사내 AI 활동을 시각화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에이전트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조직별로 승인된 AI 도구를 정의하고 접근 제어 정책을 배포할 수 있다.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위한 요약 리포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