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지바현 소재 전시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가 개막했다. 37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총 10개 테마 전문 전시회로 다채로움을 강조했다. 이 현장에는 약 2000여 개의 글로벌 참가 업체가 약 6만5000여 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은다. 특히 국내 제조 혁신에 기여하는 70여 개사가 저마다의 기술·제품·솔루션을 이 자리에 펼쳐놨다. 이 과정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화성시·시흥시·대전광역시·경상북도·현대차그룹 협력사 등 산·연·정 이해관계가 국내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 한편, 매뉴팩처링 월드는 도쿄 외에도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도쿄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오사카, 12월 3일부터 3일 동안 후쿠오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4월 8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고, 7월 1일부터 도쿄 전시회가 개최 일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달 9일 지바현 소재 전시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가 개막했다. 37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총 10개 테마 전문 전시회로 다채로움을 강조했다. 이 현장에는 약 2000여 개의 글로벌 참가 업체가 약 6만5000여 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은다. 특히 국내 제조 혁신에 기여하는 70여 개사가 저마다의 기술·제품·솔루션을 이 자리에 펼쳐놨다. 이 과정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화성시·시흥시·대전광역시·경상북도·현대차그룹 협력사 등 산·연·정 이해관계가 국내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 한편, 매뉴팩처링 월드는 도쿄 외에도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도쿄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오사카, 12월 3일부터 3일 동안 후쿠오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4월 8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고, 7월 1일부터 도쿄 전시회가 개최 일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 올해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에는 6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운집했다. (출처 : 헬로티 최재규 기자) 이달 9일 지바현 소재 전시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가 개막했다. 37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총 10개 테마 전문 전시회로 다채로움을 강조했다. 이 현장에는 약 2000여 개의 글로벌 참가 업체가 약 6만5000여 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은다. 특히 국내 제조 혁신에 기여하는 70여 개사가 저마다의 기술·제품·솔루션을 이 자리에 펼쳐놨다. 이 과정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화성시·시흥시·대전광역시·경상북도·현대차그룹 협력사 등 산·연·정 이해관계가 국내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 한편, 매뉴팩처링 월드는 도쿄 외에도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도쿄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오사카, 12월 3일부터 3일 동안 후쿠오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4월 8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고, 7월 1일부터 도쿄 전시회가
이달 9일 지바현 소재 전시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가 개막했다. 37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는 총 10개 테마 전문 전시회로 다채로움을 강조했다. 이 현장에는 약 2000여 개의 글로벌 참가 업체가 약 6만5000여 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은다. 특히 국내 제조 혁신에 기여하는 70여 개사가 저마다의 기술·제품·솔루션을 이 자리에 펼쳐놨다. 이 과정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화성시·시흥시·대전광역시·경상북도·현대차그룹 협력사 등 산·연·정 이해관계가 국내 참가 업체를 지원했다. 한편, 매뉴팩처링 월드는 도쿄 외에도 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도쿄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오사카, 12월 3일부터 3일 동안 후쿠오카 일정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4월 8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고, 7월 1일부터 도쿄 전시회가 개최 일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헬로즈업 세줄 요약] · 日 지바현서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 막 올라...2천여 개 참가사, 6만5000명 규모 · 국내 업체 70여 개사 출전해...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공동 과제 타파 노린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화성시·시흥시·대전광역시·경상북도·현대차그룹 협력사 등 총출동 ‘성장’과 ‘협력’ 그 어딘가...급격한 ‘도전 과제’ 직면한 글로벌 제조업 글로벌 제조 산업은 지금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디지털 전환(DX)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로보틱스·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등 차세대 기술이 차세대 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 기대받는다. 여기에 에지(Edge)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적층제조, 사이버 보안 등이 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결국 제조업은 앞으로 기존 목표인 생산성·수율 향상에 더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불어넣어야 한다. 사용자·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미래형 제조 시스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시대로 진화하기 위한 작업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요구는 지속 가능한 제조
웹 기반 어디서나 실시간 모니터링·제어 OPC UA·MQTT 지원으로 연결성 확장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자사의 원격 감시 제어 소프트웨어인 ‘SCADAMaster’에 웹 버전을 새롭게 추가하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의 접속성과 실시간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SCADAMaster Web’은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프로젝트 런타임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설치 없이 PC는 물론, 태블릿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현장 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디바이스 제약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다중 디바이스가 요구되는 스마트공장, 빌딩 자동화, 스마트팜 등의 분야에서 운영 효율성과 관리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SCADA는 다양한 장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필수 구성 요소다. 오토닉스의 SCADAMaster는 국제 표준 통신 프로토콜인 OPC UA를 비롯해 저대역폭 환경에 최적화된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도 지원한다. 이로써 클라우드, MES, ERP 등 상위 시스템뿐만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제어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해 다지점 설
일본 제조 산업 전문 박람회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Manufacturing World Tokyo)'가 이달 9일 막을 올린다. 매년 수많은 참관객과 참가 업체가 모이는 전시회인 만큼, 개막 전부터 현장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 다양한 첨단 기술과 혁신 솔루션이 집결할 이번 박람회를 위해 전시장 곳곳에서는 막바지 준비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됐다. 이 가운데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번 전시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제조 업체들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의 기술력과 혁신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채비를 마쳤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전시회장의 생생한 준비 현장을 미리 엿봤다. 국내 기업들의 야심찬 출격...개막 앞둔 현장, 혁신 '정조준' 지난 1965년 6월 22일, 대한민국과 일본은 기본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며 국교를 정상화했다. 그리고 올해는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번 전시회는 양국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이번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에는 총 70여 개의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경기 시흥시, 경기 화성시,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올해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실시 구직자, 예비 창업자, 재직자 대상...플라스틱·메탈·소프트웨어·의료기기·항공우주 등 현장 맞춤 교육 제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5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교육’ 과정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미래 제조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된다. 과정은 구직자, 예비 창업자, 기업 재직자 등 3D프린팅 관련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이어지며, 3D프린팅 산업 성장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전주기 플라스틱, 전주기 메탈, 전문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주얼리,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과 메탈 부분은 3D모델링, 3D프린팅, 후가공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이 중 플라스틱 과정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회차는 10월 13일, 3회차는 10월 27일에 각각 개강한다. 메탈 부문은 9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회차는 7월 28일, 3회차는 9월 15일에 시작한다. 전문 SW 부문은 3D프린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과정이
LS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인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사는 7일 국내 기업 최초로 IE5 등급을 획득한 전동기를 선보이며 철강·시멘트 등 고에너지 산업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패키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제조업 자동화와 공장 설비 구동의 핵심 기기다. IE5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간 ABB,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만이 제품을 상용화해 왔다.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출시한 IE5급 전동기는 기존 국내 사업장에 주로 사용되는 IE3 등급 대비 전력 효율을 3% 높였다. 특히 장시간 고부하 운전이 요구되는 철강, 시멘트, 수처리 산업 등에서는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크다. 국내 전체 전동기를 초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9T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1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기요금 기준 약 1조 원에 달한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기기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 추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는 2026년부터 IE4 등급
보컨셉, 다쏘시스템 ‘홈바이미(HomeByMe) 솔루션 도입...5년간 파트너십 체결해 3차원(3D) 가상 공간서 가구 맞춤 구성 및 배치 경험 구현한다 다쏘시스템이 자사 가상 환경 기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반 가구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프리미엄 가구 업체 ‘보컨셉(BoConcept)’과 손잡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65개국의 보컨셉 고객에게 다쏘시스템의 3차원(3D) 공간 설계 도구 ‘홈바이미(HomeByMe)’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가구 맞춤화(Customized) 및 공간 설계 경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보컨셉은 이 과정에서 고객의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홈바이미와 제품 구성기를 통합한다. 이는 가상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유연한 쇼핑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고객에게 영감, 라이프스타일 개선, 개인화된 디자인, 협업 기회, 최종 제품 품질·효율성 등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소렌 한센(Søren Hansen) 보컨셉 IT 총괄은 “가구를 통한 자기 표현은 강력한 디지털 경험과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의 구매 여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비젠트로가 지난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전환(DX) 기술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비젠트로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혁신 ▲ESG 경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외산 ERP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ERP 경쟁력을 강화한 점,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 ERP·MES·포털 솔루션 등에 AI 기능을 내재화해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도 주요 성과다. 또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직원 복지 확대, 노사 안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근 대표는 “이 영예는 비젠트로 가족 모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해 설립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아 슬로바키아 법인의 차체 공장에 최신 서보(Servo)기술을 구현해 핵심 생산 설비인 리프터(Lifter)의 안정성과 디지털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조립 공정에서 차체 부품을 들어 올리고 정밀하게 위치를 제어하는 리프터 시스템의 노후 장비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Allen-Bradley Kinetix 5700 서보 드라이브와 MPL 서보 모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보 시스템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통합돼 설정 변경, 부품 교체, 소프트웨어 마이그레이션, 버전 관리 등 반복적이고 복잡한 유지보수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차체 공장 리프터는 서보 모터와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아의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Ceed)와 스포티지(Sportage) 생산 라인에 적용된다. 기아 슬로바키아 법인은 여름철 정기 휴무 기간을 활용해 해당 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동 시간의 탄력성은 물론, 최신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하드웨어를 도입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더
데이터 기반의 유연하고 민첩한 제조 환경 구현이 필수로 떠오른 시대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숙명이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은 산업·공장 자동화(FA)의 한계를 개선하고,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전 가치사슬(Value Chain)에 이르는 지속 가능한 제조와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처럼 현시점의 공장은 급변하는 시장 양상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 속에 직면했다. 지금의 제조 현장은 이를 증명하듯,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수행하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시대로 거듭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성공 공식을 비롯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전통적인 제조 방식의 한계가 더욱 조명되고 있다. 이는 공급망 불안정, 다각적인 시장 요구, 탄소 중립 등을 통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 ‘딜로이트(Deloitte)’는 지난해 ‘글로벌 제조 산업 전망(2024 Manufacturing Industry Outlook)’ 보고서에서 이 같은 흐름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제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지난 6월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 DX 활성화 포럼’에 참가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자재 설계 효율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들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헥사곤의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 홍석관은 ‘효율적 기자재 제품 설계를 위한 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에서 설계, 측정, 분석,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의 디지털 연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조선해양 산업은 대형 구조물의 설계와 품질 관리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제품의 크기와 복잡도, 실외 작업 환경 등이 설계 및 품질 관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측정 장비의 한계로 정밀도와 속도, 이동성 등에서 부족함이 있었고, 비표준화된 부품과 제작 조건으로 인해 효율적인 설계 자동화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헥사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정밀 이동식 측정 장비인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
IT 솔루션 전문기업 모두솔루션이 자사 CAD 소프트웨어인 ‘지스타캐드(GstarCAD)’의 2025년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에 진행됐으며, 총 368명의 고객이 참여해 기능, 성능, 가격,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모두솔루션은 2023년부터 매년 조사를 실시해 고객 의견을 제품 로드맵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지스타캐드는 5점 만점에 평균 4.27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4.36점)과 ‘호환성’(4.33점), ‘유사성’(4.30점) 항목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토캐드 대비 영구 라이선스 방식의 경제성과 무상 기술지원 등은 ‘합리적인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문제점으로는 일부 사용자들이 ‘예기치 않은 프로그램 종료’(27.17%)를 가장 불편한 요소로 꼽았다. 이어 ‘도면 다중 열기 시 속도 저하’, ‘타 CAD에서 쓰던 리습과의 호환성 부족’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모두솔루션은 Windows 업데이트 및 .NET 환경 최적화로 대부분 해결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전용 고객센터를 통한 신속한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