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성과 담은 첫 번째 '임팩트 보고서' 공개해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활용을 통한 글로벌 고객사 온실가스 감축 및 비용 절감 입증 다쏘시스템이 자사 운영 및 사용자 전반에 걸쳐 추진해 온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성과를 정량적으로 정리한 첫 번째 '임팩트 보고서(Impact Report)'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탄소발자국(Footprint)·핸드프린트(Handprint)·인적자본(Human Capital)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다. 다쏘시스템 가상 환경 방법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이 자원 절감과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한 사례를 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사 기술 사용자 집단은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가시적 환경·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소비재 패키징 분야 고객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18% 절감하고 재활용 소재 비중을 76%까지 늘렸다. 또한 한 제조 업체는 체계적인 부품 재사용으로 폐기 부품의 50%를 재활용하며 4500만 달러(635억 원)의 비용을 아꼈다. 풍력 터빈 제조 현장에서는 799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고, 주택 건설 프로젝
머신비전 토탈 엔지니어링 파트너 바이렉스(VIREX)가 글로벌 머신비전 이미징 솔루션 기업 인스넥스(INSNEX)의 초고해상도 '3600dpi 컬러 CIS(Contact Image Sensor) 카메라'를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주요 제조 현장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 패키징(리드프레임, PCB 서브스트레이트), 2차전지 전극 공정, 고밀도 디스플레이 등 하이엔드 제조 현장에서는 제품의 미세화·고도화에 따라 흑백(Monochrome)을 넘어 초고해상도 컬러 검사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미세 이물이나 표면 스크래치뿐 아니라 화학적 오염, 미세 변색, 도금 불균일 등 색상 변화에 따른 미세 결함을 정확히 선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스넥스 3600dpi 컬러 CIS 카메라는 7㎛(미크론) 수준의 극세밀 픽셀 해상도를 컬러 이미징 영역까지 구현한 하이엔드 광학 솔루션이다. 기존 외장형 라인스캔 카메라가 광폭 자재 고해상도 검사를 위해 복수의 카메라와 RGB 외장 조명을 이어붙이는 스티칭(Stitching) 방식을 사용해 경계선 부위 이미지 왜곡, 소프트웨어 정렬 연산의 복잡성, 색상 불균일(Color Shading) 등의 한계가 있었던
엔터프라이즈급 장비 활용 수업 추진…네트워크 실무교육 강화 장비 기증부터 커리큘럼 자문까지…산업 수요 반영한 교육 협력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토스가 ICT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기업이 사용을 마친 네트워크 장비를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현직 엔지니어의 멘토링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과정의 간극을 줄이려는 시도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된 장비와 현업 전문가의 경험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양측은 설명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점도 협약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협약에 따라 토스는 서비스 운영 환경에서 사용을 마친 네트워크 장비 60여 대를 RAPA에 기증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제조사 기술 지원 종료 등으로 운영 장비로서의 역할은 마쳤지만, 교육용 실습에는 활용 가능한 장비로 선별됐다. 토스는 기증에 앞서 장비에 저장된 설정 정보 등을 파기 절차를 거쳐 삭제하는 등 정보보안 조치도 마쳤다고 밝혔다. RAPA는 기증받은 장비를 ICT 인재양성 교육과정의 실습 장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였던 엔
전기·전자교육·실습부터 장비 시연·기술 세미나까지 협력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 지원, 실무형 인재 양성 추진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서울시립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가 지난 12일 전기·전자 및 계측·제어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교육·실습, 산업 기술 교류,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력 분야는 전기·전자 및 계측·제어 분야 교육·실습, 계측장비 활용 교육, 기술 세미나와 장비 시연, 산업용 계측 기술 및 장비 동향 정보 교류 등이다. 학생 대상 현장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양측은 진로탐색,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계측장비와 계측기술을 교육 과정에서 접할 기회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산업계에서는 계측·제어 기술이 반도체, 배터리, 화학,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제조업의 공정 운영과 품질 관리에 폭넓게 활용된다는 점에서, 대학과 기업 간 실습 중심 협력이
협소한 장비 공간 겨냥한 BTF·BTS 시리즈, 정밀 검출 수요 대응 반도체 웨이퍼 감지부터 포장박스 검출까지 현장 적용사례 늘어 산업 자동화 기업 오토닉스의 초박형 포토센서 BTF 시리즈와 초소형 포토센서 BTS 시리즈가 반도체, 포장, 식음료 업종의 협소한 설비 공간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형화와 정밀 검출 수요가 커지는 생산 현장에서 두 제품군의 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토닉스에 따르면 BTF 시리즈는 두께 3.7mm, BTS 시리즈는 가로 폭 7.2mm의 소형 구조로 설계됐다. 장비 내부의 좁은 공간이나 설비 간 간격이 제한된 구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지름 0.1mm 수준의 미소 물체를 검출할 수 있으며, 검출 거리는 BTF가 최대 1m, BTS가 최대 3m다. 산업 현장에서는 설치 공간 제약과 함께 안정적인 검출 성능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 회사는 두 시리즈에 상호 간섭 방지 기능을 적용해 센서를 밀착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IP67 보호 구조를 적용해 분진, 세척, 살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정에서는 두 제품군이 모두 적용되고 있다.
2019·2023년 이어 2026년 선정…상반기 지정 27곳 중 최우수는 3곳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핵심기술 내재화 및 연구개발 운영체계 인정 산업자동화 기업 오토닉스의 R&D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토닉스는 2019년과 2023년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에 이어 이번에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이름을 올렸다.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설비 고도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제어·센서·소프트웨어 분야 연구개발 역량이 다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R&D 수준을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7개 기업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됐고, 이 가운데 3곳이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오토닉스는 이 명단에 포함되며 산업자동화 분야 기업 연구소의 기술 축적 수준을 보여줬다. 오토닉스는 창립 이후 센서, 제어기기, 산업용 네트워크, SCADA 기반 통합 솔루션 등 자동화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체계를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제품 기
피지컬AI 기반 다크팩토리 시장 대응 위해 기술·영업·개발 역량 공유 해외 진출 공동 마케팅도 검토…중소기업 간 보완형 협업 사례 주목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기업 텔스타에이전틱로보틱스와 여의시스템이 다크팩토리와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겨냥한 사업 협력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사는 기술 지원과 영업 협업, 해외 시장 공동 대응 등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11일 여의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피지컬AI가 확산되는 제조 현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두 회사는 각각 보유한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기술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영업과 개발 역량도 공유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개별 기업이 모든 기술과 사업 영역을 단독으로 감당하기보다, 상호 보완 가능한 기업끼리 협력해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는 사례로 해석된다. 양사는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 교류 체계도 추진하기로 했
PT&T서 규격시험 직접 수행 가능…인증 취득 기간·비용 절감 기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교체 수요 커진 북미 시장 공략 기반 확대 LS일렉트릭이 캐나다 표준협회(CSA)로부터 인정시험소 자격을 확보하면서 북미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격 확보로 자사 전력시험기술원(PT&T)에서 직접 규격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인증 절차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PT&T가 CSA로부터 WMTL(인증기관 입회) 인정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CSA 입회 하에 PT&T에서 전력기기 제품의 규격시험을 직접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CSA 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북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외부 기관 의존도를 일부 낮추고 인증 대응 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셈이다. CSA는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제3자 시험·인증 기관 가운데 하나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CSA는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지정한 민간 국가인정시험소(NRTL)로, UL, TÜV, DEKRA, INTERTEK 등과
LS일렉트릭이 GS건설과 손잡고 AI데이터센터 사업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10일 LS용산타워에서 'AIDC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 양사 CEO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직류(DC) 배전 중심의 기술 협력 및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전력·고밀도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 개선을 위한 차세대 DC 배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GS건설이 추진하는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는 배전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전력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고성능 GPU 탑재로 전력 소비가 폭증하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기존 교류(AC) 방식 대비 전력 변환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DC 배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 생태계의 핵심 라인업
수냉식 냉각·소형 설계 적용, 배터리 일체형 ESS 시장 주도권 강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확대로 커지는 ESS 수요 선점 나서 LS일렉트릭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신제품 ‘G2’의 초도 출하를 시작하며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글로벌 ESS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전력기기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된 G2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ESS용 PCS로, 배터리 일체형 ESS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자균 회장도 현장을 찾아 G2 전용 생산라인과 생산 계획, 품질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PCS는 배터리에 저장된 직류 전력을 송배전에 적합한 교류 전력으로 바꾸거나, 반대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핵심 장치다. LS일렉트릭은 G2에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랭식보다 발열 제어와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설치 면적을 줄인 소형 구조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운용 효율을
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이에이트)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NDX Pro)’의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본격화하고 파트너사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NDX 프로의 SaaS 전환을 계기로 파트너 중심의 라이선스 공급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E8은 플랫폼 라이선스 공급과 제품 고도화를 담당하며, 파트너사는 고객 발굴을 비롯해 현장 데이터 연계, 3D 모델 제작, 관제 화면 구성, 구축·운영 등을 맡는다. 파트너사는 자사가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에 NDX 프로를 결합해 디지털 트윈과 통합관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기존 3D 기반 디지털 트윈은 전용 프로그램을 개별 PC에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사용자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구동 환경을 관리해야 했으며, 관제실 외부에서 활용하거나 기존 구축 결과를 다른 현장에 재적용하는 데도 제약이 있었다. 웹 기반으로 전환된 NDX 프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제 대상의 데이터베이스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계하고 3D 모델을 적용하면 현장
‘가상 동반자(Virtual Companion)’ 아우라(AURA)·레오(LEO)·마리(MARIE) 공식 출범 “19가지 산업 역량 기반 설계·시뮬레이션·제조 전반서 엔지니어링 혁신 지원” 다쏘시스템이 자사 핵심 비전이자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체계 ‘가상 동반자(Virtual Companions)’를 출시했다. 이는 사측의 가상 환경 방법론인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론칭한 가상 동반자는 총 19가지의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기획,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제조·운영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하고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이다. 이는 프로그램 관리, 복합 엔지니어링, 바이오사이언스 등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지원한다. 이미 지난해 공개된 아우라(AURA)와 올해 초 공식화된 레오(LEO)·마리(MARIE) 등 기능별 3종으로 구성됐다. 사측은 프로세스 맥락을 조율하는 ‘아우라’ 엔지니어링 추론을 담당하는 ‘레오’ 과학 영역을 담당하는 ‘마리’가 산업의 노하우를 담아내는
세이코 엡손 주식회사(이하 앱손)가 Epson X Investment Corporation과 공동 운용하는 투자 펀드를 통해 국내 잉크젯 기술 스타트업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2025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투자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양사는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PSC) 제조 분야에서 잉크젯 기술 기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고산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용 잉크젯 시스템 개발로 축적한 정밀 잉크 공급 및 압력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OLED와 산업용 직접 마킹 등 IT 분야를 비롯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 시스템과 바이오·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높은 에너지 변환 효율과 가볍고 얇으며 유연한 특성으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잉크젯 공정을 적용하면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만 소재를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어 소재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제조 비용 절감과 대면적 생산에도 유리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고산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과 제조 장비를 개발·상용화하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문서·이미지·표 등 오피스 자료를 사용자 입맛에 맛게 뽑아내지만 이전 업무까지 이어받지는 못한다. 사용자는 새 대화를 열 때마다 조직·프로젝트·상대방·목적 등을 여러 이해관계에 다시 설명해야 한다. 이메일·회의·메신저·문서 등에 파편화된 정보도 직접 찾아서 다시 적용해야 했다. 자료 제작 속도는 빨라졌지만 업무 맥락의 단절은 그대로 남는 것.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업체 젠스파크(Genspark.ai)는 이 문제를 지속형 메모리(Persistent Memory) 기능 ‘세컨드브레인(SecondBrain)’으로 풀겠다고 나섰다. 이메일·일정·문서·기록 등을 하나의 환경에 축적한 후 AI가 다음 작업에 재활용하는 구조다. 에릭 징(Eric Ji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현시점 AI의 기억 기능은 사용자 말투·선호도를 반영하는 수준에 집중돼 있고, 그 가치도 개별 대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함께 멈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답변을 개인화하는 기억부터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 가능한 기억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이전 업무를 기억하고 다음 업무까지 이어가는 순환
오래된 업무를 AI에 옮겼더니...통합 관리 체계로 ‘연속적 맥락’ 완성해야 한 글로벌 업체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면서 기존 워크플로를 그대로 이관하려 했다. 오랜 기간 개선을 거쳐 완성한 업무 절차인 만큼, 새로운 기술 위에서도 충분히 작동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예상은 빗나갔다. 초기 적용부터 기존 절차와 새로운 기술 사이에서 마찰이 발생했고, 기대한 효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기능을 추가하거나 일부 설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는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 이는 기술 도입이 우선이 아니라, 과거 환경에 맞춰진 업무 순서와 협업 구조를 다시 살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미셸 애시(Michelle Ash) 다쏘시스템 시뮬리아(SIMULIA)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 사례를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마주하는 대표적인 착시로 제시했다. 오랜 시간 다듬은 워크플로라도 이전 도구와 조직 체계 안에서 최적화된 결과일 뿐이라는 주장. 결국 새로운 기술의 장점까지 반영한 구조는 아닐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기존 워크플로가 과거 맥락에서는 최적화됐을 수 있다”며 “더 빠르고 협업적이며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도입했다면 일하는 방식도 함께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