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이에이트)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NDX Pro)’의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본격화하고 파트너사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NDX 프로의 SaaS 전환을 계기로 파트너 중심의 라이선스 공급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E8은 플랫폼 라이선스 공급과 제품 고도화를 담당하며, 파트너사는 고객 발굴을 비롯해 현장 데이터 연계, 3D 모델 제작, 관제 화면 구성, 구축·운영 등을 맡는다. 파트너사는 자사가 보유한 산업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에 NDX 프로를 결합해 디지털 트윈과 통합관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기존 3D 기반 디지털 트윈은 전용 프로그램을 개별 PC에 설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사용자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구동 환경을 관리해야 했으며, 관제실 외부에서 활용하거나 기존 구축 결과를 다른 현장에 재적용하는 데도 제약이 있었다. 웹 기반으로 전환된 NDX 프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제 대상의 데이터베이스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계하고 3D 모델을 적용하면 현장
‘가상 동반자(Virtual Companion)’ 아우라(AURA)·레오(LEO)·마리(MARIE) 공식 출범 “19가지 산업 역량 기반 설계·시뮬레이션·제조 전반서 엔지니어링 혁신 지원” 다쏘시스템이 자사 핵심 비전이자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체계 ‘가상 동반자(Virtual Companions)’를 출시했다. 이는 사측의 가상 환경 방법론인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번에 론칭한 가상 동반자는 총 19가지의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기획,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제조·운영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해석하고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이다. 이는 프로그램 관리, 복합 엔지니어링, 바이오사이언스 등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지원한다. 이미 지난해 공개된 아우라(AURA)와 올해 초 공식화된 레오(LEO)·마리(MARIE) 등 기능별 3종으로 구성됐다. 사측은 프로세스 맥락을 조율하는 ‘아우라’ 엔지니어링 추론을 담당하는 ‘레오’ 과학 영역을 담당하는 ‘마리’가 산업의 노하우를 담아내는
세이코 엡손 주식회사(이하 앱손)가 Epson X Investment Corporation과 공동 운용하는 투자 펀드를 통해 국내 잉크젯 기술 스타트업 '고산테크'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2025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투자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양사는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PSC) 제조 분야에서 잉크젯 기술 기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고산테크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용 잉크젯 시스템 개발로 축적한 정밀 잉크 공급 및 압력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OLED와 산업용 직접 마킹 등 IT 분야를 비롯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조 시스템과 바이오·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높은 에너지 변환 효율과 가볍고 얇으며 유연한 특성으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잉크젯 공정을 적용하면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만 소재를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어 소재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제조 비용 절감과 대면적 생산에도 유리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고산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과 제조 장비를 개발·상용화하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문서·이미지·표 등 오피스 자료를 사용자 입맛에 맛게 뽑아내지만 이전 업무까지 이어받지는 못한다. 사용자는 새 대화를 열 때마다 조직·프로젝트·상대방·목적 등을 여러 이해관계에 다시 설명해야 한다. 이메일·회의·메신저·문서 등에 파편화된 정보도 직접 찾아서 다시 적용해야 했다. 자료 제작 속도는 빨라졌지만 업무 맥락의 단절은 그대로 남는 것.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업체 젠스파크(Genspark.ai)는 이 문제를 지속형 메모리(Persistent Memory) 기능 ‘세컨드브레인(SecondBrain)’으로 풀겠다고 나섰다. 이메일·일정·문서·기록 등을 하나의 환경에 축적한 후 AI가 다음 작업에 재활용하는 구조다. 에릭 징(Eric Jing)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현시점 AI의 기억 기능은 사용자 말투·선호도를 반영하는 수준에 집중돼 있고, 그 가치도 개별 대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함께 멈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답변을 개인화하는 기억부터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 가능한 기억 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이전 업무를 기억하고 다음 업무까지 이어가는 순환
오래된 업무를 AI에 옮겼더니...통합 관리 체계로 ‘연속적 맥락’ 완성해야 한 글로벌 업체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면서 기존 워크플로를 그대로 이관하려 했다. 오랜 기간 개선을 거쳐 완성한 업무 절차인 만큼, 새로운 기술 위에서도 충분히 작동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예상은 빗나갔다. 초기 적용부터 기존 절차와 새로운 기술 사이에서 마찰이 발생했고, 기대한 효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기능을 추가하거나 일부 설정을 조정하는 방식으로는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 이는 기술 도입이 우선이 아니라, 과거 환경에 맞춰진 업무 순서와 협업 구조를 다시 살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미셸 애시(Michelle Ash) 다쏘시스템 시뮬리아(SIMULIA)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 사례를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마주하는 대표적인 착시로 제시했다. 오랜 시간 다듬은 워크플로라도 이전 도구와 조직 체계 안에서 최적화된 결과일 뿐이라는 주장. 결국 새로운 기술의 장점까지 반영한 구조는 아닐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기존 워크플로가 과거 맥락에서는 최적화됐을 수 있다”며 “더 빠르고 협업적이며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도입했다면 일하는 방식도 함께 다시
IO-Link 기반 데이터 연결로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 추진 센싱과 공압·모션 기술 결합해 예지보전 솔루션 공동 개발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터크코리아와 한국SMC가 디지털 아키텍처(DA)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센싱 기술과 공압·모션 제어 기술을 결합해 예지보전과 상태 모니터링 등 산업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터크코리아는 지난 22일 광명 본사에서 한국SMC와 디지털 아키텍처 기반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자동화 기술과 제품을 연계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상태 모니터링, 예지보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동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PoC(개념검증)를 수행하는 한편, 전시회와 세미나, 핵심 고객 대상 공동 영업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터크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IO-Link 병렬 통신 기반 예지보전 기술 확대 ▲AI·로봇 산업 분
설계·제조·건설 분야 실시간 도면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 지원 권한 관리·보안 기능 강화…기업용 클라우드 CAD 플랫폼 제공 CAD 솔루션 전문기업 모두솔루션이 클라우드 기반 도면 협업 플랫폼 'GstarCAD 365'의 국내 공급을 시작하며 설계·제조·건설 분야의 디지털 협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면 열람부터 프로젝트 관리, 권한 제어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업의 협업 효율성과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모두솔루션은 지난 20일부터 GstarCAD 365의 국내 공식 공급 및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starCAD 365는 PC, 모바일,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환경에서 2D·3D 도면을 실시간으로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장소와 기기에 관계없이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동일한 도면을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도면 뷰어가 단순 열람 기능에 머물렀다면 GstarCAD 365는 기업 프로젝트 운영을 고려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프로젝트별 구성원과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으며, 승인된 사용자만 프로젝트 파일과 도면에 접근하도록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작업 이력과 변경
산업용 센서·제어 솔루션 기반의 연구개발 역량 공식 인정 전국 27개 우수 연구소 중 최우수 기업연구소 3곳에 포함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26년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이름을 올리며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산업용 센서와 제어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체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토닉스는 지난 21일 열린 '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전국 27개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가운데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3개 연구소 중 하나로 선정돼 지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연구소를 선정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오토닉스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며 이번에는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오토닉스는 창립 이후 연구개발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산업자동화 핵심 부품과 제어 솔루션의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산업용 센서 설계 기술, 제어 알고리즘, 산업용 네트워크, SC
EV 배터리·ESS·데이터센터용 고정밀 계측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DC 오프셋 보정과 전력 분석 기능 강화…차세대 계측 환경 지원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전기차(EV)와 AI 데이터센터 등 고정밀 전력 계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측정 모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DC 오프셋 보정과 전력 분석 정확도를 높여 배터리 연구개발(R&D), 전력전자,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계측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DC 오프셋 조정 모듈 '720252'와 파워 모듈 '720301'이다. 두 제품 모두 전동화 확대와 AI 인프라 구축으로 증가하는 고정밀 전력 측정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으며, 미세한 전압과 전류 변화까지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720252 DC 오프셋 조정 모듈은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개선해 대용량 DC 바이어스 환경에서도 미세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셀 전압이나 대전류 환경에서 발생하는 DC 성분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면서도 분주당 1mV 수준의 작은 전압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배터리 성능 평가와 품질 분석에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GΩ 이상의
제조업이 다품종 소량생산과 빈번한 품목 전환, 만성적 인력난에 직면하면서 기존의 고정형 자동화만으로는 현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픽잇 코리아 송대성 과장은 ‘AI 기반 3D 비전을 통한 자율제조의 실현’과 관련해, 로봇이 스스로 공간을 인식하고 비정형 부품과 복잡한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제조 체계가 이미 산업 현장에 본격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전 데이터 학습과 복잡한 코딩 부담을 줄인 AI 기반 3D 비전은 무작위 적재 부품 식별, 조명 변화와 난반사 대응, 정밀 위치 보정까지 수행하며 생산라인의 유연성과 투자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의 냉장고 조립, 자동차 외관 연마, 무인 디팔레타이징 등 실제 적용 사례는 3D 비전이 품질 안정과 생산성 향상, 작업자 안전 확보를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간의 산업·공장자동화 기술은 눈이 없는 ‘블라인드 로봇’ 수준의 1세대 제어나, 평면상에 고정 정렬된 부품만 옮기는 2세대 2차원(2D) 비전(Vision) 방식에 의존해 왔다. 정해진 궤도만 고정형 설비를 막대하게 투입해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던 하드웨어 중심 접근법이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자동차 전장(Electronics)과 PCB 모듈, 반도체 패키지의 신뢰성 확보가 제조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SMT 산업은 생산장비의 고도화와 AOI·SPI·X-ray 등 검사장비를 중심으로 품질을 높여왔지만, 이제는 솔더 크림(Solder Paste)과 같은 생산 소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최종 품질을 좌우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알파글로벌 김상규 대표는 “10년 전에는 SMT 장비가 품질을 높였고, 이후에는 검사장비가 품질을 높였다. 앞으로는 소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높아지고 떨어질 것”이라며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MES 통신 기반 지능형 솔더 크림 관리 시스템을 통해 냉장보관부터 실온 안정화, 자동 교반·탈포, 선입선출, 이력 추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제조 방식을 소개하며, “솔더 크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솔더링 품질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품질은 장비가 아닌 신뢰성에서 시작된다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기계 중심의 제조업에서 첨단 전자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자동차 한 대에는 수백
제조업의 경쟁력은 이제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보다 ‘얼마나 정밀하게 품질을 관리하느냐’에 의해 좌우된다. 파로크레아폼 아미텍코리아의 김건아 지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시대의 품질 혁신 해법으로 ‘자동화 3D 측정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복잡한 3차원 형상은 물론 초박판 금속 부품의 미세한 변형까지 정밀하게 검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수작업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비접촉식 3D 스캐닝과 로봇 기반 자동화 검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무결성 확보와 전수검사 자동화가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용 인공지능의 구현을 위해 국내외에서는 대규모 제조 데이터셋 확보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실제 제조 현장에서 축적되는 원천 데이터는 측정 조건이 불명확하거나 신뢰성이 낮은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정확성과 정밀도가 떨어지는 데이터는 AI 분석 결과를 왜곡해 공정 중단이나 대량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품질 검사와 정밀 계측의 스마트화가 제조 혁신의 핵심 과제로 남게 된다. 가공 기술과 제조 공법이 정밀해지면서 현대 제조 부품의 외형적 특성도 급변했다. 복잡한 자유 곡면 형상이 급격히 늘어난 것. 특히 전기
생성형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제조 현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화려한 AI 기술보다 자동화를 어떻게 시작하고 운영하느냐다. 카덱스코리아 장익진 컨설턴트는 제조기업이 자동화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최신 설비의 부족이 아니라 기존 작업 방식과 운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데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관 자동화를 제조혁신의 출발점으로 제시하며, 프로세스 표준화와 파일럿 운영, ERP·WMS 연계, 데이터 기반 운영, ROI 중심 투자 전략이 함께 이뤄져야 AI 시대 제조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토스토어(AutoStore)를 활용한 G2P(Goods To Person) 자동보관 시스템은 공간 효율과 생산성, 재고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AI 제조혁신,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 자동창고, 제조 AI 등 산업계 핵심 키워드 속에서 제조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자동화를 추진해야 하는지를 짚어본다. AI 시대, 제조혁신은 왜 ‘보관 자동화’에서 시작되는가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LS일렉트릭이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조 5770억 원, 영업이익 17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64.4% 증가한 수치이며, 전 분기 대비 14.6%·41.0% 늘었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약 2조 1000억 원으로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약 1조 4000억 원 증가해 7조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데이터센터 배전 사업과 초고압 변압기 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의 설비 투자 증가가 배전 솔루션 실적을 견인하는 한편 글로벌 노후 전력망 수요가 이어지며 초고압 변압기 사업도 성장했다. 2분기 초고압 변압기 매출은 전년 대비 91.2% 증가했으며 초고압 변압기 자회사 LS파워솔루션 매출도 전년 대비 약 39% 늘었다. ESS 시장에서도 2분기 약 1300억 원의 사업을 수주했다. 글로벌 권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장 높았다. 이 지역에서만 약 4000억 원의 매출을 거둬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로보틱스와 자동화 설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이를 곧바로 자율제조로 연결하는 데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 공장 현장에서는 물류 자동화, 로봇 제어, 생산관리시스템(MES) 등이 서로 단절된 채 운영되며, 이로 인한 데이터 불통이 라인 마비와 안전사고 위험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이트(이하 E8) 류제형 CTO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온톨로지 기반 지식 그래프와 AI 에이전트 결합 구조를 제시했다. 검증된 데이터와 출처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신뢰성 중심 설계, 스스로 실험 계획을 수립하고 운전 조건을 최적화하는 에이전트, 통신 장애 상황에서도 현장 장비가 자율 대응하는 구조를 통해 제조 지능화의 실질적 방향성을 짚었다. 하드웨어 확대를 넘어 데이터 통합과 판단 체계 고도화가 자율운용 제조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 현장에서 로보틱스·자동화 장비의 도입은 이미 보편화됐으나, 이를 곧 ‘자율제조’와 동일시하는 것은 섣부른 관점이다. 현재 대다수 스마트팩토리는 지시 작업만 반복하는 하드웨어 중심 자동화에 머물러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장 변수에 대응해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지능형 운영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