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4원 오른 1435.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1427.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다가 오후 3시 이후 143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협상 진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향후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며 ”중국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싸운다면 끝까지 맞서 싸우되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 각각 상승했다. 미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15 수준으로, 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률이 -0.2%로 세 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도 환율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 둔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의 ‘제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30일오후 3시 엔포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및 임원사, 자문위원, 이노비즈협회 본부 관계자, 충북도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을 모은다. 제9대·10대 회장을 역임한 임형택 회장(태강기업)의 퇴임과, 신임 안준식 회장(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의 공식 취임도 진행해 향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의 비전과 전략이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기술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기술혁신 특별상과 기술혁신 유공상 등 총 21점이 수여된다. 포상은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심사됐으며, 수상기업들은 향후 충북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협회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쌀’ 기부 캠페인도 함께 운영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앞장선다. 기업과 기관에서 기부 받은 쌀은 충북 적십자사를 통해 지역 내 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 공동 사업설명회 개최 2025년 4월 23일(수) 오후 3시, 팁스타운 S2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lobal Market Expansion Program, 이하 GMEP)"의 공동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GMEP은 올해 총 8개의 주관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특허정보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GMEP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선정 절차 안내, ▲주관기관별 프로그램 소개, ▲스타트업 1:1 현장 상담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관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설명회로서, 유럽과 미주 등 다양한 권역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이해할 기회가 제공된다. GMEP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철)는 4월 24일 서울 양재의 엘타워에서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003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된 “건설신기술의날”을 확대하여, 2024년부터는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한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건설교통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 국회 김은혜 의원, 장경태 의원, 손명수 의원, 건설 관련 단체장, 신기술 개발자 및 유공 포상 수상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건설교통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발자,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등 유공자 21명에게 정부포상(4명)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17명)을 수여한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건설 신기술 4건을 개발하고 신기술의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산업포장은 서현주 ㈜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은 맹주한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에게 수여된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24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6.4원 오른 1427.0원으로 개장가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통상 협상 진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향후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며 “중국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싸운다면 끝까지 맞서 싸우되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 각각 상승했다. 미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796 수준으로, 1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달러와 더불어 중국 위안화도 강세인 점은 또 다른 변수로 꼽힌다. 달러 강세는 환율 상승 요인, 위안화 강세는 환율 하락 요인으로 각각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0.2%로 세분기
옵트론텍이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옥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옵트론텍은 과천 신사옥에 오는 6월경 입주할 계획이다. 지상 15층 지하 6층 규모의 신사옥은 연면적 5만8854㎡(1만7800여평)로 기존 판교 사옥에 비해 크게 확장됐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판교테크노밸리에 비해 저렴한 입주 비용과 세금 감면 혜택 덕분에 첨단업종과 제약·바이오업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과천 신사옥은 강남과 판교 등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는 공간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최적의 환경이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회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옵트론텍은 자율주행용 고화질 렌즈를 미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전장 부문 매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반사수혜를 기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1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2022년 종료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이어 월드클래스 기업 육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1년부터 2033년까지 13년간 이 사업에 국비 46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366개의 기업이 선정돼 수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중견 핵심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이차전지 등 분야 기업들로, R&D를 통한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업들은 다음 달 중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3∼4년 동안 과제당 평균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R&D 지원에 이어 수출, 금융, 법률 등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월드클래스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4시간 이상 저장 가능한 장주기 ESS 설치…오는 11월 준공 상업 운전 목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많은 제주도 전력 계통 안정화 기대 LS일렉트릭이 제주도 전력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10MW PCS 및 40MWh 배터리 용량의 장주기 ESS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이지스자산운용, 건화, 에스피브이(SPV), 에코그리드솔루션 등 관계자 5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주기 ESS는 낮 시간대 과잉 생산되는 태양광·풍력 전기를 저장해 수요가 급증하는 저녁 시간대 공급할 수 있어 계통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출력 제어가 빈번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ESS의 필요성이 높다. LS일렉트릭은 202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 건화, SPV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1차 장주기 BESS 구축사업’의 한림읍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준공 및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4월 24일 오후 중앙선 영천역에서 열차 탈선 및 화재 대응을 위한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초기 대응 및 협력 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춘다. 훈련에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한국철도공사 안전기술총괄본부장,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군부대(50사단)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중앙선을 운행하던 ‘KTX-이음’ 열차가 드론 폭탄 테러로 탈선한 후 객실 내 화재 사고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열차 내 화재 상황과 사회적 파급력이 큰 테러 상황을 결합한 재난 유형으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토부는 상황 인지 및 전파부터 초기 대응(현장 출동, 승객 대피), 유관기관 투입(군·경찰·소방·지자체 등) 및 복구 조치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에 따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은 향후 개선 방안에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철도 재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훈련 흐름도는 다음과 같다: 상황 인지 및 전파 (사고 시점
2010년 지정 이후 백신·바이오의약품 핵심 기지로 성장 전라남도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 산업 특구로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 인력 양성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4만㎡ 규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중심 화순 백신산업 특구는 2010년 11월 26일 지식경제부(現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받았으며, 총 941,731.5㎡ 면적에 화순읍 내평리 일원 155필지에 걸쳐 조성되었다. 특구는 화순 생물 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원의 '메디컬 클러스터'를 양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전문 기관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 창출 특구 내에는 신약 개발 전 단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문 기관들이 위치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기관으로는 생물 의약연구센터, GC녹십자 화순공장, KTR 헬스케어연구소, KTR 동물대체임상센터, 미생물 실증 지원센터, 천연자원연구센터, 국가 백신 안전 기술 지원센터가 가동중에 있다. 메디컬 클러스터 주요 기관으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군지휘통신사령부-한국전파진흥협회, 미래전장 대비 EMS 협력 강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자기스펙트럼(EMS) 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핵심 작전 자산으로 떠오른 EMS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군-민 협력이 본격화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에서 EMS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조재명 사령관(준장)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국방 EMS 전문교육 개설과 정기 교육 제공 △EMS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EMS 관련 용역연구 및 신기술 개발 협력 △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자기스펙트럼(Electro-Magnetic Spectrum)은 주파수와 파장에 따라 배열된 전자기파의 연속체로, 군 통신, 감시, 정찰, 전자전(EW)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최근 전자기 환경의 중요성이 급증하면서 EMS 작전은 전통적인 무기체계 못지않은 전략적 요소
화순군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9조의 규정에 따라 생물의약산업 단지 내 처분 신청 산업시설 용지를 매각한다고 22일 공고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산업 용지는 국제 분석연구원㈜가 신청한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893-4번지에 있는 총 6,518.4㎡ 규모의 공장용지이며, 매각 가격은 893,615,890원이다. 해당 지번에는 건물이 없으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매매계약 체결 후 매수자와 화순군 간 입주 계약이 필요하다. 매수자의 입주 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공장으로, 생물의약산업 단지 관리 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하려는 자다. 특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기계 제조업(C27), 건강기능식품 제조업(C10), 기타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C11), 연구개발업(C70),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C72) 등이 포함된다. 입주 제한 업종으로는 환경 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특정 수질 유해 물질 배출 업종 및 특정 대기 유해 물질 배출 업종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달러화 가치가 급반등하면서 23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8.1원 오른 1428.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429.2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 “잘하고 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를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도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 관세 갈등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긴장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선트 장관 발언 등의 영향 등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급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95 오른 99.44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97~98 수준을 맴돌다가 다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23일 오후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전담 조직(TF)'의 8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별 지하 안전 관리 실태와 지반침하 대응 계획을 점검하며 지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 명일동과 광명 일직동 등에서 굴착공사장 인근의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행정안전부, 17개 광역지자체, 한국지반공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부산, 광주 등 광역지자체는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대응 현황, 원인 분석 결과, 특별 관리 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국지반공학회는 현재 진행 중인 ‘지하 안전관리 제도개선 방안 연구’의 주요 내용과 지자체 협조 필요 사항에 관해 설명하며, 주요 과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관리계획 수립 지침 개발, 소규모 지하 안전 평가 및 착공 후 지하 안전 조사 대상 사업의 적정성 검토, 시설물 및 주변 지반의 안전 점검 실시 주기 현실화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지자체의 책임과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2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한국안전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맹인영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회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임성규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활용과 하도급 안전관리 책임범위 등 현장의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운영과는 괴리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과 제도가 건설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수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현장 공청회, 정책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