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24회 상하이 국제 스마트 공장 전시회(Shanghai International Smart Factory Exhibition 2025) 개막 · 전 세계 70여 개국서 400여 개사 총출동...로보틱스 고도화 완성할 AI·IoT·빅데이터·컴퓨팅 등 기술 한자리에 · '디지털 지능으로 역량 강화, 스마트 제조의 미래 창조' 슬로건 구축해 제조업 관계자 6만여 명 불러모은다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맞닥뜨린 글로벌 제조업 “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한 때” 현시점 글로벌 제조 산업은 전례 없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물결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대 초 들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공급망 재편 요구가 거세지면서 가속화된 트렌드다. 이로써 제조 생태계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민첩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모양새다. 글로벌 비즈니스 자문 업체 딜로이트(Deloitte)와 미국 제조 업체 단체 미국제조업협회(NAM)는 이 같은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제조 트렌드를 담은 ‘제조 업체 전망(Manufacturers’ Ou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통합 전시 세션서 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 강조 얼굴 실시간 인식 및 캐리커처 자동 그림 기능 등 선봬 나우로보틱스가 이달 26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SOM3와 함께 운영된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APEC 전시의 3주차 기간인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시 세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가 배치된다. 이 로봇은 나우로보틱스의 정밀 서보 제어 기술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다. 현장에서는 참관객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그림을 자동으로 그릴 예정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자사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지속해, 혁신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
최대 볼 수용 140개, 5시간 연속 훈련 지원해 사용자 움직임 추적 및 추종, 난이도 자동 조절 등 AI 기반 기능 탑재 미국 소재 스포츠 기술 업체 테니봇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테니스공 배급 로봇 ‘파트너(The Partner)’를 사용자에게 인도하고 있다. 파트너는 인간과 경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사측은 가동·판단·반응 등을 AI로 수행하는 로봇으로, 테니스 및 패들 스포츠용 모델과 피클볼용 모델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AI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선수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코트 어느 곳에나 역동적인 타구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위치·속도·난이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맞춤형 훈련 기능은 스핀·속도·배치 등 공의 연속 샷을 프로그래밍하고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현실적인 경기 시뮬레이션이나 개인별 기술 개발에 최적화됐다. 팔로우 미(Follow-me) 모드는 버튼을 누르면 파트너가 코트 안팎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이용자가 무거운 장비를 끌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저감한다. 이어 자동 보정 및 다중 선수 훈련 기능은 정확한 표적 설정을 위해 기기 자체적으로
착용형 로봇 ‘들봇(BEULBOT), 최대 20kg 다루는 롤업(Roll-up) 방식 차용 농업 현장 인력난·고령화 대응하는 기술로 기대받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농작업 시 부담을 경감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관련 기술 업체 ‘고이버(Goiver)’에 전수했다. 해당 기술은 KIRO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 연구팀이 개발한 솔루션이다. 고하중 물체 운반·적재 작업 보조를 위한 롤업(Roll-up) 방식의 상체 보조용 웨어러블 슈트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들봇(DEULBOT)’의 제품명으로 사업화가 추진된다. 들봇은 고강도 와이어를 차용해, 최대 20kg의 고하중을 보조할 수 있다. 원터치 작동과 무선 리모컨 기능을 담은 가방 형태의 착용형 제품으로, 10초 이내 빠른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터리 교체형 설계로 장시간 작업에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한 점도 주목 포인트다. 고이버는 현재 들봇의 제품화 핵심 과제로 규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들봇이 현행 농기계 분류 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는 통상적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유통되지만, 들봇은 이러한 인증 없이는 보조금 대상
파블로항공이 군집드론 기반 전투체계의 핵심 ‘군집조율’ 기술 단계 중 ‘4단계, 높은 군집수준(Level 4, high Swarming)’에 국내 최초로 도달한 성과를 우리 군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공군 등이 주최하고 공군군수사령부 등이 주관한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컨퍼런스 2025’에 발표자로 참가해 군집조율 기술 개발 성과와 비전 등을 공군 및 주요 방위산업 관계자에게 공유했다. 파블로항공의 군집조율 기술은 메시통신을 기반으로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분산비행제어 ▲임무 예측분석(AI/ML) ▲임무 의사결정(AI/ML) ▲군집조직화 ▲표적 식별(AI/ML) ▲탐지 및 회피 등 ‘군집조율 8대 요소기술’을 적용해 여러 대의 무인기가 복잡한 임무·작전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군집지능’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5단계로 구분되는 군집조율 기술 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적은 수의 오퍼레이터(조종자)가 다수의 무인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자율비행 및 임무 협업 수준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인적·물적 자원 활용의 측면에서 효율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또한 단계가 높아질수록 복잡한 환경에 적
캐디안, AI 기반 복원 기술 적용한 불국사 법화전 모형 기증 전통 목조 건축 구조 분석 및 복원 설계 가속화한다 “문화유산 보존·복원에 과학적 정밀성 더해” 캐디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복원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측은 이 일환으로, AI 기반 설계·제작 솔루션을 적용한 1/10 크기의 ‘불국사 법화전’ 축소 복원 모형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국가유산청·국립문화유산연구원 주관 프로젝트인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캐디안은 해당 사업의 ‘AI 기반 전통 목조 건축물 목구조 분석 및 가상 설계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이번 성과물을 도출했다. 이 과제에서 전통 목조 건축물의 구조를 AI 기술로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국사 법화전의 복원 설계를 진행한 뒤 정교한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했다. 해당 모형은 향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의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통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AI와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을 전통 건축 유산에 적용함으
발전소 설비의 무인점검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맞고 있다. 드론 기반 산업시설 점검 전문기업 벨로넥스가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발전설비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4일 ‘WP 디지털 이노베이터 활동과제 개발 참여기업 업무협약식’을 통해 무인점검 기술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산·학·연과 민간 기술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발전산업의 스마트화 및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증 중심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벨로넥스는 자사의 핵심 기술을 발전소 내 고위험·밀폐 공간에 적용해 실증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SLAM 기반 자율비행이 가능한 실내 드론 운용 기술, 드론 LiDAR를 활용한 실시간 3D 스캐닝 및 AI 기반 결함 자동탐지 기술,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연동 기술이 포함된다. 적용 대상은 발전소 내 보일러, 배관, 사일로 등 점검 접근성이 낮고 위험도가 높은 구조물들이다. 이를 통해 벨로넥스는 무인 점검부터 설비 상태 기반 데이터 분석, 점검 이력의 시계열 관리, 시뮬레이션 기반 예지보전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점
DWE 시리즈 시장 상륙...증가한 측정 길이 및 높은 정밀도 갖춰 아날로그, IO-Link, Profinet, CANopen 등 지원 인터페이스 다각화 자동 창고 시스템, 모바일 기계, 무인운반차(AGV) 등에 도입 예고 터크가 새로운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Draw-Wire Encoder) ‘DWE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선형 위치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제품은 광학, 초음파, 레이더 센서 등 비접촉식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하는 산업 환경에서 길이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250mm부터 최대 40m에 이르는 광범위한 측정 길이를 지원하며, 아날로그 출력, IO-Link, Profinet, CANopen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작동 가능하다. 특히 티칭(Teachable)이 가능한 아날로그 출력을 통해, 부분 범위 사용 시에도 전체 출력 범위를 스케일링할 수 있다. 모델에 따라, IP65·IP67·IP69K 등의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 보호 규격을 만족한다. 아울러 –20~85°C에 이르는 온도 범위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드로우 와이어(Draw-Wire) 메커니즘은 높은 가속도와 함께 최대 ±
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가 경기도 이천도자미술관에 지능형 도슨트로봇 ‘토야봇’을 납품하며 박물관·미술관 대상 문화로봇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번 납품은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의 ‘로보캣’ 운영 이후 두 번째 공공문화시설 도입 사례로 관람객 체험과 정보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시 가이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야봇’은 힐스로보틱스가 보유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지능형 도슨트로봇이다. 이천도자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도자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이천에서 로봇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해설 기능은 물론, 관람객 맞춤형 안내, 전시물 인식, 기념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미술관 방문 경험을 높이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사례를 통해 ‘AI+로보틱스’ 기반의 문화 공간 디지털 전환 모델을 실증하게 되었으며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로 삼고 있다. 실제로 힐스로보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공공조달 프로젝트에서 로봇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9년까지 의료로봇 납품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토야봇’ 외에도 자율
‘RB-Y1’,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IT·UC Berkeley 등 산·학 현장에 납품돼 미국 법인 확장 및 기술 지원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개발자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시장 공략 활동 전개 예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사 차세대 이동형 양팔 로봇 ‘RB-Y1’을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사측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미국 소재 대학에 RB-Y1을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 연구소에서도 해당 업체를 연구 플랫폼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이를 지난해 하반기에 시카고 인근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여기에는 데모룸, 기술 지원 센터, 교육 센터가 배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개발자, 연구기관, 시스템통합(SI) 업체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엔지니어 채용 및 본사
전기 커넥터 ‘도이치 커넥터(Deutsch Connector)’, 통신 네트워크 표준 ‘SAE J1939’ 적용 IP68 및 IP69K 안전 등급 기반 비접촉식 설계, 넓은 동작 온도 범위, 내구성 등 특징 강조 터크가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각도 측정을 보장하는 ‘QR20 각도 센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전기 커넥터 ‘도이치(Deutsch Connector)’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표준 ‘SAE J1939’을 내화해, 모바일 장비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해당 모델을 포함해, QR20 엔코더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러한 연결 방식과 비접촉식 설계 원리는 센서부터 인터페이스까지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의 IP68 및 IP69K 등급을 충족한다. 케이블 충격, 진동 및 인장 하중 등에 대한 기계적 내구성을 갖춘 이 유도형 각도 센서는 모바일 장비에 최적화됐다. 터크 측은 별도의 케이블 관리 시스템이나 스트레인 릴리프(Strain Relief) 없이도 장치를 설치할 수 있어 설치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AE J1939 출력을 지원하는 모델은 호환 네트워크에 손쉽게 통합 가
언매니지드 스위치 플러스(Unmanaged Switch Plus) 출시 기존 ‘언매니지드 스위치’에 신기능 이식...필수 관리 기능, 안정성 등 내재화해 어드밴텍이 필수 현장 관리 기능과 산업 환경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산업용 네트워크 라인업 ‘언매니지드 스위치 플러스(Unmanaged Switch Plus)’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전작 ‘언매니지드 스위치’ 제품군의 간편성과 내구성은 유지하고, 웹 기반의 간편 설정 ‘원터치 활성화(One-Touch Activation)’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포트 기반 서비스 품질(QoS) 설정, 이더넷 전력 공급(PoE) 전력 제어, 가상 근거리 통신망(VLAN) 구성, 장애 알림 기능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방식을 차용한 기존 언매니지드 스위치의 설치 편의성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운영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개선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이 제품은 –40~75°C에 이르는 넓은 동작 온도 범위를 갖췄고,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의 IP30 등급을 획득했다. 사측은 견고한 외형
씨메스 미국 지사, 북미 식품 원료 제조사와 60억 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계약 맺어 향후 2년간 로봇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 솔루션 공급...올해는 25억 원 규모 첫 발주 확정 씨메스가 북미 소재 프리미엄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43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 규모의 로봇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수주를 따냈다. 이번 계약은 씨메스 미국 지사가 주계약자로 참여해 2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솔루션 공급 대상 업체는 유제품·식물성 분말, 시즈닝 등 맞춤형 식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업체 공정 내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을 관장하는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 이 중 첫 발주는 7월 말(현지시간) 약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내년부터는 씨메스 3D 비전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확장·고도화해, 계약 조항에 따라 사업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고중량 포대 제품 적재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인력난과 비용 상승 등 허들이 높아
급변하는 CAD 시장, 새롭게 요구되는 ‘효율적 혁신’ 현재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은 제품 설계, 건축, 엔지니어링, 제조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혁기를 맞은 글로벌 CAD 시장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클라우드 컴퓨팅, 빌딩정보모델링(BIM), 3D 스캔 데이터 통합 등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추세다. 최근 CAD 시장의 주요 이슈는 AI와 머신러닝이 설계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원격 근무 환경 확산과 글로벌 협업 증가로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설계 공유 및 협업 기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축 및 건설 분야에서는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의 도입이 의무화되거나 권장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소프트웨어 간의 데이터 호환성, 특히 DWG(Drawing) 파일의 충실도와 특정 공급업체(Vendor)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적인 생태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2차원(2D)에서 3차원(3D)
중국 증시 상장 절차 돌입...기업가치 약 1조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중국 소재 로봇 업체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이하 유니트리)가 중국 증시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재련사·증권시보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전날 누리집을 통해 유니트리가 저장성 증권감독국에 상장 지도(Tutoring)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 이때 상장 지도는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현재 유니트리는 창업자 겸 최대 주주 왕싱싱(Wang Xingxing)이 지분 23.8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싱싱은 합작사 상하이위이기업관리컨설팅합작회사를 통해 10.94%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통제하며, 종합하면 총 34.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지도기관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은 유니트리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IPO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평가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트리의 상장 관측이 제기되면서 현지 매체들은 유니트리의 기업가치가 100억 위안(약 1조9400억 원)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