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가 6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은캐피탈 및 KB증권, 카카오페이증권과 소풍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하나벤처스가 기존 주주로 팔로우업(Follow-up) 투자를 진행했다. 2013년 설립된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산화갈륨(Ga2O3) 등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소자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는 업체이다. 글로벌 최초로 산화갈륨 전용 양산 Fab을 오픈하여 가동 중이며,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본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확보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하였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이내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의 강태영 대표이사는 “투자를 결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하여 보내 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가츠네! 산업, 가구, 건축을 잇는 정밀 부품의 세계 스가츠네는 산업 기기, 가구, 그리고 건축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부품들을 제공하며, 견고하고 정밀한 ‘관절’로서 각 시스템의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연결 부품을 공급한다. 주요 제품군은 힌지스테이캐비닛 도어 부품, 셔터 도어슬라이드 레일, 가이드 레일핸들, 풀 핸들, 노브후크, 브래킷캐치, 래치, 파스너잠금장치캐스터조절좌, 베이스모니터 마운트 등으로 제품군별 모델의 수는 그 종류는 실로 방대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된 제품군을 자랑한다. 이부품들의 기계적 움직임은 MDT, 프리 스톱 모션, 소프트 모션, 파워 어시스트 모션, 클릭 모션, 유니크 모션, 멀티 리니어 모션으로 정의되며 각각의 모션은 모체의 기능을 증가시키며 미관을 수려하게 한다. 가구·건축용 하드웨어 및 산업기기 부품 분야의 글로벌 제조 기업 스가츠네 공업(Sugatsune Kogyo)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품질 혁신과 친환경 경영,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가츠네의 한국 법인인 스가츠네코리아 주식회사(설립: 2022년, 인천
해성옵틱스의 '광학 사업 집중화 전략'에 힘입어 창립 이후 OIS액추에이터 단일사업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 적인 실적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양산과 중화권 공급 물량이 맞물리며 월간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봤다. 하반기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개선되는 우상향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업계에서는 해성옵틱스가 올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조철 대표이사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본업 경쟁력 중심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선제적 투자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조 대표는 취임 이후 회사의 핵심 역량을 광학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는 경영 효율화 작업을 단행했다. 동시에 베트남 생산 기지에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화소·고기능성 제품 수요에 대비한 필수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 다지기와 외형 성장의 균형을 꾀해 왔다. 그 결과,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고객사로부터 OIS(손떨림 보정 장치) 액추에이터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안정적인 물량을 기반으로 메인
조지메이슨대학교가 글로벌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 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글로벌 혁신 액셀러레이터 나우젠(Naugen)과 공동으로 ‘북버지니아 국제 소프트랜딩 액셀러레이터(NISA)’를 공식 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제1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NISA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미국에서 기술 상용화와 초기 정착을 보다 빠르게 실현하도록 돕는 지원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은 바이오테크, 의료기술, 진단, 디지털헬스, 법의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한국 및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미국 버지니아주 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연구 인프라와 나우젠의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기업은 조지메이슨대학교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실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CAP/CLIA 인증 실험실, 바이오안전 연구시설 등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입주 기업에는 6개월간 사무 및 연구 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더불어 법률, 회계, 재무, 부동산 등 미국 정착에 필요한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조지메이슨대학교 생명과학혁신연구
디지키(DigiKey)는 리틀휴즈(Littelfuse) 및 아날로그디바이시스(ADI)와 함께 농업 기술 혁신의 최신 흐름과 현대 농업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는 ‘Farm Different’ 시즌 4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시리즈를 통해 디지키는 첨단 기술이 농업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새 시즌은 데이터 기반 기술, 농업 장비의 진화, 견고한 전자기기 활용 등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의 미래를 세 가지 관점에서 다룬다. 특히 노스다코타주의 Grand Farm을 방문한 에피소드에서는 기술 전문가, 재배자, 연구자가 협업해 구현하고 있는 스마트 장비, 탄력적 시스템, 혁신적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연결된 장비와 시스템이 농업 현장의 명료성과 회복력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보여준다. 케이티 핑크 디지키 제조업체 마케팅 관리자는 “전 세계 농장에서 지식·경험·기술 간의 관계가 진화하고 있다”며 “디지키는 엔지니어링과 응용 사이의 간극을 줄여 애그테크 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전동화, 자율주행 트랙터, 로봇, 데이터 기반 운영이 농업에 가져오는 변화를 실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역과 산업, 대학을 연결하는 ‘2025 오픈넥서스: Proof Ground’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국의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중견기업과의 실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충북대는 약 3개월간의 역량 강화 과정과 기술 검증 단계를 거쳐 총 6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픈넥서스는 충북대가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검증(PoC)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 스타트업 9개사 중 굿바이옴텍, 카바이오테라퓨틱스, 앱파인더테라퓨틱스, 토르테라퓨틱스, 큐피크바이오, 온코랩 총 6개사가 우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각 1천만 원 규모의 PoC 지원금과 함께 파트너사와의 공동 연구, 검증 실험, 사업화 논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에는 셀트리온, 신신제약, 휴온스, 바이오톡스텍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도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기술 검증뿐 아니라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아 스타트업의 연구 결과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다각도
서울창업허브 공덕이 한 해 동안의 창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난달 26일 대강당에서 IR 피칭, 협업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세션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1년의 성과를 집약해 선보였다. 데모데이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입주기업 중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소개하는 공식 행사로,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위한 후속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올해 우수기업으로는 매니패스트, 한국교육파트너스, 업사이트 총 3개사가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매니패스트는 인공지능(AI) 기반 기획 자동화 솔루션 ‘매니패스트(Manyfast)’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IT 비전문가도 기획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획 산출물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매니패스트는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상 200여 건의 IT 서비스 기획·디자인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SK텔레콤·신한금융그룹·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다. 내년 1월에는 미
H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총 13만 6614개사) 중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기업을 뜻하며 창조적 도전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H에너지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입증했다. H에너지는 AI 및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고객의 발전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함일한 H에너지 대표는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기간보다 3배나 빠른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덕분”이라며 “이번 선정은 H에너지가 외형적 성장세를 이룬 것뿐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총 985개사로
혹등고래부터 수염상어까지…바다의 순간을 기록한 31점 선정 12년간 이어온 기업·지역사회 협력형 해양 환경 문화 프로젝트 국내 대표적인 수중 비주얼 아트 공모전인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바닷속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공유하고 해양 환경 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공모전은 수중사진 분야의 저변 확대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일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와 함께 LS용산타워에서 제12회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수중사진(광각·접사) △해양환경 등 두 개 부문에서 총 21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31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오키나와 자마미섬에서 혹등고래 어미와 새끼를 담아낸 조규철 작가의 ‘성장과정’이 차지했다. 수면 아래를 유영하는 고래 모자의 모습을 광각으로 포착해 생명의 보호와 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빛의 양과 깊이감을 자연스럽게 조율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민경호 작가의 ‘가장 가까운 우주’가 이름을 올렸다. 몰디브 알리마타에서 촬영된 수염상어 무리의 실루엣을 광각 효과로 표현한
테크 스타트업 PR 전문기업 팀쿠키(Team Cookie)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 매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주관하는 ‘아시아 올해의 에이전시 어워즈(Agency of the Year Awards 2025)’에서 기업·개인 부문 총 3개 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팀쿠키는 28일, 한국과 일본 통합 부문 시상식에서 ‘올해의 독립 에이전시(Silver Prize)’,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Winner)’를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신설된 ‘AI 리더(Person of the Year)’ 부문에서도 임기태 부대표가 첫 수상자로 호명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올해의 에이전시 어워즈’는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에이전시 시상식으로, 커뮤니케이션·디지털마케팅·광고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과 전문가들을 선정한다. 매년 아시아·호주·뉴질랜드 전역에서 약 300여 개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 대형 에이전시, 스타트업 등이 경쟁에 참여하며 수상 여부는 전문 심사단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팀쿠키는 올해 총 8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등재되며 국
라온피플이 최근 실시한 자산 재평가 결과, 본사 및 유형자산의 가치가 총 563억 원으로 기존 장부가 대비 약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의 토지·건물 및 투자부동산 재평가 자료에 따르면, 과천 본사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장부가액은 기존 346억 원에서 2년 만에 563억 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재평가는 약 216억 원 규모의 차액 상승과 함께 자산 및 자본 확대 효과로 이어져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며 “재평가 잉여금 반영 후 차입금비율과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신규 매출 확보와 비용 절감,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4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회사 인수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며, AI·클라우드 융합 기반 기술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 유동성과 캐시카우 역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온피플 본사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 1만659㎡(약 3200평) 규모에 입주해 있다. 인근 기업과 상가 입주가 진행 중이며, 지하철 개통에 따른 업무타운 조성이 완성되면 관련 부동산
디지키가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 설계 과정을 간소화하는 전원 공급 장치 구성 도구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엔지니어, 시스템 설계자, 시스템 통합자를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출력·전압·전류 등 주요 사양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 조건에 맞는 맞춤형 전원 공급 장치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구성이 완료된 전원 공급 장치는 조립 과정을 거쳐 수일 이내 발송되며, 디지키의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제품 선택과 소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작·주문할 수 있다. Heather Fulara 디지키 상호연결 및 전자기기 부문 선임 이사는 “디지키는 고객이 전원 공급 장치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도구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구성 제품을 확보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워크플로 효율을 높이고 설계 속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도구는 Vox Power의 NEVO+ 및 VCCM 계열 제품을 지원한다. Marco Prinsloo Vox Power 공동 소유주는 “이 혁신적 도구에 첫 제조사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온라인 설계와 맞춤화 옵션을 통해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YSS-40L’ 등 4종, 12월부터 베트남 공급 베트남 대형 파트너사와 협력 확대…연간 수출 100만 달러 전망 국내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 육송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육송은 베트남 호치민의 대형 소방용품 전문업체와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1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 제품은 ‘YSS-40L’을 포함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4종이며 공급은 오는 12월 시작된다. 육송은 지난 3년간 베트남으로만 약 85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고,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산업화가 가속화되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화재 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고층 건물·주상복합·공장 시설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에 따른 결과다. 국내에서도 지자체·공공기관·대기업·휴게소·호텔·백화점 등 약 120여 곳이 해당 장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육송의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배전반·분전반·제어반 등 전기 설비 내부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하는 장치다. 화
SK스퀘어가 이사회 논의를 거쳐 1년 만에 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올 한 해 SK스퀘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의 조기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목표를 상향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실적 호조,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개선) 경영 기반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 꾸준한 주주환원 실행 등에 따른 결과다. 참고로 SK스퀘어의 주가는 지난 21일 기준 26만 6000원으로 올해 1월 2일(7만 8600원) 대비 238% 상승했다. SK스퀘어는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겠다는 글로벌 수준의 목표를 제시했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52.9%를 달성해 2024년 말(65.7%)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2027년까지 5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기존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기존에 발표했던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목표는 모두 달성함으로써 2028년까지 현재 목표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이하 KIBA)는 ‘2025년도 성과공유교류회’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고, 올해 추진된 핵심 사업 성과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내년도 전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계우 KIBA 회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27개 지역 KIBA 회장단, 산단공 관계자 및 KIBA 부회장단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올해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X·DX 전환 지원, 기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산업단지 혁신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들은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참석자들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산업단지수출박람회(KICEF)였다. KICEF는 산업단지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국가 단위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60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성과는 올해 산단공 국정감사에서도 조명됐으며, 국회의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