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가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현대모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에 자동차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능력과 연구 역량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UAM, 로보틱스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AP 코리아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 고도화되는 비즈니스 관리, 글로벌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는 현대모비스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테크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 시스템 전환 구축을 넘어 신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는 TF 조직을 꾸려 생산, 재무, 영업, 구매, 품질, 인사 등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다양한 업무 영역별 데이터의 정합성을 재검증하고 디지털화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완수했다. 업무 프로세스 분류체계와 관리 기준을 수립해 업무 프로세스의 품질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대표 김학성)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항공 통합관제 솔루션 ‘지온에어엑스(GeOnAirX)’와 ‘지온디티(GeOnDT)’를 공개했다. 웨이버스의 대표 제품인 지온에어엑스는 항공관제를 위한 솔루션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행 스케줄 생성,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관리, 이착륙 관제, 실시간 항로 수정, 자동 항로 생성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지온디티는 대용량 지형 데이터의 가상 구현을 통해 복잡한 공간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과 개발자 지원 도구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서비스 사업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웨이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양특례시와 한진정보통신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UAM 및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협력을 목표로 하며, 안전 시스템 및 공간정
고양특례시 · 대한항공 · LIG넥스원 · 한국항공대와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포스코가 미래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 드론 · 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5개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 · 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서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 경제성을 갖춘 버티포트 개발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지난
더 뉴 K8, EV3, 더 뉴 EV6 부스 내에 전시돼 기아가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했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로 명성을 쌓고 있는 DIFA 2024는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 2024)라는 이름하에 대구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부터 반도체, ABB(AI, Big Data, Block Chain), 로봇까지 통합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업계 선도 기업이 다수 참가해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 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1018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부스 내 전시된 더 뉴 K8은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었다. 더 뉴 K8의 전면부는 기아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 따라 주간주행등(DRL)이 좌우 양쪽 끝 모서리에 세로형으로 배치됐고, 전면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과 스페이스 모빌리티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과 미래형 모빌리티 '스페이스'를 전시했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로 명성을 쌓고 있는 DIFA 2024는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 2024)라는 이름하에 대구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부터 반도체, ABB(AI, Big Data, Block Chain), 로봇까지 통합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업계 선도 기업이 다수 참가해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 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1018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미래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스페이스를 전시했다. 스페이스는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리도록 해주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자율주행, 수소연료, AI, SDV 등 현대차의 수
190여 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1018부스(4544평) 규모로 참가해 국내 통합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가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DIFA는 지방에서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하는 DIFA 2024는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 2024)라는 이름하에 대구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부터 반도체, ABB(AI, Big Data, Block Chain), 로봇까지 통합됐다. 대구시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FIX 2024를 글로벌 산업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며, DIFA가 그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
IPO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삼성증권은 향후 IPO와 관련해 공모·상장 업무 전반 수행과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IPO뿐 아니라 아닌 글로벌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관련 모라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자동차와 UAM(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자율주행 및 무인이동 시스템의 안전성 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자율주행차 연구원 출신의 공동 대표가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수행 중에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2018년 3월에 창립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 및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2월, 기존 투자사 및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의 신규 투자사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이루어, 누적 투자
경기 고양시는 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오는 23∼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 기술 대전)’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대한민국 첨단 기술 대전은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디지털미디어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 이동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설루션이 전시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와 관련 부품, 활용 서비스, 데이터 활용 기술, UAM 시뮬레이션 등 다양하다.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등 대기업과 태안, 남원, 여수, 제주 등 지자체들이 참가해 물류, 국방, 도시 관리 등 분야에서 드론과 UAM 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주요 세미나는 드론이 바꾸는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빌리티를 활용한 드론봇 전투체계, 무인 이동체(드론) 시험 및 인증 세미나, K-UAM 항공기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및 지역의 주요 혁신기관들과 함께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파블로항공의 기업 소개와 업무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블로항공,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학교, 경북경제진흥원, 포항문화재단, 포항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은 ▲첨단드론 및 항공모빌리티 기술개발 ▲인재 양성 ▲정책 연구 및 R&D 협력과제 추진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블로항공은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와 모빌리티 통합관제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아트쇼, 드론 배송, UAM(도심항공교통) 교통관제, 국방 기술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첨단드론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협약기관들과 협력해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포항과 협력하여 첨단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수소에너지 전문 전시회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HEY 2024)’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창원 세코에서 열린다.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는 수소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에너지, 관련 친환경 모빌리티와 배터리도 함께 전시함에 따라 밀도 있고 경쟁력 있는 국내 에너지 산업 전시회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UAM 특별관을 준비중에 있어 기업과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부대행사로 수소 경제의 전망을 알 수 있는 전문 포럼과 수소 및 전기에너지의 시장 동향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또 국내외 바이어 초청으로 일대일 B2B상담회를 통해 기업에 직접적인 수출 및 기술 협력,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HEY 2024는 현재 참가업체의 조기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9월 1일 이전 2차 조기신청 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수소산업협회에 가입된 참가업체의 경우 별도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차 조기신청은 9월 1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ES AI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운영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All-in on AI’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All-in on AI 전략은 제조, 안전, 과학 분야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제조 품질 및 개발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안전을 위한 AI’는 다양한 미션 프로파일에서 수집된 방대한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사이클링 데이터를 학습해 배터리 성능(SOH)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OEM 파트너들과 협력한 결과 AI 모델은 40건 이상의 사고를 100% 예측했으며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10~30 사이클 전에 경고 신호를 보냈다. ‘제조를 위한 AI’는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제조 공정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시킨다. SES AI는 방대한 리튬메탈 셀의 품질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이 모델을 EV-B 샘플, UAM, 소형 드론 등 모든 리튬메탈 생산 라인에 도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과학을 위한 AI’는 배터리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1년 만에 100
SES AI는 충주에 위치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용 리튬메탈 셀 생산시설의 개조 및 현장 인수 시험(Field Acceptance Test, FAT)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인 전환과 FAT 완료는 UAM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세계 최초의 고에너지 밀도 리튬메탈 라인을 의미한다고 SES AI는 강조했다. 이 라인에는 제조 및 안전을 위한 AI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SES AI는 2023년 UAM을 EV 사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발표한 이후 UAM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셀 디자인을 개발하고 기존 EV A-샘플 라인을 UAM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치차오 후 SES AI 설립자 겸 CEO는 “상용화를 향한 긍정적인 단계로서 리튬메탈 배터리의 UAM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고객들 또한 고에너지 밀도 리튬메탈 전용 생산 라인을 오래 기다려온 만큼 이번에 완성된 UAM 라인은 완벽한 시기에 이루어진 성과”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 GB38031-2020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SES AI가 개발한 AI for Safety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함으로써 UAM 고객들은 고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모두 갖춘 새로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는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HEY 2024)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세코(CECO)에서 개최된다. 수소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에 유리하고 충전시간이 짧은 장점을 가진다. 수소중장비가 기존의 디젤 건설·산업장비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수소중장비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 성산구 대원동에는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통합형 수소충전소에서는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 뿐만 아니라 수소드론, 수소건설기계 등 수소를 연료로 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어 각종 수소모빌리티 개발·실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는 수소 및 전기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와 배터리까지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비즈니스 전시회다. 현재 공공기관 및 협회, 국내외 기업 등 전시 부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들의 홍보뿐만 아니라 ▲UAM 특별관 운영 ▲수소 에너지 포럼 ▲산업 연계 세미나 ▲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등 국내·외 수소·전기·연료전지 분야
소리는 작은 구멍이나 틈새만으로도 잘 빠져나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틈새를 통해 빠져나오는 소리는 보다 넓은 공간까지 잘 전파되며, 틈새를 전혀 막지 않으면서 외부 소리가 안에서 들리지 않게 하거나 내부 소리가 바깥에서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음향학적으로도 매우 도전적인 문제다. 이에 KAIST 연구진은 다양한 산업 현장의 소음 문제 해결에 새로운 솔루션이 될 뿐 아니라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 기술인 항공 택시, 드론과 같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전원주 교수 연구팀이 구조물의 틈새나 개구부를 통한 열 교환과 공기의 흐름은 자유롭게 허용하면서도 소음은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음향 임피던스를 원하는 복소수 값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음향 메타물질인 ‘복소 임피던스 타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음향 임피던스란 소리가 전파되는 매질(예: 공기, 물)이 가진 고유의 음향학적 특성으로, 일반적으로 매질의 밀도와 음속의 곱셈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 값이 실수이며 매질이 정해지면 원하는 값으로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드론(무인기)과 주행로봇 등 국내 무인이동체 신기술을 볼 수 있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를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는 육·해·공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환경에 따라 드론이나 개인용비행체,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으로 구분된다. 올해 엑스포는 '모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등 여러 부처가 함께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EEE ICRA) 및 힐티 슬램 챌린지' 최우수상을 받은 명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공간 지능기술과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전시장에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부서 182개와 LIG넥스원 등 101개 기업의 부스 94개가 전시된다. 이외에도 최근 이스라엘 전쟁에서의 드론 기술과 역할, 해양 무인이동체 위성항법, 도심항공교통(UAM) 한국 수요예측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일반인 대상 해커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헬로티 이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