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 인력 빠르게 확보하고, 자동화 기반의 검수 도구로 정합성과 신뢰도 높여 크라우드웍스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수행한 고난도 LLM(대규모 언어모델) 학습 데이터 구축 사례를 공개하며, ‘AI 레디 데이터’ 공급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사례는 인포그래픽 기반 텍스트 매칭 데이터셋, 텍스트 기반 SQL 파인튜닝용 학습 데이터, 전문 의학지식 질의응답 데이터 등 고난도 정제 작업이 요구되는 과업으로, 단순 수집이나 라벨링을 넘어 복합적 언어 구조 분석과 도메인 지식 기반 설계 역량이 핵심이다. 특히 인포그래픽 데이터셋 구축은 복잡한 시각 요소가 포함된 문서 이미지에서 컴포넌트와 노드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생성하는 고난이도 작업이었다. 크라우드웍스는 VLM(Vision-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설명문 자동화 기능을 구현하고, JSON 시각화 툴을 자체 개발해 검수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당초 예상보다 한 달 앞당긴 3개월 만에 마무리하며 기술력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평균 데이터 단가가 일반 과업 대비 20~30% 이상 높고, 고급 인력과 품질 관리 체계가 필수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 통합에 초점 맞춰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운영하는 혜움이 B2B SaaS 기업 유니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중소사업자를 위한 통합형 경영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7월 17일 공식 협약을 맺고, 기술 연동과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복잡하게 분산된 회계·세무·인사·총무 등 경영관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 전자계약, 메일,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인사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협업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4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혜움은 알프레드를 기반으로 세무·재무 업무에 AI 자동화 기능을 접목해 회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혜움은 유니포스트 앱 환경에서 실시간 손익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함께 AI 챗봇 기능이 포함된 레포트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경비처리부터 세무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작년 연 매출 1118억 원 기록...삼성전자 공식 DSP 중 시스템 반도체 부문 매출 1위 세미파이브가 7월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국내외 주요 투자자로부터 총 240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왔다. 테마섹 산하 파빌리온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두산테스나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세미파이브는 연 매출 1118억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중 시스템 반도체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설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세미파이브의 성장 동력은 자체 개발한 재사용·자동화 기반 시스템온칩(SoC) 설계 플랫폼에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설계, IP 개발, 양산 등 시스템 반도체 전 영역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서 국내 유수 팹리스 기업과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과 함께 AI 칩을 공동 설계·양산해 왔으며, 하이퍼엑셀
인공지능(AI)의 발전과 다양한 산업 및 생활 영역에서의 전기화 확산으로 점점 더 높은 전력 효율성과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로 더욱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델타의 디자인에 마이크로칩의 mSiC 제품과 기술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SiC 솔루션과 에너지 절약 제품 및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칩의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부 클레이턴 필리온 부사장은 “SiC는 광대역갭(Wide-Bandgap) 특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된다”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전압·고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더 작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시스템 전체 비용의 절감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칩은 델타와 협력해 SiC 솔루션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모든 것의 전기화(Electrification of Everything)’라는 산업 전반의 흐름에 발맞춘 의미 있는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델
오라클은 전 세계 AI 혁신 기업들이 AI 모델의 훈련 및 AI 추론과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AI 인프라스트럭처(OCI AI Infrastructure)와 OCI 슈퍼클러스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어웍스AI(Fireworks AI), 헤드라(Hedra), 누멘타(Numenta), 소니옥스(Soniox)를 비롯해 수백 개의 선도적인 AI 혁신 기업들이 AI 워크로드 실행 위치에 대한 제어, 컴퓨트 인스턴스 선택권, 확장성, 고성능, 비용 효율성 등의 이유로 OCI를 선택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AI 기업들은 신속하고 경제적인 GPU 인스턴스 확장을 지원하는 안전하고 검증된 고가용성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AI 기업들은 OCI AI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AI 훈련 및 추론, 디지털 트윈, 대규모 병렬 HPC 애플리케이션 등에 필요한 고성능 GPU 클러스터와 확장성 높은 컴퓨팅 파워에 접근할 수 있다. 크리스 간돌포 오라클 OCI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은 “OCI는 다양한 규모의 훈련 및 추론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주며, AI 혁신 기업들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
집중호우 대응 총력…사고 원인 규명·피해 복구 신속 추진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이 7월 17일(목) 오산의 옹벽 붕괴 사고 현장과 경부 일반선 침수 현장을 잇따라 점검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경기 남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오산 옹벽 붕괴 현장 점검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옹벽이 붕괴된 오산시 가장교차로 현장을 방문해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해당 사고로 인근 4.2km 구간이 전면 통제되었으며,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긴급 조치가 진행 중이다. 강 차관은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사고 조사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해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추가 점검을 하고, 경기도와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부 일반선 침수 현장 대응 강화 같은 날 오후, 강 차관은 중부지방 폭우로 경부 일반선 전동역 인근 침수 현장을 찾아 철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침수로 인해 전의~
박상우 장관, 17일 긴급 점검 회의 주재… 철도·항공·주택 전방위 대응 주문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비상 대응체계 철저히 가동”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풍수해 대책 상황반을 비롯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의 비상근무 현황과 도로·철도·항공·주택 분야별 피해 및 대응 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박상우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가 지속되고 있어 각 기관은 ‘국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특히 철도 분야에 대해서는 “시설 복구 및 상황 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열차 운행 중단 시에는 이용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항공 부문에 대해서도 “결항 시
[헬로즈업 세줄 요약] ·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포럼 2025에서 산업별 글로벌 적용 사례 소개 ·고정밀 생산, 디지털 인벤토리, 실리콘 소재 등 최신 AM 전략 강조 ·KF-21, 붐 슈퍼소닉 등 실제 양산 적용 사례로 기술 신뢰성 입증 스트라타시스가 지난 17일 판교 그래비티 조선호텔에서 ‘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포럼 2025’를 개최하고 글로벌 3D프린팅 기술 동향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시제품 제작을 넘어 양산 적용까지 확장되고 있는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의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종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스트라타시스는 이미 한국식 비즈니스에 맞춘 디지털 제조 전략으로 25년 넘게 고객들과 함께해왔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DX는 단발적인 도입이 아닌 지속적인 여정이며, 고객의 생산 환경에 따라 소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지원이 종합적으로 맞물려야 성공적인 AM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라타시스와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온 국
원/달러 환율은 17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 논란 속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9원 오른 1392.6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19일(1397.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88.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40분께 1390원을 넘어섰다. 마감 전 1392.9원까지 올랐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는 파월 의장을 겨냥해 “사임하면 좋겠다”고 거듭 압박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해임할 경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도 했다.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2% 오른 98.78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3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1.59원)보다 4.8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92엔 오른 148.77엔이다.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TRI가 개발한 ‘모듈형 엣지 AI 반도체 플랫폼 기술’은 RISC-V 기반 개방형 아키텍처와 자체 개발된 MLIR 기반 컴파일러 기술을 결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설계 기술이다. 이는 기존 상용 기술 대비 접근성과 확장성이 탁월한 오픈소스 기반 설계 방식이다. 국내 엣지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SoC 대비 연산기, 메모리, DMA 등을 모듈화하여 성능 수준과 응용 목적에 맞도록 조합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양한 엣지 AI 환경과 NPU 제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NPU가 추가되더라도 백엔드 모듈만 교체하면 적용할 수 있어서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유지 보수성과 구조 확장성이 뛰어나고, 공개 저장소와 연계한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도 유리하다. 또한 고급 경량화를 포함하는 컴파일러 기반 최적화 기술이 포함돼 기존 상용 툴체인 대비 더 높은 성능과 정밀도 조절 유연성을 가진다. 한편, 이러한 기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화장품제조 기업 대상으로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화장품 제조업종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GMP(우수제조관리기준) 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기관을 맡아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추가 모집 대상은 화장품 GMP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추가 모집 지원 조건은 ‘고도화’와 ‘고도화(동일수준)’ 2가지 유형이다. ‘고도화’는 지원 기간이 최대 9개월이며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다. ‘고도화(동일수준)’ 유형은 최대 6개월,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2개 유형 모두 지원 비율은 50% 이내이며 중간1 이상 목표 설정이 필수다. 선정기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제품설계·품질·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과 연동되는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 구축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필수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기준금리 금하 기대에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5원 내린 1390.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90.6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힌 점이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 다만, 미국 경기 지표 호조는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변수로 거론된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천201억달러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0.2%를 웃도는 수치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내린 98.471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98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6.39원보다 0.59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25엔 내린 148.34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텔레픽스(TelePIX)가 일본의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의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의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한 기업으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부터 위성정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운용 환경에 적합한 POL(Point-of-Load) 스텝다운 컨버터인 LEOPOL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북미, 아시아, 유럽 전역으로 확장 중인 뉴 스페이스 시장을 겨냥한 장비 개발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산업은 비용 효율적으로 제작된 위성을 저궤도에 발사해 통신 및 지구 관측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LEOPOL1은 저궤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T의 전력, 아날로그, 로직 IC로 구성된 LEO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통계적 공정 관리 및 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제조 방식을 적용해 저궤도 위성에 최적화된 품질 보증과 방사선 내성, 낮은 소유 비용을 지원한다. LEOPOL1은 우주 분야에서 입증된 ST의 BCD6-SOI(Silicon-On-Insulator) 기술을 활용해 저궤도 고도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방사선 경화 설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주요 방사선 경화 파라미터로는 50krad(Si)의 총 이온화 선량(TID: Total Ionizing Dose)과 3.1011proton/cm2의
포스코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 최종 낙점 포스코 정비성 투자 사업 입찰 자격 확보해...인공지능(AI)·로봇 융합 혁신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 뉴로메카가 포스코의 ‘압연 자동화 설비’ 소싱 그룹 공급사로 최종 등록됐다. 이를 통해 포스코 정비성 투자 사업에 대한 입찰 자격을 확보했다. 정비성 투자는 설비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포스코의 핵심 투자 분야다. 공급사 선정 시 기술력, 품질, 납기 대응력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포스코는 원가 절감, 안전 강화, 그리고 인력 확보 및 전문 노하우 축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제조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융합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철강 경쟁력 재건’을 7대 미래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철강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고강도 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현장 특화형 AI와 로봇 융합 솔루션을 통해 생산 공정의 지능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이러한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포스코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