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냉난방공조(HAVC)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밝혔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HVAC은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핵심 동력”이라며 ES사업본부의 사업 전략 방향과 AI 데이터센터향 HVAC 설루션 등을 소개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돼 별도 사업본부로 출범했다. B2B 사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액체냉각 설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활용해 칩을 직접 냉각하는 액체냉각 설루션과 칠러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공기냉각 설루션을 보유했다. LG전자의 CDU는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가상센서 기술이 적용돼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냉각 시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9258억 원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4.8조 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어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에 중점 투자하는 방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3128억 원, 기술경쟁 선점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보급 및 활용 확산에 3590억 원, 심층기술(딥테크) 등 유망창업기업 창업생태계 기반 강화 등에 2540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중기부 2차 추경의 핵심사업인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소상공인 채무부담개선 사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반영했으며, 국회 심사 시 소상공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국제행사비용 3억 원도 신규로 편성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2차 추경은 1차 추경에 이어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편성된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와 혁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 지구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5,700호 공모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방권 공모로, 전국적인 노후 계획도시 정비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명·금곡 2,500호, 해운대 3,200호…총 5,700호 규모 이번 선도지구 공모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총 5,700호 규모로, 화명·금곡지구에서 2,500호, 해운대 지구에서 3,200호가 선정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이번 선정 규모를 결정하는 데 해당 구역 인근의 이주 수요와 주택 공급량을 면밀히 고려했다고 밝힌다. 또한, 향후 정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세 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이주 지원과 주택 수급 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 신청 방법, 평가 기준, 추진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 공람 시작…지구별 비전과 용적률 제시 선도지구 공모 시작과 동시에 부산시는 7월 9일부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 지구의 기
인하대학교는 최근 김가영 고분자환경융합전공 박사과정 학생, 구예진 박사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서울시립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고개구수(High NA)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공정에 적용 가능한 신개념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높은 집적도의 반도체 소자(IC칩)는 판화 작품을 제작하는 것과 유사한, 매우 정교한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전기회로도를 실리콘 웨이퍼 위에 축소·복사해 밑그림을 만들고 웨이퍼로 옮겨 새기는 과정을 포토리소그래피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십수회 반복하면 하나의 논리소자나 메모리소자를 만들 수 있다. 이 같은 공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화학 소재가 포토레지스트다. 빛에 반응해 회로의 밑그림을 정밀하게 그려주는 얇은 코팅 물질로, 반도체 생산 공정의 정확도와 효율을 좌우한다. 반도체 회로를 더욱 미세하게 구현하기 위해 극자외선(EUV)을 활용한 노광기술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더욱 넓은 거울(High NA 광학계)이 장착된 초고해상도 노광장비의 도입 준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노광 장비의 정밀도 향상에 맞춰 고성능 포토레지스트 소재를 확보하는 것은 반도체 미세공정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
원/달러 환율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 공개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원 오른 1370.4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무역 서한에서 내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일에 한국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관세율과 같은 수준으로, 사실상 협상 시한을 오는 9일에서 내달 1일까지 약 3주간 연장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음에 드는 제안을 한다면 내달 1일 관세 부과일도 조정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373.1원에 개장한 직후 수위를 낮춰 1369.0원까지 떨어진 뒤 137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97.335를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2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97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63% 오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소매 산업을 위한 신제품과 AI 기반 혁신 기술을 8일 발표했다. 지브라는 지브라 모바일 컴퓨팅 AI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종합 도구 세트에는 지브라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AI 데이터 캡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샘플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개발자 및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가 첨단 비전 AI 기능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브라는 이러한 AI 기능을 활용해 지브라 컴패니언(Zebra Companion)을 개발했다. 이는 현장 근로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포괄적인 AI 에이전트 제품군이다. 이 다중 모달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솔루션은 생산성 향상 및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일부 고객과 협업해 공동 개발 중이다. 지브라 컴패니언은 현장 근로자가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와 지원을 즉시 제공한다. 지브라는 고객 데이터 보호와 윤리적 AI 활용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한다. 지브라 컴패니언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기 액세스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워크데이가 가트너가 신설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인재 확보(채용) 제품군 부문’(Gartner Magic Quadrant for Talent Acquisition)의 리더로 선정됐다. 워크데이의 AI 기반 인재 확보(채용) 제품군은 후보자 발굴부터 온보딩까지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드밴트헬스, BDO 캐나다, 조지아주 커뮤니티 건강 서비스, 컨센트릭스, JLL, 화이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더욱 스마트하고 빠른 채용을 통해 높은 성과를 내고 미래가 준비된 조직의 구축을 위해 워크데이의 채용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워크데이 CHRO솔루션 부문 아시나 커처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오늘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올바른 인재를 찾고 유치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며 “우리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인재 채용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전 세계 많은 조직들이 이러한 도전에 맞서고 자신감을 가지고 우수한 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우리의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워크데이의 인재 채용 제품군은 일루미네이트(Illuminate)에 의해 지원되며, 워크데이 채용 시스템(Workday Recruitin
SDT가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국가적 프로젝트의 핵심 플레이어로 합류한다. SDT는 과기정통부 주관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에서 KISTI-메가존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 세계적 수준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국내 최고 슈퍼컴퓨터(HPC)를 융합하는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성과 창출형 K-Quantum Station’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기술 생태계 허브로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그간 특정 플랫폼에 편중되고 해외 클라우드에 의존해야 했던 국내 연구 환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가적 차원의 양자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세계적 수준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안정적인 국산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됨으로써 국내 연구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DT는 이번 사업에서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KISTI의 슈퍼컴퓨터라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엮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웹으로 접속해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
전체 618개 조합 중 30% 이상 분쟁 발생 확인 조합 운영 비리, 공사비 증액 요구, 환불 거부 등 피해 사례 속출 국토부, 8월 말까지 전수 실태 점검 및 제도 개선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분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87개 조합(30.2%)에서 총 293건의 민원과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시군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과 유선 확인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무주택 서민 등 주택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공동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토지 확보의 어려움과 추가 분담금 문제, 불투명한 정보 제공 등으로 인해 조합원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4년 말 기준 전체 조합의 절반 이상인 316개 조합(51.1%)이 설립 인가조차 받지 못한 채 모집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208개 조합(33.6%)은 모집 신고 후 3년 이상 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사업 초기인 조합원 모집 및 설립 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 운영’(52건), ‘조합 탈퇴 및 환불 지연’(50건
BTQ 테크놀로지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적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을 선보이며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QSSN은 금융 시스템 변경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리에 양자 보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TQ 테크놀로지는 PQC 기반 서명 알고리즘 ‘Preon’, 제로지식증명(ZKP) 기반 가속기 ‘Kenting’, 양자 작업증명(QPoW) 등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금융, 국방,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양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ICTK, IDQ, 퀸사(QuINSA) 등과 협력해 국제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QSSN은 민감 기능에만 선택적으로 양자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기존 ECDSA(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 서명과 미국 NIST가 선정한 PQC 알고리즘 Falcon-512를 결합한 복합 서명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BTQ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CASH)과 연계해 기존 월렛, KYC
전액 국비 지원으로 올해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실시 구직자, 예비 창업자, 재직자 대상...플라스틱·메탈·소프트웨어·의료기기·항공우주 등 현장 맞춤 교육 제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2025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교육’ 과정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미래 제조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된다. 과정은 구직자, 예비 창업자, 기업 재직자 등 3D프린팅 관련 예비 인력을 대상으로 이어지며, 3D프린팅 산업 성장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은 전주기 플라스틱, 전주기 메탈, 전문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 주얼리,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군을 타깃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과 메탈 부분은 3D모델링, 3D프린팅, 후가공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이 중 플라스틱 과정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회차는 10월 13일, 3회차는 10월 27일에 각각 개강한다. 메탈 부문은 9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회차는 7월 28일, 3회차는 9월 15일에 시작한다. 전문 SW 부문은 3D프린팅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과정이
유엔 ITU 주도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 공식 초청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및 양팔 로봇 시스템 시연 글로벌 파트너 협력 모색 및 유럽·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다 테솔로가 오는 7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5’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로봇 핸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고 다양한 국제기구가 공동 참여하는 인공지능(AI) 국제 행사다. AI과 첨단 로봇 기술이 실제 사회적 과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각국 정책 결정권자, 로봇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AI·로봇 기술 기반 혁신 기술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테솔로는 해당 행사장에서 최근 출시한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DG-5F)’와 협동 로봇 기반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기술을 선보인다. DG-5F는 성인 남성의 손과 유사한 크기로 설계된 5지 20
A(양도)-B(양수)간 부동산 거래 사례로 본 계약 해제의 법적 효과 분석 부동산 매매계약에서 매수인이 약속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이 해제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매도인이 매수인의 편의를 위해 미리 소유권이전 등기를 넘겨준 상황이라면, 그 법적 효과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진다. 소유자 A가 B에게 X 부동산의 소유권등기를 이전하였으나, B가 매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A가 계약 해제를 통지한 사례를 통해 그 법적 효과를 자세히 분석한다. A의 계약 해제, 법정해제권 행사이다 이 사례에서 A는 B에게 매매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소유권등기를 이전해 주었다. 그럼에도 B가 약속한 날짜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A는 수차례 대금 지급을 촉구했으나 여전히 B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는 B의 채무불이행(이행지체)에 해당하며, A의 계약 해제 통지는 민법상 법정해제권의 정당한 행사이다. 계약이 해제되면 그 계약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같이 소급하여 효력을 잃으며, 당사자 간에는 원상회복의무와 손해배상청구권이 발생한다. 계약 해제의 주요 법적 효과 A의 계약 해제 통지는 다음과 같은 주요 법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계약의 소급 실효 (소유권의 자동
서원·한국AI로보틱스·플레로토로보틱스 등과 연쇄 협력 맺고 식음료(F&B) 시장 본격 진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협동 로봇 조리 시스템 개발 박차 유일로보틱스가 로봇 기반 푸드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식음료(F&B) 업체들과 연이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측은 이 일환으로 한국AI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대량 급식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개발·판매·마케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산업체 등 대규모 급식 현장의 조리 효율성과 위생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커피 로봇 기술 업체 플레로토로보틱스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커피 바리스타용 협동 로봇을 개발·공급하며, 플레로토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의 개발과 시장 확대를 맡게 된다.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업체 서원과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해당 전략을 이어나갔다. 서원은 휴게소 내 조리 로봇 설치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판매·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유일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커피·라면·우동·한식 등 다양한 메뉴에 특화된 조리 로봇을 개발·설치한다. 이를 위
조달청은 산업현장 등에서 활용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자율주행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s)에 기반한 서빙 및 배송용 로봇 임대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하기 위해 카탈로그 계약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서빙및배송용로봇 임대서비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서비스 로봇이 엘리베이터와 연동한 실내 층간 이동뿐만 아니라 실외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할 수 있고, 로봇이 운용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구축, 임대기간 동안의 유지보수까지 일련의 서비스를 포함하여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조달청은 그동안 국내 로봇기업을 찾아 의견을 듣고 과업 범위, 계약 조건 등을 하나하나 조율해 왔고 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협회도 상품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로봇서비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시장 특성을 감안하여 로봇임대서비스가 공공서비스 시장에서 정착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공고기간 중에도 업계와 이용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조달청의 로봇 임대서비스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