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프링 론치 2025(Spring Launch 2025)’에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신규 AI 모델, 개발 플랫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하며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PaaS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AI 중심의 세상에서 보다 빠르게 혁신과 확장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AI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진화하는 필요에 부응해 핵심 제품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의 가용 영역을 통해 제공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리즈 ‘Qwen’의 최신 모델들을 포함한다. 대표 모델로는 대규모 Mix
한글과컴퓨터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이하 국립경제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설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업무 고도화 및 AI 인재 교육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문서 및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설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하고 있다. 양 기관은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국립경제대학교에 AI 설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 및 교육 분야로 설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진성식 한컴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컴 A
양자 컴퓨팅 대중화 가속 10년간 4만 명 양성 목표 본격 추진 IBM이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국제 양자 교육 사업이 1년간 24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자 컴퓨팅 교육을 제공한 성과를 발표했다. IBM과 대학들은 2023년 12월부터 향후 10년간 4만 명의 양자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첫해에만 240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계획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고품질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자 분야 인력과 역량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학은 키스킷(Qiskit) SDK 기반의 오픈 소스 강의 모듈을 통해 기존 강의에 손쉽게 양자 교육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과학 및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 전략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전략에는 커뮤니티 주도 교육 행사, 공동 여름 프로그램,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지역 생태계 내 젊은 연구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100 큐비트 이상 유용성 단계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학
전남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디지털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SW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 컨설팅, 테스팅,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며, 도내 디지털 기업들의 품질관리 및 공인 인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중소 ICT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3월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SW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지원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AI 및 품질 전문 인력 양성 교육 △SW 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59개 ICT 기업에 품질 컨설팅을 제공하고, 392건의 제품 테스팅과 13건의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했으며, 총 918명의 SW 품질 전문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전남지역 ICT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 공유 크리테오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인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커머스 미디어의 전략적 진화를 조망하는 자리로, 브랜드 마케터, 리테일러, 광고 대행사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크리테오의 글로벌 경영진을 포함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마이클 코마신스키 CEO는 취임 이후 첫 방한 무대에서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을 직접 공유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토드 파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조연설을 통해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가 광고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의 구매 여정이 다채널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측정 가능한 커머스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이 고객 맞춤형 광고 전달과 미디어 수익화, 데이터 기반 퍼스트파티 전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행사에서는 크리
사전투표 무효표 판단 위한 RFID 기술 특허 출원… 시간·위치 정보로 투표지 이력 추적 알에프캠프가 ‘RFID 태그를 이용하여 투표함에서 무효표를 분류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RFID 태그가 내장된 투표용지를 활용해 투표함에 투입되는 시점과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무효표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알에프캠프는 초박막 RFID 태그가 부착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순간, 투표함 입구에 설치된 RFID 코드 입력 장치가 시간과 위치 정보를 해당 RFID 칩에 입력하도록 설계된 방식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 방식은 추후 개표 과정에서 해당 투표용지가 유효한 시간과 장소 내에 투입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특정 시간과 위치를 벗어나거나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경로를 거친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분류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특히 투표와 개표 사이 시간차가 크고 이동경로가 복잡한 관외 사전투표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부정 투표용지 혼입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RFID 칩에 기록된 정보는 투표지의 유일성과 동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알에프캠프는 RFID 기술이 이미 물류, 유통, 보안 등 다양
IT 운영 안정성 확보와 비용 절감 동시에 실현… 디지털 혁신 투자 기반 마련 리미니스트리트가 롯데렌탈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SAP ERP 유지보수 솔루션 ‘리미니 서포트’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도입을 통해 IT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절감된 자원을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종합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포함해 롯데렌터카 G car, 롯데오토옥션, 롯데오토케어 등 자동차 생활 전반에 걸친 풀 라인업을 갖춘 종합 렌탈 기업이다. 전국 220여 개 영업망과 26만 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SAP ERP, 오라클 DB, SAP HANA DB 등 다양한 IT 시스템 운영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렌탈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트레저데이터’, 차량관리 솔루션 ‘커넥트프로’, 차량방문정비 ‘차방정’, 중고차 플랫폼 ‘Tcar’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디맨드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IT 시스템의 운영 최적화와 비용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기존 시스템 유지와 동시에 벤더사 강제 업그레이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Chat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AI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생성형 AI 시장은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클라우드 회사들이 이끌어가고 있고 GPU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국내 기업들은 기술 자립과 비용 효율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 개발과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향상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PU, PIM 등과 같이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I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며 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본 과제는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44억 원 규모다. 그동안 이노그
FortiAI-Assist, FortiAI-Protect, FortiAI-SecureAI로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 전반 자동화·지능화 포티넷이 보안 패브릭 플랫폼 전반에 ‘FortiAI’를 확장 적용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포티넷은 새로운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포함한 FortiAI로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고 지능형 위협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FortiAI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플랫폼에 통합돼 자율적인 위협 차단, 운영 단순화,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FortiAI는 AI 기반 보안뿐 아니라 자체 AI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포이즈닝, 악의적 조작, 무단 접근 등의 위협으로부터 AI를 방어하는 보안 체계를 구성한다. FortiAI는 크게 두 가지 기능군으로 구분된다. FortiAI-Assist는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GenAI), AIOps, 에이전틱 AI가 결합돼 네트워크 구성 자동화, 보안 정책 검증 및 수정, 문제 해결을 실현한다. 운영자는 네트워크 구성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진단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 지원 사이버 보안 평가 전문성 공식 인정 카스퍼스키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측정 지표인 SOC-CMM의 공인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으로 사이버 보안 성숙도를 평가하고 개선하려는 기업에 구조화된 프레임워크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SOC-CMM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표준 지표로 거버넌스, 위협 인텔리전스, 제어, 사고 관리, 복원력 등 핵심 영역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당 모델은 기업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개선하고 외부 신뢰를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기업은 SOC-CMM 프레임워크로 조직 내 보안 운영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수립해 궁극적으로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보안 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SOC-CMM의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돼 컨설팅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카스퍼스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안 성숙도 진단 및 향상 프로그램을
옵스나우가 티사이언티픽과 클라우드·AI 기반 IT 운영·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더욱 효율적인 IT 운영과 보안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기반 모니터링·보안 기술과 옵스나우의 SaaS 및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IT 운영·보안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후속 협력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티사이언티픽의 보안 모니터링 기술과 옵스나우의 IT 모니터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얼럿나우(AlertNow)’를 접목해 보안 위협 자동 탐지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모듈화해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에 적용하고,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클라우
바이브컴퍼니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25(DM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DMS는 ‘마케팅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리더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AI 글로벌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후택(WHOTAG)’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 ▲트렌드 큐레이션 서비스 ‘생활변화관측소’ 등 세 가지 주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후택은 DMS 2025에서 처음 공개되는 서비스다. 전 세계 60개국 인플루언서 활동을 AI로 분석해 콘텐츠 퀄리티, 진정성, 도달률 등 지수를 기반으로 브랜드에 적합한 협업 대상을 발굴하고, 협업 제안용 콘텐츠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브컴퍼니 부스를 방문하면 후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DMS 한정 체험 계정이 제공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DMS를 통해 인플루언서 탐색, 제안, 콘텐츠 실행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워크플로우 안에서 AI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실무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서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 2025'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 고객이 참여한 이 행사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하는 무료 교육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 생성형 AI 부문 바시 필로민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아마존의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광대역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삼성전자, 에이블리 사례가 발표되며 AWS 기술을 활용한 LG전자의 비지니스 인텔리전스(BI)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이밖에 국내 기업으로 HL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GS리테일,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가 오는 18일 ‘LG 그램(gram)’ AMD CPU 탑재 모델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인텔의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gram Pro)’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을 그램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모델은 그램 시리즈에 AMD 프로세서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최대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그램 AMD 모델은 특히 AI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에 적합하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검색 작업, 문서 요약∙생성 등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능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NPU 성능,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전문 프로세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의 경우 NPU 40 TOPS 이상의 사양이 요구된다. 올해 AMD 최신작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그램 AMD 모델은 NPU 최대 50 TO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 과학과 학부생 3명이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이현수, 박새봄, 오태준 학생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De-Buthon 2025’는 XRPL Korea와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De-Butler’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Web3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24개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솔루션은 은행에는 기술적 우위를, 소상공인에게는 고객 유입 기회를,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였다. 실제로 현장 발표에서도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인 박새봄 학생은 “창의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학과 수업과 교수님, 동문과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