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에서 PaaS(서비스형 플랫폼) 사업자로서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 중요 업무에 자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CSP 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응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배포, 운영, 관리를 포함하는 PaaS 사업자로서 플랫폼 전반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 기관들은 신뢰성이 검증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AI와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CSP 안전성 평가는 전자금융거래법 감독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 평가는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사고 대응,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보안·운영 항목에 대한 검증을 포함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3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자 평가를 통과해 금융권의 비중요 업무에 활용되어 왔으며, 올해는 PaaS 사업자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중요 업무까지 활용 범위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예스24의 2차 입장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KISA는 지난 11일 발표한 설명자료를 통해 “예스24가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을 KISA와 협력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예스24는 9일 새벽 발생한 서비스 접속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감염으로 추정하고 같은 날 오후 KISA에 해킹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어 11일 공개한 2차 입장문에서 “KISA와 협력하여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보보호팀이 1차 분석을 수행한 후 KISA와 함께 종합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KISA는 이 같은 설명에 대해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예스24 본사를 두 차례 방문했지만, 예스24는 기술지원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10일 첫 출동 당시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구두로 공유받은 것이 전부이고, 이후에도 공동 분석이나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예스24와 협력하여 조사하거나 복구에 참여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KISA는 예스24의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
고려대학교가 오는 8월 27일 ‘2025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해커톤은 차세대 엣지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가 주관한다. 퀄컴 엣지 AI 개발자 해커톤은 엣지 AI의 혁신적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중국, 인도, 한국, 대만, 영 국 등 여러 국가에서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엣지 AI 기반 생산성 향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며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국내 대학(원) 재학생이다. 팀은 2인 이상 5인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고려대학교 재학생이 최소 1명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창의적인 AI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며 개발 플랫폼으로는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Copilot+PC가 활용된다. 해커톤은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은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로, 참가자는 제안서와 동영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본선은 8월 27일
문서 AI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가 2023년 인수한 글로벌 PDF SaaS 플랫폼 ‘PDF.co’가 2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문서 처리 API를 제공하는 이 플랫폼은 인수 당시 1,215명이었던 구독 고객이 2025년 6월 기준 3,638명으로 3배 증가했으며 월 반복 매출(MRR)도 60만 달러에서 144만 달러로 2.3배 상승했다. PDF.co는 PDF 파일 변환, 추출, 보안, 압축 등 다양한 기능을 API 기반으로 제공하는 문서 클라우드 서비스다.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인 ‘재피어(Zapier)’, ‘메이크(Make)’와의 연동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미국, 영국, 인도 등 45개국 이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워크플로우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업 고객의 시스템 자동화 수요와 맞물려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파피루스는 PDF.co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왔다. AI 기반 ‘인보이스 파서(Invoice Parser)’는 스캔된 인보이스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며 ‘PDF 컴프레스(Compress)’ 기능은 고도화된 알고리즘
엔비디아가 아이큐비아와 함께 제약 산업의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가속화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생명과학 분야의 임상 시험과 의약품 상용화 전 과정에 걸친 효율성과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AI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는 각기 다른 작업을 담당하는 하위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음성 텍스트 변환, 임상 코딩, 데이터 요약 같은 세부 작업을 분산 처리해 복잡한 임상 시험과 상업화 과정을 단계별로 자동화한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와 아이큐비아의 헬스케어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대규모 데이터셋을 학습해 고도의 맞춤형 분석과 추론을 수행한다. 임상 시험 초기 단계에서는 프로토콜 분석과 참가자 기준 추출을 자동화해 기존 7주 소요되던 데이터 검토 기간을 2주로 단축한다. 또 다른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는 연구 논문과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적응증 우선순위를 도출하며 약물 재창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활용된다. 신약 상용화 단계에서는 환자 경로 분석과 시장 동향 파악을 통해 목표 집단을 효과적으로 식별한다. 제약사 현장 영업팀을 위한 '필드 컴패니언' 에이전트는 의사 행동, 처방 패턴, 환자
토마토시스템이 생성형 AI 중심의 개발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관련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토마토시스템은 온앤온정보시스템, 플로우컨트롤, 칠로엔, 메타빌드와 함께 ‘SW+AI 융합 혁신기업 연합’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참여 기업들은 공동으로 ‘AI 융합형 데브옵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실질적인 자동화가 가능한 SI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고유 기술 영역에 따라 역할을 분담했다. 온앤온정보시스템은 백엔드 코드 자동 생성,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메타빌드는 연계 및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플로우컨트롤은 프로세스 모델링 및 실무자 지원 기능, 칠로엔은 AI 기반 뮤직서비스를 맡는다. 이 방식은 단순한 AI 보조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표준에 따라 AI가 화면과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변경 사항도 즉시 반영하는 구조로, 실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요구사항 수집부터 화면 생성, 고객 검증까지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해 생산성과
셀바스AI가 위버스마인드에 자사의 음성인식 솔루션 ‘SELVAS SR(Speech Recognition)’ API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서비스 ‘뇌새김’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회화 교육용 플랫폼, 교과서 기반 어휘학습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API 공급은 공교육 전용 영어 학습서비스 ‘톡이즈 스쿨’에 적용돼 사용자 맞춤형 학습 환경 구현에 활용되고 있다. SELVAS SR은 문장 단위 발음 정확도 평가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술로 사용자의 발음을 정밀 분석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독립형 서버 환경에서만 제공됐지만 API 형태로 전환하면서 별도 서버 구축 없이 고객사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소형 교육기업도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듀테크 산업에서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발음 교정, 회화 중심 언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정책, 공교육 내 AI 학습 환경 확대 기조가 더해지면서, 실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조직별로 다양한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월 발표한 'Work Trend Index 2025'에서 전 세계 리더의 81%가 1년 반 이내 자사 AI 전략에 에이전트 기술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고, 46%는 이미 업무 자동화에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 플랫폼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코파일럿 스튜디오, 파워 플랫폼이 있다. 이 중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조직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현재 23만 개 이상의 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업무 자동화 성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아토믹워크는 애저 AI 파운드리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아톰’을 개발해 고객사의 직원 문의 65%를 자동화했으며 응답 속도와 정확도에서 기존 시스템을 앞섰다. 회계기업 BDO 콜롬비아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파워 플랫폼을 통해 ‘베틱 2.0’을 구축, 운영 업무의 절반을 감축하고 재무 처리 정확도를 99.9%까지 높였다. 제과업체 그루포 빔보는 650개 AI 에이전트와 1만8000개 자동화
파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보안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파수는 올해도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발표 세션과 단독 부스를 통해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아우르는 AI 학습 기반 마련 방안을 공유했다. 9일 발표 세션에서 파수 미국법인 론 아덴 CTO는 ‘AI에 최적화된 데이터의 조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조직이 AI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양, 질, 보안이 충족돼야 한다”며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통해 접근 제어와 일관된 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한 통합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민감 데이터 식별부터 분류, 암호화, 추적까지 실시간으로 수행되며 태세관리와 가시성 확보, 생애주기 전반의 로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문서 중심 업무 환경을 위해 제공되는 ‘랩소디’는 암호화와 버전 관리, 문서 자산화를 통해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파수는 단독 부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문서 보안 솔루션 ‘Fasoo Enterpris
한국레노버가 차세대 AI 데스크탑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와 새로운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 데스크탑은 타이니(Tiny), 소형(SFF), 타워형의 다양한 폼팩터로 출시돼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한다. CPU, GPU, 독립형 NPU 카드의 조합을 통해 AI 모델 훈련, 3D 설계, 데이터 분석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한다. 씽크센터 M90q 6세대와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1L 용량의 사이즈로 설계된 초소형 데스크탑으로 의료, 기업, P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컴팩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를 지원해 보안이 강화된 온디바이스 AI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최대 6대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30TOPs(초당 30조회 연산)급 독립형 NPU 카드 옵션 또한 추후 지원 예정이다. 8.2L의 스몰 폼팩터형으로 설계된 씽크센터 M90s 6세대와 씽크센터 M70s 6세대는 온디바이스 AI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Generative AI Accelerator, 이하 GAIA)’의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3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시작되며 전 세계에서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24일 발표된다. 생성형 AI 도구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AWS는 2025년 프로그램의 초점을 모델 구축, 인프라, 파인튜닝 툴,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등 차세대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원에 두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100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과 기술 가이드 및 멘토링, 시장 진출(Go-to-Market) 지원, AWS 생성형 AI 기술 스택 활용 기회를 제공받는다. 존 존스 AWS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이제 거의 모든 스타트업이 생성형 AI를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다”며 “올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의 기반 기술을 개발
블루투스 SIG가 블루투스 기술의 최신 트렌드 및 다양한 시장에서의 확산 현황을 발표하는 연례 보고서인 ‘2025 블루투스 시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IoT 분야의 의사결정자들이 자사의 제품 전략에 블루투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나아가 향후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주요 트렌드 및 예측, 그리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25년 블루투스 디바이스 출하량은 53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에는 약 80억 대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플랫폼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블루투스 듀얼모드 디바이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블루투스 LE 디바이스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블루투스는 산업 전반에 걸쳐 끊김 없는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연결은 보다 지속 가능하고 생산적이며 아울러 건강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블루투스는 산업을 혁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네빌 마이어블루투스 SIG CEO는 “2025 블루
세일즈포스는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의 대표적인 기능인 ‘슬랙 AI’가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제 국내 슬랙 유저들 또한 연동된 애플리케이션 내 데이터를 슬랙에서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슬랙에 따르면 이번 공식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사용자들도 한국어로 슬랙 AI를 활용해 대화, 회의 및 업무 관련 데이터 요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손쉽게 확보 및 공유할 수 있다. 슬랙 AI는 슬랙에 축적된 집단 지식을 기반으로 AI 기반 검색, 채널 요약, 스레드 요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답변을 빠르게 찾고 대화의 흐름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엔터프라이즈 검색은 사용자의 업무, 목표, 배경 정보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소스를 분석하거나 통합 시스템에서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해 슬랙 내에서 데이터를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엔터프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IT 연구 자문업체인 IDC의 IDC 2024 SaaS CSAT 어워드(IDC 2024 SaaS CSAT Award)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와 컴퓨터 지원 설계(computer-aided design, CAD)다. IDC의 2024 SaaS 패스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평가에 따르면 지멘스는 PLM/CAD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그룹에 속했다. Siemens 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는 PLM을 위한 Teamcenter X 소프트웨어와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NX·Solid Edge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Designcenter X 등, 지멘스의 SaaS 제품이 포함된다. 조 보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PLM 제품 총괄 부사장은 “2024년 CAD와 PLM SaaS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IDC의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고객
라온로드가 국내 최초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엣지컴퓨팅 장비 ‘AI-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를 공개했다. 라온로드는 최근 열린 ‘2025 ITS 수원 아태총회’에서 AI-MEC을 비롯한 미래형 AI 교통분석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AI 에이전트 등 신개념 AI 교통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라온로드는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AI-MEC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AI-MEC는 국내 최초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해 제작된 엣지 컴퓨팅 장비로 고화질 CCTV 4채널 이상에서 차량 및 보행자 객체 인식은 물론 LiDAR, Radar, RSU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해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세대 AI 교통 솔루션이다. 경찰청 표준 환경시험 성능평가 15종에 대한 공인 인증을 획득하고 안양시 스마트교차로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하면서 악천후나 방수, 방진과 같은 극한의 야외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 성능을 입증했다. 미래 교통 및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V2X 정보 제공과 함께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제공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기술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ITS아태총회에서 라온로드는 한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