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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AI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 ‘Secure AI Data Cente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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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가 AI 인프라 보호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프레임워크 ‘시큐어 AI 데이터센터(Secure AI Data Center)’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이르기까지 AI 스택 전반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초저지연 환경에서 고도화된 위협 방어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대비 평균 69% 낮은 전력 소비를 구현한다.

 

포티넷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 및 양자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통합 보안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핵심 제품으로는 AI 워크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방화벽 ‘포티게이트 3800G(FortiGate 3800G)’가 포함된다. 이 제품은 포티넷이 자체 개발한 보안·네트워크 전용 프로세서 NP7 및 SP5 ASIC과 400GbE 초고속 연결을 기반으로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GPU 클러스터를 실시간 보호하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

 

시큐어 AI 데이터센터는 인프라 전 계층에 보안을 내재화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악성 입력을 차단하고 변화하는 AI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세분화, 암호화 트래픽 검사, 애플리케이션 및 모델 단위 방어를 통해 AI 워크플로 전체에 걸쳐 통합된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 막대한 연산이 필요한 GPU 집약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면서 초대규모 트래픽 처리 시 단위 대역폭당 전력 비용을 절감해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포티넷 데이터센터 방화벽은 400GbE 고속 연결을 지원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실시간 보호해 높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실현한다. 또한 LLM 보호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모델 오용 등 AI 환경 특유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모든 모델 트래픽을 정밀하게 검사하고 입출력을 제어함으로써 로컬·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한다.

 

AI 모델과 API 단위의 다층 보안 체계도 구축됐다. 코드 인젝션, 변조, 데이터 탈취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며, 포티넷 시큐리티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기반으로 방화벽·애플리케이션 보안·AI 런타임 보호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제 준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감사 소요 시간을 줄이며 운영 복잡성을 최소화한다.

 

또한 포티넷은 양자 내성 암호(PQC)와 양자 키 분배(QKD) 기술을 적용해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데이터 기밀성과 규제 준수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직면한 차세대 보안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지속 가능한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니라브 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 성능과 고도화된 보안이 동시에 요구된다”며 “포티넷의 시큐어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포티게이트 3800G와 같은 ASIC 기반 방화벽을 중심으로 데이터·애플리케이션·LLM 전반의 보호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과 성능, 효율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AI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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