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와 함께 빈집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시 내 방치된 빈집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계획과 빈집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공간 재구조화의 관점에서 빈집과 빈 건축물 정비·활용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도시정책관 내에 ‘빈 건축물 대응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인 현황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안건은 다음과 같다. 빈집 철거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빈집이 사유재산인 점을 고려하여, 활용이 어려운 빈집은 자발적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절차 간소화) 및 재정적(철거비 지원 등)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공공안전이나 도시미관 측면에서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직권 철거가 쉽도록 현행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재 직권 철거를 시행한 지자체 비율은 5.5%에 불과하다. 빈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의 현실적인 분석을 공유하고,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도변경 지원 및 복합용도 활용 허용에 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3주(2.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0.01%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06%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0.04% 하락했다. 지방은 0.04% 하락했으며, 5대 광역시는 0.06%, 세종은 0.12%, 8개 도는 0.03% 하락했다. 서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속 재건축 및 주요 선호 단지 상승세 서울은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재건축 및 주요 선호 단지에서는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 14개 구는 광진구와 마포구가 각각 0.05%, 0.02% 상승했지만, 동대문구와 노원구, 도봉구는 각각 0.05%, 0.04%, 0.04%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는 금천구와 구로구가 각각 0.01% 하락했지만,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가 각각 0.36%, 0.27%, 0.18%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인천, 경기는 하락세 지속, 지방도 전반적으로 하락세 인천은 계양구와 서구, 연수구가 각각 0.12%, 0.
2025년 1월 2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8차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저출생 대책의 주요 성과지표 달성 계획 점검 및 추가 보완 과제, 초고령화 대응 방향,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강화 방안,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추계 지원 현황 및 개선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저출생 반전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4년 합계출산율이 당초 예상했던 0.74를 넘어 0.75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다.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는 주말 및 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감면하고, 2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는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우선 예약 확대 및 주차료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다자녀 가정 자녀에 대한 ‘일반고등학교 우선 배정’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공직 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을 만 8세에서 만 12세 이하로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늘리며 출산 전 사용을 허용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정책 수요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 편의시설 기준을 대폭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도입, 와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확대, 점자 안내판 개정, 버스정류장 연석 높이 조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의 휠체어 고정설비 안전기준 및 철도·지하철 역사 내 점자 안내판 설치 기준 등 이동편의시설 개정 사항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연말까지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4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안전기준을 개정하여 휠체어 이용자 23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앉아 있는 것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도 누운 상태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중형 승합차를 활용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가능하게 하려고가능하게 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대상 차량 기준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다인승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차량 탑승 대기시간을 줄이는 서비스 개
2024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수상작 발표,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서울 중구)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과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은 2007년 도입 이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토 경관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한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및 일상 교류 공간인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경상남도가 혁신 행정 부문 혁신 행정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상 규모는 총 3개 부문(공공건축, 혁신 행정 등)에서 13점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4점,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3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3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 3점이 수여된다. 또한, 건축 정책 수립 시 국민들이 그리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정부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3.7)의 후속 조치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택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범 사업에 나선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기존 3~4일 소요되는 택배 배송 기간이 2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서 지역 주민의 생활 물류 서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0월 21일(월)부터 2주간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의 4개 도서(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에서 도서 지역 택배 공동 배송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여 이동 시간이 길고 배송 물량이 적은 도서 지역에 민간 택배사의 물량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서·산간 지역의 생활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지자체 및 관계 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물류 취약지역을 고시하고, 같은 날 우정사업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물류 취약지역은 교통이 불편하여 생활 물류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곳으로, 요금 수준 및 배송 시간 등을 고려하여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후 정부는 도서·산간 지역에 차별 없는 생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 사업 후보지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경기도(지사 김동연), 고양시(시장 이동환), 성남시(시장 신상진), 부천시(시장 조용익), 안양시(시장 최대호),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함께 진행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의 제안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총 99개 구역(15.3만 호)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선정 총규모인 2.6만 호(최대 3.9만 호) 대비 5.9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신도시별각 신도시별 제안서 제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분당: 총 47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선정 규모 8천 호(최대 1.2만 호) 대비 7.4배인 총 5.9만 호 규모이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90.7% 수준이다. 일산: 총 2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선정 규모 6천 호(최대 9천 호) 대비 5배인 총 3.0만 호 규모이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4.3% 수준이다. 평촌: 총 9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선정 규모 4천 호(최대 6천 호) 대비 4.4배인 총 1.8만 호 규모이다.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6.4% 수준이다. 중동: 총 1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선정 규모 4천 호(최대 6천 호) 대비 6.6배인
국토교통부는 2024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64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는 공공부문 계약액이 16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였고, 민간 부문은 44조 4천억 원으로 11.2% 증가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 공종 계약액이 20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하였고, 건축 공종은 40조 5천억 원으로 3.4% 증가하였다.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 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토목 공종 계약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하였고, 51~100위 기업은 2조 8천억 원으로 21.7% 증가하였다. 101~300위 기업은 4조 6천억 원으로 11.0% 감소하였고, 301~1,000위 기업은 4조 5천억 원으로 12.1% 감소하였다. 그 외 기업은 21조 1천억 원으로 5.8%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현장 소재지 계약액이 29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하였고, 비수도권 현장 소재지 계약액은 31조 원으로 6.1% 증가하였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6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9월 27일 오후 2시 한국리츠협회(여의도 센터빌딩 12층)에서 금융업계를 대상으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서비스(실버 스테이 포함) 도입 방안」(8.28 발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발표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과 실버 스테이 도입 방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금융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투자 검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설명회에는 한국리츠협회, 금융투자협회(증권사·자산운용사·신탁사 등),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금융 관련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유형 장기 임대주택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임대료 상한 완화 등 규제 완화 사항, 세제·기금·택지 등 공적 지원 사항과 함께 금융업계의 사업 참여 촉진을 위한 진입규제·리스크관리 규제 완화 및 임대의무기간 중 포괄양수도 허용 등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신유형 장기 임대주택의 시범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실버 스테이의 임대료 및 서비스·시설 요건, 세제·금융 지원 사항, 사업 절차 등의 시범 사업 추진 내용을 설명한다. 국토교통부는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및 실버 스테이 활성화에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3년 기준 도시계획 현황 통계를 발표하였다.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 면적은 106,565㎢로, 도시지역 17,590㎢(16.5%), 관리지역 27,326㎢(25.6%), 농림지역 49,252㎢(46.2%), 자연환경보전지역 11,871㎢(11.1%), 미지정지역 526㎢(0.5%)로 구분되어 있다. 도시지역에서 주거지역은 2,761㎢(15.7%), 상업지역 345㎢(2.0%), 공업지역 1,267㎢(7.2%), 녹지지역 12,545㎢(71.3%), 미세분 지역 672㎢(3.8%)로 조사되었다. 성장관리 계획구역은 899㎢로, ’22년 436㎢ 대비 463㎢(106.4%) 증가하였으며, 이 중 수도권에 550㎢(61.2%)가 지정되었다. 주요 지자체로는 경기도 417㎢(46.3%), 세종시 175㎢(19.5%), 인천시 133㎢(14.8%), 충북도 117㎢(13.0%) 순으로 나타났다. 개발행위 허가는 205,464건으로 ’22년 243,605건 대비 38,141건(15.7%)이 감소하였다. 유형별로는 건축물의 건축이 102,262건(1,299㎢, 49.8%), 토지형질 변경이 62,381건(139㎢, 30.4%), 토지분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4년도 시공 능력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7월 31일 공시했다. 시공 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24년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 능력 평가 결과, '23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1조 8,536억 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7조 9,436억 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7,087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23년 공사실적인 주요 순위로 토목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13.6조 원), 현대건설(10.5조 원), 대우건설(8.8조 원) 순, 토목 분야는 대우건설(2.3조 원), 삼성물산(1.6조 원), 현대건설(1.5조 원) 순,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12.1조 원), 현대건설(9.0조 원), 현대엔지니어링(7.5조 원) 순,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이 앤에 이(8.6조 원), 두산에너빌리티(3.6조 원), 현대엔지니어링(3.1조 원) 순, 조경 분야는 삼성물산(863억 원), 제일건설(843억 원), 대정골프엔지니어링(389억 원) 순이다. 주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7월 10일부터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에 대해 이동명령 및 견인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무료 공영 주차장에는 노상주차장, 지자체장이 설치한 노외주차장,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이 포함된다. 그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 방치된 차량으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 미관 저해, 악취 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으나, 행정관청이 차량을 견인하는 등의 조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시・군・구청장은 장기 방치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을 명령하거나 직접 견인 등의 이동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은 이동명령 및 견인 등의 관리 대상이 된다. 특히 자동차가 분해‧파손되어 운행이 불가한 경우에는 15일 이상 방치 시 관리 대상이 된다. 국토교통부 엄정흐;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공영 주차장 이용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 결과 6월 1주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 폭 유지됐다. 수도권(0.03%→0.05%) 및 서울(0.06%→0.09%)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1%→-0.02%)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3%→-0.04%), 세종(-0.20%→-0.08%)은 상승 전환됐다. 8개도(0.01%→0.00%))는 시도별로는 전북(0.07%), 인천(0.06%), 경기(0.03%), 충남(0.03%), 강원(0.02%), 경북(0.01%) 등은 상승, 대구(-0.08%), 제주(-0.07%), 부산(-0.05%), 경남(-0.03%),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6→87개)은 증가, 보합 지역(24→18개) 및 하락 지역(78→73개)은 감소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로 보면 수도권은 0.05% 상승한 가운데 서울 0.09% 상승, 인천 0.06% 상승, 경기 0.03% 상승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 및 서울은 상승 폭 유지, 지방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효율화를 위해 '번호판 인식 방식 스마트톨링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이패스 또는 현장수납 방식으로 납부하고 있으나, 현장수납을 위한 가감속과 하이패스와 현장수납 차로 간 차선 변경 등으로 교통정체가 발생되는 상황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5월 28일부터 1년간 일부 구간에서 번호판 인식 방식의 무정차 통행료 결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사업 구간에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정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번호판 인식 방식 차로를 이용한 차량의 통행료는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과 자진납부 방식 중 선택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사전등록 방식은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 또는 통행료 앱에서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사전에 등록하면 요금소 통과 시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진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누리집·앱·콜센터·전국 요금소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본인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한 통행료 감면 대상 차량의 경우 기존 현장수납 차로를 이용하거나, 현재와 같이 감면 단말기로 하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의 개통을 앞두고, 지자체와 함께 연계 교통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GTX-A 노선의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동탄역, 성남역, 용인 구성역 등 주요 역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탄역의 경우, 동탄역 인근의 동서 연결도로를 추가 개통하고, 버스 노선을 조정하여 동탄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동탄신도시 내 출퇴근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주차장을 확충하여 자가용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우회 노선을 직결 노선으로 조정하면서 소요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도보권의 확대로 GTX 연계교통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하반기 중 동탄~세종 간 고속버스 신설 방안 등도 버스 업계, 지자체와 협의하여 추진한다. 성남역은 자동차 환승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성남역 출입구 인근에 택시 정거장과 환승정차 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TX-A 노선과 다른 교통수단 간의 환승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버스 회전율 개선을 위해 73번 마을버스의 경유 위치를 5번 출구→2번 출구로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