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수상작 발표,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10일(화) 오후 2시부터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서울 중구)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과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은 2007년 도입 이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토 경관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한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및 일상 교류 공간인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경상남도가 혁신 행정 부문 혁신 행정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상 규모는 총 3개 부문(공공건축, 혁신 행정 등)에서 13점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4점,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3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3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 3점이 수여된다. 또한, 건축 정책 수립 시 국민들이 그리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일반 부문(전 국민)에서 ‘폐점한 대형마트, 노인복지시설로의 리모델링 제안’, 특별 부문(초등학생)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도시’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2개 부문(일반, 특별)에서 총 16점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2점, 국토교통부 장관상 2점,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7점, 건축 학·협회 회장상 5점이 수여된다. 각 행사의 시상식 이후에는 공공 건축상과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세대를 초월한 건축인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우리 삶의 공간은 어떻게 디자인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 가치가 크게 좌우된다”면서, “금년도 공공 건축상 수상작이 공간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