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 신규 본사 사용승인 완료해
8천 평 규모 스마트 팩토리, 다관절·협동 로봇 대량 생산 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 구축한다
자율주행로봇(AMR) 등 차세대 로봇 분야 진출 의지도 밝혀
유일로보틱스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소재 신규 본사의 사용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사측은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약 8천 평 규모의 대지를 부여받았고, 지난해 2월 착공을 개시했다. 이어 지난 4월 완공한 후 2개월간의 최종 사용승인 절차를 거쳤다. 이번 유일로보틱스 청라 신규 사옥은 로봇 생산시설 역할과 국내 로봇 자동화 클러스터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가반 하중의 다관절 로봇, 협동 로봇이 대량 생산된다. 특히 이 생산 시설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형태로 구현된다. 사측은 이번 신규 본사에 대해, 매출 1조 원에 도전하는 자사의 핵심 거점으로 활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신규 본사 사용승인과 함께, 120여 명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로 인류를 행복하게, 매출 1조 원 도전’이라는 목표를 천명했다.
회사는 존중과 배려의 기본 정신, 모두에게 존경받는 유일인 지향, 매출 1조 원 도전, 기술을 통한 인류 행복 추구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발표했다. 김동헌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기술기업이 아니라, 인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 공동체”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측은 향후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자율주행로봇(AMR) 생산, 자체 액츄에이터(Actuator) 기술 내재화,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IoT), 피지컬 AI(Physical AI) 등 기술 개선·확보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