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과 전시 항공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기술기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장 내 주요 설비와 항공기를 확인하며 지역 내 기술집약형 산업 발전에서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가 맡을 역할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체계종합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항공기, UAM 항공기 및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을 개발·양산하는 전문 항공제조기업이다. 특히 안성공장은 무인기 생산 거점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천안·안성 공장을 통합·확대해 더 넓은 부지와 일원화된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시는 지역 내 신규 부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안성을 대표하는 첨단 항공 제조기업으로 지역 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시는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
글로벌 창고 로봇 솔루션 기업 엑소텍(Exotec)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물류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 엑소텍은 10년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 세계 200여 고객 현장에 1만 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하며 업계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엑소텍은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존 창고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대표 제품인 스카이팟(Skypod) 시스템은 수요 변화에 맞춰 쉽게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이에 따라 갭(Gap Inc.), 유니클로(Uniqlo), 까르푸(Carrefour) 등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들이 엑소텍의 시스템을 도입하며 물류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카이팟 외에도 컨베이어 시스템 스카이패스(Skypath),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 딥스카이(Deepsky) 등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위한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 솔루션들은 입고, 보관, 출고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해 생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엑소텍은 “창고 자동화의 본질은 복잡함이 아니라 우아함과 단순함”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이 블록처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에어빌리티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 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반 차세대 유무인 항공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 기간 중 독립부스와 신기술관 두 곳에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독립부스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1.8미터급 무인기 ‘AB-U10’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AB-U10은 고정익 기반의 수직이착륙 틸트 추진 시스템을 갖춘 전술형 소형 무인기로, 신속한 근거리 정찰과 드론 위협 대응을 위해 설계되었다. 고속 비행 능력과 그물망(Net-Gun) 포획 방식을 통해 적 드론을 직접 무력화하면서도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물리적 대드론(c-U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교육훈련용 기체 AB-U4, 3미터급 무인기 AB-U60의 스케일 모델 등이 함께 전시돼, 소형부터 중대형으로 이어지는 에어빌리티의 기술 진화 로드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기술관에서는 장거리 임무 수행용 무인기 AB-U60, 차세대 개인용 전기항공기 AB-M1300(1/15
엑스와이지가 서울시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2025 하이서울 기업’ 인증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인증에는 총 461개 기업이 지원해 110개 기업만 최종 선정됐으며, 4: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하이서울 기업 인증’은 2004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20년 넘게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해 온 전통 있는 인증이다. 경영 안정성, 지속 성장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 산업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으로, 현재까지 1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하이서울 기업으로 인증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엑스와이지는 서울의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할 대표 로봇 기업으로 공인받게 됐다. 엑스와이지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을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오픈형 바리스타 로봇을 상용화한 것을 시작으로, 건물 내 다층 간 배송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양팔을 활용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플랫폼 등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엑스와이지는 서울시와
요꼬가와, ‘Lunar Cruiser’ 기술 고도화 주도 2030년대 달 탐사 시대 대비 우주 사업 본격 확대 요꼬가와가 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일본의 첫 유인 달 탐사 로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협력은 토요타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공동 추진 중인 ‘Lunar Cruiser’의 계측·제어 장비 개발 계약 체결로 공식화됐다. 유인 가압 로버는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첫 유인 우주 시스템으로, 향후 달 표면 탐사의 범위를 비약적으로 넓힐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탐사차를 넘어, 장기간의 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압된 실내 공간과 자율운행·원격조종 기능을 갖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탐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꼬가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토타입 개발의 설계 및 주요 부품 조달을 담당한다. 특히 로버의 제어 플랫폼과 배터리 측정 시스템에 대한 개념 연구를 토요타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2031년 또는 그 이후 예정된 발사 일정에 맞춰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십 년간 정밀 계측과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는 요꼬가와가 우주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회사는 이미 극지방, 심해 등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K-방산 로봇 고도화 지원사업’의 핵심 과제인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힐스로보틱스는 다목적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한 국내 대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기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힐스로보틱스는 국제 안보 불안과 병력감소 시대에 대응해 첨단 국방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K-방산’ 혁신 로드맵의 주체 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방산 컨설팅 지원사업’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고도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다. 정부는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국방 로봇·AI·무인이동체 기술의 내재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 기반 연합전력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병력감소 시대에 대비한 로봇친화형 전투지원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풀뿌리
최초 욕실 전용 로봇 청소기 출시...홈 서비스 로봇 카테고리 확장해 ‘1.75kg 압력’ 듀얼 브러시로 바닥·틈새·모서리 등 자동 청소 구현한다 “청소 부담 획기적 경감”...토털 로봇 청소기 라인업 구축 에브리봇이 가정용 욕실 로봇 청소기 ‘B1’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에브리봇은 지난 1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욕실 청소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로봇 청소기다. 사용자는 욕실 바닥에 세제와 물을 뿌리는 것만으로도 욕실 청소를 실현할 수 있다. 사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물청소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B1은 본체 전면에 강모 재질의 듀얼 브러시가 탑재됐다. 이 브러시가 1.75kg의 압력을 가해 바닥·틈새·모서리 등 주요 욕실 구역을 솔질한다. 특히 일반·파워 등 두 가지 모드 중 청소 세기를 선택할 수 있고, 20·30·60분으로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청소 후에는 간단한 바닥 물청소를 통해 욕실 위생을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최대 15°의 경사 주행과 최대 1.2cm의 문턱 등반을 구현하는 점이 B1의 특징이다. 덕분에 배수
시속 12km 주행, 문워크(Moonwalk), 오리걸음, 험지 보행 등 구현 구동기·모터·감속기 등 핵심 부품, 강화학습 기반 AI 제어기 등 독자 기술 이식돼 연내 상체 포함 완전체 로봇 완성 목표...MIT 등 글로벌 협력 기반 현장 투입 및 상용화 박차 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하체가 인간 고유의 복잡한 움직임을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AIST 기계공학과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HUBO Lab)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이러한 혁신적인 성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체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 하체는 키 165cm, 몸무게 75kg의 성인 체형을 염두에 두고 인간 중심 환경에 맞춰 설계된 하체 플랫폼이다.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몸체 전체가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은 평지에서 최대 시속 12km로 달리고, 30cm 이상의 높은 턱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단차 극복 능력을 갖췄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인간의 동작을 구현하는 고난도 시연이다. 연구팀은 ‘팝의 황제’로 인식되는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Michael Joseph Jackson) 특유의 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배지훈 교수 연구팀 제작 '로봇 손 문워크' 영상으로 소개 5지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활용돼...“로봇공학에 유머와 창의력을 결합한 사례” 테솔로 로봇 핸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이하 DG-5F)’가 글로벌 기술 전문 매체 ‘IEEE 스펙트럼(IEEE Spectrum)’의 영상 코너 ‘비디오 프라이데이(Video Friday)’에 등장했다. 이번 로봇 동작은 배지훈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로봇인지조작연구실(RoCogMan Lab) 교수 연구팀이 DG-5F를 활용해 개발했다. 영상은 지난달 박해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하체의 문워크(Moonwalk) 시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학술적 모방 콘텐츠다. 로봇의 다리가 아닌 손가락으로 문워크를 구현한 점이 차별점이다. DG-5F는 각 손가락을 정교하게 움직이며, 마치 미끄러지듯 손으로 걷는 듯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영상에서 구현했다. 이 실험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로봇공학 분야에서도 유머와 창의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프로젝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청소기 ‘휠리(Wheelie)’, 인천 부평 소재 짱구오락실 위생 및 마케팅 역량 확보에 기여한다 라이노스가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복합 문화공간 ‘짱구오락실’에 자사 인공지능(AI) 로봇 청소기 ‘휠리(Wheelie)’를 배치한다. 사측은 이 도입 사례를 발판 삼아 공공기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짱구오락실 부평점에서 운영 중인 휠리는 하루 8~10km를 주행하며 시간당 최대 1200㎡의 공간을 청소한다. 짱구오락실 운영사 영배에 따르면, 휠리 도입으로 월 60시간 이상의 청소 인력을 절감해, 연간 약 90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휠리는 외부에 특정 디자인을 담은 필름이 부착됐고, 상단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이벤트와 쿠폰을 안내하는 기능이 이식됐다. 영배는 짱구오락실을 찾은 방문객이 휠리와 인증사진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등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송승원 영배 대표는 “휠리 도입은 쾌적한 운영 환경을 위한 수단이자, K-문화(K-Culture)와 결합해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노스 측은 이처럼 대형 쇼핑몰과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부대행사 ‘퓨처 테크 콘퍼런스(Future Tech Conference)’서 전략 공개 AI 추론력, 고정밀 스킬 실행기 결합...“척수반사형 안전 지능 갖춰” 현장 특화 휴머노이드 젠(ZEN)·나미(NAMY)·렉시스(RAXIS)·에이르(EIR)에 탑재 예고 뉴로메카가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퓨처 테크 콘퍼런스(Future Tech Conference)’에서 산업 현장 적용에 최적화된 풀스택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전략을 내놨다. 이번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분야 축제 ‘인공지능 페스타 2025(AI Festa 2025)’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미래 기술의 본질을 마주하고 세상을 바꾸는 AI 혁신가들의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뉴로메카의 이번 발표는 AI 로봇의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안전성 및 성공률 차이 해소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 전략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의 추론력과 일반화 성능을 핵심점으로 한다. 여기에 로봇의 현장 안전성과 성공률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영진 뉴로메카
자회사 에이치알티로보틱스를 통해 서울·대구에 트레이닝센터 연다 “교육·생산 일체형 체계 마련...고객 대응력 강화,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장 경쟁 우위 확보” 와이투솔루션이 서울·대구에 유니버설로봇(UR)·미르(MiR) 등 협동 로봇(코봇) 및 자율주행로봇(AMR) 업체의 공식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통해 로봇 시스템통합(SI) 분야 패권 확보를 선언했다. 이번 허브 구축은 사측이 지난 6월 인수 결정을 공시한 자회사 에이치알티로보틱스(HRT로보틱스)를 통해 이뤄졌다. 이러한 활동은 산업·공장 자동화(FA) 전문 인력 양성과 로봇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전개됐다. 사측은 특히 AMR 분야 글로벌 업체 미르(MiR)의 트레이닝센터가 국내에 최초로 설립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에 문을 연 트레이닝센터는 실습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산업체 엔지니어, 학생, 스타트업 등 교육 대상자는 프로그래밍, 운영, 안전 교육 등 로봇 관련 훈련을 실시한다. 와이투솔루션에 따르면, 수료 후 수강 기업의 실제 로봇 도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잠재 고객 확보 채널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김만구 에이치알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시민 투표서 3위 등극...시민혁신상 수상 씰리(Ceily)·월리(Wally) 등 주거 공간 확장 기술로 주택난 대안 '주목' 스테이지핸즈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에서 '시민혁신상(Citizen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AI)·로보틱스 박람회다. ‘약자와 동행하는 AI’의 슬로건으로, AI와 로봇 기술이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미래 주거 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라이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시 기술 중 시민들의 일상에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부대행사가 열렸다. '시민혁신상' 시상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행사라는 특징으로 진행됐다. 시민혁신상은 전시 현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서울 시장장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서울 시민 일상에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 기술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투표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스테이지핸즈는
한글날 맞이 ‘순우리말 작명 백일장’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진행 제품명을 순우리말 이름으로 공모...제품 연관성, 기획 의도, 창의성을 바탕으로 수상작 선정해 플래그십 로봇 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S9 MaxV Ultra) 등 증정 예고 로보락이 한글날을 기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순우리말 작명 백일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는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다. 동시에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이달 22일까지 로보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로보락 대표 제품 3종 F25 울트라(F25 Ultra), 사로스 Z70(Saros Z70), H60 허브 울트라(H60 Hub Ultra) 중 하나를 선택해 한글 작명하면 된다. 선택한 제품의 기능·특징 등 독창적인 영감을 담은 순우리말 이름을 댓글로 제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름에 담긴 의도나 기획 이유를 함께 기재하면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이벤트를 함께할 지인을 태그할 경우, 수상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백일장은 제품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Hoverfly Technologies)에 시리즈 B 투자 미국 방산 드론 공급망 핵심 강화 전략...케이알엠, 독점 핵심 부품 제조사 지정 미국 내 생산 시설 설립으로 국산화 및 공급망 안정화 도모한다 케이알엠이 미국 방위·보안용 계류형 드론 시스템 기술 업체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Hoverfly Technologies 이하 호버플라이)를 미국 내 방산 드론 공급망 거점을 낙점했다. 사측은 이를 위해 호버플라이에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거행했다. 이번에 호버플라이의 신규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하며 미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케이알엠은 무인항공기(UAV)용 센서 및 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투자가 자사 경쟁력 강화와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 강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호버플라이를 미국 내 독점 핵심 부품 제조사이자 향후 우선 협력사로 배치했다. 앞으로 미국 내에 핵심 부품 전용 신규 생산 시설을 설립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고성능 부품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 조달로 기록됐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