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제조의 병목은 ‘가공’뿐만 아니라 ‘문서’에서 생긴다. 도면, 사양, 공정 지시, 검사 리포트, 변경 이력(ECR/ECO) 등이 파편화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다. 엔지니어는 하루의 상당 시간을 자료 찾기에 소모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 글로벌 연구는 이 현상을 여실히 드러냈다. 지식근로자의 주당 약 하루는 정보 탐색에 쓰인다는 진단이다. 이에 대한 해결법으로 협업·지식 공유 체계 구축이다. 이를 제대로 완성해 놓으면 상호작용형 인력의 생산성이 20~25%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또 제조 현장에서 ‘문서 체계화’와 ‘검색의 지능화’가 곧 납기·품질·원가(QCD)와 직결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제조 벨트의 과제는 도면이 곧 데이터가 되도록 문서 거버넌스를 재설계하는 일이다. 도면, 표준운영절차(SOP), 검사 리포트, 불량 사진 및 영상 등의 모든 핵심 제조 데이터가 한 화면에서 버전·권한·이력을 기준으로 묶는다. 전문가들은 이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조달·가공·검사·출하에 이르는 전체 제조 프로세스의 타임라인이 단일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李 대통령, 대구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에이로봇 부스 방문 지난달 성남 소재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 이어 두 번째 참관...“기술력 많이 늘어” 휴머노이드 폼팩터 두 종 고난도 협동 시연 직접 참관해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력이 대통령에게도 닿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광역시 소재 전시장 엑스코(EXCO)에서 진행 중인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 구축된 에이로봇 부스에서 방문해, 당사 휴머노이드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참관했다. 이를 보고 국산 로보틱스 분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공식 인정했다. FIX 2025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로보틱스·모빌리티·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총망라하는 혁신 기술 통합 플랫폼이다. 올해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국내외 약 585개 참가업체 규모로 열렸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 등판한 에이로봇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Alice 4)'와 이동형 휴머노이드 폼팩터 '앨리스 M1(Alice M1)'의 협동 작업 시연을 경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Alliance)’ AI 팩토리 분과 국책과제 공동 연구기관 선정돼 정부 35억 포함 총 59억 규모 과제...2028년까지 단계 실증과 양산 적용 본격화 예정 작업자 행동, 힘(Force) 데이터 모사하는 생성 모델로 금형 디버링 자동화 가속 도모 에이딘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 ‘AI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기반 다이캐스팅 공정 지능화 기술 개발 및 실증’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정부 주관 제조 혁신 협의체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Alliance)’ AI 팩토리 분과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과제 목표는 이기종 데이터를 연결해 품질 예측과 결함 진단과 정밀가공 자동화를 한 흐름으로 묶어, 다이캐스팅 공정의 일관 품질과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35억 원으로 알려졌고, 총 사업 규모는 59억이다. 기간은 2028년까지다. ‘제조 AX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9월 공식 출범한 연합체로, 국내 주요 산학연 1000여 곳 이상 참여해 10개 분과를 돌리는 구조다. 이 중 AI 팩토리 분과는 제조 현장에 자율형 공장을 확산하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모베드’ 핵심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 내 조향·편심 구동기 개발 협력 착수해 “정밀 구동 역량 인정받아”...제자리 회전, 기울기 제어, 정밀 이동 등 구현 본격화 에스비비테크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관련 핵심 부품 개발 협력에 들어간다. 대상은 모베드 내 바퀴 통합 구동장치인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 내부의 조향 구동기와 편심 구동기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밀 구동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이 만든 모베드는 네 바퀴를 각각 독립 제어해 제자리 회전과 차체 기울기 조절 같은 동작을 한다. DnL 모듈은 구동과 조향과 제동을 하나로 묶은 핵심 액추에이터다. 이번 협력은 이 DnL 모듈 안에서 조향 구동기와 편심 구동기를 함께 개발해 모베드의 자유로운 모션을 더 정밀하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때 조향 구동기는 바퀴의 진행 방향을 정밀하게 바꾸는 역할을 하고, 편심 구동기는 바퀴의 중심을 미세 이동시켜 궤적을 바꾸는 구동 축을 맡는다. 이 조합이 제자리 360° 회전과 차체 기울기 제어와 적재물의 정밀 위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참가...스카라 로봇, 산업용 로봇 한데 출격 비전·포스 결합 정밀 조립 및 검사 시연해 한국엡손이 대구광역시 소재 전시장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현장에서 스카라를 전면에 세운 정밀 자동화 풀라인업을 펼쳤다. FIX 2025는 이달 25일까지 열린 기술 비즈니스 전시회다. 로보틱스·인공지능(AI)·미래모빌리티·반도체 등 차세대 산업 축을 한 자리에서 연결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실제 기술·솔루션·시스템 도입과 조달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현장 데모와 바이어 미팅을 비중 있게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 참전한 한국엡손은 하이엔드 스카라 로봇 ‘GX 시리즈’, 가성비 스카라 로봇 모델 ‘T 시리즈’를 투톱으로 세웠다. 여기에 고자유도(DoF) 6축 관절형 산업용 로봇 ‘C 시리즈’와 팔을 접어 공간 간섭을 줄이는 폴딩 암 구조의 ‘N 시리즈’ 또한 한 무대에 등판했다. 특히 C·T 시리즈는 비전(Vision)·힘(Force) 기술 결합 데모로 나사 체결, 유성기어 조립, 반도체 검사 공정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아울러 바리스타 로봇과 체험형 이벤트로 관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로봇 공동 홍보관’ 입성해 두바이 무대 직행 AI 로봇 플랫폼 ‘버프파일럿(BuffPilot)’ 등판...상담·안내·홍보·통역·교육 등 현장 적용 가능성 제시 블루바이저시스템즈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GITEX 2025’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 ‘버프파일럿(BuffPilot)’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GITEX 2025는 이달 13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로보틱스·클라우드·사이버보안·통신·스마트시티 등 분야의 기술·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였다.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과 조달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이번 출전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주관 ‘2025년 해외전시회 한국로봇관 구축·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전개됐다. 이는 국내 로봇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버프파일럿은 외국어나 직무를 새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게임처럼 일하는 AI 로봇을 지향하는 차세대 디지털 업무 플랫폼이다. 구글 생성형 AI(Generative A
LG전자·오픈마인드와 뭉쳐 피지컬 AI 오작동과 외부 공격을 동시에 막는 안전 레이어 공동 개발 본격화 시각 청각 센서 융합 분석 기반 기술 구상해...초음파·이미지 패치형 교란 방어 체계 가동 오픈마인드社 로봇 런타임 및 운영체제 ‘OM1’ 기반 보안 통합, 하드웨어 실증 결합 예고 에임인텔리전스·LG전자·오픈마인드가 피지컬 AI(Physical AI) 안전 레이어(Safety Layer)를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러시아 공상과학(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가 1942년 단편 소설 ‘루나라운드(Runaround)’에서 주창한 로봇 행동 규범 ‘로봇 3원칙(Asimov’s Three Laws of Robotics)’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현실 산업 환경에 맞는 기술 안전 레이어로 재해석해, 오작동과 외부 공격까지 통제하려는 시도다. 규칙 중심 안전 논의를 실제 환경의 오작동과 공격 시나리오까지 포괄하는 기술 표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의미가 있다. 이때 핵심 개념인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안전 레
해운·조선의 에너지 전환(EX)은 규제와 비용이 동시에 밀어붙이는 과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집약도지표(CI)와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XI), 유럽연합(EU)의 EU 배출권거래제(EU ETS) 편입으로 탄소가 곧 ‘운항비’가 됐다. 아울러 대체연료(Alternative Fuel) 확산도 진행형이지만, 암모니아(NH₃)·메탄올·액화천연가스(LNG) 같은 저인화점 연료는 안전·공급망·개조비라는 현실 과제를 품고 있다. 그래서 선사·조선은 당장 가능한 절감과 증빙을 먼저 챙기는 양상이다. 연료 사용의 실측·보고·검증(Monitoring·Reporting·Verification, MRV), 선박–육상 연계 에너지 관리, 접안 중 육상전원(OPS) 활용이 그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효율을 높일수록 전기·데이터 의존도가 커지고, 그만큼 다운타임(Downtime) 리스크가 커진다는 점이다. 또한 추진·보조 설비의 전동화가 빨라지면서 저품질 전력이나 단일 장애가 항차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래서 선박은 보고, 예측하고 지속하는 가동을 핵심 구조로 재설계되는 중이다. 이 가운데 ▲전력·연료를 통합해 보여주는 운영 데이터 플랫폼 ▲예측 유지보수
알파라발은 환경 규정, 연료 전환, 운항 최적화 등 자사 친환경적인 해상 청사진을 한 흐름에 담았다.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이 모습을 고스란히 참관객에게 각인시켰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라발은 열교환·분리·유체 취급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체연료(Alt-fuel) ▲해양 지속가능성(Marine Sustainability) ▲서비스·디지털화(Service & Digitalization) 등 세 구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현장서 업무협약(MOU) 맺어 알파라발,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 및 벤트 트리트먼트 공급 한국알파라발(이하 알파라발)과 한화오션에코텍이 암모니아(NH₃) 연료 시스템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이들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동 협업 의향을 문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전개했다. 해당 MOU는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 실증 ▲초기 상업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 이어졌다. 아울러 암모니아 기반 이중연료 추진선에 필요한 선박용 연료공급과 환기·처리 패키지를 공동으로 구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우선 알파라발은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과 벤트 가스 처리 시스템(VTS)를 공급한다. 다른 한편 한화오션에코텍은 전체 시스템통합(SI)과 엔지니어링을 맡아 선박 적용 단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MOU 현장에서 ▲시장 정보 교환 ▲영업 네트워크 협업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 대한민국과 아시아 친환경 선박 수요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전시장 벡스코(BEX
선박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경계에서 필요한 건 절차를 단순화한 설계다. 피닉스컨택트는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VPN·모니터링·복구를 한 줄의 운영 흐름으로 엮어 보여줬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닉스컨택트는 독일 소재 산업 커넥티비티 및 자동화 기술 업체다. 단자대·전원공급장치·산업용 통신과 더불어, 선박·플랜트 현장의 원격 유지보수와 보안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소프트웨어를 함께 다룬다. 이번 부스의 핵심은 시스템 보호 시나리오다. 중앙 접근 구역인 계측실에서 네트워크 모니터링, 로그·시스로그(Syslo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전한 한화오션은 ‘연료가 바뀌면 선박도 바뀐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암모니아(NH₃) 운반선, 풍력 터빈 설치선(WTIV), 액화천연가스(LNG) 컨테이너선,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를 한 자리에서 공개하며 친환경 해상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화오션 부스는 암모니아·수소(H2) 등 차세대 연료 화물과 재생에너지 시공선까지 시야를 넓힌 구성으로 기획됐다. 관람 동선의 첫머리에는 8만8000㎥급 콘셉트의 암모니아 캐리어다. 길이 229.9m, 폭
“배선은 더 빠르게, 접점은 더 안정적으로” 와고가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전한 메시지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프링 클램프 접속과 미니 단자대로 진동 많은 구간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구성을 보여줬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고는 독일 미덴에 본사를 둔 접속·인터페이스·I/O 자동화 기술 업체다. 국내 법인 와고코리아를 통해 조선, 플랜트, 빌딩 자동화 현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부스는 제어반 표준 레일(DIN rail)에 맞춘 단자대와 보드용 커넥터로 작업 동선을 단순화하는 콘셉트를 앞세웠다. 스프링 클램프(Spr
보쉬렉스로스가 인수합병(M&A)의 시너지를 융합 장비로 증명했다.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전시장에 덴마크 소재 로보틱스 계열사 카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코봇)을 출품했다. 이를 이용한 용접 공정 데모를 통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쉬렉스로스는 구동·제어, 리니어 모션, 자동화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산업용 솔루션 업체다. 지난 2022년 카쏘로보틱스 인수로 코봇 라인업을 품었고, 컨트롤러·리니어 모듈과 결합한 턴키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데모는 카로보틱스 7축 코봇 ‘KR 시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MOXA는 선박 안의 토폴로지와 선단 전체의 이벤트를 한 화면으로 묶는 ‘MX뷰 원(MXview One)’을 중심에 뒀다. 이를 기반으로 선박용 보안 라우터와 매니지드 스위치를 함께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여의시스템이 적용과 인증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맡았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MOXA는 산업용 네트워킹과 에지 커넥티비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 업체다. 조선·해양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이버 보안과 실시간 가시성을 한 번에 다루는 구성을 꾸준히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의시스템이 공식 파트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