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벨리온 김광정 사업총괄, '한국형 AI를 위한 추론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 진행
리벨리온이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 참가해 '한국형 AI를 위한 추론 인프라'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발표자로 참여하는 리벨리온 김광정 사업총괄은 "에이전틱 AI와 SLM(Small Language Model)의 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AI 인프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SLM 기반 AI 인프라가 주목받는 배경과 이를 뒷받침하는 고성능·고효율 AI 추론 솔루션과 기술적 요소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실제 데모 사례를 통해 한국형 AI 인프라 구축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AI 반도체 개발을 주도하는 리벨리온은 최근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AI 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벨리온은 일본의 클라우드 사업자 및 통신사와 PoC를 진행 중이며, 현지 벤처캐피털 DGDV의 투자를 받아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에서 첫 매출을 기록했고, AI 데이터 센터 수요 확대에 맞춰 시장 선점을 노릴 계획이다. 또한, 일본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법인도 연내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LG CNS, 리벨리온, 망고부스트, 마키나락스, 업스테이지, 베슬에이아이, 모레, 래블업, 슈퍼브에이아이, 노타, 디노티시아, AI3 등 국내외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 및 기관이 대거 발표에 나선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을 비롯한 학계와 함께, 유튜브 채널 '에스오디(SOD)'를 운영 중인 하이젠버그 권순용 대표도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의 발표가 기대된다.
발표 내용은 기술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자와 실무 담당자 모두가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AI 도입을 위한 필수 전략과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조직 내 AI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 등록은 두비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5월 14일까지 가능하며, 3인 이상의 단체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참가비는 등록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전 등록이 권장된다. 참가자에게는 발표자료 다운로드용 QR코드와 함께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참석 확인증과 영수증도 별도 발급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