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돔코리아가 LG전자 VS사업본부(Vehicle component Solutions company)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ISO 14067 검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큰 축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장 부품에 대한 ISO 검증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인증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산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 수출하는 기업들은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정확하게 측정, 관리해야 하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글래스돔의 ‘제품 탄소발자국 솔루션’은 ISO 국제 표준에 맞춰 개발된 SaaS 기반의 솔루션으로 제조 공정 과정의 탄소배출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글래스돔은 지난 3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4067을 획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제공 기업 솔루엠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솔루엠은 2일(현지 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신규 생산법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허태완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중남미 코트라 본부장, 바하켈리포니아 경제개발부 차관, 바하켈리포니아 주 멕시코 명예대사, 티후아나시 정무부시장, 티후아나 주재 미국영사, 멕시코 경제인 연협회 부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공장은 연면적 9만5700㎡(약 2만 9000평) 규모로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TV용 3in1 Board와 ESL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전기차용 파워 유닛,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전장 부품들이 생산라인을 채웠다. 이는 멕시코 신공장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고, ESL 부문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 나감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은 오늘로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재탄생했다”며 “TV용 주요 보드뿐
LG이노텍이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시상식을 연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LG이노텍은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문혁수 LG이노텍 CEO는 시상식에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100억불 수출의 탑을 직접 받았다. 1970년 설립된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첨단 혁신 소재·부품을 지속 개발해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14년 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8조8000억 원 수준이었던 LG이노텍의 수출 성과는 2021년 14조1000억 원에 이어 지난해 18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3년만에 수출액이 113% 급증한 것이다. 특히 2022년에는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서며 국가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이노텍은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카메라 모듈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 공유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커넥티드카는 스마트홈, AI를 갖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앞세워 미래 이동수단으로 떠올랐다. 이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춰가고 있으며, 첨단 기술의 집약체가 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주요 빅테크도 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서 열린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는 커넥티드카·모빌리티·전장부품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 전시회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약 30여곳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차·모빌리티, 전장부품, 보안 기술·솔루션, 통신·IT·SW 네 부문으로 전시품목을 나눴다. 여기에는 최근 화두가 되는 자율주행 기술, 텔레매틱스, 사이버 보안, 차세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부품 세계 1위 업체 보쉬로부터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쉬는 1987년부터 2년마다 전 세계 협력사 3만5000여곳 중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최상위 협력사에 이 상을 수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신설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첫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보쉬는 LG디스플레이가 10년 이상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면서 ▲차별적 기술력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차세대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신규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우수한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차질 없이 공급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전장부품 업체와 완성차 업체에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등에 쓰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1등 업체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신속한 고객 지원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량용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로 수주
LG전자가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와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제조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7일 베트남 하이퐁 법인에서 해외진출 협력사들과 함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협력사 간 공유하며 제조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법인은 전장부품,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을 생산하는 복합 생산법인으로 협력사 7곳이 동반 진출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 베트남법인장 백찬 상무를 포함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함께 진출한 협력사 28곳의 대표·법인장 등 68명이 참석했다. 공유회에서는 해외진출 협력사 6곳의 생산, 품질, ESG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DX)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소개된 베트남 법인의 가전부품 협력사는 세탁기 인쇄회로기판(PCB)에 부품을 투입 후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불량검사과정에 비전검사 장비를 도입해 수율을 대폭 개선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 협력사는 기존에 진행해 온 부품도장 과정에 신규공법을 개발·적용해
올해 베트남 전장부품 협력사 22곳 첫 지원…자가점검 역량 강화 지원도 LG전자가 국내외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올해부터 ESG 3자 인증심사 지원 대상을 국내 협력사뿐 아니라 해외 협력사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베트남 법인의 현지 전장부품 협력사 22곳을 포함해 국내외 협력사 총 5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 인증기관인 SGS와 ESG 리스크 3자 인증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법 등 ESG 관련 법안이 신규 도입되거나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공급망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지난 2년간 국내 협력사 100곳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ESG 관리역량 적합성' 인증심사를 지원해왔다.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협력사 ESG 경영지원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력사의 ESG 자가 점검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양측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자가 점검 활동 역량 평가와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왕철
LG이노텍은 차량과 사물 간(V2X)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대폭 개선한 퀄컴칩 기반 2세대 차량용 통신모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5G-V2X 통신모듈'은 5G 이동통신 기술로 차량과 차량, 차량과 보행자, 차량과 인프라 간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부품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차량용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무선주파수(RF) 회로 등을 결합한 형태로 차량통신 기기에 장착돼, 차량 인근 기지국으로부터 주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수신한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 한 대가 하루평균 생성하는 데이터가 4TB(테라바이트)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방대한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어, 관건은 속도다. 특히 돌발 변수가 많은 도로 환경에서는 데이터 전송이 지연되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2019년 1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 2세대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V2X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35Mbps에서 150Mbps로 4배 이상 빨라졌다. LG이노텍은 또 직사광선·발열 등으로 인한 고주파 5G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도 제어 알
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해야 하는 모바일, 전장, 태그 등의 IoT 기기에 적합 삼성전자가 21일인 오늘 UWB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과 함께 UWB·블루투스·와이파이 기반 반도체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엑시노스 커넥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초연결 사회 도래에 대비해 무선통신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UWB는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기기 간 거리와 위치를 수 센티미터 범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스마트 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RF eFlash 메모리, 전력관리 IP를 하나의 칩에 집적해 소형화된 기기에도 쉽게 적용된다. 이 제품은 동작별 최적화된 전력 모드를 구현해 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시켜야 하는 모바일, 전장, 그리고 태그와 같은 IoT 기기에 적합하다. 이 칩은 무선전파 도달 시간과 3D 도래각 기능을 적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거리·위치 측정과 방향 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 센티미터 이내, 5
미국내 ESS 등 협력 MOU…UAM용 특수배터리 공동개발도 한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이하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3개사와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플라자호텔에서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 전용 배터리 생산라인에 공동 투자를 추진, 미국 전력 시장용 배터리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ESS에 포함되는 공조시스템, 전장부품 등 통합 시스템 솔루션의 기술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큐셀은 안정적으로 미국 전력 시장용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로 전력망의 안정화와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ESS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중요한 상황이다. 미국 전력망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로 연간 기준 2021년 9기가와트시(GWh)에서 2031년 95GWh로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95GWh는 국내 기
일반 관람객 대상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선보여…"수주 확대 기대" LG이노텍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의 첫 오픈 부스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그동안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 특정 고객사에만 제품을 소개해왔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광학솔루션, 기판소재·전장부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 기간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은 특히 센서 퓨전(Sensor Fusion) 솔루션 등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센서 퓨전은 카메라와 레이더 모듈의 장점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정확하게 사물을 탐지할 수 있다. 또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친환경 파워 솔루션 등 기판소재·전장 제품도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잠재 고객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시 시작 전부터 이미 확정된 고객사 미팅 건수가 예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며 "부스 현장에서도 100건이 넘는 미팅이 즉석으로 성사돼 잠재고객 확보와 수주 확대가 기대된
LG디스플레이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처음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전장부품과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전시 주제는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로, 플라스틱 OLED(P-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와 같은 LG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기반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차별화 디자인 등 미래 자동차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P-OLED는 유리 대신 탄성있는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 구현에 적합하며,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와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무안경 3D 계기판, 시야각 제어 기술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신기술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모빌리티 전시관에 첫 오픈 부스 마련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처음으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고객사만 초청해 제품을 소개하는 비공개 전시 형태로 CES에 참가해왔다. 일반인 대상으로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LG Innotek Where Innovation Starts)’이라는 컨셉으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은 최근 CES의 메인 테마로 떠올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LG이노텍도 자동차 전장부품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In-cabin)용 카메라 및 레이더(Radar)모듈, 센서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입지 구축 LG이노텍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오픈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미래를 여는 혁신의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며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 모듈, 차량 실내용 카메라·레이더(Radar) 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와이파이(WiFi)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을 선보인다. DC-DC(직류-직류) 컨버터,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도 함께 전시한다. 전장부품 경량화를 위해 LG이노텍이 독자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은 CES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
전기차 산업 및 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 추진 FITI시험연구원은 28일 한국전기차산업협회와 전기차 산업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및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기차산업협회는 전기차 및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협회다. 전기차 산업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신사업 기회 등을 모색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해 에너지 신산업 저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기차 산업 분야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검사·기술 및 공동연구,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전기차 산업 기술 발전 향상은 물론 각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 전기차 산업·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 추진 및 기반구축 사업기획 참여 ▲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기술지원 협력 ▲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회원사의 의뢰 시험·인증 업무의 상호 협력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기업들의 부품 생산 관련 시험 및 제품인증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전기차 산업의 시험인증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