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 동안 창업 생태계를 조성·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디캠프가 ‘디캠프 2.0’ 비전을 공개했다. 디캠프는 시드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 기존 대표 프로그램 ‘디데이(D·DAY)’에서 진화된 버전인 ‘디캠프 배치(d·camp batch)’를 차세대 비전으로 내세웠다. 디캠프 배치는 기존 대비 확장된 범위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규모 150억 원 내외면서 ‘프리-A’ 단계에 정체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디캠프 2.0 비전 선포식’에서 디캠프 배치를 소개했다. 박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패스파인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디데이는 매달 지원 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한 많은 기회를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스타트업을 선발해 디캠프 육성 역량과 인프라를 집약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직간접적인 투자를 지원·유도할 전망이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창업 환경을 조성했다면, 디캠프 2.0을 기점으로 스타트업 성장과 고난을 함께 헤쳐 나가는 역할로 혁신하는 것이 이번 비전의 골자”라고 밝혔다. 디캠프 배치 선발 기업에는 초
배터리 생산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ESS 전주기 솔루션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식 LG엔솔 사업부장 상무가 최근 영국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스토리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미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뜻을 밝혔다. 북미 ESS 시장의 비즈니스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최적화한다는 게 이번 인터뷰의 요지다. 김형식 상무는 인터뷰에서 “미국은 오는 2028년까지 ESS 설치 대수에서 중국을 앞지를 전망”이라며 북미 시장 공략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의 ESS 수요는 상당히 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엔솔은 북미 지역에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8개를 완공해 생산 최적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 ESS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Chasm)에 돌입한 전기차 시장을 의식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 상무에 의하면 이번 결정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생산 최적화를 도모하고,
영업손실 79억 원 적자세 지속...순손실은 37억 원 ‘마이너스 수치↓’ 두산로보틱스가 2024년 2분기 성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44억 원, 영업손실 79억 원, 순손실 37억 원 등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 144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10.14% 성장한 수치다. 반면 79억 원으로 집계된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54억 원과 비교해 약 25억 원 증가해 적자 흐름을 지속했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고금리 및 유럽시장 침체 지속 등 대외 환경 부진 양상에서 식음료(F&B) 협동로봇 ‘E 시리즈’, 팔레타이징 및 바리스타 솔루션 등 제품 수요 증가가 매출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두산로보틱스 매출의 약 40%가 북미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지표로, 북미 법인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이 북미 지역에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어 미국 자동화 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4’ 참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 상용화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상각 등 영업손실 증가세 배경을 들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물류·운송 전용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P
매출 152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 당기순이익 54.2억 원 기록 영업이익률 9.6% 당기순이익률 35.5% “파생상품 회계 처리 등으로 장부상 평가손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152.5억 원, 영업손실 446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 당기순이익 54.2억 원 규모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446억 원의 영업손실액에 대해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른 파생상품 회계 처리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 및 이익으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가 밝힌 파생상품 회계 처리를 제외하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영업이익은 14.7억 원, 당기순이익은 54.2억 원으로 알려졌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6%, 당기순이익률은 35.5%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협동로봇 사업을 통해 152.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각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종시 신사옥 및 생산 공장 마련에 나서는 등 활동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비전·신기술 로드맵 공유, 협력 관계 강화 “파트너사와 지속 협력해 로봇 생태계 조성하고 협동로봇 사업 확장” 뉴로메카가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소재 사옥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이달 22일 알렸다. 파트너스 데이는 뉴로메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고, 비전·신기술 로드맵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는 30여 개 뉴로메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뉴로메카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선보일 신기술 및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뉴로메카는 이 자리에서 각종 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어 소프트웨어·모바일 로봇 등 핵심 기술 개발을 필두로, 북미·유럽 등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어 뉴로메카 성장에 기여한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파트너상은 로보터블이, 우수 파트너상은 삼보테크놀로지·SK네트웍스서비스·행남산업이 수상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에 뉴로메카가 협동로봇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협동로봇 중심의 로봇 플랫폼과 더불어 용접·푸드테크 등 템플릿을 통해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을 지
이차전지·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주가 배경 전년比 매출액 76.3%↑ 흑자전환 돌입 AI 검사 설비 업체 트윔은 2023년 매출액 345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이달 8일 알렸다. 트윔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 대비 76.3%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트윔은 지난해 4분기 이차전지·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매출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트윔은 이에 힘을 받아 에너지 절감 솔루션 사업에 물두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이차전지 공정에 트윔 기술이 적용되도록 신규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정해주 트윔 대표이사는 “올해는 미국 현지에 투자되는 이차전지 및 태양광 관련 활동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공정에 투입되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멕시코 두랑고 생산 공장 준공...“북미 톱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 EV릴레이 500만 대, BDU 400만 대 생산 박차 지난해 LS일렉트릭에서 분사된 전기차 부품 업체 LS이모빌리티솔루션(LS이엠솔)이 멕시코 두랑고주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했다. 해당 공장 전기차 핵심 부품인 EV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생산 임무를 맡았다. EV릴레이 500만 대, BDU 400만 대 제작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장 구축은 LS이엠솔의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초석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두랑고 현지에서 열린 공장 준공식에서 “LS이엠솔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본 공장을 신설했다”면서 “북미 톱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핵심사업의 한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두랑고 공장은 LS이엠솔이 지난 2022년 LS일렉트릭으로부터 분사된 이후 처음 구축된 국외 공장이다. LS이엠솔은 이번 공장 신설로 충북 청주, 중국 무석 등 공장에 이어 세 번째 생산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LS이엠솔은 앞으로 북미 자동차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윤풍영 SK C&C 사장 신년사 발언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AI, 디지털 ESG, 클라우드 등 4대 사업 통해 디지털 혁신 가속화 뜻밝혀 윤풍영 SK C&C 사장이 이달 2일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신년사를 전했다. 그가 이 자리에서 강조한 목표는 SK C&C의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의 가시적 성과다. SK C&C는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AI, 디지털 ESG, 클라우드 등 네 가지 영역에 대한 사업을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정의하고,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윤 사장이 첫 번째로 강조한 분야는 디지털 팩토리다. 그는 강력한 제휴 파트너를 포함해 고객 수를 늘려가는 동시에 차별적인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어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적용 사례를 확보해 ‘기업 생성형 AI 서비스는 곧 SK C&C’의 인식을 구축하는 것을 비전을 삼았다. 아울러 생성형 AI와 고객 사이 괴리를 디지털 혁신으로 채우는 ‘국내 1위 AI 오케스트레이터 및 인터그레이터(AI Orchestrator·Integrator)’를 해당 영역에서의 마스터 플랜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측정·관리·저감·인증 등 탄소 영역 전주기
지난해 달성한 전체 매출액보다 높아…올 영업익은 –21억 원 티라유텍이 올 3분기까지 매출액 39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이달 15일 전했다. 티라유텍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92억 원, 별도 누적 매출액 306억 원을 기록해 최대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보다 높은 매출액에 도달했다. 반면 1~3분기 영업이익은 자회사 티라로보틱스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2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12억 원을 올려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었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전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패키징을 통한 구축 효율성 증가를 이번 성과의 주효점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신규 편입된 현준에프에이의 실적 반영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를 기반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 분야 고객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웨어러블 로봇 로드맵 간담회서 웨어러블 이족 보행 로봇 ‘엑소모션’ 등장 2026년까지 R·P·I 등 세 가지 용도별 모델 출시 청사진 발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엑소모션 시제품 시연으로 기대감 높여 로보틱스 기술은 산업 자동화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로봇산업은 18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를 기록했고, 이 수치는 해가 거듭될수록 약 5%가량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2009년부터 5년마다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해 로봇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안에 속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도 잠재성을 인정받고, 로봇산업 성장을 견인할 한축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조사기관 BIS리서치(Business Inelligence & Strategy Partner 이하 BIS Research)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지난해 12억 4천만 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32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을 점쳤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30% 수준에 부합한 수치다. 베노티앤알은 기존 실내 건축사업을 주축으로, 지난 5월
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로봇 CCO 방한...주요 성과·성장전략·청사진 다뤄 신규 협동로봇 ‘UR20’ 비롯해 소프트웨어 ‘PolyScope’ 소개 소프트웨어·에코시스템·혁신·고객 등 강조 전 세계는 산업을 넘어 전 영역에서 자동화를 성장 동력으로 앞세워 인프라 및 시스템 등 기반 구축에 열 올리고 있다. 여기에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협동로봇이 자동화 실현의 중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로봇산업의 잠재성을 인지하고 지난 2008년 지능형로봇개발및보급촉진법을 제정,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도 매년 세부 실행계획을 고치고 있다. 특히 협동로봇 분야에서 안전 인증·규제 개선 등 인프라 구축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협동로봇 분야 F&B 영역에서 전 세계 유례없는 투자 및 성장을 달성하는 등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국내 협동로봇 시장은 지난 2021년 1000억 원가량에서 이듬해 1600억 원 규모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CAGR) 44%를 달성하며, 2025년 5000억 원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이번에 방한한 스테이시 모세르(Stacey Mo
‘60주년’ 람보르기니, 미디어 라운지 열어...쿤타치에서 우루스까지 역사 아우르는 모델 한 곳에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협업 작품도 ‘짠’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고객 친화 정책’ 기반한 팝업 스토어 진행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능 자동차, 스포츠카는 역사만큼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 안에는 스포츠카 성능을 한층 고도화한 개념인 슈퍼카가 있다. ‘초대’ 슈퍼카 브랜드로 평가받는 람보르기니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1966년 첫 슈퍼카로 알려진 미우라(MIURA)를 앞세워 슈퍼카 시장 개척에 나섰던 람보르기니는 현재까지 약 20종가량의 모델을 배출한 슈퍼카 ‘장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람보르기니 라인업에는 슈퍼카와 더불어 스포츠카 그리고 슈퍼카 진화형인 하이퍼카가 있다. 60년 동안 고성능 자동차에 매진한 람보르기니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이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의 장이 이달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G스퀘어에서 열렸다. 람보르기니 팝업 라운지는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공유하는 장으로,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슈퍼카 모델 쿤타치(Countach)부터 지난 2018년에 출시된 SUV 모델 우루스(Urus)까지 람보르
’FY23 비즈니스 하이라이트 & FY24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 열려 Domain Knowledge·Open Blue·ESG...’D.O.E.s‘ 비전 밝혀 전문성 및 노하우 기반 디지털 플랫폼 ‘Open Blue’ 강조...“지속가능성·넷제로·에너지 효율 챙길 것”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 세계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산업도 마찬가지인데, 기업은 환경을 고려한 요소를 필수로 보유해야 하는 시대에 직면했다. 이에 기업은 친환경·탄소저감·넷제로(Net-zero) 등 지속가능성 요소를 핵심 생존 전략으로 내세우고, 탈탄소에 대한 로드맵이 담긴 넷제로 시나리오를 속속 내놓는 중이다. 현재 30여개 주요국이 회원으로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이하 IEA)는 지난 2021년 ‘2050년 넷제로 에너지 로드맵 보고서(Net zero by 2050 – A Roadmap for the Global Energy Sector)를 발표하고, 전 세계 각국 및 산업의 탈탄소를 촉구했다. 넷제로 실현 전략 및 방안 등이 보고서 주요 골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추세로 2050년에 다다르면, 전 세
“아세안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인니에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할 것” 현대자동차가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전기 SUV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 차량 두 종 346대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의전, 긴급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해당 차량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지원될 아이오닉 5 272대, 아이오닉 6 74대가 자카르타를 누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차량 지원과 관련해 24시간 긴급 서비스, 방문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특히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호부대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향후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내 전동화 시대를 열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이 참가해 ‘아세안의 중요성 : 성장의 중심’을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팔려...전년 대비 3.2% 증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전달 글로벌 판매량 34만7377대 판매고를 올려, 지난해 동기 대비 3.2%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에서 5만5555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 상승 곡선을 그리며,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단 부문은 그랜저 8820대, 아반떼 4758대, 쏘나타 3001대 순으로 판매됐다. RV는 총 1만8260대를 팔았는데, 팰리세이드·싼타페·투싼·코나·캐스퍼 등이 판매량 성장세에 기여했다. 제네시스는 GV70·G80·GV80·G90 순으로 팔려나갔다. 특히 GV70과 G80은 30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총 29만1822대가 주인을 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디 올 뉴 싼타페 등 신차에 이어 아이오닉 6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