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셀스페이스 '우주용 탠덤 유연 신소재 태양전지' 셀 기술 기반으로 태양전지 모듈 개발 한뜻 플렉셀스페이스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이하 에어버스)가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 개발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LOI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줄이고, 성능·효율은 유지하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 개발이 핵심이다. 플렉셀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신소재 태양전지’ 셀 기술을 활용해 개발을 진행한다. 플렉셀스페이스 태양전지 셀은 CIGS 박막 태양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융합한 기술이다. 기존 제품군 대비 저비용으로 경량화·고출력 성능을 제공해 위성·우주선 등 산업에 활용될 핵심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활용 가능하다. 마이클 미트나흐(Michael Mittnacht) 에어버스 태양전지 세일즈 매니저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우주 태양전기 기술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차세대 신소재 태양전지의 성능을 위성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안전보건체계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할 것” 산업안전상생재단(이하 재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아울러 재단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및 사후관리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사후관리 기간을 포함한 3년 동안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에코델타시티 사업 참여 확정...건축정보모델,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기술 활용 이에이트가 국가시범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에 참여해 각종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다. 이에 지난 23일 에코델타시티 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의결했다. 이로써 에코델타시티 구축 과정에서 건축정보모델(BIM),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업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IoT데이터·시뮬레이션 등을 연계해 문제를 예방·대응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약 5조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이다. 한편, 이에이트는 또 다른 국가시범도시 ‘세종 5-1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수주한 후 지난 2022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9mm 초소형 ‘DS-085’, 고성능 디지털 ‘DS-410’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소개 “기업 효율성 극대화, 고객 경험 개선 등에 활용되는 기술” 어드밴텍이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DS-085’와 ‘DS-410’을 알렸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되는 스크린 및 디스플레이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돼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기다. 현재 공항·스마트빌딩·식당·병원 등에 설치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어드밴텍 19mm 초소형 사이니지 플레이어 ‘DS-085’는 인텔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 UP3를 탑재해 처리 성능을 향상했다. 여기에 4K 해상도 기반 멀티 디스플레이와 USB 및 HDMI 포트 등 I/O를 이식했다. 이를 통해 매장 내 광고 및 안내부터 공항·역사 정보 안내, 환자 안내, 디지털 메뉴판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어 고성능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DS-410은 마찬가지로 인텔 프로세서와 4K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교육·금융기관, 관광지, 스포츠 경기장, 식당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어드밴텍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은 기업 효율성 제고와 고객
JD파워의 올해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서 전체·일반 브랜드 부문 휩쓸어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고객 기준 합격점 “운전 경험 제고하는 혁신 기술 통해 고객 니즈 극대화할 것”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이하 TXI)’에서 각각 일반 브랜드, 전체 브랜드를 석권했다. TXI는 2024년형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구입 후 90일 이상 차량을 경험한 소비자 8만여 명이 조사에 응했다. 이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584점을 기록해 렉서스, BMW 등 브랜드를 누르고 4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518점으로 일반 브랜드 부문 선두 자리를 꿰찼고, 기아는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조사는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네 가지 분류 안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고객 만족 데이터를 수집했다. 조사 참여자는 1000점 만점으로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에 8,015억원을 한도 총액으로 금전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BA는 확보한 자금을 블루오벌SK(BOSK) 증권 취득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가 2022년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다.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굴지의 대기업-벤처·스타트업 간 혁신기술 협업 본격 착수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갖춘(딥테크) 스타트업과 연결해 실질적인 경영협력 관계를 맺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8곳과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딥테크 밸류업(Deep Tech Value-Up)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 새로운 개방형 협력 프로그램이다. 기존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 달리 국내 최고 수준의 테크 벤처·스타트업과 경영진 수준에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이 협업한다. 이떤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개념 검증 외에도 공동개발 후 공급 계약,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추가 투자,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및 인수합병(M&A)까지 다양한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방형 혁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 양측의 시간·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거로운 절차는 과감히 생략하고 간소화한다. 이미 구축된 벤처·
디지털혁신인재 대화·협의회 발대식 개최 정부가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분야 대학원생, 대학생, 대학총장들과 디지털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유상임 장관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의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10년 뒤 우리나라 디지털의 미래, 인공지능(AI) G3 도약을 위한 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디지털 혁신 인재들이 연구계, 산업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 총장·부총장,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 그리고 AI, AI반도체, 메타버스, 융합보안 분야 대표 책임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
산업부, 한수원 중앙연구원 내 혁신형 SMR 센터 2곳 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i-SMR 시뮬레이터 센터 및 스마트넷제로시티 관제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i-SMR 시뮬레이터 시연 등을 진행했다. 혁신형 SMR(i-SMR)은 대형원전 대비 1/10 수준의 발전용량(모듈당 170MW)에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을 향상한 한국형 SMR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원자력진흥위원회 심의,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개시한 i-SMR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표준설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준공한 i-SMR 시뮬레이터 센터는 SMR 최적 설계와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고, 실제와 동일하게 구성한 주 제어실에서의 비상상황 대응훈련 등을 통해 운전원을 교육하고 안전성을 점검·강화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뮬레이터에서 도출한 데이터는 i-SMR의 설계 인가 획득과 향후 실제 가동에 필요한 운영허가 획득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
세계적인 바코드 프린터 제조업체인 TSC Auto ID Technology(이하 TSC)가 국내 산업용 모바일 IoT 솔루션 기업 블루버드를 전격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인수로 TSC는 기존의 바코드 프린터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태블릿, 모바일 컴퓨터, RFID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로의 확장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외신에 따르면, TSC는 에이치알파사모펀드(H-Alpha Private Equity Fund)와 이장원 전 블루버드 대표이사로부터 블루버드 지분 96.51%를 약 1,2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TSC는 블루버드의 선진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자사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산업용 IoT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블루버드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AI 기반의 RFID IoT 플랫폼 및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컴퓨터, RFID 리더, 모바일 POS, 태블릿 등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전략을 통해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왔다. TSC의 이번 인수는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7.8원 하락한 1,689.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6.9원 하락한 1,749.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7.4원 내린 1,65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63.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0원 하락한 1,526.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원 내린 76.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9달러 내린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6원 내린 90.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4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건수 전년 대비 46% ↑ 디도스 공격 분야는 게임, 기술, 금융 서비스, 통신 순으로 나타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른 이커머스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지코어가 2024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동향을 분석한 ‘지코어 레이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매년 두 차례 발행해, 지코어 전 세계 네트워크에서 탐지된 디도스 공격 현황을 분석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디도스 공격 건수는 83만 건으로 2023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초당 최대 공격력도 2023년 상반기 800 Gbps 및 하반기 1.6 Tbps에서 2024년 상반기 1.7 Tbps로, 단위가 Gbps에서 Tbps로 증가했다. 전체 디도스 공격 형태 중 61%가 UDP 플러드였고, TCP 플러드와 SYN 플러드는 각각 18%와 11%로 나타났다. 비즈니스별 디도스 공격 빈도는 게임(49%), 기술(15%), 금융 서비스(12%), 통신(1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통계에 이어 게임 분야에 대한 공격 빈도가 가장 높았지만, 지난 2분기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분야는 15% 증가를 보인 기술 분야였다. 더불어 이번 집계에서
원/달러 환율이 23일 미국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30분 종가는 전날 주간 거래 종가(1334.7원)보다 4.1원 오른 1338.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341.3원으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 폭이 줄었다. 글로벌 달러 가치 반등과 위험 선호 심리 약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존재한다. 장중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의회에 출석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간다는 기본적인 자세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지만, 원/달러 환율 영향은 크지 않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54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18.99원보다 0.55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부생가스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인 알데하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안광진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한정우 서울대 교수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성능이 뛰어난 로듐 기반 촉매를 개발했는데, 이 촉매는 부생가스에 포함된 올레핀을 고부가가치 알데하이드로 효율적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올레핀은 이중결합 구조를 가진 불포화 탄화수소 화합물로, 파라핀과 함께 화학산업에서 중요한 원료로 사용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부생가스를 재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제시했다. 부생가스는 합성가스를 액체로 전환하는 화학 반응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연구진은 로듐 촉매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산화 세륨을 도입해 촉매의 화학적 성질을 개선했는데, 기존 기술과 견줄만한 높은 반응 성능을 가진 비균질계 촉매를 사용해 부생가스에 포함된 올레핀을 알데하이드라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로듐 촉매는 크기를 줄이고 분산성을 높여 재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이 크게 향상, 부생가스의 산업적 가치를 크게 높이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화학물질 생산으
정부의 수출 통제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하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이 경제안보 싱크탱크로 외연을 확장해 무역안보관리원으로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한 외교사절, 미·일 정책 당국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에서 무역안보관리원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대외무역법 개정을 통해 전략물자 수출 통제 업무를 담당해온 전략물자관리원은 자본, 기술, 인력 등 무역 전반의 안보를 담당하는 무역안보관리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무역안보관리원은 '경제안보 시대, 글로벌 무역 안보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을 표방한다. 수출 통제 대상인 전략물자 판정 등 기존의 수출 관리 업무 외에 외국의 신규 수출 통제 예상 품목에 관한 국내 산업 영향 분석, 외국인 투자 안보 심사 지원, 무허가 수출업자 조사 및 단속 등 업무를 더해 경제안보 분야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무역안보관리원의 초대 원장으로는 통상정책 및 경제외교 전문가인 서정민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무역·기술 안보 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