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기반 자율 생산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
로봇용 구동부(Actuator), 자율주행 센서 등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로 사업 확대 도모해
해성옵틱스와 이차전지 및 로봇 자동화 설비 기술 업체 케이엔에스가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 공동 진출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자율 생산 고도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고도화한 제조 인프라 혁신을 비전으로 한다. 데이터 학습과 물리적 변수를 실시간 제어하는 AI 자율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로보틱스 및 차세대 구동부(Actuator) 등 미래 신사업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도 이들의 비전이다.
특히 양사는 기존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방식을 탈피해, 설비 원천 기술과 제조 현장을 직접 연결하는 ‘공동 개발 및 직접 협력 모델’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위탁 생산 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해성옵틱스만의 공정 노하우를 설비에 즉각 반영하는 제조 자립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성옵틱스는 이번에 구상된 구체적 로드맵에 따라, 베트남 빈푹성 소재 생산 기지 ‘해성비나’에 AI 기반 손떨림보정(OIS) 자동화 제조 라인을 신설한다. 오는 4월 첫 발주를 시작으로, 6월 2차 프로젝트, 8월 최종 시운전·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케이엔에스는 설비 구축 후에도 전문 엔지니어를 현지에 상주시킴으로써, 공정 안정화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설비 시장의 약 75%를 점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기업에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며, 피지컬 AI 제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때 피지컬 AI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인 환경을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로봇·설비·장비가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기술 방법론이다.
여기서 양사는 로봇용 액츄에이터, 자율주행용 센서, 전장 부품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같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공정 기술 고도화 프로젝트를 공동 발족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우선적 사용권을 공유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그동안의 경영 방침의 기조가 본업 정상화였다면, 이번 케이엔에스와의 제휴는 자사 기업 가치를 본격적으로 퀀텀 점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자율 생산 도입을 통한 제조 주도권 확보와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공고히하겠다”라며 “또한 로봇 등 신성장 동력을 가시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