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 로봇 종합 학술대회’ 참가...휴머노이드 로봇 중심 차세대 연구·교육 기술 시연
가상환경(VR) 원격 조작 환경, 오픈소스 기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등 연구 기술 인프라 공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4일 열린 7일까지 개최된 ‘제21회 한국 로봇 종합 학술대회(KRoC)’에 후원사로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중심의 차세대 연구·교육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한국 로봇 종합 학술대회는 국내 로봇 공학 분야 전문 학술대회다. 한국로봇학회가 주관해 국내외 로봇 관련 학계 전문가와 산업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최신 로봇 기술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AI) 제어 등 기술이 논의됐다.
사측은 연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학습 환경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연구·교육용 로봇 도입 시 발생하는 컨설팅, 기술 지원, 운영 관리를 통합한 아카데믹 서비스 ‘이지케어(EasyCare)’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연구·교육 주체가 로봇 운영에 따르는 행정적·기술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연구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가상환경(VR) 기반 로보틱스 원격 조작 데모가 참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구자가 VR 기기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어하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각 정보와 관절 움직임 데이터가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축적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글로벌 연구 커뮤니티에서 활용되는 오픈소스 기반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프레임워크인 ‘르로봇(LeRobot)’ 등과 연동된다. 이로써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한 연구 구조를 지원한다.
또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엔비디아 아이작 심(NVIDIA Isaac Sim), MuJoCo(Multi-Joint dynamics with Contact) 등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 강화학습 모션 생성 과정을 공개했다. 실제 로봇에 데이터를 적용하기 전, 가상 환경에서 충분한 사전 검증을 거치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이는 연구의 안정성과 반복 실험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유도하는 접근법으로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연구 수요가 급증하는 고정밀 로봇 핸드와 사족 보행 로봇에 대한 연구 환경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다양한 로봇 폼팩터(Form-factor)에 대한 확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산업·상업 현장에 적용하는 서비스형 로봇(RaaS) 모델을 고도화한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가 실제 연구 환경과 향후 산업 적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현장에서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연구 단계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로봇 연구·운영 전 주기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공유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