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0원 내린 1455.7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1.2원 상승한 1457.9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는 간밤 다소 완화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영향이다.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인사로 꼽혀온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16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개선 경로를 이어갈 경우 금리 인하가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이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2% 물가 목표에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6% 내린 108.962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최근 한때 110을 넘으며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높은 출산율의 이스라엘,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발간…. 韓-이스라엘 출산율 극명한 대조 국가 안보와 국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징병제 국가, 반세기 만에 압축적인 경제 성장과 근대화를 통해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라는 동질감은 가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은 높은 교육열과 기술 중심의 산업구조를 통해 지식 기반 경제를 구축한 나라로, 반세기 만에 압축적인 경제 성장과 근대화를 통해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2명 대 3.0명으로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분석한 연구 사례집 ‘높은 출산율의 이스라엘,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저자 김나영,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刊, 가격 11,000원)가 발간되었다. 해당 도서를 출간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 이하 "한미연")은 국내 유일의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로, 기업이 인구 회복의 길에 앞장선다는 취지 아래 기업이 인구 위기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실천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인구 감소를 먼저 겪은 선진국들의 대응 사례 등을 연구해 왔다. 이번 이스라엘 편은 일본, 독일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인구 위기와 기업 대응 사례』 사례집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 기구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업무 성과와 2025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주재하며, 지원 기구 7개 기관의 본부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노후 계획도시 정비 지원 기구의 주요 성과로 미래도시 지원센터 설치, 특별법 시행, 기본 방침 안 마련 등을 언급했다. 특히, 금융 지원 방안으로 미래도시 펀드와 특화 보증상품이 마련되었으며, 이주 지원 방안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도 발표되었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 플랫폼 구축 성과도 강조되었다. 2025년 국토부와 지원 기구의 업무 목표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원, 순차 정비 등 1기 신도시 향후 정비 방안 마련, 부산 해운대, 인천 연수, 대전 둔산 등 전국 노후 계획도시 정비 확산이 포함된다. 현재 1기 신도시를 제외한 14곳의 노후 계획도시가 기본계획 수립 중이며, 2025년에는 9곳이 신규로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공 시행자 참여, 영구임대주택 정비 TF 및 주택 수급 관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 드론 산업의 성장을 위해 1월 16일부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K-드론 배송의 상용화, 드론 레저스포츠의 활성화, 드론 부품의 국산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 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14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50개 지역에서 10,635km, 2,993회의 드론 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 라이트 쇼 전문 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 비행 세계 기록을 수립하고, 해당 드론 기체 9천 대를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며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는 130억 원이 배정되며, 드론 배송, 드론 레저스포츠, 첨단 드론 행정 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이 1억 1,658만 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민의 대표 이동 수단으로서 고속철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결과로, 간선철도(고속 및 일반 포함) 전체 이용객은 1억 7,149만 명으로 4.9%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완전히 회복했다. 2024년 고속철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KTX는 9천만 명(일평균 24.6만 명), SRT는 2천 6백만 명(일평균 7.3만 명)을 수송하여 전체 1억1천6백만 명에 달했다. 고속철도 이용률은 112%로, KTX는 106.8%, SRT는 134%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개통된 준고속 노선과 320km/h급 KTX-청룡의 도입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에는 서해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 등 4개 준고속 노선이 개통되며, 고속철도 노선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KTX-청룡은 서울-부산을 2시간 10분대에 연결하는 등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일반철도 수송 인원은 5천 5백만 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6천 8백만 명에 비해 여전히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일
16일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과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의 영향 등을 반영해 145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4.5원 내린 1456.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6.2원 내린 1455원으로 출발했다. 간밤에 미국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온 것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강달러 압력이 완화됐다. 이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그 직후 1449.6원까지 떨어졌다.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계엄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2%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하는 등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145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다. 이 총재는 이날 환율 하락을 두고 미 물가 영향에 더해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등까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9.132로 전날보다 0.07% 내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9% 떨어진 156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오는 17일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모집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은 혁신역량 단계별 연구개발(R&D) 지원과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79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1179억 원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략기술 분야 지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탄소중립 등 중소벤처 R&D 13대 전략 분야에서 124개 전략 품목을 선정한다. 민간투자전문회사(VC) 등이 주도적으로 검증하고 투자한 유망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 지원도 확대한다. 스케일업 팁스의 글로벌 트랙을 신설해 해외 협력과 해외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그간 대기업·연구소 중심으로 이뤄지던 국제 공동연구를 중소벤처기업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형 R&D’를 신설한다. 올해는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퍼듀대 등 북미의 우수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을 시작하고 향후 협
1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간밤에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의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145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6.6원 내린 1454.6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가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강달러 압력이 완화돼 6.2원 내린 1455원에 개장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근원 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4% 떨어진 109.05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21원 오른 930.46원이었다. 엔/달러 환율은 156.32엔으로 0.69%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다이소 매장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 되길 경북 경주의 한 다이소 매장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이 거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안전 문제’를 이유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의 출입을 막았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는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철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해온 다이소의 창업자 박정부 회장의 철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실망감이 크다. 박정부 회장은 “천 원도 품질이 생명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이소를 국민 생활용품점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창업 초기부터 모든 고객이 공평하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소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 것이다. 박 회장은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중시하며, 다이소를 단순한 상업 시설이 아니라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의 철학은 소비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이 맞
국내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은 트렌드리 포트를 통해 2024년 신차 견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기아 쏘렌토가 전체 견적 문의 중 1위(6.19%, 13,001건)를 차지했으며 2위는 카니발(4.58%, 9,607건), 3위는 디 올 뉴 싼타페(4.46%, 9,367건)가 차지하며 중형 SUV와 미니밴의 강세가 지속됐다. 2024년 국내 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 결과는 기아 쏘렌토가 약 94,500대(5.80%)로 1위, 카니발이 약 82,700대(5.10%)로 2위, 현대 디 올 뉴 싼타페는 약 77,100대(4.80%)가 판매되며 3위에 올라 신차 판매 TOP 3를 차지했으며 견적 문의의 경우 BMW5 시리즈가 4위(4.43%, 9,295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9위(2.41%, 5,063건)로 수입 프리미엄 세단이 뒤를 이었으며 제네시스의 GV70도 5위(2.69%, 5,648건)를 차지했다.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견적 문의 6위(2.66%, 5,593건)이며, 실제 판매량에서는 약 71,600대로, 4위로 중대형 세단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친환경 차 부문에서는 기아의 소형 전기 SUV인 EV3가 견적 문의 1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2월은 오는 2월 14일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 방법과 신사업 추진 방안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전력시장은 변동비 기반의 하루 전 시장만을 운영해 왔으나,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여건과 운영 상황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경매시장, 수소 발전 입찰 시장,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 시장,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 용량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수급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도입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입찰 시장은 정책적 수요 공고량을 통해 저탄소 전원의 적정한 설비 투자를 유도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리스크 완화 및 경쟁 촉진으로 공급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계약적 책무를 통한 적기 준공과 비가격 평가지표를 통한 계통 여건의 반영으로 전력 수급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연구 기업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전력 거래 시장이 2028년까지 1,1
15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461.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3.2원 하락한 1460.0원에 개장한 뒤 1458.4∼1462.2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날 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6일 한은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달러 강세는 다소 진정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4% 내린 109.214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16원)보다 0.09원 오른 928.25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14% 내린 157.40엔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16일부터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맞춤형 지도 제작,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공간정보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월드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하여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공간정보 기반의 활용 앱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3단계 고도화 사업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지도와 3D 관련 서비스 개발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 맞춤형 지도 서비스 사용자는 '나만의 지도' 서비스를 통해 맛집, 관광 명소, 여행 경로 등 원하는 정보를 브이월드 지도에 가시화하여 개인 맞춤형 지도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대 여행 블로거 ㄱ 씨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서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과 숨은 관광지를 담은 지도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여행 이야기를 출간할 계획이다.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이 확대되어, 사용자는 관심 있는 아파트 단지의 조망권과 일조권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40대 ㄴ 씨는 이사를 준비하며 브이월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기도 안산시 브츠로이엠 본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수출 간담회를 열고 그리드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드란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각종 설루션을 포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리드 수출 업황과 전망 등을 공유하고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전력 기자재 9대 핵심 품목의 작년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55억6000만달러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금융, 시험·인증 등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 지원 기관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최남호 차관은 “그리드는 원전에 이어 한국 수출을 견인할 에너지 핵심 산업이자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이 슈퍼사이클을 맞은 지금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없이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무역 금융 지원, 신속 인증 도입 등 역량 있는 기업의 수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기술 검증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통합지원’과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 나뉜다. 통합지원은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일반기업은 기존 3600만 원에서 1억1000만 원으로, 핵심기업은 1억6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늘린다. 사업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때 발생하는 이자 비용 지원금리를 1.7%포인트 수준에서 2.5%포인트로 상향한다. 기반조성사업은 올해부터 기술 거래 과정 중 기술 탈취를 방지하기 위해 인수기업과의 기술 침해 분쟁 시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료 거래 등록을 최대 5건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적정한 기술료 산정을 위한 기술 가치평가 비용 지원도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한도를 높이고, 해외 국가로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중기부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 달 13일 개최할 예정이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