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조명·센서 기술 기업 ams OSRAM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Light + Building 2026’ 전시회에서 OSRAM 브랜드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조명 및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
ams OSRAM은 3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Making the future brighter’를 주제로 지난 120년간 축적된 조명 기술 혁신과 향후 기술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OSRAM은 1906년 상표 등록 이후 백열 전구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현재는 첨단 조명과 센서 솔루션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에서 ams OSRAM은 조명이 단순한 빛의 역할을 넘어 감지·측정·반응·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 빌딩과 도시 인프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조명 및 센싱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 중 하나인 ‘Emergency Hub’에서는 안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조명·센싱 기술 포트폴리오가 공개된다. 이곳에서는 연기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센서 기술과 함께 신호 및 기능 조명 모듈을 결합한 안전 솔루션이 소개된다. 비상 상황에서 명확한 안내와 경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산업 및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출력 LED 솔루션 ‘EVIYOS Shape’도 주요 전시 기술로 공개된다. 이 기술은 심볼 프로젝션 기능을 통해 도로 안내나 안전 표지 등 다양한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정밀 조명 모듈로, 적응형 안내 신호나 동적 아이콘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연한 설계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ams OSRAM은 LED 부품 운송 과정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릴을 대체하는 ‘페이퍼 릴(paper reel)’ 솔루션을 전시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탄소 배출량을 약 80%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무게는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ams OSRAM은 자동차, 인공지능, 증강현실, 로보틱스, 스마트 헬스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조명과 센서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포토닉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20년 이상의 기술 역사와 글로벌 특허 자산을 기반으로 차세대 조명 및 센싱 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알도 캄퍼 ams OSRAM CEO는 “지난 120년 동안 우리의 사명은 빛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었다”며 “디지털 포토닉스 전문 기업으로서 도로 안전을 높이고 산업 공정의 효율을 개선하며 다양한 디바이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