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영상 AI 기업 트웰브랩스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통해 차세대 AI 가속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B300’을 도입하고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인프라를 강화했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주요 AI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연구 환경을 확보하고 영상 AI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300 GPU는 288GB 메모리 용량과 초당 8TB 대역폭의 HBM3e 메모리를 탑재한 차세대 AI 가속기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0% 향상된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 같은 고성능 인프라는 수조 개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영상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과 고난도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트웰브랩스는 B300 도입을 통해 영상 데이터의 시공간적 맥락을 이해하는 차세대 AI 모델 연구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WS의 대규모 분산 학습 환경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SageMaker HyperPod)과 결합해 초대형 AI 모델 학습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모델 규모를 확장하는 수준을 넘어 영상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인프라 도입을 연구자 중심의 AI 연구 환경 강화 전략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최신 GPU 인프라는 AI 연구에서 모델 설계 규모와 검증 능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연구 인프라 수준이 연구 성과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트웰브랩스는 선제적인 B300 인프라 확보를 통해 연구자들이 자원 제약 없이 대규모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글로벌 AI 연구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조직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최근 1년 사이 임직원 수가 70명에서 140명으로 두 배 성장했으며 실리콘밸리와 서울을 연결하는 글로벌 연구 조직을 기반으로 영상 AI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오디오·텍스트를 통합 이해하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AI 기업으로, 자체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기반으로 미디어·스포츠·보안·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트웰브랩스는 전 세계의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영상 AI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도록 연구자들이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