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K-An NIQ Company,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 결과 발표 "저가형 스마트폰 증가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전환" 글로벌 가전 시장정보 업체 GfK-An NIQ Company(이하 GfK)가 세계 주요 60여 개국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의 2024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하락폭이 컸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격대별 분석 결과 저가 스마트폰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 스마트폰은 선진시장에서도 다른 가격대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중가 스마트폰은 1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은 시장 전반에서 판매량 약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800달러 가격 구간대의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세는 폴더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 GfK 측은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되고, 연간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할 것
그렙, 개발자 채용 및 평가 동향 설문조사 결과 발표 그렙은 최근 진행한 개발자 채용 및 평가 동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개발자 채용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버 및 백엔드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19일부터 8일 간 진행됐으며 기업 관계자 649명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채용 규모다.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12%에 그친 반면 이에 3배에 가까운 응답자 34%는 “올해 채용 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렙 관계자는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서 채용 감소가 두드러졌다”면서 “다만 개발자 중 서버와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았고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분야에서도 여전히 채용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채용 기업들은 개발자 평가를 위한 문제 출제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렙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자 평가 과정에서 적절한 난도의 문제를 출제하고 직무에 필요한 기술 및 역량을 정의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고 있어 실무 역량을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9월 1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2월 22일 경상남도 민생토론회에서 청년 근로자가 근무 여건 개선을 건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3개 부처가 협업하여 마련한 것이다.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단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산업단지별로 주력업종, 역사성, 문화 자산 등 고유 특성을 반영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의 산업 라키비움, 기업 체험관 등의 상징물(랜드마크)을 건립한다. 상징물을 중심으로 광장, 공원 등 특화 브랜드 공간을 개발하고, 제품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하여 지역의 인기 명소로 육성한다. 둘째, 산업단지 내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해 산단의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우선 산단 입지 제도를 개편해 문화시설과 식당・카페 등 시설을 확대한다. 공공 체육시설용 토지의 조성원가 분양, 공장 내 부대시설로 카페 등 설치 허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매년 전국 산단 소재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하고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여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가 확대한 결과,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방한 외국인 중 일반 및 고속 열차 이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방한 외국인 911만 명 중 약 25%인 232만 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화권 관광객의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예매가 많이 증가하여, 2024년 1~7월에 18.2만 명이 이용,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이는 트립닷컴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협력하여 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중국의 위챗과 알리페이, 일본의 코네스트와 제휴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선호에 맞춘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주요 권역의 여행사와 협력하여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외국인 열차 이용객들은 주로 서울을 통해 부산, 동대구, 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철도-항공 연계 서비스 대상 역을 14개 역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집배송 서비스의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국내외에서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지도해왔다. 이번 특별 안전 점검에는 국내 전기차 제작사뿐만 아니라 테슬라, BMW, 벤츠 등 수입 전기차 제작사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2011년 이후 판매된 전기차 90여 개 차종으로, 차량의 외관 및 고전압 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수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구버전의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별 안전 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중,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 점검 시 함께 리콜 조치도 받을 수 있도록 조처된다. 점검 대상 차량의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 및 방문하여 특별 안전 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에 실시간 이상 감지 및 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해당 기능에 대
Qt그룹이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한 2024년 임베디드 개발 팀 대상 플랫폼 엔지니어링 인식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조직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워크플로 및 도구를 설계, 구축 및 유지 관리 하는 프로세스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자동화, 셀프 서비스 기능,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도입을 목적으로 한다. Qt그룹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플랫폼 엔지니어링 전략을 갖춘 조직의 임베디드 개발 팀 중 65%는 플랫폼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구축의 기반으로 보고 있으며 기능 개선, 자동화 및 사용 사례 범위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많은 임베디드 팀은 안전 요구사항 및 표준 준수와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주요 비즈니스 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문항에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인한 고객 경험 향상이 68%, 업계 표준 및 보안 규정 준수 강화가 56%, 제품 전반의 일관성 및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간소화된 워크플로로 인한 브랜드 정체성 및 워크플로 효
환경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1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수소 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담당자 및 운수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소 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의 수소 버스 보급계획 및 지원 현황 발표에 이어, 대광위의 광역버스 수소 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 버스 제원, 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등이 소개되었다. 수소 버스는 2030년까지 누적으로 2만 1,200대가 보급될 목표이며, 현재까지 1,185대가 보급된 상태이다. 2021~2040년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는 목표가 설정되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약 40대의 수소 버스가 운행 중이다. 수소 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전기버스에 비해 긴 주행거리(약 500㎞ 이상)와 짧은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KAMA, 중국 전기차 산업 보고서 발표…中전기차 비중도 16%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내수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신흥 전기차 시장 등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것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기술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8일 '중국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이 정부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단기간 급성장했고, 자국 내수 둔화와 세계 주요 국가의 산업 보호 정책에 맞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계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 이외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41만9,94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31만3,526대)보다 33.9%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이다. 중국 외 시장에서 중국계 브랜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12.9%에서 올해 상반기 16.3%로, 3.4%포인트 올랐다. KAMA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자국 내수 둔화 속에 미국과 유
디지털 제조 시대에 ESG와 탄소중립 규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개발과 재생 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IoT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공급망 ESG 기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원료 조달과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특집] 디지털 제조 시대 ESG 규제와 韓 기업 대응 방안은? [ESG 전략] 탄소중립 ‘강제성 부여’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SG 전략] 산업 목 조이는 글로벌 환경규제, 데이터 공유 플랫폼 통해 ‘숨통’ [패널토론] 글로벌 ESG 규제와 한국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 INTERVIEW 타케시 후지와라 RX Japan Executive Director “일본 진출 고민 중인 국내 기업, ‘RX Japan’이 도우미로 나선다” 에어로텍 윌리엄 예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 “R&D 기반 커스터마이징이 핵심 무기...차세대 분야로 무대 확장한다. 이비엠팝스
품질 검사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돼 왔던 머신비전 및 계측 기술.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에서 머신비전은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딥러닝 등 AI 기술이 융합되면서 머신비전 기술도 한 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3D, 스마트카메라, 센서의 진화, 소형화, 임베디드 비전, 로봇 기반 비전, AI 융합 등은 머신비전 분야의 핫 키워드입니다. 머신비전앤메트롤로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기술인 머신비전에 대한 국내외 최신 산업 트렌드, 신제품과 신기술 등 다채로운 정보를 소개합니다. Industry Update 엠비젼 ‘260Q 시리즈’, 반도체 외관검사 최적화 이끈다 LMI, 리버티 로보틱스 인수...3D 비전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SICK, 하이엔드 3D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 확장 플로틱–씨메스, 물류센터 자동화 로봇 솔루션 협업 MOU 체결 레이저옵텍, 2분기 매출 104억 원…‘분기 최대 실적’ 이노비즈협 충북지회, AI머신비전 국비지원 취업훈련생 모집 Product & Solution 바슬러, CoaXPress 2.0 카메라 ‘ace 2 V’ 출시 메크마인드, 3D 측정 및 검사 ‘Mech-MSR 비전 소프트웨어’ 출시 화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9월 6일 오후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 중장기 로드맵(안)'을 공개하고, 관계기관·산업계·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연말에는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R&D) 중장기 로드맵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간정보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 객체의 위‧경도, 주소와 같은 위치정보와 경제‧사회적 속성값(건축물의 용도‧형태‧높이, 토지 이용유형, 상호명 등)에 대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정보는 단순 지도 정보를 넘어 각종 센서 수집 정보와 결합하고, 디지털트윈으로 발전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공간정보 활용 신성장 산업 분야로는 도시 공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여 도시 운영을 최적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시티, 하늘길을 시뮬레이션하고 지정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운행을 지원하는 UAM(도심항공교통), 정밀한 실내 공간정보와 객체의 위치 파악 기술을 결합하여 로봇 배송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협동로봇을 이용한 팔레타이징 자동화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을 이용한 시스템은 안전 펜스가 필요하기에 넓은 설치 공간이 필요했으며, 복잡한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대규모 설비이므로 가동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또한, 팔레트 교환 시에는 가동을 정지하거나 자동 교환 기구를 추가해야 하므로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협동로봇을 이용한 시스템은 안전 펜스가 필요없으며, 보다 면적이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경량화한 시스템으로서 220V로 구동하며 이동 및 재설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 아니라 대규모 부대설비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전체 시스템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시스템이 연속 가능 또는 일시 정지 상태에서 팔레트 교환이 가능하다. 유니버설이 공개한 이 백서에서는 협동로봇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적용에 따른 이점, 현장 적용 사례, 자사의 협동로봇 라인업 등을 소개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 도입에 앞서 설치 공간, 이송할 박스 크기, 처리 속도, 적재 높이 등을 파악해야 하며 조건에 맞는 도입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은 다양한 산업과 교육 부문에 사용되는 협동로봇의 선도적인 공급기업이다. 2005년에 설
전 세계적인 전력망 부족으로 인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각국이 기후공약을 달성할 때와 비교해 2.6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른 2030∼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분은 58Gt(기가톤·1Gt=10억t)으로 예상됐다. 한전경영연구원은 1일 글로벌 전력망 건설 동향 및 시사점에 관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IEA는 전력망 부족으로 2050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후공약 달성 시나리오 대비 15% 감소하고,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각각 20%, 15% 줄어든다는 가정하에 전력망 부족이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IEA는 전력망 건설이 지연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각국의 기후공약 달성 시나리오보다 2035년 1.14배, 2040년 1.45배, 2045년 1.93배, 2050년 2.6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력망 확보 지연 시'와 '기후공약 달성 시' 2개 시나리오의 온실가스 배출량 차이는 2035년 1.3Gt, 2040년 2.9Gt, 2045년 4.3Gt, 2050년 5.1Gt 등으로 점점 벌어졌다. 이에 따라 전력망 확보 지연 시 2030∼2050년 온실
주요 산유국들이 4분기부터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란 기대에 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5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36달러(3.11%) 하락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80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1.14달러(1.43%)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플러스(OPEC+)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자발적 감산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등 대형 산유국 8개국은 지난해 11월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개시한 바 있다. 올해 9월까지였던 자발적 감산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들 8개국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단계적으로 산유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 같은 감산 중단 발표는 내정 갈등에 따른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 소식을 상쇄했다. 미국의 물가와 소비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개인소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30일(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항공·정유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 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지속가능항공유(SAF)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항공유 수출국으로서 글로벌 SAF 수요 확대(’22년 24만 톤 → ‘30년 1,835만 톤, IATA)에 대응하여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유망한 SAF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그간 항공·정유업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SAF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SAF 확산 전략」을 마련하였다. 이는 ICAO 인증 국산 SAF를 급유하는 국제선 정기운항을 시작으로, 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R&D·시설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