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일본향 B2C 전자상거래 배송 전문기업 KSE국제로지스틱스(대표 나승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핸즈는 네이버 도착보장과 일본 큐텐재팬 배송을 통해 축적한 풀필먼트 역량과 자사의 자동화 시스템인 ‘품고 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물류 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KSE국제로지스틱스는 일본 내 21곳의 물류센터와 서울 및 부산 물류센터의 인프라를 통해 항공 및 해상 배송과 통관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사는 각자의 물류 및 통관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브랜드사의 일본 진출 시 필요한 재고 관리, 통관, 현지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5일 이내 배송 보장 및 3일 이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런칭해 고객사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KSE국제로지스틱스 나승도 대표는 “풀필먼트 역량이 뛰어난 두핸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본 전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일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빠른 배송과 최적의
풀필먼트 전문 물류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3PL(Third-Party Logistics)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위드 위킵(With Wekeep)’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킵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중소형 3PL 기업들과 공유하여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물류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모델이다. 최근 물류 시장은 저단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소형 3PL 기업들이 고객 유치와 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운영 시스템과 기술이 필수적이지만, 자본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이를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위킵은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 화주사 영업 지원, 우체국 공동 택배, 네이버 도착 보장 등 물류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3PL 기업에 제공하는 위드 위킵 서비스를 마련했다. 위킵은 국내 최초 AI+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풀필먼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킵엠(WEKEEP M)을 통해 물류 부자재와 친환경 패키지를 제조하고, 위킵티(WEKEEP T)를 통해 화물 운송 및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종합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형 3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는 트럭 옥외광고 플랫폼 커넥트럭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화물차 기사 수익 증대와 광고 플랫폼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센디의 화물운송 매칭 시스템과 커넥트럭의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 서비스가 구축된다. 화물차 기사들은 운송 수입과 광고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게 되며 광고주들은 물류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양사는 ▲화물운송 경로 기반 최적 광고 매칭 시스템 ▲실시간 운행·광고 노출 데이터 통합 분석 ▲앱 기반 수익 관리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향후 광고 참여 기사들을 위한 추가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차량 관리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운송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화물차 기사들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길 커넥트럭 대표는 “센디와의 협력으로 광고주들에게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 데이터와 광고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옥외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LX판토스가 일본 선사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와 손잡고 미국 내 합작법인 ‘박스링크스(Boxlinks)’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 물류기업과 일본 선사가 미국 시장에 JV(합작법인)를 설립한 첫 사례로,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물류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렸다. ONE은 일본 3대 선사(NYK, MOL, K-Line)가 컨테이너 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글로벌 6위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JV에서 LX판토스는 51%, ONE은 49%의 지분을 보유하며, 양사는 약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박스링크스는 미국 내 인터모달(intermodal)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터모달은 철도와 트럭 운송을 결합한 복합운송서비스로, 항만을 통해 미국 내륙으로 운송된 ONE의 컨테이너를 JV가 독점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공(Empty) 컨테이너를 활용한 철도 및 트럭운송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 컨테이너 회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가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컨테이너 화물 시장은 수입 물동량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서부(LA, 롱비치) 및 동부(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FedEx)가 한국에서 국제 이커머스 배송 서비스인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 FICP)’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페덱스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물류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확대된 FICP 서비스는 아시아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이어지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글로벌 시장은 2021년 약 7,850억 달러에서 2030년 7조 9,380억 달러로 10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K-뷰티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시장의 중요한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한국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총액은 4,191억 원에 달했으며, 화장품, 패션, K-앨범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페덱스는 FICP 서비스를 통해 미국과 유럽까지 영업일 기준 2~3일 내 배송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CJ대한통운이 일요일 배송 고객에게 매주 100만 원의 행운을 선사하는 특별 이벤트 ‘럭키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일요일에 상품을 배송받은 고객 중 매주 1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CJ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고객에게 매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끊김 없는 배송을 제공하는 한편, 택배기사의 주 5일 근무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과 배송 기사 모두의 만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편리한 쇼핑 경험을, 이커머스 셀러는 판매일 증가로 인한 성장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럭키 오네’ 이벤트는 1월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되며, CJ대한통운의 ‘오네’ 서비스를 통해 일요일에 상품을 받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CJ대한통운 오네’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일요일 배송의 운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추첨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100만 원의 CJ 기프트카드가 증정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고객뿐만 아니라 배송을 담당한 택배
이커머스 협업·소비자 경험 혁신 CJ대한통운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 ‘매일매일 오네(O-NE)’를 3일 공식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오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전용관 개설부터 고객사 제품 홍보 지원까지, 다각도의 프로모션을 통해 배송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핵심은 ‘오네 전용관’과 ‘오네 픽(Pick)’ 프로그램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오네 전용관’을 열어 소비자가 빠르고 안전한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적용받는 상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해당 전용관에서는 특정 상품 구매 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병행해 쇼핑 재미를 더한다. 또한 ‘오네 픽’을 통해 매월 선정된 고객사 제품을 지하철, 엘리베이터 광고 등으로 홍보하며 판매를 지원한다. 이는 CJ대한통운의 배송 인프라와 고객사의 상품 역량을 결합한 윈-윈 전략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판매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캠페인 메인 영상은 소비자의 다양한 배송 니즈에 “(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글로벌 물류기업 DHL그룹이 물류시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8일 물류 인프라의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배송차량의 전기화 확대와 물류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CATL은 DHL의 물류센터 및 허브에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공급한다. 해당 시스템은 배터리 교체·초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DHL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일 전망이다. 특히 CATL은 DHL의 ‘전기차 우수센터(EV Centers of Excellence)’ 네트워크와 협력해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고도화와 전기 배송차량 보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빈 탄 CATL 부사장은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과 DHL의 글로벌 물류 노하우가 결합해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물론 글로벌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H
경상남도가 일본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진해신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31일 일본 도쿄 KSE 본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양측은 2030년까지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경남도가 올해 첫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로 기록되며, 화장품 물류 효율화와 경남 농산물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 KSE 대표이사(요코하마 한국기업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KSE는 이번 투자를 통해 3,300㎡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시설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대일 수출 물류 체계 개선과 더불어 경남 특산품인 딸기·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KSE는 한일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선도하며 관세 시스템 개선을 위해 관세청에 적극 건의하는 등 혁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아시아 물
페덱스코리아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430kg 이상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는 페덱스의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페덱스 케어스 퍼플토트 캠페인(FedEx Cares Purple Tote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페덱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800명의 임직원이 1,0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총 3,600kg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는 약 1,650명에게 전달됐으며, 한국에서는 특히 의류, 장난감, 담요, 전자기기, 도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포함되었다. 페덱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 카왈 프리트는 "페덱스는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임직원들이 보여준 팀워크와 돌봄의 정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물품 기부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캠페인 지원에 함께한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를 전했다. 페덱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K리그어시스트에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스타트업인 반장창고가 인테리어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반장창고에 따르면 반장창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 중 직접 시공하는 회원의 매출 비중이 2022년 54%에서 지난해 기준 60.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인테리어 시공 방식의 경우 시공자는 현장에서 수행되는 용역에 대한 인건비만을 지급받고 건자재 발주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유통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시공자가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게 되면서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반장창고 등 B2B 건자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양질의 자재를 간편하게 구입하고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이 인테리어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반장창고는 인테리어 사업자 및 시공자를 대상으로 건자재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및 배송 등의 전 과정을 앱으로 구현해 인테리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2배에서 3배 성장하
로지스올(LOGISALL)그룹의 물류 자동화 전문 계열사인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스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선도 기업 카덱스 코리아(Kardex Korea)와 창고 자동화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 및 물류 영역의 창고 자동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카덱스 코리아는 △효율적인 물류 처리 및 분류 솔루션 설계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 △최적화된 창고 자동화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카덱스 코리아의 글로벌 레퍼런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물류 자동화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로봇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급망 관리(SCM)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물류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카덱스 코리아는 자동 창고 시스템(ASRS) 구축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양사, 로봇 기반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착수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물류 로봇 전문기업 플로틱(대표 이찬)과 협력해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물류 IT 기술과 로봇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물류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진행된다.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아르고의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WMS)과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을 연동하여 효율적인 작업 동선을 설계하고 남이천 물류센터에서 이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더 피킹 작업에 특화된 로봇 30대가 투입되며, 자율주행로봇 운영으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과 알고리즘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은 과거 실증사업에서 오더 피킹 작업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키며 생산성 향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물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테크타카의 양수영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물류 작업자의 이동 시간을 줄이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2024년 역대 최대 매출 433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282억 원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국내 물동량과 고객사 수가 각각 약 3배와 4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두핸즈는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운영 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켰다. ▲B2C 주문 당일 출고 ▲B2B 출고일 출고 ▲재고 정확도 99%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주문 필터, 사은품 기능 강화, 반품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였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했고, 국내에서는 주 7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패션, 냉장·냉동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베타 런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두핸즈는 경기권과 충남권 12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상품 카테고리별로 특화하여 활용하고 있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와 자사의 택배 인프라를 융합한 ‘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빠른 배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며, 오픈마켓 셀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2개 센터, 약 35만 1814㎡(10만 6424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용인 B2C2 스마트센터’는 2만 1000평 규모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등 200대 이상의 자동화 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냉장, 냉동, 상온 보관까지 가능한 시설로 고객사별 맞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곤지암 B2C센터’는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과 연결된 허브 연계형 풀필먼트 센터다. 대규모 물량 처리와 빠른 배송을 동시에 실현하며, 다양한 셀러의 제품을 한 번에 피킹해 묶음 배송 품질을 극대화한다. 또한 ‘군포 B2C 스마트센터’는 100대 이상의 AGV를 도입해 효율적인 합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빠른 묶음 배송을, 셀러에게는 판매량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