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스타트럭코리아㈜(대표 동근태)가 산불 진화 현장에서 운용된 다목적 특수 트럭 ‘유니목(Unimog)’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 무상 정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봄부터 전국 각지에서 산불 대응에 투입된 유니목 차량과 이를 운용한 산림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시간 고강도 운행으로 인한 차량 점검 및 정비를 통해 향후 재난 대응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명칭은 ‘함께한 유니목, 함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으로 공공과의 협력 및 고객 중심 애프터서비스를 강조하는 스타트럭코리아의 CSR 활동의 일환이다.
정비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페셜 트럭 전문 정비 인력이 직접 출장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포항과 곤지암에 위치한 유니목 전문 서비스센터 소속 기술진이 안동, 원주, 강릉, 공주 등 전국 4개 지역의 산림청 본부를 순회 방문했다. 총 4일간 29대의 유니목 차량이 무상 점검을 받았다.
특히, 산불 진압 과정에서 혹독한 환경을 거친 차량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기 흡입 계통 부품의 오염이나 손상 여부를 중심으로 맞춤형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정비 항목은 에어클리너 및 에어컨 필터 교체, 냉각수 보충, 유지보수 부품 점검과 교환, 진단기를 활용한 차량 상태 점검 등을 포함했다.
현장에서는 정비 외에도 산림청 관계자들과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운용상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적 지원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유니목의 실전 운용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유니목의 브랜드 신뢰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는 “유니목은 험로 주행성과 다목적 운용 능력을 갖춘 특수 트럭으로 산불 진화 등 국가적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무상 정비 캠페인은 그 헌신에 대한 감사이자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 성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현장 이미지와 영상은 9월 중 스타트럭코리아의 공식 블로그 및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