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기업의 넷제로 목표를 평가·인증·추적하기 위한 새 표준을 발표했다. SBTi는 11일 기업 넷제로 표준 2.0을 공개하고, 기업 기후 전략을 목표 설정 중심에서 실제 이행 관리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의 사업 환경과 규모, 국가별 여건을 반영해 넷제로 이행 요건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변화 중 하나는 ‘최선 노력’ 프레임워크 도입이다. 새 표준은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과학 기반 목표와 합리적인 이행 계획을 세우고 통제 가능한 모든 감축 수단을 활용했으며, 이행 장벽과 대응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할 경우 SBTi 체계 안에서 넷제로 전환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란체스코 스타라체 SBTi 의장은 “과학에 기반한 목표와 합리적인 이행 계획을 세우고, 통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장벽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SBTi는 기업이 모든 배출 요인을 직접 통제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감축 실패를 단순히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감축 수단을 모두 활용했는지와 장벽을 어떻게 공개·관리했
블룸버그가 자발적 탄소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실베라의 탄소 프로젝트 등급을 블룸버그 터미널에 통합했다. ESG 뉴스는 11일 블룸버그가 투자자와 기업 구매자들이 탄소배출권의 품질, 위험, 프로젝트 성과를 더 엄격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실베라의 독립 탄소 프로젝트 등급을 블룸버그 터미널에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베라의 탄소 프로젝트 등급은 블룸버그의 탄소 시장 솔루션에 포함된다. 기관 투자자, 금융기관, 기업 구매자들은 기존에 가격과 시장 데이터, 환경 시장 동향을 확인하던 블룸버그 터미널 안에서 탄소배출권 품질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은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오랫동안 제기돼 온 정보 비대칭과 품질 검증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탄소배출권 구매자들은 그동안 프로젝트별 주장과 데이터 품질, 실사 기준이 제각각인 상황에서 배출권을 평가해야 했다. 블룸버그와 실베라는 독립 등급을 금융·시장 데이터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권에도 기존 자산군과 유사한 투자 평가 관점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권의 실사, 구매 결정, 포트폴리오 분석 과정에서 보다 일관된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숲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11일 노을공원에서 ‘건강한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와 숲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임직원 35명과 노을공원시민모임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집씨통에 도토리를 심어 미래 숲을 위한 묘목을 육성하고, 나무 물주기와 잡초 제거 등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린 나무의 생장을 돕고 공원 내 녹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노을공원은 과거 난지도 매립지였던 지역을 복원해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현재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 활동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회복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흙 유실로 드러난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진행한 ‘집씨통 도토리 키우기’ 활동을 통해 자란 묘목 일부가 이번에 노을공원에 실제로 식재됐다. 회사는 씨앗을 심고 묘목을 키운 뒤 숲에 식재하는 순환형
ABB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 빌딩 운영을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결한다. 전기화 및 자동화 기업 ABB는 삼성전자의 기업용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와 자사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를 연동한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건물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 빌딩 플랫폼과 기업용 IoT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건물 소유주와 운영자는 빌딩 데이터, 운영 인사이트, 제어 기능을 하나의 연결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사의 협력은 2022년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당시 ABB와 삼성전자는 ABB의 주거·상업용 빌딩 자동화 솔루션 ‘ABB 프리앳홈’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간 연동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 솔루션은 건물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한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는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물 운영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BB 어빌리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의 230억 유로(260억 달러) 규모 국가 보조금 지원 계획을 승인해 37.15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 용량 추가를 지원한다.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5년 6월 25일에 채택된 '클린 산업 딜 국가 보조금 프레임워크(Clean Industrial Deal State Aid Framework)'에 따라 이탈리아의 조치를 승인했다. 이 계획은 이탈리아가 2030년까지 총 최종 에너지 소비의 39.4%를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동시에 전력 비용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육상풍력, 태양광, 수력, 하수가스를 이용한 신규 설비로, 이는 이탈리아 현재 재생에너지 용량의 약 48%에 해당한다. 이탈리아는 20년 만기의 양방향 차액결제계약(two-way contracts for difference)에 따라 가변적인 지급 방식으로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메커니즘은 각 프로젝트에 대한 기준가격을 설정한다. 시장 전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으면 국가가 차액을 지급하고, 가격이 기준가격을 초과하면 기업이 차액을 국가에 반환한다. 지원금은 주로 투명하
집 안에 방치된 스마트폰을 앱에서 바로 시세 조회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원순환 서비스가 마련된다. 환경자원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는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와 미사용 스마트폰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사용자가 빼기 앱에서 안 쓰는 스마트폰의 시세를 확인하고, 번개장터의 검수·매입 인프라를 통해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중고폰 매각을 넘어 폐기될 수 있는 IT 기기 속 희토류와 영구자석 등 핵심 자원을 회수하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업에 따라 사용자는 빼기 앱 내 ‘중고폰 시세 확인 및 매입 연계 서비스’에서 판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번개장터가 축적한 중고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고, 판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판매를 확정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발송하면 번개장터의 검수 인프라를 거쳐 매입 금액이 지정 계좌로 정산된다. 신청, 시세 확인, 검수, 정산까지 전 과정이 빼기 앱 안에서 연결되는 원스톱 방식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환경자원 플랫폼의 전국 단위 배출 인프라와 중고거래 플랫폼의 데이터
에이치에너지가 안성시 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분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는 안성시와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측이 체결한 ‘산업단지 중심 분산에너지 특화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제2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약 3478㎡ 부지를 활용해 833.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결합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안성시는 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개방하고,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모델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임대 기간은 10년이며, 안성시는 공유재산 대부 방식으로 유휴 부지를 제공한다. 에이치에너지와 안성시 소재 미리내협동조합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전소를 설치·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된다. 이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은 발전 설비에 직접 출자하지 않고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예상 연간 RE100 전력 생산량은 약 1.09GWh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사
Spatial AI(공간지능) 기반 산업 AI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 및 설비 기반의 스마트 물류 기술을 공동 검증하고 물류창고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LX판토스 메가와이즈청라 물류센터에서 피킹·검수·분류 등 주요 물류 작업 공정을 대상으로 딥파인의 스마트글라스 기반 물류 AX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운영 흐름을 반영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딥파인의 스마트글라스 기반 물류 AX 솔루션은 피킹, 검수, 가상 DAS(Digital Assorting System) 가이드 등 세 가지 핵심 시나리오로 실증이 진행된다. 피킹 시나리오에서는 작업자가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채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음성 명령 중심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작업자 위치와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작업 정확도를 높이고 작업 이력을 자동 기록한다. 검수 작업에서는 작업자가 스마트글라스로 상품을 확인하면 시스템이 주문 정보와 실제 상품 정보를 비교해 오투입·누락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며, 검수 과정은 영상 데
CJ대한통운이 이커머스 셀러의 물류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을 고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사몰·오픈마켓 중심의 B2C 물류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을 위한 B2B 출하(쉽먼트)까지 하나의 물류체계 안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셀러들이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 한 곳에 상품을 한 번만 입고하면, 재고관리부터 플랫폼별 상품 가공, 출하,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풀필먼트는 개인고객 주문 대응 중심의 B2C 특화형 서비스였으나,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을 위한 대량 상품 가공과 출고, 운송까지 추가함으로써 이커머스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셀러들은 판매 채널별로 물류거점을 따로 운영할 필요 없이 상품기획과 마케팅, 판매 확대 등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더 풀필' 서비스의 경쟁력도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이 2021년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전용 물류관리 시스템 '로이스 이플렉스(LoIS eFLEXs)'를 고도화해 자사몰과 오픈마켓, 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이하 한진)이 국내 유망 이커머스 셀러 및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류 프로그램 '2026년 상반기 원클릭 커넥트(One-click Connec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클릭 커넥트'는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커머스 상생 프로그램으로, 유망 셀러들을 다양한 글로벌 커머스 파트너사와 연결해 유통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진의 디지털 플랫폼 핵심 파트너사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공동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행사는 접근성과 실무 효율성을 고려해 온라인 세미나(웨비나)와 오프라인 맞춤형 통합 컨설팅의 2단계 구조로 순차 진행된다. 6월 10일 열리는 웨비나에서는 판매와 물류 전 과정 연계 및 맞춤형 성장 솔루션을 주제로 ▲2026 라이브커머스 트렌드 및 판매 전략 ▲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쇼핑 연동 및 콘텐츠 설계 ▲팔로워를 고객으로 전환하는 셀러의 결제·정산 전략 ▲셀러들이 놓치기 쉬운 물류비 절약 공식 등 실전 중심의 세션이 마련됐다.
2026 북미 월드컵의 탄소 배출량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두 배를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탄소회계 플랫폼 그린리는 최근 발표한 평가에서 2026 피파(FIFA) 월드컵의 탄소발자국이 약 780만 톤CO₂e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 공식 배출량의 약 2.1배에 해당한다.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고, 경기 수는 64경기에서 104경기로 확대된다. 그린리는 이러한 대회 규모 확대와 북미 대륙 전역에 걸친 분산 개최 구조가 배출량 증가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배출량의 대부분은 이동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그린리는 2026 월드컵 전체 배출량의 87% 이상이 관중 이동에서 나올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장이 한 국가 안에 밀집돼 있던 카타르 월드컵과 달리, 북미 대회는 밴쿠버에서 마이애미까지 약 2800마일에 걸쳐 열려 항공 이동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2026 월드컵은 기존 경기장을 주로 활용해 신규 경기장 건설에 따른 배출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그린리는 인프라 배출이 줄어든 대신 관중과 팀, 미디어, 운영 인
튀르키예가 오는 11월 자국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를 앞두고, 2035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에서 전력의 비중을 현재 20%에서 35%로 높이는 자발적 목표에 대한 국제 연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가 9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구상은 운송, 중공업, 가정 난방의 전력화를 통해 석유, 석탄, 가스 소비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라트 쿠룸(Murat Kurum) 튀르키예 환경부 장관은 이 목표가 구체적이고 수치적으로 명확하다는 점에서 다른 COP 선언들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전력화의 경제적, 기후적 근거는 명확하다. 전력 부문은 다른 어떤 에너지 부문보다 빠르게 탈탄소화되며, 최종 사용 수요의 전력화는 이러한 배출량 감축 효과를 대규모로 고정시킨다. 그러나 전력화는 기반이 되는 전력망이 얼마나 청정한가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중국과 인도처럼 석탄 발전을 확대하는 국가에서는 오히려 석탄 소비를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튀르키예는 구속력 있는 조약 대신 자발적인 연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룸 장관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모든 국가와 긴밀히
덴마크가 자국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 올보르 포틀랜드의 대규모 탄소 포집 프로젝트에 약 26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보르 포틀랜드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65억 덴마크 크로네로, 약 25억 5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덴마크의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산업 탈탄소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올보르 포틀랜드는 2030년부터 15년간 연간 최대 12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운송, 영구 저장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포집된 이산화탄소 1톤당 875덴마크 크로네 수준으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올보르 포틀랜드는 연간 최대 11억 덴마크 크로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ACCSION’으로 추진된다. 올보르 포틀랜드는 해당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자사 직접 배출량의 탄소중립 전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회사인 세멘티르 홀딩은 ACCSION이 유럽의 첫 대형 육상 산업 탄소 포집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시멘트 산업은 탈탄소화가 가장 어려운 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는 가마를 가열하기 위한 연료 사용뿐 아니
산업안전상생재단이 노사발전재단과 손잡고 중장년 예비근로자와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에 나선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노사발전재단과 9일 서울 서대문구 노사발전재단에서 ‘중장년 예비근로자 안전역량 강화 및 중소기업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예비근로자의 기초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과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인력과 자원, 안전관리체계 부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단위 지역 네트워크와 산업안전 전문역량을 연계해 중장년 예비근로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노사발전재단은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장년 예비근로자 발굴과 안전취약 중소기업 연계를 지원한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이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에 탄소 관리 플랫폼을 공급한다. 글래스돔은 지난 1일 서울지사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운영사 킨박시티(KBC) 컨소시엄, 베트남 외국계 기업 투자 및 지속가능성 컨설팅 기업 하우스링크와 베트남 산업단지의 탄소 규제 대응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환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제조 공급망 거점으로 부상한 베트남 산업단지와 입주 제조기업이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글래스돔은 KBC가 운영하는 베트남 북부 핵심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통합 탄소 데이터 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글래스돔 플랫폼은 제품탄소발자국(PCF), 기업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CCF),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환경성적표지(EPD) 등 규제 대응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산정, 보고, 검증, 교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스돔은 기존 솔루션이 추정치나 평균값에 의존하는 방식과 달리, 제조 설비와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시스템에서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