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부산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 세계 7위(2023년 기준)인 부산신항 인근에 포워딩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부산신항웅동개발㈜과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안에 복합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확보한 부지는 총 9만4938㎡(2만8719평)로 축구장 약 13개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거대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부산신항에서는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76.6%가 처리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20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이 처리됐다. 현대글로비스의 직영 야적장이 완성되면 한번에 다량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다. 터미널과의 거리도 가까워 수출을 앞둔 컨테이너의 반입 및 운송 프로세스가 한층 간결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야적장을 확보하면서 물류대란 등 변수가 발생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물류센터가 준공되면 국내로 수입되는 화물이 담긴 컨테이너에서 물품을 꺼
드론·스마트 글라스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연회 개최 (주)한진은 13일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주)한진 스닉픽(Hanjin Sneak Peek)’을 개최하고자사의 산업 현장에 적용될 최신 스마트 물류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한진의 미래 물류 기술이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드론이 창고 내 상품의 재고를 파악하고 작업자는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해 상품을 피킹, 패킹, 배송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또 스마트 기기 도입 전후의 프로세스 변화를 비교하는 영상과 LE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과정을 중계하며 스마트 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의 핵심은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의 대폭 향상이다. 드론을 활용한 재고 관리는 기존 수작업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고 파악을 가능하게 하며 재고 조사 주기를 단축시켜 보다 시의성 있는 데이터를 공급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작업자가 창고 내에서 제품을 찾고, 포장하며, 고객에게 배송하는 전 과정에 적용될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 작업자가 제품의 운반 과정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
매출액 266억, 영업이익 43억, 순이익 23억 기록...올해 누적 매출액은 670억 엠플러스가 2024년 3분기 비즈니스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266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순이익 23억 원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 보면 매출액 67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62억 원으로, 엠플러스 측은 이차전지 캐즘(Chasm)에도 실적 하락 없이 영업이익률을 8%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채율은 320%대를 기록했지만, 선수금이 전체 부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약 선수금을 제외하면 부채 비율이 145%가 된다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캐즘 영향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준수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해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로봇 핵심부품, 로봇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등 비즈니스 모델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 뉴로메카가 올 3분기 누적 매출 172억 원을 기록하며 비즈니스 순항을 알렸다. 뉴로메카가 달성한 이번 매출액 성과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7억 원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로봇 핵심부품, 로봇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한 포인트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6월 국내 조선 업체에 투입한 용접 전용 기체 ‘옵티(OPTi)’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로메카는 이번 성과에 이어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설립한 산업용 로봇 자회사를 통해 기존 협동로봇 제어 기술을 산업용 로봇에 녹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편의성을 극대화해 협동형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약 5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양팔 협동형 산업용 로봇을 론칭하고, 2028년까지 최대 300kg의 고하중 산업용 로봇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내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로봇 핵심부품 양산·로봇 플랫폼 확대·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인공지능(AI) 기술 혁신 등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글로벌 AI 드론 분야 기술성 ‘인정’ 배터리 충전, 기체 냉각, 경찰 관제 시스템 연동 등 기능 갖춘 차세대 드론 운용 모델 니어스랩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기록했다. CES 최고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기술·디자인·혁신성 등 기준으로 제품·서비스·솔루션 등을 평가한다. 니어스랩은 차세대 드론 솔루션 ‘드론 스테이션(Station for Drone First Responder)’을 통해 이번 쾌거를 달성했다. 이 솔루션은 드론이 임무에서 복귀하면 배터리 교체·충전, 기체 냉각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경찰 관제 시스템 연동, 비행 허가 등 시스템을 통해 순찰·긴급출동 등 드론 임무 수행을 보조하는 역할도 한다. 수집한 현장 데이터를 지휘본부에 전달해 유연한 대응을 이끌어낸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 산업에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빠른 고객 요구사항 적용이 키포인트...사람 중심 기술 개발 지속할 것” 위로보틱스가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혁신상을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이어진 성과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로보틱스, 액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등 CES 혁신상 두 부문을 석권했다. 경량화에 성공한 1.6kg 무게와 높은 휴대성을 필두로 이번 쾌거를 달성했다. 윔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자세·효율·나이·근력 등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보행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위로보틱스에 따르면 윔 착용 시 대사 에너지 20% 절감, 체감 무게 감소 등 보행 효율을 발휘한다. 시니어, 만성·재활환자, 등산객 등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지난 2월 ‘기업 간 거래(B2B)’ 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4월에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을 론칭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그동안 고객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윔을 지속 개선해왔다”며 “이러한 전략과 기
1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400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3원 내린 1398.8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3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1일 이후 4일 만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408.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408.8원까지 올랐다. ‘트럼프 랠리’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6.812다. 환율은 이날 국내 증시, 위안화에 연동해서 점차 하락하다가 오후에는 1400원 선 아래까지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0.08% 내린 2,416.86에, 코스닥지수는 0.57% 오른 685.42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59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827억 원을 순매수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6% 내린 7.2347위안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97
롯데이노베이트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하는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수상한 경영정보대상은 ‘정보의 투명하고 다양한 활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의 극대화’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수 정보화 기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정보가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 풍토를 조성해 한국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존 사업들과 새로운 IT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라이프 플랫폼,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어가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 가치 창출’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14~15일 이틀간 열렸다. 총 21개 섹션에서 약 110편의 논문 등이 발표되며 38개 학교와 25개 기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5일 G섹션에서 ‘기업내 대형언어 모델(LLM)의 활용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롯데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와 협력해 최적화된 전력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전략을 다룬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의 전력 공급: 우수한 효율과 견고성을 위한 첨단 전력 솔루션(In Powering the Future: Advanced Power Solutions for Efficiency and Robustness)’이라는 제목의 전자책에서 ADI와 마우저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전력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와 아키텍처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계자와 제조사들은 우리의 삶을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전력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솔루션 크기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며 출시시간을 단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전자책은 효과적인 전자기 간섭(electromagnetic interference, EMI) 관리, 스위칭 전원 공급 장치에서 등가 직렬 저항(equivalent series resistance, ESR) 및 등가 직렬 인덕턴스(equivalent seri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센서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홀로스캔(NVIDIA Holoscan) 센서 처리 플랫폼과 함께 작동하는 PolarFire FPGA 이더넷 센서 브릿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PolarFire FPGA는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칩 플랫폼의 첫번째 솔루션으로 MIPI CSI-2 기반 센서와 MIPI D-PHY 물리 레이어와 호환된다. 앞으로 나올 솔루션들은 SLVS-EC 2.0, 12G SDI, CoaXPress 2.0 및 JESD204B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광범위한 센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이제 이 플랫폼을 통해 저지연 통신 및 멀티 프로토콜 센서 지원을 갖춘 PolarFire FPGA의 전력 효율적인 기술을 활용하면서 엔비디아 홀로스캔 에코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홀로스캔 플랫폼은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엣지에서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저지연 센서 스트리밍과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필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LG전자는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제품과 사용자경험(UX), 서비스 등 여러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LG전자는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세심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18개의 제품·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 조화,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 제품이다. 이 밖에도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 에어컨,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그램 폴드 등이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제품이 주는 본질적 가치에 LG전자만의 혁신 기술과 사회를 향
CJ대한통운은 지난 11∼14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항공화물포럼 2024’에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참가해 초국경 물류사업과 글로벌 복합운송서비스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항공화물 전문 행사다. 34년째인 올해 행사는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등 관계자 4천여명이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인천공항이 보유한 화물 노선과 자유무역지대를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물류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해외 직접구매(직구)와 직접판매(역직구)를 포함한 차별화한 초국경 물류사업(CBE)과 해상·항공을 연계한 복합운송 서비스가 주목받았고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고 CJ대한통운은 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물류사업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 기술, 운영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과 입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리얼웨어(RealWear)는 산업용 증강현실(AR)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행보로, 스위스의 초소형 증강현실(AR) 헤드셋 선도 기업 알머 테크놀로지스(Almer Technologies, 이하 알머)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기업용 AR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기업인 팀뷰어(TeamViewer)의 전략적 재정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산업 부문에서 생산성과 안전을 높여주는 디지털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AR 기기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리얼웨어의 시장 리더십과 알머의 혁신적 접근 방식을 결합해 이러한 산업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크리스 파킨슨 리얼웨어 CEO는 “알머와 공동 설립자인 티몬 바인더(Timon Binder)와 세바스찬 비첸(Sebastian Beetschen)이 리얼웨어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들이 유럽에서 이룬 성공은 전 세계적인 AR 채택 확산을 향한 비전과 일치하며 이제 리얼웨어 생태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머의 혁신적인 구독 기반 하드웨어 임대 모델을 통해 리얼웨어는 파트너와
인스코비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755억 원, 당기순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MVNO 자회사 프리텔레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 나가는 가운데, 국내를 비롯 일본 등 해외에서 화장품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프리텔레콤은 지난 7월 캐나다 통신기업 텔러스와 계약을 체결, 캐나다 현지 교민 맞춤 통신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양사는 캐나다와 한국 간 듀얼 요금제를 도입, 양국에서의 편리한 통신 서비스 이용과 함께 한국의 OTT 서비스, DID(본인인증) 서비스, 포인트, 쿠폰 및 멤버십 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랄헤이즈’는 지난해 3월 인스코비가 리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핵심제품은 컬러멜팅밤 타입의 ‘코랄헤이즈 볼류마이징 립 퐁듀’다. 이 제품은 국내외서 현재까지 5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와 유럽 진출을 위한 CPNP(유럽 화장품 인증)도 진행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전망에 14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3원 오른 140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408.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402.5원을 기록했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8% 오른 106.924 수준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해 “미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