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스플레이 표준 협회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가 지난 달 30일 ‘2025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기술 업데이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과 적합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짐 초트(Jim Choate) VESA 적합성 준수 프로그램 매니저가 참석해 DisplayPort 2.1a 기술 업데이트, 차량용 확장 규격 DP AE(DisplayPort Automotive Extension), MST(멀티 스트림 전송) 테스트 강화, 케이블·인증 프로그램 현황 등 최근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 브리핑에서 “VESA의 역할은 산업 생태계 전반이 공통된 기술 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스플레이 기술의 고도화와 표준화는 다양한 산업 간 연결성을 확장하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DisplayPort 2.1a, 최대 80Gbps 대역폭으로 차세대 해상도 대응 이번 기자간담회의 핵심 주제는 DisplayPort 2.1a의 기술적 진화였다. 이 규격은 2023년 12월 발표된 이후 128b/132b 채널 코딩 구조와 레인당 20
								
				수원서 열리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 참가...머신GPT(MachineGPT) 기반 산업 AI 변혁 비전 공유한다 기계 데이터 실시간 수집·이해·대화 지원하는 머신GPT 기술 강조 예고 제조 효율 극대화, 인력 의존도 완화 등 두 마리 토끼 잡는 방안 대공개 엣지크로스가 이달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에 참여해 산업 AI 혁신 비전을 선보인다. 이번 포럼은 기계·제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전환을 슬로건으로 다룬다. 이 가운데 스마트 제조 및 산업 AI 분야의 주요 업체와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현장내 내 실질적인 기술 적용 사례와 자율제조의 미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엣지크로스는 이번 포럼의 첫 세션 연사로 나선다. 주제는 ‘기계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는 머신GPT’로 배치했다. 이들이 강조하는 머신GPT(MachineGPT)는 현장형 AI 솔루션으로, 기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이해하고, 작업자와의 실무적인 대화를 수행하는 엣지크로스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기술이다. 이러한 머신GPT는 일반 산업 장비의 예지보
								
				빠르게 움직이는 최근 산업 양상 속 단 하나의 ‘핵심어(Keyword)’.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Pick’은 국내외 주요 현안을 관통하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흐름이 전개되는 콘텐츠입니다. 그 안에 숨겨진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생태계 전략, 시장 영향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급변하는 산업 기술의 파도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세요. 지난달 31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 회의(APEC Economic Leaders' Meeting)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로보틱스·인공지능(AI)을 성장·안전·포용을 동시에 겨냥하는 ‘핵심 생산성 엔진’으로 격상시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APEC 주요 회원국들은 ‘지속 가능한 내일 구축: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의 주요 모토를 내세운 공통 비전을 사상 처음으로 채택했다. 이 안에는 AI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내용이 담겼다. 또한 데이터 이동
								
				㈜한진(대표이사 사장 노삼석)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지난 달 31일 개최했다. 2019년 처음 시작된 패밀리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한진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많은 가족을 초대하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임직원과 자녀 등 총 147명이 참여해 부모의 일터를 경험하고, 가족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들은 오전에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사에서 집결해 버스로 인천항에 위치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했다. 현장에서는 컨테이너 야드와 사무실을 견학하며 글로벌 물류의 현장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컨테이너의 이동 과정과 항만 운영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며 물류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진빌딩으로 돌아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의 환영 인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가족들은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키링 제작, 풍선아트, 핼러윈 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과 K-POP 공연, 댄
								
				AI 물류 기술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테크이노베이션(TechInnovation) 2025’에 참가해 자사 AI 기반 물류 SaaS 솔루션 ‘Colo AI’를 선보였다. 테크이노베이션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3만 명 이상의 혁신가와 3,000건 이상의 신기술이 교류된 싱가포르 대표 기술 전시회다. 콜로세움은 서울글로벌허브와 KILSA Global의 공동 협력으로 참가해 글로벌 물류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콜로세움은 ‘Seamless Tech-Driven Fulfillment(원활한 기술 기반 물류 처리)’를 주제로 ‘Colo AI’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예측 및 최적화 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분석, 개방형 API 기능을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Colo AI는 ▲작업 지시 자동화 ▲동선 최적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물류 처리량을 30% 증가시키고, 노동력을 20% 절감하며, 총비용을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효율성을 입증했다. 현장을 찾은 싱가포르 물류 기업 관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대표 최상호)이 북미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 유닛을 공급하며, 스마트폰 중심에서 자동차 전장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이번 납품은 옵트론텍이 자동차 전장 분야에 본격 진입하는 신호탄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옵트론텍은 적외선(IR) 차단 필터, 프리즘, 광학렌즈 가공 기술 등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산업을 이끌어온 국내 대표 광학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속에서 자율주행차용 센싱 카메라 렌즈와 전장용 광학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북미향 렌즈 유닛은 차량 주변 환경을 고정밀로 인식할 수 있는 고해상도·광각 기능을 갖췄다.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자율주행차 센싱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채택됐다. 옵트론텍은 초친수 코팅, 빛 번짐을 최소화하는 AR(반사 방지) 코팅, 태양광 UV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난 IR 차단 필터 등 독자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광학부품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FSD)과 로보택시 실현을 위한 핵
								
				AI·에듀테크 마켓플레이스 ‘체더스(Cheddars)’를 운영하는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교사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5일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리며 대구실천교사와 교사성장학교 ‘고래학교’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과 테크빌교육이 공동 주관한다.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대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경북대학교 사범대 재학생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사의 하루에 AI를 더하다’ 부트캠프는 AI를 수업 설계와 행정 자동화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수업 자료 제작, 학급 운영,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체험하며 업무 효율화 방안을 배운다. 행사는 ‘AI 부트캠프’와 ‘AI·에듀테크 테이블 토크’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AI 부트캠프에서는 ▲수업 준비 및 실행 단계에서의 AI 적용 사례 ▲AI 기반 업무 최적화 방안 ▲AI 수업자료 생성과 활용 전략 등이 다뤄진다. 특히 테크빌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및 스파크랩사우디(대표 Ivan Grlic)와 협력해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하는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 2025(Tech Founder in Korea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초 시작해 오는 12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창업자 역량 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싱가포르와 올 상반기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아시아의 혁신 중심지인 한국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사우디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주요 대기업, 연구기관,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등과 교류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스파크랩은 ▲국내 유망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대기업 및 투자사 간 전략적 밋업 ▲기업 진단 및 맞춤형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스파크랩은 오는 12월 8일 비공개 데모데이를 열어 사우디 스타트업들이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사업
								
				AI 기반 온라인 평가 플랫폼 기업 그렙(대표 임성수)이 리눅스 재단 아시아태평양(APAC)과 공식 인증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1월 4~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Open Source Summit Korea 2025)’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렙은 리눅스 재단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기업, 교육기관, 정부, 개인 학습자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춘 오픈소스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내 오픈소스 인재 양성과 기술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오픈소스 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무 중심의 고품질 교육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렙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학습자가 필요한 과정을 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리눅스 재단 전용 랜딩 페이지를 구축했으며, 공식 교육 및 자격 인증 과정에 대한 얼리버드 할인도 제공한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리눅스 재단과의 협력은 그렙이 쌓아온 교육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교육을 국내 학습자에게 제공해 산업 전반의 기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대표 김성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LT 2025(Japan Association for Language Teaching)’ 국제학술대회에서 ‘뇌과학과 AI 기반 교수법’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JALT는 일본 내 최고 권위의 영어교육자 협회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LanguageS: Learning, Teaching, Assessing – Challenges and Perspectives’를 주제로 학습·교수·평가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언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과 AI 기반 교육 기술을 공유했다. 김성윤 대표는 강연에서 “AI는 교육의 본질을 대체하기보다 학습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뇌과학을 결합한 언어학습의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실제 사례로 자사의 대표 프로그램 ‘옥스포드 리딩 클럽(ORC)’과 유네스코가 인정한 AI 학습친구 ‘로라(LAURA)’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언어 학습과 학습자 맞춤형 리딩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AI는 학습자의 뇌 반응과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운영하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 스컬피아(Sculpia)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브랜드 ‘뮷즈(MUDS)’ 및 인기 일러스트 작가 최고심과 협업해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천년 넘게 고요한 사유의 자세로 위로와 치유의 상징이 되어온 반가사유상을 현대적인 감성과 첨단 기술로 재해석했다. 스컬피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동세(動勢) 연구와 정밀한 3D프린팅 기술을 결합해 반가사유상에 새로운 움직임과 감정을 부여,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은 예술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반가사유상 마음 시리즈’는 사유의 미소를 간직한 채 ‘K-볼하트’를 하는 ‘K-볼하트’, 사랑이 가득 담긴 손짓을 표현한 ‘사랑가득’, 그리고 엄지를 들어 올려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네가최고’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정적인 조각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위로와 격려의 제스처를 전하는 현대적 오브제로 새롭게 해석된 점이 특징이다. AI 분석을 통해 생성된 동세 데이터는 스컬피아의 고해상도 3D 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로 구현됐다. 옷의 주름, 손끝의 곡선, 얼굴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HD현대와 미국 조선산업의 활성화 및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인재 양성 및 산업 기반 강화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지멘스는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 조선산업의 디지털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디지털 트윈,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기술을 통해 조선소 운영과 선박 생산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는 선박 건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첨단 엔지니어링 및 조선소 자동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의 디지털 백본과 HD현대의 조선 기술력이 결합함으로써, 미국 조선소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버트 존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RO는 “이번 협약은 HD현대의 글로벌 조선 기술의 우수성과 지멘스의 검증된 디지
								
				세이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에 참가해 제조업 품질관리 자동화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SMATEC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증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세이지 비전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품 표면의 비정형적 결함을 자동 검출하고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품질검사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 룰 기반(rule-based) 검사 방식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미세하고 복잡한 결함까지 높은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속도와 판정 안정성을 강화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를 지원한다. 세이지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제조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세이지
								
				LS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공개하며 미래 전력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 LS전선과 함께 참가해 ‘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108㎡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에서는 HVDC 기술 국산화, RE100(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플랫폼,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솔루션 등 LS그룹의 에너지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LS일렉트릭은 정부의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정책 방향에 맞춰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송전 인프라와 미래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 계통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내 유일의 전류형 HVDC 사업자로서 ‘북당진~고덕’ HVDC 변환설비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동해안~수도권’ HVDC 변환설비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LS일렉트릭 HVDC 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1조 원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 국내 최대 용량인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오픈AI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픈AI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 규모는 380억 달러에 달하며 향후 7년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수십만 개의 최신 엔비디아(NVIDIA) GPU와 수천만 개의 CPU를 포함한 AWS 컴퓨팅 자원을 통해 대규모 에이전틱(Agentic) 워크로드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AWS는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0만 개 이상의 칩을 보유한 초대형 클러스터를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리더십과 오픈AI의 생성형 AI 혁신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향상된 챗지피티(ChatGP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전례 없는 수준의 컴퓨팅 수요가 발생하면서 주요 프런티어 모델 기업들이 성능과 확장성, 보안 측면에서 우수한 AWS 환경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픈AI는 AWS 인프라를 즉시 활용하고 2026년 말까지 확보한 용량을 모두 가동한 뒤 2027년 이후 추가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