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운송 및 공급망관리(SCM) 산업 전시회인 SCM FAIR 2025가 차세대 물류 인재 육성과 산업 홍보 강화를 위해 제1기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 마포구 첨단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동아리 ‘Learners 3기’ 회원 15명이 기자단으로 위촉됐다. 이번 기자단은 SCM FAIR를 중심으로 물류와 공급망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청년 세대의 시각과 콘텐츠로 풀어내기 위해 구성됐다. 선발된 기자단은 5명씩 3개 팀으로 나뉘어 2025년 9월 전시회 개최 전까지 SNS 채널(블로그·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산업의 이슈와 행사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기자단은 활동 기간 중 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 전문 기자와 함께 기획 취재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무적 감각과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SCM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SCM FAIR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대학생들과 함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SCM 산업의 매력을 알리는 데 있어 대학생 기자단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홍보 채널의 다양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오는 오는 22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서 자사의 신규 솔루션 2종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솔루션은 ‘윌로그 컨트롤타워’와 ‘윌로그 인텔리전스’로, 복잡한 물류 환경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이다. ‘윌로그 컨트롤타워’는 상품의 보관 단계부터 내륙 및 해상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위치 추적을 넘어 윌로그가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통해 온도, 습도, 충격 등 환경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 및 경고해주는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윌로그 인텔리전스’는 공간 및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벤트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예측하는 통합 분석 도구다. 자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정확한 원인 도출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과 전반적인 운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윌로그는 이외에도 바이오 콜드체인 모니터링, 차량·창고 관제 등 단일 환경별 특화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 기반 지속가능성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 클릭 LCA(One Click LC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력 제품 5만 여종에 대한 타입 III 환경 제품 선언서(EPD)를 원 클릭 LCA 플랫폼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업계 전문가들은 프로젝트 수명 주기 평가(LCA)를 수행할 때 환경 영향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MEP(기계, 전기 및 배관) 구성 요소는 그동안 포괄적인 환경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계의 전문가들은 프로젝트의 탄소 평가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원 클릭 LCA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MEP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ne Click LCA 플랫폼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기 제품의 환경성적지표(EPD)를 광범위하게 제공해 AEC 전문가들이 전기화 선택의 환경 영향을 프로젝트 수명 주기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설계 결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내릴 수 있으며 MEP 탄소
국내 온라인 셀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을 운영하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이달 1일부터 일본 최대 직구 플랫폼인 ‘바이마(Buyma)’와의 연동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방넷은 국내외 650여 개 쇼핑몰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커머스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유튜브 쇼핑, 무신사 등 국내 플랫폼뿐 아니라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의 연동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연동된 바이마는 1,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만 8천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판매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직구 마켓이다. 바이마는 패션을 중심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뷰티, 리빙, 유아용품, 반려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K-뷰티, K-리빙, K-패션 등 국내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연동으로 사방넷 사용자들은 상품 등록, 정보 수정, 품절 처리, 주문 수집, 송장 전송 등 바이마 내 주요 판매 기능을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복잡한 절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서부산과 제천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설하며 고객 접근성과 정비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규 센터 개설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서비스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산 서비스센터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에서 약 8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아이언 서비스가 신규 딜러사로 운영을 맡으며 총 면적 2,362㎡(약 800평) 규모에 최대 13대 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첨단 정비 시설을 갖췄다. 연간 최대 4,000대 정비가 가능하며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차 수리, 도장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워크 베이를 갖추고 있다. 함께 개설된 제천 서비스센터는 제천 IC 인근에 위치해 강원도 및 충청북도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689㎡(약 209평) 규모로 최대 7대의 차량 동시 정비가 가능하며 연간 약 1,600대 정비 역량을 갖췄다. 특히 사고차량 수리 및 엔진 오버홀에 특화된 공간, 도장 전용 부스, 고객 식당 등 상용차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두 센터 모두 ‘토털 정비 서비스(Tota
쿠팡이 김해시와 협력해 대규모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쿠팡은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서 약 1,4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신규 채용 인원의 40%를 2030 청년층으로 채용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 이정웅 CLS 채용부문 상무, 김명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고용센터소장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월 CLS는 경상남도·김해시와 함께 1,93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김해시 안동 일원에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MOU는 약 1,45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인재 발굴과 인력 채용 등을 위한 후속 절차의 일환이다. 김해시 안동에 들어서는 AI 기술 기반 스마트물류센터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하며 전체 가동이 완료되면 경남도 내 새벽·당일배송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김해 지역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
업계 최초 생산 전 제품군 ‘녹색제품’ 인정...‘녹색제품 구매 촉진법’에 따른 판매 확대 기대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생산 전 제품군에 대한 환경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부여한다. 취득할 경우 ‘녹색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취득한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다. 취득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 평균 배출보다 낮음이 증명될 경우 부여된다. 취득 제품군은 철근·형강·후판이다. 품목은 △직선철근 △코일철근 △H형강 △일반형강 △비열처리재후판 5종이다. 길이나 두께, 강종에 따라 세부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대 허용 탄소배출량 기준에 따라 열처리재후판 품목은 신청하지 않았다. 동국제강은 생산 전 제품군이 환경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녹색제품 구매법)에 의거,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제품에 해당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분할 출범 후 본사 및 사업장을 포함해 약 20여명 규모로 ‘친환경인증 취득 추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국내 수출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등 5대 품목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탄소배출 데이터 검증 역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ESG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는 이러한 산업계의 변화에 발맞추어, 실무자 중심의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CBAM 대응 전문가 교육 과정’이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개설한다고 밝혔다. CBAM은 단순한 무역장벽 차원을 넘어, 탄소배출에 대한 글로벌 책임을 기업 수준에서 실현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로, 전 세계 공급망의 재편을 유도하고 있다. EU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CBAM 전환기(Transition Period)에 돌입하였으며,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과세가 시작된다. 이 시점에 맞춰 기업들이 대응해야 할 핵심 과제는 탄소배출량 산정, 보고, 검증의 정확성과 투명성 확보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CBAM 신고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CBAM 전문가 교육 과정은 이러한 현장의 절박한 수요를 반영하여 총 4단
미국의 對중국 디커플링(Decoupling)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물류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대한상의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2차 물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급망 재편과 미국發 해운 정책 변화 속 한국 물류산업의 기회와 위기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위원장)를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LX판토스, 케이씨티시, 선광, 삼영물류 등 국내 대표 물류기업 CEO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한종길 성결대 교수는 글로벌 물류 시장의 과점 심화와 메가포워더(초대형 물류기업)의 성장에 주목하며 한국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물류기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의 84% 이상을 상위 10개 선사가 장악하고 있으며 DHL·퀴네앤드나겔 등 글로벌 포워더들도 빠른 대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Top 50 물류기업 중 한국 기업은 CJ대한통운과 LX판토스 단 두 곳뿐이며 일본은 4개 기업이 포진해 있어 격차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중국산 선박에 수수료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3일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동네슈퍼까지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올해 전국 1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약 21,000개 지역 동네슈퍼에서 위해상품 사전 차단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동안 중소유통물류센터나 동네슈퍼는 위해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리콜 제품 등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정부로부터 리콜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의가 실시간으로 받아 이를 유통업체에 전송하고 유통사들이 매장 단위까지 등록해 실제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2009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한상의가 공동 구축한 것으로 현재 온·오프라인 포함 79개 유통사, 26만여 개 매장에서 활용 중이다.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약 24,000여 건의 위해상품 차단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원도 강릉시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 약 40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축사, 강릉물류센터 소개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 운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강릉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강릉물류센터는 음료,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릉공장 및 강릉IC와 10분 내에 위치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강릉물류센터는 대표 소주공장인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간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물류 수송 시범 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픈식에서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제품 운송을 해양경로까지 다각화 해 물류경쟁력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연면적 1만4876㎡(약 4500평) 규모의 대형 ‘부품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기존 대비 2.5배 확장된 공간에 약 2만7000여 종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전국 67개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 하루 평균 4000건 이상의 부품을 신속히 공급할 예정이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일본 물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메인 창고와 액세서리 전용 서브 창고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메인 창고는 최대 3층까지 확장 가능한 메저닌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 IC에서 차량으로 5분,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 IC와도 인접한 전략적 입지를 활용해 수도권 지역에는 하루 2~3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확장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부품 즉시 공급률’은 토요타자동차의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는 97%를 달성했으며 국내 재고가 없는 부품의 경우 일본 본사와의 연계를 통해 최대 4일 이내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보다 평균 1~2일 단축된 수준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바스프는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드는 상업용 폴리아마이드(Polyamid) 6 루파미드(loopamid) 생산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 차오징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5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섬유 제품 공급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루파미드는 100% 섬유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폴리아마이드 6이다. 이번 신규 생산 시설은 섬유 산업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지속가능한 폴리아마이드 6 섬유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슈테판 코트라드 바스프 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스프는 화학 기술을 활용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최대 난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바스프 성공 전략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파미드는 섬유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원자재 절감은 물론 섬유 순환체계 구축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문 총괄 람쿠마르 드루바 사장은 “루파미드 기술은 엘라스탄(elastane)을 포함한 다양한 원단 혼방에서도 폴리아마이드 6 섬유 간 재활용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루파미드는 섬유 순환경제 뿐만 아니라 고객의 지속
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2기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에버그린 12기는 서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국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총 14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면접전형은 26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다. 올해는 2019년 이후 6년만에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며 몽골의 화재피해 가정을 위한 주거지원 활동(게르 설치), 화재/화상 예방 안전 캠페인 기획 및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5월 발대식과 두 차례 사전 모임을 비롯해 몽골 봉사활동과 해단식까지의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버그린 12기에는 단체복과 함께 봉사활동에 필요한 활동비 전액이 지원되며 활동 종료 후 봉사 시간(VMS) 인증과 함께 수료증이 주어진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셰플러코리아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한편 에버그린은 국내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셰플러코리아의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 1
엔라이튼은 블루엠텍의 경기도 평택물류센터 지붕에 340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루엠텍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 선제적 조치다.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약 3만5000여 회원을 보유한 의사 대상 B2B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블루엠텍은 자가 생산된 에너지로 전력 소비를 충당하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블루엠텍이 자가소비형 에너지 모델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과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기존 수전설비와 변압기를 활용해 전력 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설비는 지하에 배치해 외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태양광 모듈 또한 건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미관을 해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