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HBM(High Bandwidth Memory)’이다. 다시 말해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은 AI 서버와 고성능 연산용 GPU의 확산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를 충족시키며, 기존 DRAM 중심의 메모리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라는 막강한 투톱을 우리나라는 HBM을 기점으로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를 구상하는 중이다. HBM, 단순 메모리가 아닌 ‘전략 자산’ HBM은 기존 DRAM보다 최대 10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면서도, 물리적 공간은 줄이고 소비 전력은 낮추는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이다. 특히 AI 학습용 GPU나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는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한 예로, 엔비디아의 H100, H200, AMD의 MI300 시리즈, 최근 발표된 블랙웰 GPU 등 최신 AI 연산 칩은 모두 HBM과의 결합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기술력과 수율,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HBM3의 경우, 대역폭이
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수출 미래형 해양 파워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 및 해양경찰용 디젤엔진,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필리핀과 페루의 호위함 및 초계함에 탑재된 디젤엔진 실물을 전시하며 K-방산 수출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 고속함 등에 적용되는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과 잠수함, 구축함 등에 적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비상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Surface Drive System인 SeaRex 120S 추진기까지 함정용 추진체계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통신장비 부문에서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 예인음탐기 TASS-MFM도 함께 전시된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소나 시스템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수출용 예인음탐기 개조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STX엔진은 48년 이상 축적된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생산 기술력을
EVSIS가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 방지 기술을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은 북미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문제로 특히 미국의 충전기 인프라 확충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미국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기업들도 절단이 어려운 케이블을 제작하는 등 도난 예방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EVSIS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고의로 충전 케이블 절단을 시도할 시 이상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도난 경보 및 알림을 발송하는 소프트웨어로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가 주로 도심 외곽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어 실시간 자동 알림 기능이 도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EVSIS는 물리적으로 충전 케이블 접근을 제한하는 특수 외함을 부착한 충전기를 제작해 북미 지역에 공급 중이다. EVSIS의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용 충전기는 인증 후 케이블 보호용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해 사용자 편의와 충전기 보안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충전 완료 후 케이블 및 도어를 손쉽게 제자리에 놓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의 핵심 장비인 TC본더와 관련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이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제품의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따로 기술센터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3월 SK하이닉스에 처음으로 양산용 TC본더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805억원 상당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TC본더는 현장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천 기술센터는 현장에 투입된 TC본더의 정상 운용을 지원하게 된다. TC본더는 기술 난도가 높고 공정이 복잡해 전문 인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화세미텍은 설명했다. 센터에는 한화세미텍의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이 상주해 초기 장비 설치와 수시 점검, 공정 운용, 돌발 상황 대처, 고객 요구사항 응대 등을 맡는다. 한화세미텍은 고객사와 유기적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거점 기술센터를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현장 인근 자체 기술센터가 생기면서 고객사와 보다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라즈베리 파이의 새로운 ‘RP235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즈베리 파이의 성공적인 RP2040을 기반으로 구현된 RP2350은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향상된 성능과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임베디드 컴퓨팅 및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라즈베리 파이의 RP2350 마이크로컨트롤러는 150MHz로 동작하는 듀얼 Arm Cortex-M33 프로세서와 부동소수점 및 DSP를 지원하는 한 쌍의 오픈 하드웨어 기반 해저드3(Hazard3) RISC-V 코어를 통합하고 있으며, Cortex-M용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반의 강력한 보안 모델을 제공한다. 이러한 듀얼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또는 온칩 OTP 메모리를 프로그래밍해 선택할 수 있다. 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강력한 프로세서 코어와 함께 대용량 온칩 SRAM 및 독창적인 프로그래머블 I/O 서브시스템이 결합돼 있어 산업 자동화부터 소비가전에 이르기까지 고성능의 유연한 인터페이스 및 강력한 보안 기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마우저는 개발자가 안정적인 지원 환경에서 RIS
SK온이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과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SK온은 지난 27일 UNIST와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SKB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당 전형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등의 지원과 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 기간을 연장하고 e-SKB 참여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우수 인재들과 접점을 늘리고 배터리 연구 분야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e-SKB 참여학과는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된다. 석사 과정에 더해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UNIST 최초 입학시에만 e-SKB 참여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교수진 연구 활동과 논문 지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박기수 SK온 연구개발(R&D) 본부장은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현실 UNIST 부총장은
제품 라인업 앞세워 데이터 관리 전 영역에 걸친 제품 전략 공개 시놀로지가 컴퓨텍스 2025에서 데이터 스토리지부터 영상 보안, 협업 솔루션,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은 물론 가정용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시놀로지의 전방위 전략을 담았다. 필립 웡(Philip Wong) 시놀로지 회장 겸 CEO는 “시놀로지의 목표는 누구나 신뢰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보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엔터프라이즈용 올플래시 스토리지 PAS7700이다. 듀얼 컨트롤러 기반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채택해 시스템 무중단을 실현하며, 3-2-1-1 백업 전략을 기본으로 지원해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했다. 엔드 투 엔드 NVMe 구조로 최대 200만 IOPS 성능과 서브 밀리세컨드 수준의 지연 시간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은 최대 3배 향상됐다. 시놀로지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DP7200도 함께 발표했다. 본사에서는 중앙 관리 서버, 지사에서는 독
152개국에서 총 8만6521명의 참관객 방문...AI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해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가 지난 23일(금)을 끝으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AI를 중심으로 진화한 이번 전시회는 막강해진 대만 AI 산업 생태계를 경험하는 자리였다. 컴퓨텍스 2025는 34개국 1400여 기업이 참가해 4800여 개의 부스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은 152개국에서 총 8만652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AI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AI Next’라는 주제를 앞세워 주요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해 AI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협업 기회를 창출했다. 전시 일정 전반에 걸쳐 대만은 기술 혁신의 실험장이자 중심지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만한 역량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띈 주인공은 단연 엔비디아 그리고 젠슨 황 CEO였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대만 AI 생태계는 그야말로 '원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그림이었다. 특히 젠슨 황은 전시회 개막 전 열린 키노트를 시작으로 전시회 부스투어, 미디어 Q&A 등 주요일정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 양극재를 시험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7일 LMR 양극재의 시험 생산에 성공하고 양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LMR 배터리는 가격이 비싼 핵심 광물인 코발트와 니켈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저렴한 망간 사용량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 중인 LFP 배터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더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LFP 배터리와 비교해 33%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고, 리튬 회수율 등 재활용성도 좋아 LFP 배터리 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때문에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도 잇따라 LMR 배터리 장착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M은 2028년부터 LMR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지난 13일 공식화했다. 포드도 2030년 이전 LMR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밝히면서 2세대 LMR 배터리를 파일럿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부터 글로벌 완성차사 및 배터리사와 공동으로 LMR 배터리 상
실리콘랩스는 자사의 시리즈 3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 제품인 첨단 22나노미터(nm) 공정 노드에서 제작된 새로운 무선 SoC 제품군 2종인 SiXG301과 SiXG302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유선 전원 및 배터리 전원 방식의 사물 인터넷(IoT) 기기에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요구 사항들을 충족한다. 스마트 기기가 더욱 정교해지고 소형화됨에 따라 강력하고 안전하며 고도로 통합된 무선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시리즈 3 SoC는 첨단 프로세싱 성능, 유연한 메모리 옵션, 동급 최고의 보안, 간소화된 외부 부품 통합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유선 전원 방식의 스마트 기기용으로 설계된 SiXG301은 LED 프리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있다. 블루투스, 지그비, 그리고 매터(Matter)를 위한 스레드(Thread)프로토콜을 지원해 첨단 LED 조명 및 스마트 홈 제품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SoC는 지그비, 블루투스, 매터 오버 스레드 네트워크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도록 동시 다중 프로토콜 작동을 지원한다. 이는 SKU 제조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추가적인 디바이스 통합을 위한 보드 공간
트리나솔라의 에너지저장 사업부인 트리나스토리지는 2025년 2분기 블룸버그NEF가 발표한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티어 1(Tier 1)’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6분기 연속 달성한 기록으로 트리나스토리지가 보유한 에너지저장 시스템 통합 역량과 글로벌 공급 능력, 금융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BNEF의 티어 1 목록은 에너지 저장 산업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지닌 평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상업용 신용 평가 시 주요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트리나스토리지는 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 지속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성과를 확대해 왔다. 올해 2월 트리나스토리지는 영국 ‘틸른 팜 태양광·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그리드 연계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월에는 미국 휴스턴 지역에서 371MWh 규모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공급하며 북미 시장 내 통합 공급 능력을 강화했다. 트리나솔라의 2024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트리나스토리지의 배터리 캐비닛 및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 6개 주요 시장에 공급되고 있
NXP 반도체가 오렌지박스(OrangeBox) 2.0을 공개했다. 이는 차량의 게이트웨이와 무선 기술 간 안전한 차량용 통신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오렌지박스 차량용 개발 플랫폼의 2세대 버전이다. 오렌지박스 2.0은 이전 세대에 비해 CPU 성능이 4배 향상됐으며 다양한 혁신 기술이 새롭게 통합됐다. 통합된 기술에는 내장 AI 가속,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ASIL B 세이프티 아일랜드(safety island),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오늘날과 미래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자동차가 점점 더 연결되고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발전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고도로 통합된 오렌지박스 2.0 연결 도메인 컨트롤러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통합된 고성능 i.MX 9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양자내성암호 가속과 새로운 AI, 안전,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머신 러닝을 활용해 능동적인 사이버 보안을 구현함으로써 빠르
엘앤에프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뉴로컬리즘(New Localism)’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뉴로컬리즘 전략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장 모델이다. 특히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참여와 지식·기술 공유를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엘앤에프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대구형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대구를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3년 대구시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2조5500억 투자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5만㎡ 부지에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제조 사업을 본격 검토 중이며, 대구시의 원스톱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투자 완료한 구지3공장을 중심으로 최첨단 제조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지역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선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글로벌 전자 부문 리더이자 연결 분야의 혁신 기업인 몰렉스(Molex)의 방대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몰렉스는 뛰어난 엔지니어링 우수성과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 탁월한 품질 및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커넥터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우저는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3만5000종 이상의 제품을 비롯해 통신, 데이터 센터, 운송, 의료,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몰렉스의 18만 종 이상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몰렉스의 넥스트스트림(NextStream) 커넥터 시스템은 최대 64Gbps PAM-4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차세대 PCIe 6세대 표준을 충족한다. 넥스트스트림 시스템은 인공지능(AI), NVMe-EDSFF 스토리지, CXL, UPI 시스템 및 고성능 컴퓨팅 등과 같은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스트스트림 시스템은 수직, 직각, 측면 등의 케이블 출구 설계를 비롯해 4x, 8x, 16x, 수직 및 직각 커넥터 등의 다양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지능형 전원 스위치가 포함된 액추에이터 보드를 비롯해 필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IO-Link 개발 키트를 출시해 액추에이터 및 센서의 구현을 간소화한다. ST의 P-NUCLEO-IOD5A1 키트는 액추에이터 하드웨어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모든 유형의 장치 노드에서 IO-Link의 강력한 양방향 P2P(Point-to-Point) 연결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산업 자동화 프로젝트에 널리 사용되는 이 프로토콜은 기본적인 입출력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장치의 구성 및 진단 보고는 물론 센서 및 액추에이터와의 풍부한 상호작용을 실현해준다. P-NUCLEO-IOD5A1 박스는 STM32 누클레오(Nucleo)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메인 개발 보드, 트랜시버 보드, 액추에이터 보드로 구성돼 있다. 트랜시버와 액추에이터는 메인 보드의 헤더에 적층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러한 모듈식 키트와 함께 드라이버 및 애플리케이션 예제 등이 포함된 소프트웨어 팩을 활용해 IO-Link 장치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평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트랜시버 보드(X-NUCLEO-IOD02A1)에는 ST의 L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