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연속 전도 모드(CCM) 전원공급장치 설계를 간소화하는 고집적 역률 보정(PFC) 컨트롤러 L4983을 출시했다. 독자적인 멀티플라이어 에뮬레이터와 왜곡 최적화 회로를 내장해 최소한의 외부 수동 부품만으로 CCM PFC 회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4983은 수백 와트에서 수 킬로와트에 이르는 전원공급장치에 적합하며, 7A 싱크/3A 소스 용량의 토템폴 출력을 제공한다. EN 61000-3-2 및 일본 JEIDA-MITI 표준 등 글로벌 사양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가전제품, 산업·의료용 전원공급장치, 고출력 조명기기, 서버 및 PC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 대응 측면에서도 미국 에너지스타, EU 에코디자인 지침, 유럽 전원 어댑터 준수 기준 등 주요 효율성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3가지 절전 모드를 탑재했다. 버스트 모드는 경부하·무부하 조건에서 스위칭 동작을 자동 중단하고 부하 증가 시 즉시 재개하며, 핀 제어 방식의 유휴 모드와 비활성화 모드도 지원한다. 시스템 신뢰성을 위한 보호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과전압 보호, 사이클 단위
13억 5000만 달러 규모 ‘알리프세미컨덕터’ 현금 인수합병(M&A) 계약 체결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퓨전 프로세서 및 차세대 아날로그 반도체 결합...피지컬 AI(Physical AI) 플랫폼 구축 예고 “산업·로보틱스·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분야 에지 AI(Edge AI) 시장 확장 추진”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에지 AI(Edge AI) 기술 업체 ‘알리프세미컨덕터(이하 알리프)’를 인수했다. 13억500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 규모다. 이번 거래는 두 회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에지 컴퓨팅 인프라를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알리프의 퓨전 프로세서는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연산 코어를 단일 칩(Chip)에 통합해, AI 연산과 센서 신호 처리를 저전력으로 구현한다. ADI는 이 기술에 자사 아날로그 센싱 포트폴리오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산업·데이터센터·방산·에너지·로보틱스·헬스케어·착용형(Wearable) 등 분야에서 전체유효시장(TAM)을 확장할 기반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빈센트 로쉬(Vincent Roche) ADI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AI의 적용 영역이 연산 지연과 전력 효율
코스모화학이 국내 전구체 제조기업 피노와 폐배터리 리사이클 임가공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폐배터리 공급망과 전구체 생산을 연계한 배터리 소재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구축에 나선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8월 28일 피노와 폐배터리 리사이클 임가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유럽 폐배터리 전처리 공급망에서 확보된 블랙매스와 블랙파우더를 공급받아 자체 습식제련 공정을 통해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및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생산된 재생원료는 피노에 공급돼 전구체 제조에 활용될 예정이다. 피노는 전구체 세계 1위 기업인 CNGR과 국내 배터리기업 삼성SDI가 지분을 투자한 2차전지 소재회사다. CNGR은 현재 유럽 폐배터리 전처리기업에 지분을 투자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배터리 재생원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조에 따라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확보·전처리된 폐배터리 원료는 코스모화학이 국내에서 제련한다. 이 과정에서 회수된 황산코발트와 황산니켈은 전구체 원료로 공급되고 탄산리튬은 양극재에 다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유럽의 폐배터리 원료 확보부터 국내 Recycling, 핵심광물 회수와 전구체 생산으로 이어지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온세미(onsemi)의 신제품 가넥서스(GaNEXUS™) GaN FET(질화갈륨 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의 국내 공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데이터센터, 산업 자동화, 로보틱스, 에너지 인프라 등 광범위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하며, GaN 와이드 밴드갭 특성을 활용해 고속 스위칭과 낮은 게이트 및 출력 전하, 향상된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가넥서스 GaN FET는 저전압부터 초고전압까지 폭넓은 전력 변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인핸스먼트 모드 방식의 디스크리트 GaN HEMT(고전자이동도 트랜지스터) 제품군이다. 40V부터 650V까지의 전압 범위를 지원하며, 650V 가넥서스 스마트 GaN FET는 보호 기능을 내장해 신뢰성을 높이고 시스템 통합 과정을 간소화한다. 설계 엔지니어는 이를 통해 설계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및 인증 주기를 가속화하며, 열 관리와 냉각 요건을 완화하고 전력 분배망 전반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저전압·중전압 시스템에서 가넥서스는 AI 서버, 48V 중간 버스 컨버터(IBC), 배터리 백업 유닛(BBU), 모터 드라이브 등에 적용돼 자기 부품 소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리튬이온(Li-ion) 및 리튬폴리머(Li-Po) 배터리 팩용 관리 IC 'L9962'를 출시했다. 12비트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를 통한 고정밀 전압 측정과 최대 70mA의 셀 밸런싱 전류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이번 제품의 핵심이다. L9962는 최대 10개 셀이 직렬 연결된 배터리 팩을 지원하며, 모니터링·밸런싱·보호 기능을 통합해 성능 최적화와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다. 무선 전동공구, 의료 기기, 전기자전거·스쿠터 같은 경량 모빌리티, UPS 등 백업 에너지 저장장치까지 폭넓은 휴대용·이동형 기기에 적용 가능하다. 초저 대기전류 설계로 동작 시간을 극대화하며, 5µA의 대기 모드와 2µA의 딥슬립 모드를 포함한 절전 기능으로 운송 중 제품의 전력 소모도 최소화한다. 전압 측정 방식도 정밀하게 설계됐다. L9962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루프 시간을 기반으로 각 셀의 전압을 연속 주기로 측정하며, 과전압 또는 저전압이 감지되면 밸런싱과 셀 보호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한다. 타당성 검사를 통해 전체 스택 전압과 셀 개수를 비교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체 동작 온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고전압 트랙션 인버터를 위한 통합형 전력 관리 IC(PMIC) 'OPTIREG™ TLE9744QK'를 출시했다. 전원 공급 기능, 레졸버 여자(excitation), 전용 안전 엔진을 단일 디바이스에 통합한 것이 핵심으로, 트랙션 인버터 전자제어장치(ECU) 설계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트랙션 인버터 ECU 설계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통신 모듈, 센서 등에 복수의 절연 파워 레일을 공급하는 것이 설계상 주요 과제였다. TLE9744QK는 다수의 디스크리트 부품을 단일 칩으로 대체해 부품 수(BOM)를 대폭 줄이고, 대체되는 디바이스 기준으로 PCB 면적을 최대 70%까지 축소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면서 신뢰성과 기능 안전성은 동시에 향상시킨다. 통합 수준도 주목할 만하다. TLE9744QK는 레졸버 여자 신호를 내부에서 직접 생성해 외부 레졸버 드라이버 및 모니터링 회로를 별도로 구성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MCU 및 게이트 드라이버와의 폭넓은 전원 공급 호환성과 기능적 상호운용성도 제공한다. 설계자는 대규모 하
이차전지 및 ESS 부품 전문 기업 신성에스티가 북미 ESS 양산 확대를 위해 미국·베트남 생산법인에 총 2500만 달러(약 343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신성에스티는 미국·베트남 생산법인의 현지 운영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미국 현지법인에는 ESS 제품 양산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500만 달러(약 206억 원) 규모의 금융기관 차입에 대해 본사 채무보증을 제공한다. 베트남법인에는 ESS 부품 생산 확대를 위해 1000만 달러(약 137억 원) 규모의 차입과 관련한 채무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 확보는 미국과 베트남에 ESS 관련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거점별 역할을 구분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 이원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미국법인은 북미 고객사와 인접한 현지 생산거점으로 최근 수냉식 열관리 부품 양산에 돌입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수냉식 열관리 부품은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의 온도 제어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신성에스티가 북미 시장에서 새롭게 확대하고 있는 제품군이다. 신성에스티는 미국법인이 확보한 운영자금을 양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조달과 현지 운영에 활
엘앤에프가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이후 매출 777%, 수출 786.5%, 고용 1018.6%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6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 행사에서 월드클래스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월드클래스300 대상 기업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2년 연속 매출액 1조 원을 초과해 ‘요건 초과 졸업’으로 분류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요건 초과 졸업 기업은 자발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엘앤에프는 전체 월드클래스 기업 380여 곳 가운데 해당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포함됐다. 이번 성과 우수기업에는 엘앤에프를 포함해 총 7개사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월드클래스300은 산업통상부가 2011년 시작한 중견·중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이다. 2021년부터는 산업통상부와 KIAT가 월드클래스 플러스 후속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엘앤에프는 2014년 선정 이후 10년간 월드클래스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
글로벌 반도체 AMHS(자동 물류 반송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 세미티에스(0017J0)가 최근 글로벌 반도체 팹 대상 110억 원 규모의 전공정 클린컨베이어시스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SEMICON Taiwan 2026'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세미티에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SEMICON Taiwan 2026'에 현지 협력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전공정 물류 자동화를 위한 클린컨베이어시스템(Clean Conveyor System)과 FOUP 내부 환경을 관리하는 질소퍼지시스템(N₂ Purge System) 등 주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티에스는 글로벌 반도체 팹 신규 고객사로부터 약 110억 원 규모의 전공정 클린컨베이어시스템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 내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추가 라인 구축 및 후속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SEMICON Taiwan 참가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대만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시장에서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선다. 클린컨베이어시스템과 함께 질소퍼지시스템의 사업화도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 대표이사 이동철)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하반기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철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와 질의응답에 참여해 2분기 사업 현황,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및 기술 동향, 중장기 성장전략 등을 공유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32억 원, 영업이익 1,4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71%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8.9%에서 20.8%로 11.9%p 상승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본사는 라지바디(Large Body) 등 시스템 반도체의 매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2,5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브라질 법인도 메모리 가격 상승의 수혜로 매출액 2,72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주요 생산 거점의 생산능력(Capa) 확대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베트남 박장 공장의 메모리 턴키 생산량 확대와 박닌 공장 클린룸 확장을 추진하며, 브라질
UNIST가 국내 배터리 산학연 전문가 300여 명을 울산에 모아 AI 기반 배터리 연구개발·제조 혁신과 신진 연구자 성장,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NIST는 2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제5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NIST 삼성SDI 산학인력양성과정 연구진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빠르게 변하는 이차전지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 간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진 커리어’, ‘AI-Battery’, ‘Battery 산업’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POSTECH에서는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DGIST에서는 이차전지소재·셀제조산업 전문인력양성,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포스코홀딩스와 엘앤에프,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행사를 후원했다. 각 세션에서는 연사 발표와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진 연구자의 연구 환경과 AI 기술의 적용 조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배터리 기술 등을 놓고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차세대 엣지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는 4개년 전략적 연구 프로젝트인 'ST-NUS 헬릭스 공동 연구기관(ST-NUS HELIX Corporate Lab)'을 공식 설립했다. 헬릭스(HELIX: Hardware for Embodied Low-power Intelligent Xcceleration)는 시스템에서 실리콘까지 아우르는 혁신을 통해 엣지 환경에서 새로운 생성형 AI 및 임바디드 AI 활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동 연구기관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RIE2025'의 지원을 받아 NUS 디자인 및 공과대학 산하에 설립됐으며, 컴퓨팅대학도 참여한다. AI 알고리즘과 가속기 아키텍처, 저전력 메모리 시스템, 회로 설계, 실리콘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헬릭스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에 주력한다. 임바디드 AI는 로봇·휴머노이드·드론과 같은 물리적 형태에 직접 지능을 구현하고 멀티모달 센싱과 온디바이스 컴퓨팅, 실시간 액추에이션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ST의 P18 18nm FD-SOI 기술과
온세미(onsemi)가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전압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과 반도체 변압기(Solid State Transformer, SST)용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공개했다. 400V AC 버스 기반의 기존 전력 분배 시스템은 저전압 서버 공급장치까지 여러 변환 단계를 거쳐야 해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800V HVDC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는 2027년부터 기존 12V 및 48V 시스템을 800V HVDC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식은 13.8kV AC 전력을 800V DC로 직접 변환해 전력 변환 단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SST는 이러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변압기를 대체해 고전압 전력을 직접 변환할 수 있으며, 차세대 AI 시설에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SST 아키텍처에는 일반적으로 캐스케이드 H-브리지 토폴로지가 적용되며 프론트엔드 AC-DC 변환 단계에는 2,300V에서 6,500V 정격의 SiC 소자가, 다운스트림 DC-DC 변환 단계에는 1,2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Lam Research)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투알라틴에 위치한 자사 연구개발(R&D) 센터에서 AI 시대 반도체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규 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연구소는 향후 5년간 추진되는 3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글로벌 연구소 네트워크 확장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오리건주의 대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인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 내 주요 고객사 인근에 조성되는 신규 연구시설은 약 12만 제곱피트(약 1만1천㎡)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시 램리서치 투알라틴 R&D 센터의 클린룸 연구 공간은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개발 실험 역량을 강화하고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개관 예정인 신규 연구소는 램리서치의 오리건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약 3년의 건설 기간 동안 약 900개의 일자리 창출과 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완공 후에는 4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램리서치가 오리건주 전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는 1만1천 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6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총 1조 5,552억 달러(약 2,15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8,090억 달러(약 1,123조 원)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2027년에는 1조 9,399억 달러(약 2,693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 리(Ben Lee)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메모리 가격도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체 반도체 매출에서 AI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6년 36.5%에서 2030년 53%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가치가 창출되는 영역과 수요 변화 양상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메모리 매출은 8,373억 달러(약 1,162조 원)로, 2025년 대비 280% 급증할 전망이다. 2027년에는 1조 755억 달러(약 1,493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반도체 매출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27%에서 2026년 54%로 확대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