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 윤리성·공정성·정보보호 등의 영역에서 국제표준 준칙과 동일 인정 인텔리빅스는 30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1호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텔리빅스의 AI 경영시스템이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AI 개발의 윤리성과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안정성, 리스크 관리, 개인정보보호 등의 측면에서 국제표준 준칙과 동일함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ISO/IEC 42001은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AI 윤리를 준수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책임감 있게 AI 경영을 하는지를 평가하는 AI 경영 국제 인증이다. 인텔리빅스는 한국표준협회 전문 심사위원으로부터 비전AI와 VLM(시각언어모델) 기술을 포함해 AI 방침 및 목표, AI 윤리원칙, AI 경영시스템, AI 경영매뉴얼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심사 단계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최초 인증 심사에는 특별히 국내 유일의 인정기관인 한국인정지원센터(KAB)가 참관해 한국표준협회의 심사과정 전체를 참관했다. KAB
고객과 함께 해결한 주요 챌린지 TOP 3와 출시 앞둔 주요 기능 소개돼 데이터독이 지난 27일 서울에서 ‘데이터독 라이브 서울 2024’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의 업계 전문가 및 실무진 약 1000명이 참석해 데이터독의 첨단 기술과 활용 사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독은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로그 관리, 사용자 경험 모니터링 및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 및 시각화해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통합된 실시간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을 편리하게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약 3만 개 기업이 데이터독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개발·운영·보안·사업 부서간 협업, 애플리케이션 적용 및 문제 해결 시간 단축,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스트럭쳐 보호, 사용자 행동 이해, 주요 비즈니스 실적 확인 등을 가능케 한다. 올리비에 포멜(Olivier Pomel)과 알렉시스 르꾸옥(Alexis Lê-Quôc)이 2010년 함께 설립한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와 보안에 있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국방 분야, 인구 감소·병력 축소·국방 예산 효율화 등으로 비전 AI 도입 수요가 높아져 슈퍼브에이아이가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이하 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KADEX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다. 500개 이상의 방산 기업과 50여개 국의 주요 인사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장 기능별로 전시관을 구성해 참관객의 관람 편의와 기업 간 네트워킹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 출시한 슈퍼브 온프레미스(슈퍼브 플랫폼의 온프레미스 버전)를 소개할 예정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으로, 데이터 큐레이션, 라벨링, 그리고 AI 모델 학습 및 배포 기능을 제공해 E2E 비전 AI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온프레미스 버전 제품은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비전 AI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로 인해 개발됐다.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로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어렵고,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는 국방 산업에서도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비전 AI를
설문 목적에 맞는 설문 문항 생성, 맞춤형 타깃 설정 가능해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SK텔레콤(이하 SKT)과 협업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의 AI 기반 신규 서비스 ‘썸트렌드 AIR 설문조사’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썸트렌드 AIR 설문조사 서비스는 설문 기획부터 제작, 진행, 결과 분석까지 AI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한다. 설문 목적에 맞춰 AI가 자동으로 설문 문항을 생성해 주며, 전국 각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있는 설문조사 패널 중 조사 목적에 맞는 맞춤형 타깃도 설정해 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분석 리포트까지 제작해 줘 손쉽게 설문조사를 끝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SKT를 통해 설문을 진행한다. SKT는 설문조사가 가능한 약 1600만 명의 패널 파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대상을 정밀하게 타기팅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사전 설정된 조건에 따라 설문조사가 가능해 사용자는 조사 목적에 맞는 패널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썸트렌드는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시장조사, 설문을 통한 고객의 반응까지 한 번에 확인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제품 대신 중국산 AI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 공업정보화부를 비롯한 규제당국이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용 H2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하지 말라고 자국 기업에 권고하는 이른바 창구 지침(window guidance)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창구 지침이란 각국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내려보내는 가이드라인과 유사한 것으로 법적 강제력은 없다. 이는 자국 AI 스타트업에 부담을 주고 미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지침에는 화웨이, 캄브리콘과 같은 중국 AI 칩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을 자국 기업에 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지역 무역 관련 단체들을 통해서도 이 지침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신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고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AI 칩 제조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현지 기술기업들이 미국의 잠재적인 추가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글로벌 메모리 3사 중 한 곳인 미국 마이크론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면서 최근 불거진 '반도체 겨울론'을 잠재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통하는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를 계기로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가 재확인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이 발표한 2024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은 77억5천만달러로, 월스트리트 전망치 76억6천만달러를 넘어섰다. 특정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도 주당 1.18달러로, 시장 예상치 1.12달러를 웃돌았다. 또 2025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과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87억달러, 1.74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평균 예상치인 매출 83억2천만달러, 주당 순이익 1.52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AI 열풍에 데이터센터용 칩 수요가 폭증한 결과다. D램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강세로 낸드 매출액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HBM의 경우 공급을 앞지른 수요에 힘입어 가격을 인상하고 장기 계약을 확보했다. 올해와 내년 생산 예정 제품은 이미 '솔드아웃'(매진) 됐다
TSMC가 인공지능(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하반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대만 TSMC가 오는 17일 3분기 법인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소식통은 AI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3·4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6~11.4% 늘어난 7천280억~7천540억 대만달러(약 30조2천억~31조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TSMC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08억2천만달러(약 27조3천억원)를 기록했다. 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미국 엔비디아 제품인 H100, H200, 블랙웰(Blackwell)의 지속적인 출하와 TSMC 3·4·5나노(㎚·10억분의 1m) 공정 및 첨단 패키징 공정의 100% 가동률로 인해 하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TSMC의 해외 공장 건설,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확충, 1.6나노와 2나노의 첨단 공정 진행 상황에 대해 반도체 시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굿)’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교감한다. 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럿거스(Rutgers)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 경기에서 ‘Life’s Good’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은 럿거스 대학교와 워싱턴(Washington) 대학교 미식축구팀 간 경기로, 5만2,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TV 등 다양한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경기에 앞서 LG전자는 브랜드 배너를 부착한 항공기를 띄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현지 유명 스포츠 캐스터인 테일러 룩스(Taylor Rooks)가 진행하는 미국법인의 팟케스트(Podcast)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경기 중반부 하프타임쇼(Half-Time Show)에서는 럿거스 대학 밴드가 대형을 갖춰 ‘Life’s Good’ 문구를 경기장에 수놓기도 했다. Life’s Good은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LG전자의 약속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LG전자는 미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판매 호조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국내 모바일 사용 단말기 숫자가 2천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판매 호조와 기존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숫자가 2천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AI폰 시대를 열었다. 7월에는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첫번째 폴더블 제품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9월 현재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2천만대 돌파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갤럭시 AI가 호평받으며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높은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 단말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하며 모바일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도 AI 기능을 누릴 수 있게, 갤럭시 S23 시리즈·S22 시리즈·Z 플립5·Z 폴드5·Z 플립4·Z 폴드4 등 주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S8 시리즈 등 태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하면서,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증가는 AI가 제공하는 경제적 가치와 효율성 향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오늘날 주요 국가와 기업은 AI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AI 경쟁력이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AI 인프라의 중요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의 배경에는 인프라가 있다. 이에 국가와 기업의 막강한 AI 인프라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AI가 장기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맥킨지의 조사에 따르면, AI는 매년 최대 4.4조 달러의 이익에 기여하는 잠재력이 있으며, 금융, 딥테크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대폭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도입은 투자 수익률을 넘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도 필요하다. 맥킨지는 AI를 조기에 도입한 기업이 2030년까지 현금 흐름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 기술이 점차
챗봇 개발, QA(품질보증), 자연어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기대돼 엔씨소프트는 대형언어모델(LLM) 'Llama-VARCO LLM'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라마 바르코 LLM은 엔씨소프트가 오픈소스 언어모델 'Llama 3.1'을 기반으로 한국어 성능을 향상시킨 튜닝 모델이다. 라마 바르코 LLM의 특징은 '소규모·고성능'으로, 한국어 LLM의 사고력을 측정하는 'Logickor' 벤치마크에서 파라미터 100억 개 이하의 동급 공개 모델 중 1위의 성능을 기록했다. 라마 바르코 LLM은 챗봇 개발, QA(품질보증), 자연어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공개한 LLM을 인공지능(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오픈소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마존이 앤스로픽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 영국 경쟁 당국의 조사를 면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승인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MA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스로픽의 매출과 아마존의 영국 내 시장 점유율이 영국의 합병 규정에 따라 심층 조사가 필요할 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CMA의 이번 결론은 지난 8월 초 CMA가 두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지 한 달 반만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경쟁 스타트업인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CMA는 아마존과 앤스로픽의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이를 통해 영국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지 등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 지난 8월 1단계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 CMA는 내달 10월 4일까지 심층적인 2단계 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영국 당국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앤스로픽에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생성형 AI 분야의 경쟁을 촉
SK그룹, 지난 2019년부터 반도체, 신에너지 등 美 기업에 약 300억 달러 투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7일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 SK실트론 CSS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서 운영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이 한미 파트너십 성공의 증거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SK실트론 CSS는 최근 미국과 한국 당국자들로부터 파트너십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조현동 주미한국대사를 SK실트론 CSS 베이시티 공장에 초청했으며, 이들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한미 무역 관계를 논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 회장은 "SK실트론 CSS는 골드버그 대사와 조 대사를 초청해 미시간주를 비롯해 미국 전역의 SK 계열사들이 어떻게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산업을 구축하는지 소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SK실트론은 이 회사를 인수할 당시 미시간주 오번에 단일 공장을 운영했는데, 이 시설이 성장하면서 인근 베이시티로 확장한 것은 한국과 미국의 파트너십이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SK그룹은 양국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최근 뉴욕 증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반도체주들이 27일(현지시간)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종목 주가는 비교적 큰 폭의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17% 내린 121.35달러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중 한때 3% 이상 떨어지며 120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으로 시가총액(2조9760억 달러)도 다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TSMC 주가는 4.72% 하락 마감해 주요 반도체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고, 브로드컴 주가도 3.03% 떨어졌다. AMD와 퀄컴 주가도 각각 1.87%와 1.47%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14.7% 급등했던 마이크론 주가는 2.20% 하락했다. 최근 이들 종목 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영향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일 102.82달러였으나, 지난 26일에는 124.04달러로 약 20% 상승했고 TSMC 주가도 같은 기간 약 20% 올랐다. 전날에는 미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은 미 상무부가
AI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 가운데, AI PC는 단순한 개념이 아닌 현실이 됐다. AI는 일반 사용자를 넘어 기업, 국가 차원에서 상용화한 형태로 진화했다. 이제는 개인용 컴퓨터도 예외가 아니다. AI가 결합된 노트북과 데스크톱은 사용자 경험을 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미 보급되기 시작한 AI PC는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PC 생태계에 있는 기업들은 AI PC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확대되는 AI PC, 시장 주류되나 AI PC는 데이터 분석, 자동화 기능, 실시간 음성 및 이미지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컴퓨터를 일컫는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한 예로, AI 통합 프로세서는 사용자의 작업 스타일을 학습해 자동으로 작업 환경을 최적화한다. 또한, 복잡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음성 명령이나 시각적 입력으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능은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디자이너 등 전문가 영역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