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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팩처링월드재팬] ‘로봇 토털 엔지니어링’ OMKS, 각종 코봇으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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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봇 엔지니어링 업체 ‘OMKS’가 ‘매뉴팩처링월드 2024 후쿠오카(Manufacturing World 2024 Fukuoka 이하 MWF 2024)’ 전시장에서 중국 협동로봇(이하 코봇)의 가동 모습을 연출했다.

 

이달 11일 일본 후쿠오카 소재 전시장 마린멧세(Marine Messe)에서 글로벌 제조업 축제 MWF 2024가 열렸다. 매뉴팩처링월드는 매년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 네 곳에서 열리는 제조 산업 연례 전시회다.

 

OMKS는 일본 로봇 하드웨어 대리점 ‘코보타로(Cobotaro)’와 협력해 로봇 관련 설비 설계, 로봇 시스템통합(SI, 일본명 Sler), SI 소프트웨어 개발 등 로봇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설비 설계 측면에서 전기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수요 업체에 전파하는 중이다.

 

이번 전시장에는 코보타로에 공급받은 코봇을 시연했다. 코보타로는 아우보(AUBO)·자카로보틱스(JAKA Robotics)·엘리트로봇(ELITE ROBOT)·두봇(DOBOT)·유팩토리(uFactory) 등 코봇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전동 그리퍼, 전동 실린더, 힘·토크 센서 등 다양한 자동화 툴도 함께 다루고 있다.

 

 

류이치 오타(Ryuich Ota) OMKS 대표이사는 “로봇 기술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핵심요소임과 동시에, 일본 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로봇 시스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 자동화 산업 전시회에도 방문해 한국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WF 2024 전시장에는 설계·제조 솔루션, 제조 DX, 산업용 AI·IoT, 산업용 ODM·EMS, 기계기술, 헬스케어·의료기기, 항공·우주기기, 공장 설비기기, 계측·검사·센서, 차세대 3D 프린팅 등 솔루션이 한데 모여 새로운 제조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20개국 420개사가 등판했고, 1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매뉴팩처링월드는 내년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기관을 모집 중이다. 전시사무국 측은 “2025년에 펼쳐질 나고야·도쿄·오사카·후쿠오카 매뉴팩처링월드에서는 각각 700·2100·1250·420개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흥행을 예고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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