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 기업 늘지만 현장 활용은 여전히 제한적 전문가들 “설비 데이터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자의 암묵지와 실행 경험” 제조업 전반에서 산업용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실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현장 작업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AI 시스템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가장 먼저 인지하는 주체가 작업자라는 점에서, 이들의 통찰을 AI와 연결하는 것이 차세대 제조 혁신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계가 생성형 AI와 산업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는 기업은 아직 제한적이다. 제조기업들은 설비 데이터와 생산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AI가 도출한 인사이트가 작업 현장의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실행 격차(Execution Gap)'로 규정하며 AI 혁신의 다음 단계는 공장 현장에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Automation.com에 게재된 산업 AI 분석에 따르면, 제조 현장의 유지보수 담당자와 운영 인력은 설비 이상 징후와 운영상의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존재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AI 시스
국방부 주관 ‘2026 첨단 국방 피치데이’서 휴대형 3차원(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 시연 3D 데이터로 건물 내부 및 지하 시설 변환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방법론 설명해 딥인사이트가 국내 방위 산업 이해관계가 집결한 행사에서 차세대 공간 스캐닝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국방부 주관 ‘2026 첨단 국방 피치데이’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휴대형 3차원(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 등 자사 기술력을 선보였다. 첨단 국방 피치데이는 민간의 AI·로봇·무인화 기술을 군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미래 전장 환경에 실전 적용이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 교류 무대다. 이번 행사는 총 12개의 최종 우수 혁신 기업이 발표 대상으로 엄선돼 등판했다. 현장에는 각 군 실무진과 방산·첨단 기술 관계자가 집결해 미래 군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논의를 전개했다. 인공지능 기반 3D 비전 분야 혁신 기업으로 초청된 딥인사이트는 행사 당일 현장 기술 발표와 단독 시연 부스를 동시에 가동했다. 실제 작전 공간과 지하시설을 30초 내외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화하는 현실 기
AI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AI 활용의 출발점을 기술이 아니라 ‘목표’에 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탄소 규제와 ESG 공시 등 대외 요구가 강화되며 AI 적용 수요가 늘고 있지만, 목적이 불명확하면 성과가 나오기 어렵고 현장 혼선만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 기업 C레벨 대상 AI 주도 DX·GX 융합 리더십 포럼’이 5월 20일 광주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주식회사 첨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에는 전남 지역 CEO 등 기업 핵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지역 기업 경영자들은 AI 전환(AX)을 통한 녹색 전환(GX)을 ‘도입’이 아닌 ‘실행’ 관점에서 점검했다. 포럼에서 발표에 나선 강상기 한양대 교수는 “AI는 ROI가 굉장히 안 나오는 영역이기 때문에 전략이 중요하다”며, ‘데이터가 많다’는 인식이 성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강 교수는 "공정·설비에서 쌓인 데이터가 AI 학습이나 의사결정에 바로 쓰기 어려운 형태일 수 있고, 목적 없는 수집·정제는 비용과 시간을 키울 수 있다"며, "탄소 대응 역시 배출량
국내외 공항 인프라 사업 디지털 혁신 및 데이터 연속성 확보에 ‘뜻모아’ 소프트웨어 간 건설 인프라 데이터 호환 표준 ‘IFC 4.3’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공정 디지털 협업 체계 확대 빌딩정보모델링(BIM) 디지털 정보관리·협업 절차 인증 ‘ISO 19650’ 확보도 대형 건축·토목 공정이 극도로 복잡해지면서 디지털 자산 관리 아키텍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설계 데이터를 시공과 유지관리 단계까지 유실 없이 전송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오토데스크·한국공항공사(KAC)와 국내외 공항 인프라 사업의 디지털 전환(DX) 및 글로벌 프로젝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국내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KAC은 최근 해외 신공항 개발·투자 프로젝트 영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KAC의 자체 공항시설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플랫폼 ‘KAC-BIM’에 오토데스크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하기로 했다. KAC은 이번 기술 공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역량을 고도화하고 해외 공항 건설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공론화했다. 박재희 KAC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업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경상북도농업기술원·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다자간 MOU 무인 자동 방제 및 과수 인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 현장 테스트베드와 매칭...상용화 프로토콜 확립 노려 인공지능(AI)과 무인 로봇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농업 가치사슬(Value-chain)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도모하는 다자간 기술 협력 체계가 가동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경상북도농업기술원(GBA)·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가 이 같은 비전 실현에 뜻을 함께한다. 농업로봇·농기계 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은 연구개발(R&D) 고도화와 무인화 기기 보급을 연계해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선점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 전반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주도하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산하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가 힘을 보태 기술 사업화 궤도를 형성하는 구조다. 이번 공조는 원천 기술 검증부터 현장 이식, 지역 제조 공급망 확보까지 과정을 일원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과제는 ▲농업 로봇 알고리즘 공동 연구 ▲테스트베드 구축 기반 가용성 검증 ▲국책 프로젝트 발굴 등으로 설정됐다. 세부 분업 구조를 살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이자 사단법인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이하 이데아)의 회원사인 쓰리뷰가 탄소배출량 관리 플랫폼 ‘Eco365.Ai’로 티유브이 노드 코리아(TÜV NORD Korea)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소프트웨어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Eco365.Ai는 현장 데이터 수집부터 제품별 배출량 산정, CBAM 보고서 작성, 검증 대응까지 통합 지원하는 탄소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쓰리뷰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Eco365.Ai의 배출량 산정 방식과 데이터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CBAM 대응을 지원하는 디지털 ESG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BAM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수출 제조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부담은 커지고 있다. 공급망 전반에 대한 배출량 보고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자사뿐 아니라 협력사의 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중소 제조기업은 현장 데이터 수집, 탄소배출량 산정, 검증기관 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 현장에서는 전력 사용량, 설비 가동 정보, 생산량, 원재료 정보 등이 여러 시스템과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업체 모집...도내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본격화 6월 5일까지 디지털 전환(DX),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영역 10개사 선발 예고 3개월간 현지화 초기 창업 육성(Accelerating) 및 투자 유치 발표(Speeching) 컨설팅 제공해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역외 영토 확장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견인하기 위해 ‘2026년 일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희망 업체를 모은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테크 자본이 집중되는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체질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초기 창업 육성(Accelerating)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대기업·중견기업 및 유력 벤처캐피털(VC)과의 비즈니스 매칭부터 글로벌 기업설명회(IR) 기회를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사를 둔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다만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기술 집약형 신산업 분야 업체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업력 10년 이내까지 진입 장벽을 완화했다. 도는 정밀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디지털 전환(DX), 사물인터넷(IoT),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공식 공급기업’ 등록해 디지털 소프트웨어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기반 전력·설비·생산 데이터 통합·최적화 환경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 Factory Management System)’의 공식 공급 기업으로 채택됐다. 이로써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운영의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지원 사업’을 모태로 한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프로젝트다. 특히 DX부터 인공지능 전환(AX)을 지향하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전략을 통해 자율형 공장 구축과 공급망 최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 참여 주체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공식 공급기업을 선택하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공정 가시성 확보는 물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품질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거두도록 설계됐다. 사측은 이번 시스템 등록을 이를 계기로, 국제
용접(Welding) 공정이 숙련자의 손끝에서 로보틱스·센서 중심의 자동화(Automation)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현장 용접은 자동차·조선·플랜트 등 주요 산업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임에도 불구하고, 고열·용접매연(Fume)·자세 등 열악한 환경 탓에 인력난과 품질 편차라는 고질적인 숙제를 안고 있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은 ‘생산 지속성’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다. 미국용접학회(AWS)가 향후 5년간 32만 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내 역시 숙련공 고령화와 신규 유입 둔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의 통계처럼 전 세계 누적 가동 산업용 로봇이 428만 대를 넘어선 지금, 자동화의 중심은 품질 판단과 공정 제어까지 아우르는 지능형 생산 체계로 이동 중이다.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소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스마트 용접 자동화 세미나’는 이러한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했다.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머신비전이 이끄는 스마트 용접 제조 혁신(AI & Vision Driven Smart Welding Manufacturing)’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 ‘EtherNet/IP’의 캐비닛 내부(In-cabinet) 솔루션 기능 강화 배선 구조 간소화, 모터 제어 장치 지원 확대 노린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제어 패널의 운영 효율 극대화 기대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 ‘EtherNet/IP’ 기반의 캐비닛 내부(In-cabinet) 솔루션의 성능 고도화에 착수한다. 이로써 스마트 모터 제어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제조 업체가 제어 패널 내 구성 요소를 긴밀하게 통합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여기에 복잡한 배선 구조를 간소화해, 운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강화된 솔루션은 새로운 보조 전원 탭을 포함한다. 전기를 제어하는 접촉기 전용 통신 모듈인 ‘100-E’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모터 보호 스위칭 장치 ‘140ME’와 전자식 과부하 릴레이 ‘E100’ 등 핵심 부품까지 EtherNet/IP 연결 범위를 확장했다. 사측은 사용자가 권장 표준 적용 시 기존 하드와이어 방식 대비 배선 시간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공표했다. 별도의 인프라 변경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창업 육성 프로그램 ‘2026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인공지능(AI) 공급 기업 낙점 ‘블레이버스 워크(Blaybus Work)’ 제공...예비·초기 창업팀 협업 체계 지원한다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업무 구조로 전환하는 솔루션으로 창업 생태계 혁신 정조준” 어치브모먼트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설계 및 협업 플랫폼 ‘블레이버스(Blaybus)’를 국내 창업 생태계에 공급한다. 사측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2026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공식 AI 솔루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사측이 참여하는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 단계의 예비 창업자가 단계별 토너먼트를 거쳐 실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국가 주도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약 5000명의 참가자가 최대 10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어차브모먼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팀의 실행력을 데이터로 입증하는 ‘블레이버스 워크(Blaybus Work)’를 공급한다. 이는 창업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업무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특시 사측은 블레이버스 워크에 대해, 초기 창업팀이 흔히 겪는 업무 설계 역량 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80여 명 초청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 등 기반 전력 산업 발전 방향 논의해 “운영 중단 없이 시스템 고도화가 가능한 차세대 프로세스 제어 솔루션이 필요해” ABB가 지난 6일 국내외 에너지 산업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포럼 ‘ABB 퓨터 오브 파워 포럼(ABB Future of Power Forum)’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력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짚어보고, 전기화·자동화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분산화·탈탄소화 흐름 속에서 노후 설비를 효율적으로 현대화하는 방안을 집중 다뤘다. 이 자리에서 참관객에게 주목받은 기술은 ABB의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Automation Extended)’ 프로그램이다. 이 솔루션은 제어 환경과 디지털 환경을 분리하는 아키텍처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발전소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도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발전 사업자는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포럼에는 스마트 에너지 생
한국로봇산업진흥원, 中企 대상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컨설팅 패키지 지원한다 총 450억 원 규모 국비 투입...504개 신청 과제 중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 대상 실무 교육 실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총 45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하는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재해 감소를 비전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500개가 넘는 과제가 신청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 선정된 기업은 로봇 자동화 시스템 도입 비용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안전 컨설팅, 로봇 활용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11월까지 이 같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정책 성과를 현장에서 입증하는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2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컨벤션센터 엑스코에서 올해 선정된 과제 연합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관련 실무 교
한국전력 영업 배전 시스템 구축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주...한전 고객 서비스 및 전력 설비 운영 총괄한다 “2500만 고객 데이터 형식 통합 및 수작업 중심 업무 지능형 자동화 체계 설계” LG CNS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차세대 영업 배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다. 사측은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따내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영업 배전 시스템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짓는 선행 프로젝트다. 사실상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그리는 핵심 작업이다.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력 환경 속에서, 한국전력이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철저히 고객 중심 서비스”라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국내 전력 사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한전 영업 배전 시스템은 약 2500만 사용자의 요금 계산·청구·수금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전력 설비 설계·공사를 관리하는 ‘배전’ 영역으로 나뉜다. 두 영역은 국가 전력망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2만2000여 명의 한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며 국
마이크는 사람 손을 거치지 않았다. 로봇이 단상 앞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해 연사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이 장면은 쇼케이스·데모 무대에 특화된 로봇의 유연함을 뽐내는 시연이 아니었다. 로봇은 전시장 한구석을 차지한 정적인 기계가 아니라, 업무 흐름 속에 실시간으로 개입하는 실행 주체라는 사실을 보여준 선언적 장치였다. 로봇이 각종 현장 내 '디지털 인력'으로 신분이 바뀐 순간이다. 국내 디지털 전환(DX) 기술 업체 LG CNS가 새로 설계한 로보틱스 전환(Robotics Transformation 이하 RX)의 초점은 로봇 한 대의 물리적 성능보다 높은 가치다. 대신 로봇을 ▲가르치고 ▲검증하고 ▲배치하며 ▲실전 운영하는 과정의 ‘지능적 지휘 체계’에 무게를 둔 모양새다. 현신균 사장은 “차세대 산업 현장의 성과는 로봇 하드웨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로봇이 실제 업무의 맥락을 이해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그 임무를 완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하드웨어가 아닌 '운영 시스템'이 RX의 본질이라는 지적이다. 그동안 로봇 산업은 걷고, 들고, 춤추는 ‘쇼’를 통해 존재감을 증명해 왔다. 하지만 현장의 요구는 이제 냉혹한 단계로 진입했다. 로봇이 작업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