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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호평받은 브이스페이스, UAM 들고 'CES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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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서 타이항공,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기관과 미래 논의

 

브이스페이스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 빅토리아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AIRTAXI World Congress)'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브이스페이스는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회사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일대일 미팅도 이뤄졌다. 타이항공은 생활소음 수준의 데시벨과 고밀도 배터리를 브이스페이스의 강점으로 뽑았다. 드론 배송 전문기업인 집라인은 재낸 재해 상황에서 VS-210이 항공 원조에 유용하게 쓰일 거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라스트마일로서의 가치를 알아보고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KAC)와는 대한민국 UAM·AAM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어 싱가포르 공항 관계자는 상용화 계획에 대해 물으며 꾸준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의 항공, 화물운송, 항공기 부품 제작 기업들이 브이스페이스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조범동 의장은 네 번째 세션에 초대받아 국내외 유수기업 앞에서 발언했다. 조범동 의장은 패널로 참여한 본 세션에서 "브이스페이스는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해 유상 하중 대비 최대이륙중량(MTOW)이 높다"고 설명하며, "버티포트 사이즈가 작아 공간확보에 용이해 라스트마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비세스터(Bicester)에서 열린 VS-210 비행 시연도 주목받았다. 시연은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된 한국공항공사와 브이스페이스가 참여했다. IAM 사업단 고동희 과장의 연설로 시작된 비행은 관중의 호평을 얻었다. 부스 방문자는 "지금 같은 속도 혹은 이상으로 개발한다면 타 기업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관계자는 "기술은 물론 미관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안정성이 브이스페이스의 강점"이라고 평했다. 

 
브이스페이스는 에어택시 월드 콩그레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여한다. CES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다. 브이스페이스는 IR 발표, 부스 운영,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브이스페이스 측은 “이번 전시회로 세계 시장 접근 기회를 늘리고 대한민국 UAM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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