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집중 투자 ⇒ 한국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주도” 美 전기차 전용 공장, 부가가치 증가 등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긍정 효과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미래 사업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 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PBV(목적 기반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업체로 도약하는 동시에 산업 패러다임 격변의 과도기에서 고객 선택권을 존중하고 국내 연관산업의 안정적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속가능성 확보 위한 미래 투자와 고객 및 생태계 고려한 기존사업 투자 병행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 분야에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는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그룹 3사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사업 방향성 및 기술개발 계획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관련 학회 관계자 및 전공 교수와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AAM 테크데이 2022’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차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AAM은 기존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업영역인 UAM에서 한발 더 나아가 RAM (Regional Air Mobility·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UAM이 도심 내 운행되는 수직이착륙 기체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면 RAM은 주요 도시·지역 거점 간 이동을 위한 친환경 기체 개발 영역을 뜻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기반의 멀티콥터 드론, ‘프로젝트N’의 연구개발 성과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N 기체는 배터리 기반의 일반적인 UAM 기체와 달리 수소연료시스템과 배터리를 동시에 이용함으로써 보다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이 기체에 대한 동력 테스트와 비행 시험을 거듭함으로써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RAM 기체 개발 가능성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 동안 총 4만 6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경기도 고양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여섯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청년 직접채용 3만명 등 향후 3년간 4만 6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확대를 통해 3년간 1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3400명),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도심 에어택시 사용서비스를 준비 중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비행기를 대상으로 비행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NAS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빅수르 인근 조이 전기 비행기지에서 지난 달 31일 eVTOL 비행기에 대한 비행시험이 시작됐으며 이달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현재와는 다른 혁신적인 방식의 미래 비행체를 아우르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를 국가 항공 시스템에 신속히 통합하기 위한 '내셔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NASA와 연방항공청(FAA), 업체 등이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미래 비행체의 성능과 안전도를 시험하고 각종 기준을 마련하며, 미래 비행체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활동으로 AAM의 항공 시스템 통합을 앞당기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NASA 'AAM 내셔널 캠페인' 팀이 도심 에어택시로 활용될 eVTOL 비행기를 대상으로 비행시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eVTOL 비행기는 계획된 시나리오에 맞춰 비행하게 되며, NASA는 비행기의 움직임과 소음, 관제사와의 교신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조비 에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