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봇 스페셜리스트’ 여정 스토리라인 대공개...협동로봇 기체, 소프트웨어 등 핵심 역량 다뤄
에이치알티시스템, 한국폴리텍대학로봇캠퍼스, HD현대중공업 등 유니버설로봇 파트너 한자리에
“협동로봇 생태계 모든 것 담았다...코봇 미래 조망하길”
유니버설로봇이 내달 21일 경남 창원시에서 ‘유니버설로봇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Universal Robots Cobot Innovation Forum)’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협동로봇(Cobot) 고도화에 기여하는 유니버설로봇이 거친 그동안의 여정과 미래 로드맵, 향후 협동로봇 미래상 등을 다루는 협동로봇 축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유니버설로봇 국내 공식 대리점 ‘에이치알티시스템(HRT SYSTEM)’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HD현대중공업’ 등 유니버설로봇 에코시스템 파트너가 출격해 협동로봇의 현재를 진단하고, 협동로봇에 대한 미래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만구 에이치알티시스템 대표는 협동로봇에 대한 노하우 및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산업의 차별화된 공정 자동화 실현 방안을 소개한다. 최준태 HD현대중공업 상무는 유니버설로봇 솔루션을 활용한 선박 블록 제작 공정 사례를 참관객에게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공재성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수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개소한 ‘유니버설로봇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산학 교류 활성화 사례 및 전략을 공개하고, ‘AI 로봇’ 인력 양성 로드맵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가중하반 5kg 협동로봇 ‘UR5’를 시작으로, 1세대 ‘UR10’부터 최근 출시한 5세대 ‘UR30’까지 협동로봇 하드웨어 스토리를 전한다. 아울러 ‘폴리스코프(PolyScope)’ 최신 버전 등 협동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소프트웨어 ‘엔비디아(NVIDIA)’, 산업 자동화 솔루션 ‘지멘스(Siemens)’, 자율주행로봇(AMR) ‘미르(MiR)’ 등 업체와의 에코시스템 기반 혁신 사례를 강조한다.
유니버설로봇 관계자는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로서 각 산업에 협동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 협동로봇 세계관을 직접 관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올 초 5세대 기체 ‘UR30’을 출시했고, 지난달에는 UR20과 UR30의 가반하중을 5kg씩 늘려 시장 확장을 노림과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조한 바 있다. 연말에는 3·5·10·16kg으로 세분화된 5세대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