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UR30은 시중에 출시된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가반하중(협동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 30kg의 제품이다. 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차세대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작년 12월 공개한 가반하중 20kg의 고하중 협동로봇 'UR20'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무게는 63.5kg에 불과해 작업 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거의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추가 설비 없이 사용 가능하다. 유니버설 로봇 관계자는 "UR30은 고하중 제품 자재 취급 및 팔레타이징에 적합한 것은 물론 머신텐딩, 자재 취급,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 등 다양한 작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시중 협동로봇 제품중 가장 무거운 무게인 30kg의 가반하중을 이용해 동시에 여러 개의 그리퍼를 사용할 수 있어 머신텐딩 작업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욱 크고 높은 토크의 공구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안정 모드 기능을 통해 직선적이고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을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 개최 현재 협동로봇 산업은 미국·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체제를 확립하고 있지만, 글로벌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인건비 증가·중대재해특별법 시행·인력 감소 등으로 제조 산업 내 협동로봇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특히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공정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협동로봇 니즈는 더욱 증가 추세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제조해서 수출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산업 구조에서 협동로봇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로봇처럼 일하지 않고 로봇과 함께 일한다‘는 유니버설로봇 슬로건을 예로 들며 ”제조 생산성을 높이면서 작업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 유니버설로봇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방안 및 사례에 대해 다뤘다. 더불어 유니버설로봇이 이번에 출시한 자동화 협동로봇 4세대 ‘UR20’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참관객은 UR20 데모를 시연하면
더 빨라진 사이클 타임과 팔레타이징에 최적화된 작업환경 지원 유니버설 로봇이 가반하중이 20kg인 협동로봇 신제품 ‘UR2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UR20은 기존 유니버설 로봇 제품대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훨씬 더 빠른 사이클 타임과 더 무거운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조인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작업반경은 1750mm로, 유로 팔레트의 전체 높이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작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포장 및 팔레타이징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크게 증대할 수 있다. 팔레타이징 외에도 용접, 자재 취급, 적재 및 머신텐딩 등 파트너사의 광범위한 생태계로 생성된 혁신적인 솔루션에 사용 가능하다. 향상된 고급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모션 컨트롤 기능 역시 제공한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사장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로봇 팔을 완전히 재설계했다. UR20은 유니버설 로봇이 17년간 쌓아온 발전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협동로봇이다”며 “우리는 단순히 더 큰 버전의 협동로봇이 아닌, 협동로봇을 재정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높은 가반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