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제조혁신 포럼: 디지털ESG 컨퍼런스’ 개막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동시 개최’
ESG, 산업안전 등 관련 산업계 이해관계자 초청
지속가능성이 화두다. 전 세계 산업은 지속가능성 달성에 무게를 두고 각종 정책과 전략을 내놓는 중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각각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필두로 탄소중립을 넘어 넷제로(Net-Zero)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도 증대되는 형국이다. 기업 및 기관은 ‘현장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산업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규정 및 법률을 신설해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대표적이다.
이달 27일 개막하는 ‘AI 자율제조혁신 포럼’은 총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ESG 트렌드에 청사진을 제공하는 ‘디지털ESG 컨퍼런스’는 포럼의 마지막 날에 진행돼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같은 날 동시 개막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AW 2024)’ 내 부대행사로, 디지털ESG얼라이언스(DEA)가 주최하고, (주)첨단·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관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ESG, 산업안전 등과 관련된 산업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누빅스, 더와이, 비바소프트, KoDATA솔루션, 위존 등 산학연 관계자가 총출동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디지털ESG 컨퍼런스는 이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이 갖춰진 산업 미래상을 조망하기를 원하는 산업 관계자는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가능하다.
한편, 컨퍼런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산업 자동화 전시회 AW 2024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AW 2024는 약 500개 업체, 2000개 부스 규모로 개최하며,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상담회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